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럭키드로우 시상을 진행하는 박은빈](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8.b29ffccfc79e4ebda60332aba7a0cd6f_T1.jpg)
스케쳐스앰배서더 박은빈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프렌드쉽워크 코리아 2025 in SEOUL'에 참석해 SBS 스포츠 윤성호 아나운서와 함께 럭키드로우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포토뉴스] 럭키드로우 시상을 진행하는 박은빈](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8.b29ffccfc79e4ebda60332aba7a0cd6f_T1.jpg)
스케쳐스앰배서더 박은빈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프렌드쉽워크 코리아 2025 in SEOUL'에 참석해 SBS 스포츠 윤성호 아나운서와 함께 럭키드로우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한라이프가 생보업계 업황 부진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을 목전에 뒀다. 향후에도 '톱2 진입 전략'을 지속하기 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영업 경쟁력을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연환산 기준 10.71%로 2.55%포인트(p) 상승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145억원으로 10.1% 개선됐다.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5284억원)과 맞먹는 지표가 나온 셈이다.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실적 1위도 지켰다. 신한라이프는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상품 출시에 힘입어 연납화보험료(APE)가 1조2399억원을 기록했고, 금융손익(1789억원)이 49.6% 성장한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보험계약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수익을 의미하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이 성장하고 있다. 9월말 기준 CSM은 7조6092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7% 확대되는 등 상반기 업계 2위 교보생명을 추월했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투자 성과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본업이 존재감을 높였다. 3분기 APE는 55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8% 높아졌다. 이 중 보장성보험의 APE는 5032억원으로 같은 기간 72.0% 성장했다. 보험손익은 2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개선됐다. 7월 출시한 '(무)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을 비롯한 신상품이 힘을 보탠 덕분으로 풀이된다. 달러보험은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관심을 받는 상품이다. 신한라이프는 해당 상품에 가입자가 지정환율을 설정 가능한 특약을 탑재했다. 외화보험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는 환율 변동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으로, 앞서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9월말 기준 총자산은 약 60조37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지난해말과 비교하면 0.9% 증가했다. 이 중 일반계정자산이 53조5625억원(88.7%)이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189.96%로 집계됐다. 8월 도래한 신종자본증권 만기 상환으로 가용자본이 3000억원 축소되면서 전분기 대비 6.74%p, 지난해말 대비 41.04%p 하락했다. 신한라이프는 장기적 가치 중심의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전략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189.96%는 금융당국이 대형사에 권고하는 비율을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지식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보장 분석 고도화 △고객 질의응답 자동화 △민원 응대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하는 중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개선을 위해 'AI 아이디어톤'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초개인화 설계를 앞세워 신계약 프로세스를 단축시키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실행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과 톱2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의 장기적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업무 혁신을 지속하고, 견고한 내부통제 기반을 확립해 신뢰 받는 일류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 4급 승진 △과학기술서기관 박성열 심보경 이용관 홍석표 △서기관 우지훈 공두영 박송이 송주화 임승규 정정희 김유승 기자 kys@ekn.kr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건설사들이 주택 분야 주 수입원인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분양을 미루는 분위기다. 대책 이후 대출 한도가 줄고 수요자 관심이 감소한 영향도 있지만, 중도금 대출 등 계약 관련 규정이 불명확해 검토해야 할 사안이 늘어난 것도 이유로 꼽힌다. 건설사들은 현재 수도권 비규제 지역이나 지방 분양에 집중하며 실적 방어 중이나, 분양 시점을 지나치게 늦출 경우 이자 부담이 커져 밀어내기식 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청약홈에 따르면, 29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무순위 단지 '대방역 여의도 더로드캐슬'의 모집공고가 신탁사 요청으로 취소됐다. 해당 단지는 현강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은 아파트로 지난 9월 청약을 받은 이후 사후 분양으로 진행돼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실거주 의무가 부여되지 않는 등 '막차'에 적합한 이점이 있지만, 신탁사는 “10·15 대책을 비롯해 사업 전반에 대한 여러 사항을 검토 중이며, 재공고를 예정하고 있다"고 청약 지연 사유를 설명했다. 이 같이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토지거래허가구역 분양을 피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10·15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은 서울 전역을 비롯해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분당구·수정구·중원구) △수원시(영통구·장안구·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 등 경기도 12곳이다. 해당 구역에서는 무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기존 70%에서 40%로 축소됐다. 양도세·취득세 중과,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등 규제도 더해지며 실수요자는 물론 건설사들의 부담도 크게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분양 일정을 미뤘다는 한 건설사 관계자는 “토허제 영향으로 청약자들의 심리가 위축됐고, 분양할 때 그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니 공급이 다소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단순히 토허제가 지정돼 분양이 어려워질 것 같아 미룬 것만은 아니고, 실무적인 요인도 함께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도금 대출이 축소된 대출 규제 기준인 LTV 40%에 포함되느냐 마느냐 등 세부 규정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 금융권에서도 혼란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중도금 대출 관련해 추가 일정 검토가 필요해 현재로서는 모집공고에 관련 내용을 담기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 계약금을 낸 뒤 중도금 대출을 받고 3~4년간 잔금을 모아 납부하는 구조다 보니, 중도금이 40%밖에 나오지 않으면 납부 일정도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대출 조건 뿐 아닌,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한도 등도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이번 정책이 100% 완벽하게 정리된 상태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보니, 불명확한 부분이 많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도 “분양이라는 게 사업성을 따져 오래전부터 공을 들여 준비하는 사업인데, 갑자기 이런 변수가 생기면 대출이 어려워지는 청약자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건설사도 분양을 미루다가, 결국 이자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를 처리하고자 밀어내기식 분양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토허제 구역 분양 물량들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근시일 내 분양 계획이 있었던 건설사들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분양을 앞둔 단지들을 보면 대부분 규제를 피해간 수도권 비규제 지역이나 지방에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905번지 일원에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스마트'를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도 같은 달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 일원에 '시티오씨엘 8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한 규제 지역 대신 수도권 비규제 지역과 지방 분양에 주력하며 실적 방어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조만간 다시 서울 분양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에는 일정이 그렇게 많이 밀리지는 않을 것 같다. 