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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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무대인사 회차 전석 매진

가수 정동원이 극장에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17일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CGV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 정동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무대인사 포함 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객들의 접속이 이어지며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개봉일인 18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영등포와 왕십리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무대인사는 18일, 21일, 22일, 24일, 25일까지 총 5일간 일별로 4회 진행된다. 정동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정동원의 지난 3년간의 콘서트 무대 하이라이트를 담고 있다. 선명한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 올해 연말 콘서트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개봉 1주차에 관람객들에게 필름마크를 선착순 특전으로 증정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로컬경제 특집]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와 첨단과학도시로 세계 속 경주로 무한질주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차세대 원전산업 메카 도약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올해의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전국 1위 선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는 올 6월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라 평가받는 '2025년 APEC 정상회'를 유치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 제정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와 국가·지자체의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명확히 마련되면서 성공적인 정상회의 준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는 지난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에 이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가 지난 4월 문을 열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부품 산업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남산 일원 37만여㎥가 39년 만에 문화재 구역에서 해제 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또 경주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글로벌 도시 도약 내년 10월 말 경주에서는 21개 회원국 외에 2~3개 초청국의 정상, 기업인 등 총 2만 명이 참여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이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특별법은 경주라는 도시명이 명시된 두 번째 특별법으로, 신라왕경특별법에 이어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조성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완벽한 기반시설 조성 △APEC 레거시 미래 비전 △경제 APEC △문화관광 APEC △시도민과 함께하는 APEC 등 5가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12월 현재 국비 1719억원, 도비 579억 5000만원, 시비 947억 5000만원 등 총 324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향후 다양한 기념 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를 더 추가로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APEC 투자‧통상박람회 개최 등의 경제 APEC과 신라천년고도, K-한류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의 매력을 발산하는 문화관광 APEC에 주안점을 두고 펼쳐진다. ◇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 선정 황리단길은 사계절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인기에는 한옥에 대한 건축 행정절차 간소화, 보행 친화 거리 조성,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 등 경주시의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큰 역할을 했다. 대릉원 돌담길에서는 4월 한달 간 매주 금‧토요일, 10월 한달 간 매주 토‧일요일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거리 예술공연과 함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에코플레이 로드가 열렸다. 이로 인해 상반기에는 누적 입장객 15만 명, 하반기에는 13만 명이 방문하면서 또 다른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천북 물천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펌프트랙(Pump Track)이 지난 4월 정식 문을 열었다. 자전거 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초급 코스부터 일반인(중급), 전문가(고급) 코스까지 난이도별로 도로를 갖췄다. 경주시는 균형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고자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북경주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시내권 54홀, 서경주 9홀, 남경주 9홀, 동경주 36홀, 북경주 9홀 등 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117홀 규모로 늘게 된다. 보문관광단지에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이 조성됐다. 보문관광단지의 개발 역사와 도내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 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전망 공간으로 구성됐다. ◇금리단길 인프라 및 점포 리뉴얼로 새로운 핫플레이스 기대 금리단길이 빛을 주제로 한 감성 테마거리로 탈바꿈됐다. '신라의 황금문화와 경주의 별 개양성'을 주제로 지난해 5월부터 7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빛광장 520㎡와 빛거리 300m를 조성했다. 여기에 황리단길과 차별화된 상권 개발과 점포 활성화를 위해 골목길매니지먼트 사업으로 빈 점포 창업자 12곳에게 점포당 3000만원, 스타점포 발굴 사업으로 10곳 업체당 1000만원 상당의 직.간접 지원이 이뤄졌다. 9월 27일부터 3일간은 중심상가 및 봉황대 일원에서 '황금 카니발' 축제가 개최됐다. 홍대거리의 유명 아티스트 30개 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과 전국 유명브루어리의 수제맥주로 행사 기간 15만 명을 불러 모았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는 16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7층 규모의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했다. 