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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 뉴스]원주시,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역대 최악의 산불을 기록한 영남지역에 고향사랑기부로 산불피해 지역주민을 응원하고 힘을 보탰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동시 90만원, 청송군 60만원, 영덕군 20만원, 울주군 10만원 등 총 180만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시는 이전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협의회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악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속한 일상회복을 향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4일 학성동 성매매집결지 '희매촌' 내 건물·토지주에 폐쇄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문은 이전 두 차례에 더해 세 번째로 발송하는 안내문으로 소유한 건물·토지에서 성매매업이 이뤄지는 경우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또 기존 계약을 해지하거나 성매매업소로 운영하지 않겠다는 특약을 기입해 성매매업 운영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 협조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성매매업소가 하나둘씩 사라지는 추세로, 원주시에서도 폐쇄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희매촌 내 건물·토지주분들의 올바른 재산권 행사로 집결지 폐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지난 4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원주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방향을 설명했으며,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돌봄공백해소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노인 의료-돌범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활한 협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건소, 돌봄기관, 의료기관,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승희 시 복지국장은 “2026년 원주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돌봄은 더 이상 한 기관이나 분야의 문제로 한정될 수 없다"며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소초면과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는 지난 4일 소초면 행정복지센터 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제106주년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유족회 및 광복회,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1919년 4월 5일 독립만세운동이 열렸던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주독립운동사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을 기점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때, 소초면에서도 4월 5일 400여 명의 면민들이 불꽃처럼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자주독립의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대한적십자사 강원 특별자치도지사와 협력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 앞 광장에서 '두 손의 기적' 안전보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관광객과 현장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체험으로 응급상황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틀간 약 800여 명의 직원과 관광객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관광사업부 보건 관계자는 “'두 손의 기적'이라는 캠페인 명은 가슴압박만으로도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약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라며 “단순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시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장성군, 담양군, 함평군, 해남군, 완도군, 영광군 소식

예선전 오는 1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서 진행 1부, 2부 본선 경합은 19일 오후 4시 하니움 공설운동장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2025 화순 공정식 전국 가요제가 오는 19일 오후 4시 화순 하니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부초 같은 인생', '적벽 가는 길' 등을 비롯한 여러 곡을 작곡한 화순 동면 출신 작곡가 공정식 선생의 이름을 딴 전국 규모의 가요제이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개막기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 △예선은 4월 12일 토요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4월 19일 토요일 하니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식전 행사와 함께 △1부는 16시 30분부터 △2부는 18시부터 진행한다. 가요제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 무대와 함께 김용임, 김용필, 신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더욱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요제에서 우승 시 대상 500만 원과 공정식 작곡가의 자작곡 1곡을 부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인기상 30만 원과 화순11경 상 20만 원이 차례로 시상한다. 참가 자격은 누구나 가능하며 4월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서 접수된다. 접수 문의는 화순 공정식 가요제 추진위원회로 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화순 봄꽃 축제 개막식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통하여 전국의 방문객들이 축제 기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이번 가요제에 많이 지원하셔서 실력을 겨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 교육, 디지털 기술 융합한 농촌 녹색 전환 유도…경력 단절 여성, 환경 전문가로 양성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환경 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전문가를 양성한다. 나주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전라남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민과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개발,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 주요 학습 내용은 '자원 순환 지도사 자격 취득', '온마을 재활용 마스터클래스', '미디어아트 분리배출(RE:VISION)' 등이다. 시는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참여자들의 창의적 사고, 디지털 역량을 증진시키고 특히 경력 단절 여성을 지역 환경 전문가로 육성해 이들 주도하에 농촌 마을의 녹색 전환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지역 마을, 학교, 단체와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이 교육의 대상이자 주체로 참여해 '교육-실천-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의 여성 인재를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 중심의 평생학습도시의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9일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 와이비(YB), 카디, 하랑, 이글이글 출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이하 성장록페)'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성장록페'는 장성군이 작정하고 제대로 기획한 최초의 '록 페스티벌'이다. 