전체기사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최 2025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입주민 갈등 해소'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3년 광명시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시민이 참여해 스스로 해결하는 갈등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왔다.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민원 상담 △당사자 간 협의-조정 △예방 교육 △홍보물 제작 등 4단계 종합지원체계로 공동주택 내 소음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분쟁 조정을 넘어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시민 참여형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이웃 간 배려와 공동체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층간소음 모의재판, 층간소음 예방 문패 만들기 등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주택 관계자에게는 모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연극 등 몰입도 높은 교육 방법을 선택해 실질적 갈등관리능력을 높였다. 아울러 신규 입주 단지나 대규모 행사를 찾아가,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갈등이란 점을 인식하도록 현장 중심 층간소음 인식개선 홍보 활동도 적극 운영 중이다. 이런 정책은 주민 간 상호 이해와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비율이 지속 증가하는 데도 층간소음 관련 민원은 오히려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명시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갈등관리 체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통합을 이끌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갈등관리 우수사례로 손꼽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사회가 복잡해지고 생활환경이 밀집되며 발생하는 주민 간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행정력 낭비와 사회적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며 “선제적 갈등관리 체계를 구축해 증가하는 생활 속 갈등을 예방하고,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층간소음 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갈등관리 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웨이하이-선양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확대 및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출장은 하얼빈시와 자매결연 30주년, 웨이하이시와 우호결연 25주년을 기념하고, 선양시와는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추진하는 등 부천시와 중국 주요 도시 간 실질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각 도시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산업현장을 직접 살피며 관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임을 재확인한 직후 이뤄져 중앙정부 협력 기조와 맞물린 지방정부 차원의 실용외교 실천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수출상담회 2회 개최-산업현장 방문… 기업 진출↑= 부천시 대표단은 2일 하얼빈시 왕흐어성 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하고,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올해 국제경제무역상담회, 하얼빈 발레단의 부천복사골예술제 축하공연, 청소년 홈스테이와 청소년 바둑대회 등 경제-문화-청소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어 조용익 시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하얼빈무역관과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에 방문해 관내 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3일에는 관내 기업 5곳과 하얼빈시 현지 에이전시 20곳이 참여한 '부천시-하얼빈시 기업 수출상담회'가 열려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4일에는 웨이하이시를 찾아 쿵판핑 시장과 우호결연 25주년 기념 우호교류 및 협력 강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그동안 경제-문화-청소년-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관광 등 시민 체감형 교류를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 5일 열린 '부천시-웨이하이시 기업 수출상담회'에는 관내 기업 5곳과 현지 에이전시 11곳이 참여해 새로운 해외 진출 기회를 도모했다. 이어 대표단은 웨이하이시 위즈덤밸리 산업단지에 들러 한국기업이 입주한 국제전자상거래 보세판매센터 운영사례를 살펴보며 산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 “APEC 한-중 상생 협력 흐름, 부천 외교로 이어갈 것"= 조용익 시장은 국제교류 및 경제협력 외에도 3일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찾아 애국애민 정신을 되새겼으며, 4일에는 웨이하이방송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부천시의 문화산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활동도 펼쳤다. 이후 대표단은 6~7일 선양시로 날아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 메이싱내비(MXNAVI)에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기술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7일 “이번 방문은 부천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천형 실용외교와 상생협력의 지방외교 모델을 만들어 시민 이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류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실용-상생 협력 방안과 흐름이 맞닿아 있다"며 “중국 주요 도시들과 교류를 지속 확대해 상호발전의 길을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작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여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태양광 보급에 앞장선 지자체·민간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시흥는 △기후대응 및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전담 조직 구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정책 기반 마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시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505kW) 건립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시설(487kW) 설치 △에너지원 보급 등 '시흥형 에너지전환 