여기 들어서는 상생협력상가는 주민, 청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점포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으로 온 가족 행복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 극복과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맘존여성병원에 매월 1250만 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를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한다. 지역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서는 68가구 규모로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임대인에게 월 최대 55만원까지 1년간 임대료를 지원한다. 청년신혼부부는 매월 월세 5만원과 보증금만 부담하면 된다. 내년 7월부터는 경주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도 내년부터 1회 사용 한도가 8000원 → 1만2000원으로 늘고, 연간 지원 금액도 13만2천원 → 16만원으로 인상된다. 경주시는 지난 4월 '2024 경주형 저출생과 전쟁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인구 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에 791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편리한 교통, 녹색 경주로 삶의 질 UP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길이 371m, 폭 20m 왕복 4차로의 황금대교가 지난 5월 준공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주거밀집 지역인 이 2곳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황리단길 인근에 차량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내년 12월경 들어선다. 이 사업은 사정동 428번지 일원 4만7248㎡ 부지에 235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주 시내버스 위치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버스정보 서비스가 지난 8월 12일부터 개시됐다. 카카오맵 어플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버스 실시간 운행 위치 정보를 10㎝ 오차 범위 내 1초 단위로 갱신해 준다. 황성공원 내 부지 16만271㎡의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와 물길을 만드는 '도시바람길숲 사업'이 지난 11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불안한 국제정세, 3고 현상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모두가 하나 돼 위기를 극복했다"라며 “내년에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단순한 개최 도시를 넘어 경주가 국제적 협력과 교류의 중심지가 되도록 남은 기간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iM뱅크,달서구,

◇iM뱅크,'진심이지X세븐적금 with 원지' 팬미팅 성료 '세븐적금' 가입자 중 팬미팅 초청 당첨자와 '진심 재테크', 여행 꿀팁 공유 등의 즐거운 토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시자 iM뱅크는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다양한 마케팅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진심이지 유니버스'의 일환으로 여행 유튜버 원지와 고객들이 함께한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 10월 원지와 함께한 스페셜 광고 영상 공개 및 '진심이지X세븐적금 with 원지' 마케팅 중 하나로 마련됐다. '평소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모험을 꿈꾸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심을 다해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튜버 원지'에 영감을 받아 iM뱅크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스페셜 영상은 현재 1백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영상 하단 '나의 진심'을 이야기한 고객들의 진심이 담긴 댓글도 살펴볼 수 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진심이지X세븐적금 with 원지'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세븐적금 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원지와의 팬미팅에 초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 12월초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진심이 보이는 클럽with 원지' 팬미팅에는 이벤트 기간 중 iM뱅크의 세븐적금에 가입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77명이 초청되었으며, 원지의 솔직담백한 토크쇼 형식으로 '원지의 재테크 비법', '원지가 밝히는 여행 관련 꿀팁' 등과 함께 특별 선물 증정, 사인회, 포토타임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원지는 “대학 졸업 후 평범하게 회사 생활을 하다 돌연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데, 이러한 진심을 실현코자 월급의 90%는 저축했다"는 본인의 경험을 풀어내면서 “그렇게 모은 자금을 바탕으로 진심이 향하는 곳에 꾸준히 도전해왔다"는 진솔한 토크로 저축의 중요성과 꿈에 대해 참가자들과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는 “'세븐 적금'은 7개월 단기에 완성되는 자유적금으로 부담 없이 절약과 재테크를 하고자 가입하게 되었으며, 원지와 함께한 토크를 통해 착실한 재테크 방법인 저축의 중요성과 진심을 통해 '새해에도 잘 모으고 즐겁게 나를 위해 잘 쓰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iM뱅크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의 행복을 위한 투자'는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바, 여행과 재테크 등 자신을 위한 진심을 보이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심이지 유니버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해에도 경계나 한계를 깨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금융 서비스 이상의 생활 파트너로 고객과 함께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달서구,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국토교통부 장관상'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가 '2024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2021년부터 시행돼 지자체의 주거복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이다. 달서구는 이번 시상식에서 주거복지센터 운영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주거복지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는 지난달 '제7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주거복지 분야 기관 수상이다. 