이전에도 '로커'들이 무대에 오른 적은 있었지만 '성장록페'처럼 모든 출연진이 '록 밴드'인 적은 없었다. 공연을 이끌어갈 밴드는 '와이비(YB)'다. 1994년 데뷔앨범 발매 이래 3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록의 대들보'다. 2002년 월드컵 응원의 열정을 담은 '오 필승 코리아'를, 2011년에는 '흰수염고래'를 발매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전했다. 올해 2월 발매한 앨범 '오디세이'에선 밴드 최초로 헤비메탈 장르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슈퍼밴드2' 3위에 빛나는 '카디(KARDI)'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보컬, 기타, 베이스, 거문고의 4인조로 구성된 개성 넘치는 밴드다. 밴드 이름인 '카디(KARDI)'는 심장을 뜻하는 접두사 카디(cardi)에서 착안했다.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 가슴 뛰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장록페'가 뜻깊은 이유는 또 있다. 장성 청소년들이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한다.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 밴드팀과 장성고등학교 밴드 '이글이글'이 와이비(YB), 카디와 같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 청소년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장록페'를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따스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공연 당일 비가 내릴 경우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 문화교육과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공직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 임해달라 5대 분야 핵심 공약 이행 세부 실천 계획 수립 추진 축제 및 행사·산불 예방, 관광객 증가 대비 철저 당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정철원 담양군수가 7일 오전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담양, 소통과 화합으로 더 행복한 담양'을 위해 5대 분야 핵심 공약사항들에 대한 세부 실천 계획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먼저 선거업무와 주말 열린 제10회 추월산 벚꽃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정 군수는 “군림하는 군수가 아닌 '함께 동행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군민과 약속했던 5대 분야 핵심 공약이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4회 담양 대나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시설 점검 및 프로그램 정비 등 철저한 축제 준비와 함께 '머물다 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주문했다. 또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영농철 불법소각 행위 단속과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하며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요 관광지 환경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철원 군수는 “불안정한 정국에 더해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군민이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말했다. 숙박, 식음료, 쇼핑, 관람, 체험 등 관광 혜택 제공 업체 대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관광업체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관광객이 디지털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으면 해당 지역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모집 대상은 함평군에 소재한 숙박, 식음료, 쇼핑, 관람, 체험 등 관광 관련 사업체로, 참여 업체는 자체 할인 기준을 설정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 관광객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함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관광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축제 및 관광사업과 연계한 공동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관광정책실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에게는 혜택을, 지역 업체에는 홍보 효과를 제공하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함평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존 27개에서 40개로 늘려, 가입항목 전남 최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올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대폭 확대해 폭넓게 군민 안전을 보장한다고 7일 밝혔다. 해남군은 군비를 투입해 일상생활 속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인적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지원하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민안전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군민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도입된 해남군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91건, 9억원의 보상금이 군민들에게 지급되었다. 각종 사고 재난 후유장해, 상해 등을 입은 군민에게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청구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이내 청구 할 수 있다. 올해 군은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기존 27개 항목에서 40개로 대폭 확대했다. 주요 신규항목은 사고빈도가 높은 상해부분에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시 500만원 보상을 비롯해 골절수술비, 강력폭력범죄 등이 추가되었다. 특히 개물림 사고시 최대 2000만원, 개인형이동장치(PM) 사고 1000만원 등을 비롯해 자연재해 진단위로금 20만원, 온열질환 진단시 1회 10만원의 진단비를 보상하는 등 군민들이 실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는 항목으로 총 13개 분야를 추가했다. 2025년 군민안전보험은 4월 1일부터 갱신되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안심도시 해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해남군 군민안전보험을 올해 도내 최대항목, 군단위 최고 가입액까지 확대했다"며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더 많은 생활안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고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군민 안전보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총 462억 원 확보, 16개 사업 추진, 4개 사업 완료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올해 지방 소멸 대응 기금 72억 원을 투입해 지역 활력 증진 및 인구 감소에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을 건립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복합 문화 공간인 키즈 카페를 조성한다. 