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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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리더십 유지…질적 성장·디지털 연속성 강화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연임이 확정되며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체제가 공고해졌다. JB금융그룹은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지 않는 안정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 동안 양호한 성적을 거둔 만큼 리더십을 유지하며 불확실한 내년의 경제·금융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주주환원 정책과, 핀테크 기업·인터넷전문은행 등과 협력을 통한 디지털 확대 전략을 통해 그룹의 차별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연임이 주주총회를 거쳐 전날 확정됐다. 두 행장은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1년 더 임기를 부여받아 내년에도 JB금융의 두 은행을 각각 이끈다. 앞서 JB금융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위원장인 김기홍 회장이 두 행장을 재신임하며 안정적인 리더십 지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두 행장은 각 은행 실적을 개선시키며 JB금융이 최대 순이익을 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보면 광주은행은 2511억원, 전북은행은 1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8.5% 각각 성장했다. JB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63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두 은행 성적이 전년보다 감소해 뒷걸음질 쳤지만, 올해 이를 만회하며 금융지주 성적 개선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11월 3연임을 확정지었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JB금융의 실적 개선뿐 아니라, JB금융의 수익성 개선, 주주환원 정책 확대, 핀테크 연합 강화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 취임 직전인 2018년 JB금융 순이익은 2415억원(지배지분)이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 5860억원으로 5년 동안 143% 성장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각각 14.7%, 1.18%를 기록하며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ROE는 9.1%, ROA는 0.68% 수준이었다. 수익성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 강화는 김 회장의 두드러진 성과다. JB금융은 지방금융지주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핀다, 한패스, 웹케시그룹, 인피나, OKXE(오케이쎄) 등 국내와 해외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디지털 역량 확대에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김 회장 체제가 공고해진 만큼 이같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행장을 비롯해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도 연임에 성공해 JB금융의 경영 연속성에 힘이 더해졌다. 당장 주주환원 강화를 위한 내실 성장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JB금융은 ROE 15%, 주주환원율 50%,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를 장기 목표로 삼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지난 9월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는 보통주자본(CET1)비율 관리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통해 밸류업 달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 강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에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핀테크 기업에 더해 인터넷전문은행과 손을 잡고 전국구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8월 토스뱅크와 함께 은행권 최초 공동대출인 '함께대출'을 내놨고, 출시 100일 만에 3200억원을 돌파했다. 전북은행은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북은행과 카카오뱅크의 공동대출 상품이 내년 상반기에는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고 출시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준금리 인하와 트럼프발 리스크, 탄핵 정국 등에 따라 경제 상황이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금융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금융사들은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인사를 단행해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디시트렌드] 양민혁·이승우, 디시트렌드 축구 선수 인기투표 1·2위 차지!

디시트렌드에서 진행 중인 '골과 열정의 주인공, 이번 주 최고의 축구 선수는?' 인기투표의 중간 집계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투표는 2024년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오늘 오전 9시 30분 기준의 누적 투표수를 바탕으로 한 순위다. 양민혁 1위, 이승우 2위 기록 투표 결과 양민혁이 총 220표를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양민혁은 뛰어난 경기력과 꾸준한 활약으로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어 이승우는 105표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승우는 특유의 빠른 발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린가드 3위, 김경민·정승원 상위권 유지 3위는 린가드가 90표를 얻으며 이름을 올렸다. 린가드는 날카로운 공격력과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이어 김경민은 44표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정승원은 13표로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기혁·최준 하위권에서 선전 6위에는 이기혁이 11표를 기록했고, 최준이 9표로 7위를 차지했다. 비록 하위권이지만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추가로 순위권 후보에는 제르소, 마사, 이주용, 이창근, 고승범, 안데르손, 김주공, 이우연, 김영권, 아사니, 안준수, 세징야를 비롯한 선수들이 축구 팬들의 투표를 고대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참여 팬들의 응원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양민혁 선수, 언제나 응원합니다!", “이승우의 플레이는 정말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와 같은 메시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투표 열기가 더욱 치열해지며 순위 변동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투표는 축구 팬들의 열정과 각 선수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한 표 한 표가 모일수록 순위 변동 가능성이 높다. 투표 참여는 dctrend.ai에서 가능하며, 디시트렌드는 다양한 주제의 투표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디시트렌드] 뉴진스 1위 독주… 에스파·피프티피프티의 반격은 가능할까?

