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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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긴급수혈’ 광명시, 지역화폐 지원 대폭 강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시가 내년 1월부터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1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인센티브(할인율)를 기존 10%에서 20%로 두 배 상향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늘린다. 이에 따라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충전하면 20만원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는 불황 장기화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위기에 직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 지역화폐가 관내 소비 활성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골목상권이 무너지면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고물가, 고유가에 탄핵 시국까지 삼중고에 빠진 지역상권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대폭 상향을 전격 결정했다"고 말했다. 작년 광명시는 국비 지원이 크게 줄었는데도 120억원 예산을 들여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연중 유지하는 등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충전 한도는 평시 30~40만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명절 등 성수기에는 50~70만원까지 늘려 소비를 진작하고 있다. 광명시 올해 지역화폐 발행액은 1504억원으로 목표액 1200억원을 125% 초과 달성했다. kkjoo0912@ekn.kr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홍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7일 홍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박영록 군의장,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및 군의원들과 기관·단체 임직원, 시장상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사업은 주차문제 해결과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했다.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 지난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주차전용 건축물 4층 5단으로 201면의 주차 대수를 확보했다.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주차공간을 더욱 확보함에 따라 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에게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며 홍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더욱 편리하고 활기찬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이상일, “반도체고 2027년 개교에 주력...과학고 유치 불발 죄송”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과학고 신규 예비 지정 공모에 응했지만 선정되지 않아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시는 일반고 중심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반도체 고교가 2027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미래인재 육성을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며 “용인반도체고등학교 개교에 주력하고 실용예술고 설립 추진,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 등 교육 다양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지난 4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용인반도체고등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예정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내년 교육부의 20차 마이스터고 지정을 재추진키로 했다. 용인 반도체고등학교는 지난 3월 1일부로 폐교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분교 부지 1만 7990㎡에 설립되며 총사업비 455억원이 투입되고 2개 학과 18학급 288명 규모로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용인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고교가 들어서는 도시로 확정된 만큼 과학고 공모에서 다른 도시의 견제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일반고 중심의 공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방침으로 먼저 예술 관련 중·고등학교가 없는 시의 교육 환경을 고려해 실용예술 학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장상윤 사회수석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을 만나 실용 예술학교 설립 추진 계획을 밝히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시는 그동안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도 협의하는 등 추진 계획을 가다듬고 있다. 시는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월 용인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취업 지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연계 교육 및 산업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산·관·학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의 인재 양성 협업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조경이나 골프 관련 학과의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교수로부터 관련 교육을 받도록 하고 졸업 후 용인대로 진학해 골프와 관련한 공부를 하는 계약학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또 이들 학생이 아시아나CC, 화성상록GC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까지 맺었다. 시는 자율형 공립고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으로 지난 6월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처인구 백암고와 용인삼계고가 선정됐다. 백암고는 올해 9월부터 용인삼계고는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자율형 공립고는 자율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해서 공립고등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사업에 선정된 백암고와 용인삼계고는 학교 운영비 외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원, 시·도 교육청 대응투자금 1억원 등 매년 2억 원씩 5년 동안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기관 등에서 추가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교육 과정과 관련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는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겠다는 예정이다. 시는 도시 환경 변화화 구도심 학령인구 감소, 개발 지역의 학교 설립 요구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가칭)기흥1중학교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 말 건축물 해체 공사를 시작,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건립 공사가 시작된다. 한숲시티 내 처인 초·중 통합학교와 모현읍 왕산리 도현 초·중통합 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 진행 중이며, 역삼 초·중통합 학교와 용신고등학교도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은 기흥1중학군 기존학교(중학교) 균형 배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를 통해 설립하는 방향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소규모 학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방침으로 백암면 장평초와 백봉초등학교는 내년 하반기에 학교 체육관 건립을 완료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면서 학교가 지역사회의 커뮤니티의 기능까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평초는 지난해 4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시, 학교가 협약을 맺어 '아토피 치유학교'로 운영 중인데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시는 아토피 치유학교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단일 도시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용인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인구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는 등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박형준 부산시장 “민생 책임진 지방정부가 중심 잡아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협의회 회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최근 정치적 혼란으로 지역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방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했고, 시도 간 공조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공동 성명서를 채택·발표했다. 총회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현 국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논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시도민이 안정감을 느끼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특히 시도지사들은 영유아 보육사무 관리체계 일원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7개 시도의 단일한 의견을 담아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내년부터 지방안건 발굴과 안건의 내실화를 위해 시도지사협의회 내 3개 분과 상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제18대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임됐으며, 유 시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박 시장은 총회에서 “정치적 혼란 속에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떠한 혼란 속에서도 지역의 일선에서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동 성명서를 통해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재정의 신속 집행, 규제 완화, 확장재정 등 강력한 경제회복 정책과 함께 그간 추진해 오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일상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lee6654@ekn.kr