또한 해조류 등을 활용한 블루푸드 창업 기업 지원,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여객선 야간 운행, 해양 치유객 등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빈집 활용 치유 숙소 조성 등도 추진한다. 군은 지금까지 총 462억 원을 확보해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만원 상가 조성, 노화 넙도 급수시설 확충,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도서민 건강 돌봄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노화, 소안, 보길 생활권 통합을 위한 연도교 건설과 농산어촌 미래 희망단지 조성, 의료 취약지 인공 신장실 확충, 마음치유센터 조성 등의 사업은 진행 중이다. 군은 '26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특화 및 사업 효과성이 높은 중점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 청년 인구 유출 현상은 생산 연령 인구 감소 및 지역 성장 동력 약화로 이어진다"면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은 2022년부터 10년간 연 1조 원씩 지원하는 재원으로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에 매년 2500억 원, 인구 감소 지역 89개 및 관심 지역 17개 기초자치단체에 7500억 원을 지원한다. 영광군=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4월 3일부터 4일까지 영광군의 특색을 반영한 봄철 꽃길 여행을 주제로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봄철 꽃길여행을 주제로 만 18세 이상 영광군을 제외한 타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2000명 이상 △블로그 이웃 1000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1000명 이상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15명의 인플루언서를 사전 모집해 진행했다. 1일차에는 물무산행복숲 황톳길을 시작으로 영광테마식물원에서 승마체험, 자연이 살아숨쉬는 숲쟁이공원·백제불교최초도래지, 서해안의 비경과 함께한 백수해안도로 벚꽃길을 드라이브로 즐기는 코스로 이뤄졌다. 2일차에는 영광읍 벚꽃길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불갑저수지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불갑테마공원, 천년고찰 불갑사의 고요한 전경을 관광하는 순으로 마무리됐으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통해 우리 군의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관광객층의 유입과 많은 관광객들이 영광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금광호수의 박두진 둘레길과 하늘전망대 탐방길 소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지난 주말 버스를 타고 금광호수에 가 박두진 둘레길과 하늘전망대까지 전 코스를 돌고 호숫가 미니버스킹 공연을 보며 봄기운을 받았다"면서 “그래서 이번 주는 더욱 더 기운차게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박두진 둘레길과 하늘전망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여러분도 해보세요"라면서 “조금 이른 점심 먹고 12시 버스로 출발 : '인지동' 인삼조합에서 2, 2-5 버스 타세요"라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하록동'에서 내리면 수석정 공원이 보인다"며 “4월말이면 공사가 마무리되고 5월이면 예쁜 꽃이 활짝 필 거"라면서 “수석정에는 주차장도 크게 준비돼 있으며 안내소도 공사 중"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수석정부터 호숫가에 만들어진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며 “중간중간 박두진 시인의 시도 읽고 사진도 찍다 보면 혜산정과 하늘전망대 갈림길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한 “혜산정에 들렸다 하늘 전망대로 가시는 걸 추천드린다"며 “바로 앞에서 보는 호수, 더 멋져요. 혜산은 박두진 시인의 호"라고 알렸다. 김 시장은 아울러 “금광호수 주변에 집필집이 있어 시인의 자연에 대한 사랑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된다"며 “하늘 전망대에선 호수는 물론 금북정맥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수려한 경관을 홍보했다. 김 시장은 특히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데, 걱정하지 마라. 그래야 공학적으로 안전한다"며 “연인, 부부, 가족끼리 팔짱을 끼고 가게 만드는 '사랑의 전망대'"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하늘전망대에서 내려와 탐방안내소에서 물도 한모금 마시고, 안성시와 금북정맥에 대해 알아보세요"라면서 “알고 보면 더욱 좋아요. 조만간 자판기와 푸드트럭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일요일 2시부터 하는 야외 버스킹 공연을 보며 노래도 따라 부르고 나니 기운이 업업!"이라며 “나오면서 주변 카페나 식당에서 차 한 잔, 이른 저녁 드시면 더 좋겠죠"라고 권했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SNS를 통해 “26회 안성시장기리그 야구대회가 시작됐다"면서 “토요리그, 주일리그, 평일리그 세 부분으로 연말까지 경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작년 kt위즈 육청명 선수 첫 승 기념 유니폼을 구입한 후 기다렸던 대회에서 멋지게 시구했다"며 “육청명 선수는 안성이 고향인 대학친구 아들이라 전 안성의 손자라 부른다"고 육 선수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김 시장은 이와함께 “시구 현장 인사말에서 사심 가득 담아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자랑도 하고 응원도 부탁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안성시장기 리그 대회에 참가한 선수도, 육청명 선수도 부상없이 재미있게 야구하세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8일 킨텍스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2025년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학습자가 자신의 상황과 교육 수준에 맞춰 자율적으로 학습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해당 사업이 국가 주도에서 광역자치단체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부와 경기도 및 각 지자체는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저소득층, 노인, 청년, 장애인 등 총 2106명에게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등록 기관도 올해부터 시스템 변경에 따라 신규로 등록해야 한다.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법 및 기타 다른 법령에 따른 평생교육기관이며, 세부 사항은 이번 설명회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관심 있는 기관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으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스마트 기술을 도입 완료한 관내 소상공인 24곳 부담을 덜고 경쟁력 확보를 도왔다고 7일 밝혔다. 기술보급시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서빙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설치를 지원한다. 