달서구는 2021년 서울을 제외한 전국 구·군 단위 최초로 주거복지 전담 기관인 '달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 현재까지 대구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센터는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주거 관련 상담, 소규모 집수리, 저장강박세대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10개 공공기관과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달서구 주거안전망'을 구축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은 우리 구의 주거복지 정책과 함께 주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주신 소중한 성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하나금융그룹,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최상위등급 3년 연속 편입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16일(현지시각)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다. 하나금융그룹이 올해로 3번째 부여받은 'DJSI 월드 지수'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DJSI의 최상위 등급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손님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금융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의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3년 연속 편입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며,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체류 외국인 156만명 ‘역대 최대’…외국인 취업자 100만 첫 돌파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인 156만명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3만명(9.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가장 많다. 지난 2018년 130만1000명을 기록한 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130만명대에 머무르다가 작년 143만명으로 늘어났다. 취업자는 전년보다 8만7000명 늘어난 101만명이었다. 외국인 취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취업 비자 쿼터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작년 단순 노무 인력(E-9·비전문취업) 비자 쿼터가 확대되면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적별로 취업자를 보면 한국계 중국인이 3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12만3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체류자격별로는 비전문취업이 30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동포(25만8000명), 영주(10만5000명)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이 46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19만1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4만4000명) 등에서도 10만명을 상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가 95만6000명으로 대부분(94.6%)을 차지했다. 임시·일용직은 32만9000명으로 임금직의 34.4%를 차지했다. 올해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중 임시·일용직 비중이 약 26% 수준인 점에 비춰보면 외국인 취업자의 임시·일용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셈이다. 외국인 임금직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구간이 48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0만원 이상이 35만4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상주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84.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17.4%가 출신 국가, 한국어 능력 등을 이유로 지난 1년 동안 차별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차별 대우를 받았지만 시정을 요구한 경우는 15.3%에 불과했다. 시정 요구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비중은 39.3%였다. 전기보다 2.6%포인트(p) 상승했지만 여전히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국내 상주 외국인 중 자녀가 있는 경우는 87만5000명이었고 평균 자녀 수는 1.6명이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외국인 중 지난 1년간 자녀 교육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비중은 35.7%로 전기보다 1.4%p 상승했다. 주로 숙제지도(53.1%), 알림장 챙기기(35.9%), 성적문제·학습부진(18.3%) 등에서 어려움을 느꼈다고 답했다.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의 국내 상주인구는 5만1000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귀화허가자 중 취업자는 3만4000명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경제] 울진군, 대구 수성구∙북구∙서구∙남구 소식 등

◇대구 수성구, 청년영상제작지원 '썰프라이즈' 시상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수성구청년센터에서 청년영상 제작지원 사업인 '썰프라이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수성구 청년영상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내에서 청년의 문화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상작은 상호평가와 온라인 인기투표를 거쳐 '할머니와 창업을 차차차'를 공모한 문예원 군이 대상을 받았으며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입선 3편 등 총 8편이 선정됐다. 영상 제작을 위해 청년들은 지난 3월 청년 영상 스토리 공모를 시작으로 방송국 PD와 전문 작가의 멘토링 과정을 거쳤다. 공모에 참여한 청년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배우가 모두 영상 제작에 참여해 의미가 더했다. ◇울진군, 동해선 개통 맞춰 '철도여행 시범운영' 성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철도여행을 시범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해선 개통에 따라 울진으로 유입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시범 상품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울진을 철도관광도시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여행은 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여행 참여자들은 왕피천 케이블카,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후포 등기산스카이워크 등 울진의 대표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백암온천에서 숙박하며 울진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을 제공한 백암온천은 천연 알칼리성 라듐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의 온천으로 신경통, 만성관절염, 중풍, 신경마비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정식으로 철도여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울진군, 2024년 아이디어 제안공모 결과 6건 선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군민이 원하는 울진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개최한 결과 6건의 제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9월 10일부터 17일간 울진군민 등을 대상으로 △생활 인구증가 방안 및 저출생∙고령화 대책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방안 △사회복지·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군정 전반의 개선사항 △일상 속 불편들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등에 대한 제안공모를 진행했다. 