자금 조달에 대한 계획을 다시 세우는 등 일정을 점검하기는 해야겠지만, 분양가를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감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산정하기 때문"이라며 “최근 수도권 주변 시세가 워낙 많이 올라 있는 상황이기에 분양이 그렇게 많이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2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3조90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공시했다. 이는 작년 3분기 매출(4조4820억원) 대비 1조3920억원 감소한 수치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2360억원)과 비교해서 1250억원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 매출(3조3950억원)과 비교해도 3050억원 감소했고, 2분기 영업이익(1180억원) 대비 70억원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이테크(반도체 시설 시공)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한화그룹이 28일 한화 건설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우석 한화 전략 부문 재무실장을 내정했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30년 이상 한화그룹에 재직하면서 경영, 재무 분야를 맡아왔다. 김 내정자는 재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화 건설부문의 재무 건전성 제고와 안전 경영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김승모 현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방산 담당으로 이동한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페라리는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냐 CEO는 이달 초 출범한 페라리코리아 신규 사무실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3일에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페라리 아말피 코리아 프리미어 고객 세션에 참석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JB금융지주는 3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이 208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규모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3분기와 누적 기준 모두 사상 최대를 시현했다. 주요 경영지표 측면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3.5%, 총자산이익률(ROA) 1.15%를 기록해 동일 업종내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8%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JB금융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해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등 자산 리밸런싱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잠정)은 전분기 대비 32bp(1bp=0.01%포인트(p)) 상승한 12.72%로 나타났다. 자회사별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을 보면 전북은행은 1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올랐지만, 광주은행은 2336억원으로 7% 감소했다. JB우리캐피탈은 1년 전보다 16% 늘어난 211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3억원, 61억원의 실적을 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다.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60원의 분기배당과 함께,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경주 APEC] 글로벌 리더 총출동 CEO 서밋 특별행사는 ‘K-콘텐츠 향연’](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8.a5f277d90d324b84b227d26290a53f1a_T1.jpg)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세계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들을 위한 문화체험 특별부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2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CEO 서밋 특별부대행사에 선보일 프로그램은 미술전시, 뷰티·웰니스 프로그램, 와인·전통주 페어 등으로 다양하다. 경주 플레이스씨(Place C) 갤러리에서 열리는 미술전시 행사에는 김수자, 김종학, 이배, 하종현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0인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도자, 사진, 미디어아트 등 3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를 기획한 이지윤 숨프로젝트 감독은 “20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문화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인간의 감각으로 세계를 잇는 가장 진실한 소통의 형태임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주 황룡원 중도타워에서는 뷰티·웰니스 행사가 열린다.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기업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조,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 K-뷰티 메이크업 쇼케이스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는 자연의 주파수인 432Hz로 조율된 사운드 파동을 통한 신체·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치료 요법이다. 경주 예술의 전당 실외공간에서 열릴 와인·전통주 페어는 'Taste APEC: 21 in a Glass'를 주제로 개최된다. 21개 회원국의 다양성을 한잔에 담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각자 역사·기후·문화를 담아낸 주류를 한 자리에 모아 세계의 다양성과 조화를 경험하자는 의도다. 행사장에는 회원국을 대표하는 주류들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세계 주류 순례 공간이 조성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관(K-Heritage Liquor)'을 시작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미주 순으로 부스를 순회하며 각 지역의 주류 문화를 배우고 직접 시음할 수 있다. 한국관에서는 지역별 대표 양조장과 협업해 만든 탁주·증류주·와인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APEC CEO 서밋 부대행사는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 리더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산업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한국의 창의성과 감성을 세계와 나누는 새로운 외교무대이자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여헌우 기자 yes@ekn.kr

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 ICOM Korea(위원장 김선정)와 공동으로 온라인 강연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5년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두바이 총회를 앞두고, 이슬람 문명과 아랍 문화의 역사·예술적 가치, 그리고 박물관의 국제적 역할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대표적 이슬람 문화 연구자이자 前 한양대박물관장 이희수 교수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신의 목소리를 보다: 이슬람 예술과 문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이 'ICOM과 문화의 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장 관장은 ICOM 부회장으로서 'ICOM 박물관 정의 개정'이라는 국제 과업을 주도했으며, 현재 ICOM 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졸업생으로 ICOM Korea 위원장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양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ICOM Dubai 2025의 공식 프로그램인 UMAC(대학박물관위원회) 및 CIMUSET(과학기술박물관위원회) 공동 세션에 참여한다. 한양대박물관은 2024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CEMENT: MOMENT' 프로젝트를 국제 무대에서 발표하며, 한국 대학박물관의 연구·전시 역량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안신원 한양대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은 박물관이라는 문화 플랫폼을 통해 아랍 문명과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 박물관계의 국제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다양성과 지식 공유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박물관과 아랍 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한양대학교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