기기 도입 부담을 덜고자 설치비 중 70%를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 자부담액 중 70%를 최대 200만원까지 구리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리시는 올해 선정될 관내 소상공인에게도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별도로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출력, 점자 기능 등이 내장된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설치 분야를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접수하며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고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소상공인이 노동 강도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기술보급사업에 적극 신청해 달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21년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시범상가 모집부터 시비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현대화 적응을 돕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도유재산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위임한 도유재산 효율적 관리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무단점유 해소 면적(30점) △변상금 부과 및 징수 실적(30점) △대부 실적 및 시군종합평가점수(40점) 등 합계 점수로 최종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남양주시는 도유재산 952필지에 대해 무단 점유유형-점유기간 등을 고려한 전략적인 무단점유 해소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용도별 재산관리관을 지정해 무단점유자에게는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대부 계약 등 조치를 통해 도유재산 공공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무단점유 해소 160필지, 미관리 재산 정리 198필지 등 실적을 거뒀으며, 변상금 부과 및 징수 성과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도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작년 12월 '공유재산 관리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평가 결과까지 더해지며 공유재산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도유재산을 포함한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를 철저히 관리하고 공익을 위한 적극 활용이 남양주시 주요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지속 개선해 나가며 공공재산 활용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7일 새벽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1306번' 개통을 기념하며 출근길 시민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통 현안 점검과 시민 불편 청취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시민과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한 시민은 “옥정 동부권에서 기존 G1300번을 이용하려면 도보로 10분가량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집 앞에서 바로 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현 시장은 시민과 함께 1306번 차량에 탑승해 차량 내부와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동승한 한 대학생은 “성남 방면 등하교 시 불편이 많다"며 “경기남부와 연결되는 광역노선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수현 시장은 “경기남부권 신규 노선 개통을 통해 서울 도심권 환승까지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개통된 1306번 광역버스는 덕정차고지를 기점으로 △융보아파트 △옥정25단지 △옥정고를 지나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세영리첼14단지 △더파크포레태영 등 옥정 동부권 주요 정류장을 경유한 뒤 △삼숭동 로제비앙메트로파크 △고읍지구 덕현초 △유승한내들9단지를 거쳐 서울 잠실역-잠실대교남단 정류장까지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오후 10시50분 막차까지이며 3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하루 총 30회 운행된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동부권 주민의 광역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시장은 “1306번 개통으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공교육과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식과 포럼을 3일 회천중학교에서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전국 9번째, 경기북부 최초다. 양주시가 이를 계기로 공교육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미래 교육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양주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연구원원은 컨소시엄을 이뤄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하는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회천중학교 교실을 재구성해 517.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미래교육실을 비롯해 △부스석 △그룹실(A-B) △세미나실 △운영실 등이 마련됐으며,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실험-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학교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공교육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과 포럼은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김애춘 회천중 교장, 정재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현장 교사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에듀테크 R&D랩 역할과 실제 수업 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에선 선정된 에듀테크 기술을 실제 학교 수업에 적용하고, 공교육 과정과 연계해 검증-개선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아울러 △교사 대상 교육 및 연수를 통해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 발전을 지원하며 △학생을 위한 체험 교실과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는 내달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이 직접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단순한 교육공간을 넘어 경기북부의 에듀테크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지역 특화 교육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를 계기로, 양주시가 공교육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미래 교육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 공무원 교육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양평군은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에 이어 2024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경기도 교육훈련 평가에서 4회 연속 수상, 특히 세 번이나 최우수기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양평군 인재 양성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맺은 결실이라 생각하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양평형 인재 육성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직 인재 육성체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뒤 2차 인재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평가에서 양평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성남시와 의왕시가 우수기관, 광명시-구리시-부천시가 장려기관을 각각 차지했다. 