생태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7일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실행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이 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부단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8일 저녁 7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뮤지엄 백스테이지 △옥상낮콘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감성 보컬리스트 하동균이 풀밴드로 참여해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등 대표곡을 포함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안산 청년 뮤지션도 오프닝 무대에 올라 가을밤 시작을 함께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8일 오후 6시부터 힐링쉼터 야외무대에 선착순으로 착석하면 된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7일 “뮤지엄 백스테이지가 시민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 삶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시민설명회'를 열고 미래교통 중심도시-교통혁신도시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설명회에서 안양시는 '스마트 철도 네트워크, 안양의 미래를 달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철도 안양 구간(석수~명학)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 주요 철도사업 계획을 시민 및 전문가와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철도망 구축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토교통부 상위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현재 지하철 1-4호선이 도심 축을 연결하고 있으며,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까지 더해지면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서남부권 철도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 더해, 2023년 3월부터 준비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경부선철도 지하화-상부 개발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왔다.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관악산을 우회하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경부선철도 안양 구간 지하화 사업은 지상 철도를 지하화해 상부에 상업-업무-주거-녹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는 강원도 주요 도시를 2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돼 관광산업 및 기업 간 교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선순환 시작을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찾아보고자 한다"며 “시민들은 철도망 확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설명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신세계, 3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전략적 투자 성과 가시화”

㈜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2조7089억원) 대비 3.9% 증가한 2조81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0억원에서 7.3% 늘어난 998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1조7117억원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은 4.9% 줄어든 84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투자 성과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착수한 서울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을 올해 8월 완료했다. 아울러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의 해외패션·패션 카테고리도 새단장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 온라인 쇼핑 채널 '비욘드신세계'까지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 4분기에는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의 리뉴얼 개장을 앞두고 있다. SSG푸드마켓 청담도 프리미엄 식품관과 트렌디한 콘텐츠를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각 연결 자회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매출 3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으나,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코스메틱부문의 매출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인 111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에 코스메틱 매출이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국내 패션의 매출 감소 영향과 함께 코스메틱 사업의 글로벌 투자가 늘면서 적자 전환했다.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디에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5388억원이다. 영업손실은 56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 시즌 출입국 객수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송객수수료 개선 등 비용효율화로 개선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 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고, 영업이익은 11억원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블루핏 등 자체 패션 상품과 관계사 연계 상품, 뷰티·건강 카테고리의 실적 호조로 외형과 내실 모두 챙겼다. 반면 신세계까사는 올 3분기 전년 동기보다 6.9% 줄어든 63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또, 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장기화된 건설부동산 경기침체 속 신규 입주 물량의 축소 등으로 매출이 줄었고, 환율 변동에 따른 자재값 상승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왔고,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꾸준한 혁신과 인천공항 DF2 반납, 자주 사업재편 등 사별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레이쿡 ‘체크메이트#9 제로토크 퍼터’, 완벽한 밸런스로 퍼팅의 정점을 노린다