12월 16일부터 시작된 디시트렌드 '대한민국 팬심을 사로잡은 K-POP 그룹, TOP은 누구?' 투표가 막바지를 향하며 순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9시 30분 기준 뉴진스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에스파와 피프티피프티가 추격을 이어가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뉴진스 (5,455표) 뉴진스는 5,455표를 얻으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22년 데뷔 이후 'Hype Boy', 'Supernatural'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그들은 K-POP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세련된 음악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걸그룹'의 입지를 굳히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에스파 (1,572표) 에스파는 1,572표로 2위에 자리하며 뉴진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AI 세계관을 접목한 독특한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는 데뷔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Next Level', 'Whiplash' 등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K-POP 팬들을 매료시키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피프티피프티 (403표) 피프티피프티는 403표를 얻으며 3위를 기록했다. 'Cupid'로 글로벌 차트에서 인기를 얻으며 급부상한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감성을 앞세워 K-POP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번 투표에서도 팬들의 꾸준한 응원이 이어지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위~10위 순위 현황 ▲4위는 프로미스나인(352표), ▲5위는 빅뱅(267표)이 차지했다. 이어 ▲세븐틴(99표), ▲아이브(76표), ▲위나(60표), ▲QWER(54표)가 뒤를 잇고 있으며, 잔나비와 코요태가 각각 5표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프로미스나인(352표), ▲5위는 빅뱅(267표)이 차지했다. 이어 ▲세븐틴(99표), ▲아이브(76표), ▲위나(60표), ▲QWER(54표)가 뒤를 잇고 있으며, 잔나비와 코요태가 각각 5표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의 순위를 살펴보면 블랙핑크, 데이식스, 투어스, 레드벨벳, 엔플라잉, 플레이브, 방탄소년단, 부석순, 브라운아이드걸스, 르세라핌이 뒤를 잇고 팬들의 한 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막판 순위 변동 가능성… 팬심이 승부를 가른다 현재 뉴진스가 1위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지만, 에스파와 피프티피프티의 막판 반격도 만만치 않다. 특히 투표 종료일인 12월 22일까지 팬들의 결집에 따라 순위가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투표는 dctrend.ai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 과연 대한민국 팬심을 사로잡은 K-POP 그룹의 최종 TOP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응원하는 그룹을 위한 마지막 한 표가 승부를 결정한다. 남은 기간 동안 팬들의 열띤 투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충남도, 기후위기 대응 주거권 보장 정책 강화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에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인권센터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도 기후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사)한국도시연구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과 주거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은영 소장은 충남도가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선도하고 있으나 주거 부문의 정의로운 전환 전략,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재난 피해 예방 및 피해가구 회복을 위한 지원 강화 등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최 소장은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거처가 되기 위해서는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통합적인 재난피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피해로 집이 파손되거나 손상된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의 합법·불법 여부와 관계없이 재난지원금을 통해 피해복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가정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제안했다. 최 소장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주택을 공공이 매입해서 저탄소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에너지빈곤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사업 확대도 제안됐다. 최 소장은 “이 사업은 수급 가구 중에서도 특정 세대원을 포함하는 경우에만 지원하고 있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중앙정부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더 넓은 범위의 지원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사)한국도시연구소가 5월부터 10월까지 주거환경이 취약한 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가구의 74.4%가 고령자(65세 이상) 가구였으며 62.5%는 30년 이상 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기후위기 체감 요인으로는 폭염(81.2%)과 폭우·태풍(53.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난 발생 시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가구는 20.0%로 집계됐으며,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비율이 62.1%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필요한 지원으로 구조보강·리모델링 등 주택개량(49.4%)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윤담 도 인권센터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태조사 연구용역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태조사 결과가 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도 인권 기본 조례'에 따라 매년 실태조사를 연구용역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500가구와 재난 피해자, 전문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를 병행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소식 등