양평군은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는 양평형 멘토링 교육' 사례 발표에서 △저연차 공무원 조기 퇴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 효과 분석 및 환류 등 시의적절하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양평군 멘토링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이며, 경기도는 물론 다른 시-군에서도 이를 공유해 적용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양평군 총무담당관은 7일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양평군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최우수기관 선정이란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민과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中 양포경제개발구와 우호 협력 협약...교류와 협력 촉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3일 중국 해남성 양포경제개발구 교통운수항만선박국 회의실에서 평택항과 양포항의 공동 발전과 항만, 물류, 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최대 규모의 경제특구인 양포경제개발구가 면세 및 특별우대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고 한국내 물류거점으로 평택항의 특장점을 이들 정부,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에 홍보해 평택항과 양포항의 수출입 활성화와 신규항로를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구 공사과 손창호 한진평택컨테이너 터미널 대표 등 항만 관계자가 동행해 평택항의 현황, 이용 이점, 개발 계획 및 컨테이너 터미널 이용 방법에 대한 소개를 했다. 오후에는 중국 최대 선사인 COSCO SHIPPING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평택항의 이용 이점과 평택항의 신규항로 개설 선사에게 지급하는 경기도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 등을 소개했다. 김석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1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허원 위원장)와 함께 양포경제개발구와 실무협의를 했고 이번 방문에서는 양포항과 평택항이 항만, 물류, 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상호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평택항이 경기도 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기업의 국제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양항 간 신규항로 개설을 촉진해 평택항의 물동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올해 중국 양포항 포트세일즈에 이어, 동남아, 유럽 등 적극적인 포트세일즈 활동을 강화하고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을 기반으로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일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에서 장기적으로 침체돼 있는 건설산업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체"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는 경기도 및 평택시 소재지를 둔 건설업, 건설용역업, 건설자재 제조·유통업 등 지역건설산업체 20여개 업체와 공사,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건설업체 및 건설사업관리단이 참석했으며 지역건설산업에 대한 각 기관별 입장과 의견을 교류했다. 김석구 사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건설경기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는 공사에서 단독으로 최초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준공 후 평택항의 항만인프라 조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sih31@ekn.kr

강원특별자치도, 해양레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관광산업 도약 시동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양레저 활성화를 통해 강원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봄 시즌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양양-필리핀 춘계 전세기' 유치로 필리핀 단체 관광객 300여명을 12일, 16일, 20일 세 차례에 걸쳐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맞이할 예정이다. 이들은 강원도만의 웰니스,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체험한다. 또한 크루즈 관광 유치도 본격화한다. 미국 홀랜드아메리카사의 대형 크루즈선 '노르담호(Noordam)'가 오는 19일 속초항에 입항하며, 북미 관광객 2800여 명이 방문한다. 도는 환영행사로 전통사자놀이, 삼고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8년까지 총 12항차 크루즈 유치를 확정했다.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위한 관광택시도 순항 중이다. 춘천, 강릉, 속초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관광택시'는 2023년 7000명을 돌파했고, 2025년까지 1만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택시 상품은 전통시장 방문과 관광지 선택 코스로 구성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지출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향후 KTX·ITX 역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관광택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20개국 출신 50여 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서포터즈 'GT-Leaders'를 통해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으며, 중국 유명 SNS인 샤오홍수(小红书) 활동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예술여행 콘텐츠 홍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도는 기상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기상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양레저 활동의 질적 도약도 추진 중이다. 이 서비스는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49개 해변을 대상으로 수온, 파고, 기온, 풍속 등 16가지 기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서핑 활동지수와 해양레저 위험도 등급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맞춤형 레저 계획을 세우고, 기상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안전한 해양 관광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오는 7월부터 각종 서핑대회, 해변축제 등 주요 해양 행사에 이 서비스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강원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4월 중순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양레저 활성화를 연계한 관광산업 전반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도내 관광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강원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을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림 관광국장도 “청정 동해안의 자연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흥미로운 해양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관광과 경제가 연결되는 강원형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국제유가 60달러 붕괴…경기침체發 저유가 시대 오나 [흔들리는 금융시장]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충격파에 국제유가가 60달러선이 붕괴됐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 24분 기준 전장 대비 4.21% 폭락한 배럴당 59.39달러를 보이고 있다. WTI 가격이 60달러선 밑으로 이날 장을 마감할 경우 종가 기준, 2021년 4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50달러대로 진입하게 된다. 