총 3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의 심사기준에 근거해 1·2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으로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 증대 △울진 금강송 트레일러닝 코스 및 관광상품 개발로 스포츠마케팅 강화 △왕피천공원 'Light∙Music∙Flower Park' 조성 △Pet Free, Yes Dogs, With Pet Uljin(울진으로 오시개! 울진에서 놀아보개! 반려견 천국으로!) △안전한 하굣길로 학생들의 안전 확보 △어린이가 즐거운 마을(부구초등학교 삼당분교를 활용한 어린이 유학 학교 조성 및 체류형 체험활동 개발)이 선정됐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 '2024 북구자원봉사자대회'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2024 북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온기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지역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북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2024 북구자원봉사자대회는 '온기나눔 북구,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비롯해 축하공연, 자원봉사 영상보고,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 및 격려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서구, 전국 최초 평생학습 메타버스 플랫폼 '서구학습 메타버스' 앱 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전국 최초로 가상 캠퍼스를 구현한 '서구학습 메타버스'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서구의 평생학습도시 기반인 서구청과 서구복합청사 내 평생학습센터를 메타버스를 가상 캠퍼스로 구현했다. 각 공간에서는 온라인 강의, 토론실, 학습 전시실 챗GPT, 학습게임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이 고정적이고 단발성 행사나 입점 위주의 플랫폼 대여 방식에 그쳤던 것과 달리, 서구는 높은 자유도를 지닌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에서 '서구학습 메타버스'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로그인 시 카카오톡, 네이버에 연동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뿐만 아니라 웹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서구학습 메타버스'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강의실(온라인 강의, 화상 강의) △실시간 화상 토론 시스템 △챗GPT 시스템 학습상담실 △미니 학습게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평생학습 전시실 △키오스크 게시판(학습정거장 지도)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및 소셜 기능 등이 있다. 또한 모바일 앱 출시 기념으로 18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대구 서구 메타버스 학습 엑스포 이벤트 '최고의 학습공감 콘텐츠를 투표해줘'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서구학습 메타버스]'앱을 모바일에 설치한 후, 메타버스 내 학습공감존에서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 유관기관의 학습 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 2개를 투표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 남구 “'앞산 2024 앞산크리스마스축제' 지역 소상공인이 꾸민다" '2024 앞산크리스마스축제' 계획 대폭 수정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상생 마켓으로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올해 '2024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존의 공연 및 행사 중심 축제에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참여마당으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말연시 화려한 축제 행사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축제의 방향을 수정했다"며 “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도 일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12월 21일과 22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는 500명 이상의 대규모 퍼레이드, 유명 가수 공연, 공식행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최근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해 소모적인 행사보다는 남구의 대표 관광 명소를 알리고, 침체된 앞산카페거리와 맛둘레길의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소상공인 참여 마켓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산빨래터공원 주차장은 전부 상생마켓 부스로 채워질 예정이다. 남구청 경제일자리과에서 모집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소품 액세서리, 반려동물 수제 간식, 양말, 맨투맨 티셔츠, 가방, 파우치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부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산타와 사진 촬영, 산타 의상 체험, 타로카드 체험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명동 앞산빨래터공원에 조성된 '앞산겨울정원'은 높이 10m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산타클로스, 루돌프,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 테마 조형물과 황홀한 금빛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겨울왕국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jmson220@ekn.kr