프리미엄 퍼터 브랜드 레이쿡(RAYCOOK)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정교한 밸런스 설계를 바탕으로 한 신제품 '체크메이트#9 제로토크 퍼터(Checkmate #9 Zero Torque)'를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헤드와 샤프트의 무게중심을 완벽히 일치시켜 퍼팅 시 발생하는 뒤틀림(토크)을 억제, 항상 스퀘어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완벽한 스트로크를 구현한다 ■ '제로토크' 설계로 흔들림 없는 퍼팅 체크메이트#9 제로토크 퍼터는 헤드 중심과 샤프트 중심을 정밀하게 맞춘 구조로, 백스트로크와 임팩트 시에도 일정한 스퀘어 밸런스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퍼팅 궤도가 안정되고, 미세한 손목 흔들림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보다 일관된 퍼팅 성능을 보인다 ■ 인터섹트 페이스밀링과 T자형 어드레스 라인 정교한 인터섹트 페이스밀링(Intersect Face Milling) 기술을 적용해 스키드 구간을 최소화하고, 공의 직진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T자형 어드레스 라인이 적용되어 홀컵 방향을 직관적으로 에이밍할 수 있으며, 레이쿡 퍼터 중에서도 가장 편안한 셋업을 제공한다 ■ SUS304 소재의 부드러운 타구감 헤드는 고급 SUS304 연철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하며, 극대화된 MOI(관성모멘트)와 제로토크 설계의 조합으로 빗맞은 퍼팅에서도 실수를 최소화한다. 또한, 골퍼가 손쉽게 공을 집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도 돋보인다 ■ 고급 블랙 플래팅 샤프트 & 전용 그립 샤프트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블랙 플래팅(Black Plating)을 적용해 도금이 쉽게 벗겨지지 않으며,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1.5도 기울어진 전용 그립이 적용되어 자연스러운 핸드퍼스트 포지션을 형성하고, 안정적이고 일관된 퍼팅 스트로크를 유도한다 ■ 상징적 의미 담은 '체크메이트'와 '제로토크' 제품명 '체크메이트(Checkmate)'는 체스 경기에서 상대 킹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뜻하며, 이는 경기의 승리를 의미한다. 레이쿡은 이러한 의미를 담아 '상대가 피할 수 없는 완벽한 승리의 퍼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제로토크(Zero Torque)'는 퍼터 헤드가 회전 없이 일정한 스퀘어 상태를 유지함을 뜻해, 정확한 방향성과 퍼팅 안정성을 강조한다 또한 퍼터 커버에는 'The Best Yet to Come'이라는 자수가 새겨져 있으며, 이는 레이쿡을 사용하는 모든 골퍼가 '미래 최고의 골퍼가 되길 바란다'는 브랜드의 염원을 담고 있다. 정교한 기술력과 감성적 디자인이 결합된 레이쿡 체크메이트#9 제로토크 퍼터는, 안정된 퍼팅을 원하는 골퍼에게 완벽한 해답이 될 것이다. ■ 제품 사양 및 출시 정보 헤드재질: SUS304 샤프트: RAYCOOK Original Straight Shaft 그립: RAYCOOK Original PU Grip 헤드무게: 370g 로프트: 2° / 라이각: 70° 길이: 29~37인치 페이스 밸런스: 스퀘어밸런스(토우 업) 원산지: 일본(Made in Japan)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도약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문화창조대학원의 문화예술창조학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이 2026년부터 일반대학원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환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예술과 사회의 접점을 심화 탐구하는 교육·연구 중심 대학원 체계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계기로 정량·정성 연구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논문 지도 체계를 마련하고, 정책·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의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심화 탐구하는 한편, 학문과 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그동안 예술경영, 문화기획, 콘텐츠 산업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통해 이러한 실무 역량에 학문적 깊이와 국제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문화예술경영연구의 국내외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의 강윤주 주임교수는 “예술은 더 이상 고립된 영역이 아니라 사회 전반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전환을 통해 예술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예술경영을 통한 사회적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예술경영전공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산문화재단, 경주문화재단 등 주요 문화기관 재직자는 물론, 파라과이대사관과 두바이·LA·일본 등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공은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예술경영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의 2026학년도 전기 입시 일정은 11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동원산업,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5.1%↓…고환율·임금 인상 영향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2조58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1% 감소한 1481억원이다. 동원그룹은 “수산·포장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비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에 따라 3분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글로벌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모델 방탄소년단 진을 앞세운 동원참치를 비롯해 떡볶이·김·김치 등 간편식과 펫푸드·음료 등 전략 품목이 고르게 성장해 수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조미소스(참치액), 유제품, 샘물 등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온라인 경로도 15% 이상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이 호조를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성장과 내실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조미식품 사업은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 경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보로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또한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지속해 영업이익도 30% 이상 끌어올렸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283억원, 영업이익은 1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33.9% 증가했다. 어획량은 줄었지만 횟감용 참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매출이 소폭 늘었고,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포장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으로 연포장재 수출을 확대해 실적을 이끌었다. 소재부문은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늘면서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로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결 기준 동원시스템즈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87억원으로 21.3% 감소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고환율 및 원자재 부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며 3분기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식품 및 소재 부문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힘써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단독] 국토부, 항공사 재무 건전성 ‘조기 경보 시스템’ 도입 추진