같은 시간 브렌트유 6월물 선물 가격은 4.01% 하락한 배럴당 62.95달러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자 위험회피 심리가 원유시장에도 퍼진 것이다. 여기에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원유 공식판매가격(OSP)을 시장 전망치보다 낮춘 것도 유가에 하방 압박을 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사 아람코는 오는 5월 아시아로 수출되는 아랍 경질유(아랍 라이트)의 OSP를 배럴당 2.3달러 인하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인하폭은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OSP 가격 인하폭은 배럴당 1.8~2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OSP는 사우디 아람코가 아시아로 수출하는 원유에 대해 두바이·오만 벤치마크 유종의 평균 가격에 할인 또는 프리미엄(할증)을 붙여 결정된다. 아람코의 이번 발표로 다음달 아시아에 수출되는 아랍 경질유는 두바이·오만 유종의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1.20달러 높아졌다. 사우디 OSP는 통상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등 걸프만 석유 생산국들이 아시아 수출가격을 책정하는데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아람코는 전체 판매량의 60%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 인도한다. 아람코의 이같은 결정은 OPEC+가 증산에 합의한 이후 나왔다. OPEC+의 8대 주요 산유국은 다음 달부터 하루 총 41만1000배럴을 증산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수요 둔화로 원유가 과잉공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주만에 국제유가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댄 스트류벤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를 포함해 글로벌 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것을 반영했다"며 “침체 리스크가 커진 데다 OPEC+ 공급이 우리 예상보다 커질 것이란 관측에 유가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연말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종전 대비 4달러 낮춘 배럴당 62달러로 제시했다. 같은 날 모건스탠리도 이번 분기 브렌트유 가격전망치를 종전 대비 5달러 낮춘 배럴당 65달러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글로벌 원유수요가 증발해 브렌트유가 50달러대 중반 수준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강동경희대병원, 복강경 기증자 ‘간 적출’ 수술 성공

강동경희대병원 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이승환 교수팀이 복강경 기증자 간 적출 수술에 최근 성공했다. 복강경 간 적출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좁은 시야에서 다른 장기를 보존하며, 간을 정확히 적출하는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고난도 수술이다. 8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말기 간경화 환자인 53세 여성은 가족의 공여로 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지난달 15일 진행됐으며, 9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28세 아들이 공여자로, 의료진은 복강경을 이용해 간을 적출했으며, 원활히 회복해 수술 후 10일째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전통적인 생체 간이식 수술에서 기증자의 간 적출은 복부를 20∼30㎝ 절개해 간을 적출했다. 하지만 이번에 시행한 복강경 수술은 복부 상단에 4∼5개의 작은 구멍만 뚫어 복강경으로 이식할 부분의 간을 절제하고, 복부 하단에 10㎝가량 절개해 복강 내에서 꺼내야 한다. 복강경 간 적출수술은 개복수술보다 시야 확보, 혈관 및 장기의 변이사항 파악 등이 어렵고, 이식할 혈관과 담도들을 정확하게 보존하여 절개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개복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복부 하단의 절개 상처가 속옷 라인 아래에 위치해 미용적으로도 우수하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조선호텔앤리조트, 어르신 치매 예방 돕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 예방 기억 상자 기부 전달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교구 151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가 손으로 직접 만든 물품을 전달하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봉사 프로그램인 '핸즈온(Hand On)'의 하나다. 7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치매 예방 기억 상자 키트는 어르신 맞춤형 손놀이 교구다. 시각과 촉각, 청각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과 지연을 돕도록 개발됐다. 운동화 끈 묶기 연습·글씨 쓰기 연습·색칠하기 활동이 가능한 '색칠공부책'과 게임을 통해 간단한 숫자 계산이 가능한 주사위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추후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 반송보건지소와 제주 서귀포시 치매안심센터에 각각 전달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강원도, ‘강원특별법’ 4대 과제 중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7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따른 특례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제도 운영방안과 향후 추진방향을 중점 논의했고,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농업 및 환경분야 특례의 제도의 지속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2024년 6월 8일 시행)에 따라 도입된 4대 규제(산림, 환경, 군사, 농업) 완화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산림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고성통일전망대가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되어 생태안보관광지로 조성 중이다. 환경분야에서는 2025년 3월 기준, 총 7건의 환경영향평가와 145건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접수되어 지역개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군사 분야에서는 지난 3월 철원과 화천 지역의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이 북상됐다. 철원 고석정과 먹거리지원센터 일대의 고도제한 및 행위제한 규제도 완화돼 약 390만평 규모의 지역 개발 여건이 개선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5만평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농촌지역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한 강원도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춘천‧원주‧강릉 중심의 4개 지구에 대해 바이오, 반도체,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4대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광역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하반기 지정을 목표로 심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 시행 1년을 앞두고 4대 규제를 중심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현재 국회에서 답보 상태인 3차 개정안은 향후 대선 정국과 맞물려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새롭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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