정선군,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7일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1점과 입상작 1점을 발표했다. 당선작 1점에게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입상작 1점에 대해서도 소정의 보상비가 지급될 계획이다. 정선군 신청사 건립은 2022년 기준 총공사비 1070억원으로, 그 중 건축공사비 약 726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이다. 3년여에 걸쳐 기본계획수립, 타당성조사, 투자심사를 완료했다. 향후 2025년 약 1년여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편입부지 보상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당선작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산이앤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수급 작품이다. 연면적 2만6847.97㎡ 규모로 청사 지하 2층과 지상6층, 의회 지하2층·지상3층에 총주차대수는 435대다. 당선작은 정선지역의 상징성과 독창성이 잘 표현됐고, 특히 저층부의 커뮤니티 공간과 업무공간의 분리, 옥내·외동선, 향후 증축 확장성에 점수를 잘 받은 것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높게 받았다. ess003@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대입제도 개편, 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

경기=애너자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경기교육의 비전과 목표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입제도 개편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교육개혁의 최대 걸림돌이자 마지막 걸림돌 대학입시개혁!,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은 암기 중심의 지식평가와 정답 맞추기에서 벗어나 창의력, 문제 해결력, 자기주도력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율적인 환경에서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대학입시의 장벽을 허물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백종일 전북은행장 연임…“상생경영 실천할 것”

백종일 전북은행장 연임이 확정됐다. JB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현 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 후 1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했다. 백 행장의 임기는 1년이다. 백 행장은 “다시 한 번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굳건한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 행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를 담당했고, JB자산운용 대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을 거쳐 지난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백 행장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내고, 건전성 관리에도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고병일 광주은행장 연임…“내실 있는 질적 성장 이뤄내겠다”

고병일 광주은행장 연임이 확정됐다. 1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후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 후 이날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고 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갖고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 변동성 확대에 따라 힘든 시기가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실제 지역민과 고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모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고 행장은 196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금호고등학고,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 자행 출신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2년 동안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매진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동연, “절박한 심정으로 신속 과감한 슈퍼 추경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린다"며 “신속 과감한 슈퍼 추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추경 편성'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국힘,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거 아닙니까?"라면서 “여야정협의체와 추경, 여당이 먼저 제안해도 모자랄 판에 거부하다니, 기가 막힌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제 재건의 마중물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 추경', 설전에 재정의 온기가 퍼질 수 있는 '신속 추경'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대응에 버금가는 '슈퍼 추경'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특히 “내년도 예산안서 4조 감액한 것을 생각할 때, 규모는 통상적인 추경 규모를 훨씬 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자는 그러면서 “지금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라면서 “경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금 즉시 추경 편성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sih31@ekn.kr

유정복, “소상공인·기업 어려움 더 심해져...정책마련 고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연말인데도 경제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특히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의 어려움은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타개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토로하고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현 경제상황을 걱정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인천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등 25개 경제인단체, 인천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그리고 시 관련 부서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주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늘려달라는 정책 제안에서 가게간판과 배달서비스 앱 확대 등 제안해주신 모든 내용을 잘 살피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시에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 TF팀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지난주에는 공공기관 경제단체들과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도 맺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고 실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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