월 임대료 만 원 공공임대주택 50호 조성 목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양 기관 상호협력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인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50호를 공급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1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흥읍 성촌리 일원에 들어서는 전남형 만원주택은 고흥군청, 등기소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대형마트, 병원, 약국, 어린이집, 편의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청년과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도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주택은 50호 아파트로 조성된다. 규모는 신혼부부형(84㎡)과 청년형(60㎡)으로 나뉘며, 거주기간은 신혼부부는 최장 10년, 청년은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이거나 태아를 포함한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가 해당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은 주거 문제 해결과 인구 유입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부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과 인허가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모 사장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성공을 위해 군, 공사, 건설사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설계, 사업 승인, 공사 착공 등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500호 조성을 민선 8기 군정 핵심과제로 삼아 △전남형 만원주택(50호) △점암면 청년 공공임대주택(45호) △남양면 체류형 귀농어 귀촌주택(11호) △고흥읍 스마트 영농빌리지(60호) 등 청년, 신혼부부, 귀농어귀촌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성료 200여 명 참석…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 전해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나주씨티호텔 별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 이문희 여성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김숙희 나주시새마을부녀회장, 나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단체), 자원봉사자 정종수·서영호 씨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오봉임·봉사순·신순아·고가이에밀리야·전지은 씨는 나주시장 표창 영예를 안았다. 전문자원봉사단체에서 준비한 장수복, 목도리 등의 물품들을, 선난봉사회는 장수를 기원는 수의 8벌을 후원했다. 나주재봉쟁이는 아동의류 20벌, 뜨개사랑봉사단은 목도리 80개를 각각 제작해 아동복지시설 4곳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오르미가, 영강동 여성자원봉사회는 아동 복지, 취약계층 건강 및 복지, 학교 주변 경관개선 등 사업 성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나눔이 나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주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전했다. ◇담양군, '제6회 담양산타축제' 준비 '착착' 처음으로 중앙로에서 개최되는 산타축제, 성공적인 개최 노력 '박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제6회 담양산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가 한창인 담양읍 중앙로 현장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이병노 담양군수, 김해운 산타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읍·면장 등 70여 명이 중앙로에 설치된 경관 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거리 행진, 개막행사 진행 방법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6회 담양산타축제는 위축된 담양읍 중앙로 원도심 일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앙로에서 개최된다.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중앙로 일대 구간별로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축제 당일에는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울랄라세션, 김다나, 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지며, 산타 캠프파이어와 소원트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원도심 일대는 2일간 차 없는 거리로 진행되며 이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대책 마련 등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중앙로에 다채롭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가 체류형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제맥주 만들고, 고향에 간식 보내고…장성군 고향사랑기부 이색 답례품 '눈길' 답례품선정위 회의 통해 8개 품목 4개 업체 추가 선정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8개 품목, 4개 업체를 추가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추가된 품목 가운데 '별내리마을 수제맥주·천문체험'은 전라남도 고향마을 활성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다. 장성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고향에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답례품도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뒤 답례품 항목에서 '고향마을 간식보내기'를 선택하면 원하는 경로당에 답례품 금액 상당의 간식을 제공한다. 이번 품목·업체 추가 선정으로,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규모는 총 79개 품목 68개 업체까지 확대됐다. 곽영호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기부자들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참여 문의는 장성군 총무과 자치분권팀으로 하면 된다.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 개소…지역 농업 경쟁력 “쑥쑥"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17일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4억 59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산단길에 위치한 가공센터는 부지면적 7746.9㎡에 건축면적 283.27㎡ 규모로, 쑥 전처리와 떡 가공을 위한 최첨단 설비 139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쑥 전처리부터 떡 가공까지 체계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고품질의 쑥떡 제품을 개발·보급한다. 주요 설비에는 버블세척기, 냉각탱크, 착유기, 스팀보일러 등 첨단 가공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인절미, 앙꼬떡, 송편 등 다양한 제품을 브랜드화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명품 쑥(떡) 가공센터는 함평군의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함평 쑥떡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내년 공시가, 표준주택 1.96%·표준지 2.93% ↑…서울 상승폭 가장 커

전국 땅값 및 단독주택 가격의 기준인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내년도 공시가격이 올해 대비 2% 안팎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 및 산정한 표준지(60만 필지), 표준주택(25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표준지ㆍ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지ㆍ표준주택 공시가격을 토대로 시‧군‧구에서 산정한다. 내년 공시가격(안)은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금년과 동일한 시세반영률이 적용됐다. 내년 적용하는 시세반영률(2020년 수준)은 표준지 65.5%, 표준주택 53.6%이다. 올해 대비 표준지는 2.93%, 표준주택은 1.96%의 공시가격 변동을 보였다. 내년 표준지는 60만 필지(전국 공시대상 토지 3559만 필지)이며, 공시지가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올해 대비 2만 필지를 추가했다. 134개의 감정평가법인 및 감정평가사무소(감정평가사 1300명)가 조사와 평가에 참여했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에 비해 2.9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시ㆍ도별로는 서울 3.92%, 경기 2.78%, 대전 2.01%, 부산 1.84%, 인천 1.83% 순으로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의 이용상황별로는 상업 3.16%, 주거 3.05%, 공업 1.95%, 농경지 1.86%, 임야 1.62% 순으로 변동했다. 내년 표준주택은 25만호(전국 공시대상 단독주택 408만호)이며, 표준주택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 멸실, 용도변경, 개발사업 시행 등과 관련된 올해 표준주택 중 4000호를 교체했다. 2025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대비 1.96% 상승했으며, 시ㆍ도별로는 서울 2.86%, 경기 2.44%, 인천 1.7%, 광주 1.51%, 세종 1.43% 순으로 변동했다.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안)과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은 오는 19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표준지 및 표준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내년 1월 7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해당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표준지) 또는 한국부동산원 각 지사(표준주택), 시‧군‧구 민원실(표준지・표준주택)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소유자 및 지자체의 의견청취 절차가 마무리된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안)과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4일 관보에 공시할 예정이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후보 매수 의혹’ 홍남표 창원시장 2심 유죄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홍남표 창원시장이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제1형사부(민달기 부장판사)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시장의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와 홍 시장이 공모해 공직(경제특보)을 제공하려 한 것으로 인정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의 판결에 사실오인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A씨와 공모해 창원시장 후보 경선에 나서려는 B씨에게 불출마 조건으로 공직을 제공하기로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의 쟁점은 홍 시장이 B씨에게 경제특보직을 제공하기로 했는지였다. 1심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이를 인정하지 않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봤지만, 2심은 공직에 대한 진지한 약속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판결 직후 홍 시장은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변호인과 상의해 대법원 상고 등 불복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사실 자체가 아니다"며 “아주 의도된 진술을 하는 것에 다 넘어간 것이다. 완전 짜인 각본에 놀아난 것"이라고 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아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홍 시장은 이날 받은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돼 직위를 잃게 된다. lee6654@ekn.kr