국토교통부가 현행 항공사 재무 건전성 감독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사후약방문'식 규제에서 벗어나 금융권 수준의 '조기 경보 시스템(EWS)'을 도입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2023년 '플라이강원 사태' 당시 속수무책으로 소비자 피해를 방치했던 과거에 대한 반성임과 동시에 저비용 항공사(LCC) 업계 전반에 닥친 재무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국토부 항공정책실 항공산업과는 '항공사 재무건전성 모니터링 고도화 방안 연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예산 규모는 9500만원이고, 연구 기간은 7개월이다. 현행 항공사업법에 따르면 국토부는 '완전 자본 잠식' 또는 '50% 이상 부분 잠식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만 재무 구조 개선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급격한 재무 상황 악화 상태에서 조치가 가능할 뿐이어서 조속한 재무 건전성 회복이 어렵고, 이로 인해 안전·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현행 자본 잠식률 외 부채 비율 등 다양한 재무 지표 활용 △자본 잠식 사전 관리 차원 재무적 위험 지표 마련 △재무 구조 개선 명령 법적 실효성 확보 등의 방안을 찾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새로운 조기 경보 시스템이 경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까지 함께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향후 구축될 새로운 감독 시스템의 실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가 이처럼 뒤늦게나마 제도 수술에 나선 것은 2023년 소비자 피해를 야기한 '플라이강원 사태'의 뼈아픈 교훈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5월 플라이강원은 경영난을 이유로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소비자들은 탑승을 불과 며칠 앞두고 '운항 불가'라는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고, 이미 결제한 수십만 원의 항공권은 강제로 환불 처리됐다. 문제는 환불과 배상 과정이었다. 플라이강원은 보상비 10만 원 등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하면서도 '배상금 지급은 당사 자금 사정에 따라 투자금 인입 시까지 순연될 수 있다'는 사실상의 '지급 거부' 조항을 달았다. 현금 고갈 상태를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항공권을 판매해 소비자 피해를 극대화한 것이다. 당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 사태를 두고 “소비자들에게 무책임한 것을 넘어 악질적인 사기 행위"라며 “의도적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자기들만 살겠다는 이 상황을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하지만 이 '장관의 분노'는 역설적으로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해당 '사기 행위'를 인지하고도 막을 법과 제도적 수단이 전무했음을 자인한 것이었다. 실제로 플라이강원은 운항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전인 2023년 초 이미 국토부로부터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행정 지도를 받은 상태였다. 국토부가 위험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던 건 항공사업법상 '자본 잠식 50% 이상'이라는 사후적 기준에 묶여있던 탓이다. 이미 자본 잠식이 심화된 좀비 기업에게 개선을 명령하는 것은 당장 소비자에게 환불해 줄 현금조차 바닥난 기업의 현실을 외면한 공허한 외침에 불과했다. 국토부의 이번 연구 용역 발주가 시급하게 이루어진 배경에는 플라이강원의 과거 사례 뿐만 아니라 LCC 업계 전반에 드리워진 현재의 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국내 LCC들은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동남아 등 국제선 수요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공급 확대에 따른 출혈 경쟁과 원·달러 환율 상승, 고유가 등 삼중고가 겹치며 적자 폭이 커졌다. 진에어는 2022년 3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4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에어부산도 111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현금 확보에 비상이 걸린 LCC들은 재무 구조 안정화를 위해 자본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을 추진 중이며, 제주항공 역시 1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에 나섰다. 문제는 LCC들의 이러한 자본 확충 방식이 국토부의 현행 감독 기준인 자본 잠식률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신종 자본 증권'으로도 통하는 영구채는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된다. LCC들이 적자로 인해 이익 잉여금이 줄어들며 자본이 감소하는 것을 영구채 발행을 통해 자본 항목을 억지로 부풀려 메우고 있는 셈이다. 이는 서류상의 자본 잠식률 숫자는 맞출 수 있으나, 매년 높은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실질적인 부채는 급증하기 때문에 현금 흐름은 오히려 악화되는 '회계적 착시'를 유발한다. 이 점이 국토부가 뒤늦게 부채 비율 등 다양한 재무 지표를 찾겠다며 연구 용역을 발주한 진짜 이유다. 국내외 모든 파산 사례는 '사후적 소비자 구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환상에 불과함을 증명한다. 2019년 파산한 아이슬란드 LCC 와우에어(WOW Air)와 유사 사례인 플레이항공(Play Airlines)은 플라이강원 사태의 판박이다. 파산 공지 즉시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고 수많은 승객이 해외 공항에 '발이 묶였다. 이들은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을 직접 알아보라"는 말만 들을 수 있었고, 일부 항공사가 인도적 차원에서 제공하는 '구조 운임' 은 의무가 아닌 호의에 불과했다. 항공 여객 권리 전문 회사 에어헬프(AirHelp)의 헨리크 질머 최고 경영자(CEO)는 와우에어 파산 당시 “탑승객들의 환불 채권은 파산 재단에서 가장 마지막에 처리되기에 기대할 게 못 된다"고 경고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역시 항공사 파산 시 승객의 환불 채권이 담보권자·정부·직원 급여 등에 밀려 최하 순위임을 지적한다. 