韓 권한대행 “내년 예산 새해 첫날 즉시 집행…예산 배정  신속히 마무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7일 “내년도 예산안이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 당국은 예산 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무엇보다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가 재정과 공공기관, 민간투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내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민 생계 부담 완화, 취약 계층 보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첨단산업 육성 등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마련된 예산이 속도감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하는 기업들도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정부의 일관된 정책 방향과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연내에 발표될 수 있도록 잘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기업 현장의 애로 사항들을 적극 청취하면서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반도체특별법, 인공지능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 기업 투자와 직결되는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각 부처 장관은 소관 업무에 전권을 갖고 각종 개혁 과제와 현안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연말을 맞아 민생 현장과 소외층을 위로하는 행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되,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골목상권과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차원에서 계획된 연말 모임 등을 통해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홍철호 정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배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민생 경제 안정 우선’…창원시, 예비비 46억 긴급 투입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연말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비비 46억원을 긴급 투입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민생 경제 조기 안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는 금융 지원과 지역 소비 촉진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창원시는 오는 23일부터 소상공인 육성자금 150억원을 확대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안전망을 강화한다. 창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1년간 연 2.5%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 소비도 촉진한다. 창원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 '누비전' 300억원을 발행한다. 이번 발행분은 모바일 전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기존 7%에서 10%로 할인율을 확대해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일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생업 4대 피해 구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바탕으로 재기지원·부담경감 등 소상공인 종합대책 가속화와 피해구제·규제개선, 매출 기반 강화 등 3대 축을 핵심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강화에 나선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우리 지역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평소와 다름없이 생업과 일상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lee6654@ekn.kr

[E-로컬경제]신용보증기금,DGB금융그룹,청도군,영천시,경주시

◇신용보증기금, 현대제철과 '디지털 기반 금융 업무협약' 체결 철강 구매 중개 플랫폼 'HCORE STORE'와 연계 보증지원 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제철(주)와 '디지털 기반의 공급망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양 기관이 보유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결합해 철강유통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에 대한 공급망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보증 플랫폼과 현대제철의 철강 구매 중개 플랫폼 'HCORE STORE'를 연계해 기업의 원활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증약정을 맺은 구매기업이 'HCORE STORE'에 등록된 판매기업으로부터 철강재를 구매할 때, 신보 보증서를 활용해 외상거래가 가능하도록 'Pay-One 보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Pay-One 보증'은 보증 신청부터 접수, 심사까지 전 과정이 'HCORE STORE'에서 신속하게 진행돼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보는 보증비율 100% 적용과 보증료율 0.3%p 차감 혜택과 함께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뉴지스탁, AI로 종목 찾는 '종목 발굴' 기능 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은 투자자가 직접 조건을 설정해 종목을 발굴할 수 있는 '종목 발굴' 기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호준 뉴지스탁 대표는 “주식 투자자들이 점차 고도화된 전략을 요구함에 따라 개인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찾으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누구나 간단히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종목 발굴'은 투자자가 설정한 필터(팩터)에 따라 한국 및 미국의 주식 종목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Text) 입력만으로도 원하는 종목을 검색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뉴지스탁의 AI 기술력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관련 AI 기술을 시연한 바 있으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국내 대표 AI 핀테크 기업(Tech-Finder)에도 선정됐다. ◇청도군, 농촌진흥청 '2024년 농업인대상 교육훈련사업 평가' 우수기관상 수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업인 대상 교육 훈련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0개 시∙군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역량 평가, 2차 서류심사, 3차 발표심사 및 실사 과정을 거쳐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청도반시, 복숭아, 귀농영농, 디지털청년농업 총 4개 과정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해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특화작목인 청도반시와 복숭아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교육을 했다. 그 결과 교육생들은 지역의 품목별 농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교육 관련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청도군은 2025년에도 과정별로 15~28회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총 11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미래 지향적인 농업 기술을 배우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농특산물 쇼핑몰 '별빛촌장터' 이벤트 성료 다양한 이벤트∙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 사로잡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에서 추진했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도 쇼핑몰 운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여러 행사들을 진행했는데, 덕분에 자연스럽게 매출증가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영천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별빛촌장터를 더 성장시키고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별빛촌장터는 설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추석맞이 행사, 겨울맞이 할인행사 등 온라인 쇼핑몰 자체 행사를 추진했다. 