송가인 팬들, 7일 동안 ‘생일 카페’ 운영...송가인 깜짝 방문?

트로트 가수 송가인 팬들이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송가인의 공식 팬카페 '어게인'(AGAIN)은 20일부터 생일 당일인 26일까지 7일 동안 서울 서초구의 한 커피숍에서 '생일 카페'를 오픈한다. 이 행사는 커피숍을 대관해 일반 손님들이 겪을 불편을 없애기 위해 오픈 형태로 운영된다. 팬들은 일반 손님들과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 '어게인 메뉴'를 주문할 경우 음료 1잔 당 키링과 포토카드가 각각 1종씩 사은품을 선물로 받는다. 특히 송가인의 깜짝 방문도 예고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가인은 팬들의 뜨거운 생일 축하에 보답을 하고자 23일 서울 모처에서 '스몰 디너쇼' 형식의 생일파티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충남, ‘2025∼2026 방문의 해’ 힘찬 출발 다짐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충남 관광 활성화를 향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등 지방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관련 사회단체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과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표창 및 인증패 수여, 서포터즈 위촉장 전달, 다짐 결의문 채택, 성화 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총 5명이 대표로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으며 관광 홍보의 주축 역할을 맡았다. 참석자들은 “문화와 레저의 중심지로서 미래 관광 충남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성화 점등식을 통해 충남 관광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으며 친절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을 약속하는 앞치마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 방문의 해 학생 그림 공모전' 최우수·우수상에 대한 표창과 함께 '충남 대표 맛집·숙소' 인증패가 수여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의 축전 영상과 더불어 트로트 가수 박민수 씨와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쳐 행사의 흥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연설에서 “백제 역사와 천혜 자연환경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춘 지역임에도 체계적인 준비 부족으로 제약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해 제대로 된 관광 기반과 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쳐 지나가는 통과형 여행지가 아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겠다"며 모두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그동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공 기원 한마당 등을 개최하며 사전 준비를 지속해 왔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는 행정력을 집중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legance44@ekn.kr

현대카드 “JCR 신용등급 상향…日시장서 1년 만”

현대카드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일본 시장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한 지 약 1년 만이다. JCR은 이번에도 현대카드의 신용도를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JCR은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신용도는 AA-로 보고 있으며, 그룹과의 높은 사업 연계성과 경영적 중요도를 확보한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또한 현대차와 동등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AA-는 채무 이행에 대해 '매우 높은 확실성(A very high level of certainty)'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하는 우수한 등급이다. 아울러 현대카드가 보유한 강력한 시장 지위와 높은 경쟁력 역시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 JCR은 현대카드가 지난 10월 일본 빅3 신용카드사인 SMCC(Sumitomo Mitsui Card Company)에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UNIVERSE)'를 판매하는 등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높은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한 점에도 주목했다. 이 외에도 JCR은 현대카드가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낮은 연체율 및 부실채권(NPL) 비율로 대표되는 탄탄한 자산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높은 자본 적정성과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내외 신용평가사들 또한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피치(Fitch),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로부터 모두 BBB+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최근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로부터 일제히 AA+ 등급을 획득하면서 국내 금융 지주 계열 카드사들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확보했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수한 신용평가가 향후 국내외에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에 대한 투자와 그로 인한 성과가 국제적인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우수한 신용등급을 토대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및 조달 다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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