미국 교통부(DOT)는 '항공사 적격성 부서(Air Carrier Fitness Division)'라는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항공사 면허 발급 시 뿐만 아니라 면허 유지 기간 내내 '지속적인 적격성 요건(Continuing Fitness Requirement)'을 충족하는지 감시한다. 이를 위해 DOT는 '형식(Form) 41' 등 상세한 분기별 재무 및 운영 보고서를 제출받아 항공사의 재무 상태를 상시 분석한다. 이는 자본 잠식과 같은 특정 사건이 터져야 개입하는 한국과 달리 재무 건전성을 지속 감시하는 '사전 관리'의 모범 사례다. 금융권의 '조기 경보 시스템(EWS)'은 국토부가 원하는 재무적 위험 지표의 해답에 가깝다. 은행과 금융 감독 기관은 EWS로 통해 부실을 사전 예측한다.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가 기업의 공급망이 직면한 복잡성을 해결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도구로 쓰는 'SCOR(Supply Chain Operations Reference Model) 모형'처럼 EWS는 다양한 재무 비율을 분석해 미래의 파산 또는 평가 등급 하향을 예측하는 통계적 모델이다. 이를 항공 산업에 적용할 경우 자본 잠식률이나 부채 비율과 같은 단일 지표가 아닌 위험 점수를 산출하는 복합적인 지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영구채를 부채로 환산한 '조정 부채 비율', '이자 보상 배율', 항공권 선수금 대비 현금성 자산 비율' 등이 포함돼야 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검은 수요일’ 후 나흘째 혼조…코스피 4000선 붕괴에도 개미는 인버스에 베팅

코스피가 연일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의 추가 하락에 대비하면서도 일부는 반등을 노리는 '양극단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 급등락이 반복되는 장세 속에서 개미들은 인버스(하락 추종)와 레버리지(상승 추종) 상품으로 갈라져 팽팽한 심리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65포인트(–1.98%) 내린 3946.80을 기록하며 4000선을 다시 내줬다. 지수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증시 향방을 두고 극명하게 갈린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약 9억2000만주가 거래됐다. 이어 △'KODEX 인버스'(7900만주)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2900만주) △'KODEX 레버리지'(2100만주) 순이었다.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계열이 상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증시에 대한 불안 심리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은 5일 폭락장에서 시작됐다. '검은 수요일'로 불린 5일에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이 21억주 이상으로 폭증하며 공포장을 대변했다. △'KODEX 인버스'(2억1714만주)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7907만주) △'KODEX 레버리지'(6723만주) 등이 뒤를 이었고, 상위 7개 ETF 가운데 인버스 계열이 4개를 차지했다. 당시 시장은 급락 공포 속에서도 인버스와 레버리지가 동시에 치솟는 '극단의 심리전'을 보였다. 하지만 하루 뒤인 6일에는 급락 충격이 진정되며 거래량이 급감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은 14억7800만주로 하루 만에 6억5000만주 넘게 줄었고, △'KODEX 인버스'와 △'KODEX 레버리지' 역시 각각 1억주, 2600만주 이상 감소했다. 단기 급락 이후 포지션을 정리하고 관망세로 돌아선 개인이 많았다는 의미다. 7일 들어서는 지수가 다시 4000선을 밑돌았지만,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은 인버스 중심의 '하락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하락을 추세 전환보다는 일시적 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직전 수준 회복까지 평균 20~25일가량 걸렸다"며 “유동성이 풍부하고 반도체 수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하락은 단기적인 숨 고르기 국면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주도주를 사야 할 때"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종이 여전히 시장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더마 브랜드 세타필, 시카 스킨케어 첫 팝업 ‘Skin LABS’ 오픈

78년 전통 더마 브랜드 세타필은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민감 피부를 위한 페이셜 시카 스킨케어(CICA Skincare) 라인 팝업스토어 '세타필 Skin LABS'를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팝업은 세타필의 피부 과학과 더마 전문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으로, 'Skin LABS(민감피부 수사 연구소)'라는 콘셉트 아래 시카 케어 페이셜 라인의 효능과 브랜드 철학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현장에서는 올해 3월 출시된 '시카 페이셜 라인' (토너, 세럼, 크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붉은기를 완화해 주는 세타필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라인으로 핵심 성분인 '시카'를 기반으로, 제품별 특성에 맞게 세라마이드, 알라토인, 펜타비틴 등을 배합해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 효과를 동시에 선사한다. 방문객은 '민감 피부 사건'의 '수사 요원'이 되어 민감성 피부의 징후를 추적하고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시카 케어 페이셜 라인으로 피부를 진정·관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타필의 더마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흥미롭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지난 6일 'Media DAY'가 열려 두 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약 6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피부과 전문의가 민감성 피부의 정의와 올바른 스킨케어 루틴, 최신 시술 트렌드 및 시술 후 피부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피부 고민과 관리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팝업은 오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진행된다. 세타필은 현장을 찾은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 AI 피부진단 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결과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현장 체험 이벤트 참여시 세타필 키링과 클렌저 키트를 증정하고, 럭키드로우를 통한 다양한 세타필 제품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현장 한정 최저가 구매 혜택, 금액대별 사은품, 방문 고객 대상 특별 베네핏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갈더마코리아 세타필 스킨케어 브랜드 매니저 최윤선은 “세타필이 처음 선보이는 페이셜 시카 라인이 고객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민감 피부를 위한 브랜드의 진정성과 피부 과학 전문성을 가까이에서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위버시스템즈, ESG 경영으로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선정