또한 영천 작약꽃나들이와 연계한 할인행사, 인근 자매도시·우호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단골만들기 특판행사를 오프라인과 연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를 추진하며 매출 증대를 위한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마케팅 진행에 전력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별빛촌장터는 지난 16일 기준 사이소 통합 총매출이 약 6억4000만원으로, 작년 연말기준 총매출보다 2000만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맞이 행사 때는 단기간에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영천시 농특산물 쇼핑몰 '별빛촌장터'는 현재 200개가 넘는 농가 및 업체가 입점했고, 엄선된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 중 현재 449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매년 회원수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농가들의 소득 증대 및 판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 '12월은 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가산세 불이익이 없도록 기간 내 납부하세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2만8000여 건, 44억3000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이달 1일 현재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영천시에 등록된 자동차(건설기계, 125㏄ 초과 이륜자동차 포함)를 대상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 다만, 올해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과 연세액 10만원 이하(6월 정기분 일괄부과)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12월 2일 이후 자동차를 신규 이전·등록한 경우에는 내년 1월에 수시분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납세의무자는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를 이용해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위택스와 스마트폰 간편결제(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를 통한 인터넷 납부,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낼 수 있다.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경주시, 겨울 관광 비수기 극복 위한 특별 이벤트 스마트 모빌리티·숙박권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이벤트에서 할인 쿠폰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12월과 1월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경주로ON 이벤트, 항공 포인트 제공, 야간택시 투어권, 숙박권 이벤트, MZ세대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스마트 모빌리티 위크'를 통해 경주로ON 회원 대상 모빌리티 이용 시 선착순 200명에게 제주항공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1만원 상당 야간택시 투어 이용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첨성대에서 시작된 야외 방탈출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준비된 방탈출 키트 300개가 이튿날 오전 모두 소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는 이에 힘입어 지난 9일부터 '숙박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9일부터 경주로ON 회원을 대상으로 '숙박 위크'를 운영 중이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독채 풀빌라 숙박권, 12명에게 한옥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어 16일부터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과 체험 카테고리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700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인생네컷 무료 이용 쿠폰과 특별 제작 액자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올해 창원시민이 뽑은 최고 정책은 ‘S-BRT 정착’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민들은 일상 편의를 이끈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정착을 올해 창원시 최고 정책으로 꼽았다. 창원시는 17일 시민이 뽑은 '2024년 창원시정 10대 뉴스'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창원시 내부 설문조사와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득표순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주요 시정 성과 30개 중 1인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올해의 창원시정 10대 뉴스 1위는 S-BRT 안정적 정착,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에 대한 소식이 뽑혔다. 창원시는 지난 5월 원이대로 S-BRT 구간을 개통했다. 이 제도는 버스의 정시성과 안전성, 신속성 향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가 올해부터 청년 연령 기준을 상향해 지원을 강화한 소식이 2위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35세부터 39세를 청년 기준에 포함해 지원사업의 수혜자 범위를 확대했다. 대학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새내기 지원금 지원사업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새로운 50년 대전환 시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은 해로, 창원시는 산단의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발표했다. 산단에 디지털과 문화를 입혀 지속 가능한 산업혁신 파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민 숙원사업 '석동터널(제2안민터널)' 개통 △상반기 수출액 11년 만에 100억 달러 돌파…되살아난 창원경제 '활력' △창원 방산 국외 경제교류 활성화, K9 자주포용 엔진 국산화 결실 △창원 3대 축제 업그레이드 최다인원 방문 △마산 재도약 발판 마련…해양신도시 개발 첫 단추 △생활밀착형 사업 365건 5090억원 규모 대대적 추진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본격 추진…기본 협약 체결, 핵심 기반시설 중성자 복합빔 순항 순으로 나타났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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