IT 서비스 전문기업 위버시스템즈가 현대오토에버 '2025 파트너스데이'에서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 상생활동 및 ESG 경영 실천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위버시스템즈는 중소기업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업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체계적으로 내재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버시스템즈 최병무 대표는 “ESG는 일시적인 과제가 아니라 기업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지속가능경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이번 수상은 상생과 책임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기술 혁신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버시스템즈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을 한층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IT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는 IT 산업 구조'를 목표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대웅제약 후원 ‘Save The Health Symposium’ 개최…“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확산”

대웅제약 후원, 리브위드,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 NGO 공간과나눔이 공동 주최로 ESG와 헬스케어의 결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료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ESG 모델을 구현한 행사 'Save The Health Symposium'이 오는 8일과 9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호텔에서 개최된다. 대웅제약은 'CARE for People and Planet' 전략 아래 건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사회적 가치로 환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체계를 실현한다. 행사는 사회 공헌 직종의 일반인과 의료인을 포함하여 150여 명이 참석해 건강검진 인식 개선과 예방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ESG 기반의 사회적 환류 모델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존을 만들어 운영하며 건강 관리의 새로운 미래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참여하는 7개 기업의 기기와 체험으로는 △아크의 옵티나&위스키(안저검사) △씨어스의 모비케어(부정맥검사) △스카이랩스의 카트비피프로(연속혈압검사) △엑소시스템즈의 DeepSARC (근감소증 검사) △프로메디우스(흉부선 골다공증 검사) △티알코포레이션의 더 스피로킷(폐기능운동 검사) △메디컬에이아이의 에티아 LVSD (심부전 조기 진단 솔루션) 등 이 있다. 참가자들은 안전 검사부터 심부전 조기 진단까지 다양한 건강 검진을 현장에서 무료로 체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에 의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추가 행사에는 ▲마이베네핏 ▲현대요트 ▲바나나아일랜드 ▲신동아골프 ▲살리다 ▲룰루메딕 ▲타몬 ▲메디터치 ▲메가웍스 등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 기업이 참여한다. 각 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대체식품, 친환경 소재, 순환형 산업모델 등 자사 ESG 실천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간 협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부스로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이번 진행하는 행사와 ESG적인 부분에서 연관성이 깊다. '마이베네핏'은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참여자 대상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건강 형평성과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거버넌스를 실현한다. '룰루메딕'은 의료기록 디지털화를 통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메가웍스'는 VR·AR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만성질환자의 신체 및 심리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의료진 상담과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 관리 생태계를 구축한다. '메디터치'는 키오스크와 모바일 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이 주기적으로 건강을 측정·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자가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한다. '현대요트'는 전기·수소·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선박 도입을 통해 해양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기여하고, 해양레저 산업의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신동아골프'는 자원 효율을 높이는 순환형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간다. '바나나아일랜드'는 밀가루 대비 탄소배출을 줄이는 대체식품 개발과 공정무역을 통한 농가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한다. '살리다'는 광고폐기물을 업사이클 원단으로 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참여형 윤리적 소비 문화를 조성한다. '타몬'은 버려진 나뭇잎을 활용한 잎섬유 제품을 통해 폐기물 자원화와 탄소저감을 실천하고, 공정무역 기반의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운영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ESG를 기반으로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기업과 의료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ESG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과 참여 브랜드들은 이를 통해 건강과 환경,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ESG를 단순한 비재무적 요소가 아닌 기업경영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본연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신뢰와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