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가스안전공사·진천교육지원청과 수소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뮤지엄(충청북도 음성 소재)은 21일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과 '수소안전 및 에너지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수소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적 탐구심을 키우고, 수소에너지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희준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서강석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수소뮤지엄 과학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 및 관내 학교와의 연계 강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 전문가 자문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품질 향상 및 지역 과학교육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희준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수소안전과 수소에너지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체험교육을 통해 수소의 친환경성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육기관과 체험기관이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소안전뮤지엄과 진천교육지원청은 교육기관, 체험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송해나·양선우, 플로르 방송제작사 신년 화보에서 밝은 에너지 전해…

플로르, 2025 새해 맞아 복주머니 콘셉트로 희망 가득한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및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신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키즈 모델 송해나, 양선우과 함께 진행됐으며, '2025 FLOR HAPPY NEW YEAR'를 주제로 복주머니를 활용한 촬영을 통해 새해 소망과 밝은 기운을 담아냈다. 송해나 키즈 모델은 블랙핑크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패션으로 화보에 등장했다. 블랙 톤의 기본 의상 위에 분홍 니트 조끼와 레이스 치마를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알록달록한 부츠와 니트 스타일링을 더해 개성을 한층 부각시켰다. 촬영 현장에서 송해나는 특유의 눈웃음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으며, 복주머니를 들고 활기차게 포즈를 취하며 신년의 기쁨과 희망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짓는 장난기 어린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밝고 경쾌한 감성을 전달했다. 양선우 키즈 모델은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니트 스타일링으로 화보에 참여했다. 복주머니의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하늘색 니트 상의에 편안한 하의를 매치해 자연스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복주머니를 손에 들기보다는 바지에 매달아 자연스러운 연출을 선보이며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촬영 중 양선우는 머리 위에 손을 올리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귀엽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고,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포즈로 새해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양선우 모델의 맑고 순수한 에너지가 화보 전반에 따뜻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키즈 콘텐츠의 중심, 플로르 방송제작사의 2025년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송해나는 트렌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 양선우는 내추럴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각각의 개성을 화보에 잘 녹여냈다"며 “두 모델의 조화가 신년 화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복주머니를 활용한 콘셉트는 '복이 가득한 새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화사하고 산뜻한 연출로 새해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 시리즈를 제작한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현재 시즌 11까지 제작, 시즌 9까지 방영된 바 있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를 비롯해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플로르 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키즈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위스키 증류소’ 견학 통해 실무 역량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는 지난 3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기원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해 생산 및 유통 분야 실무 역량을 높이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에서 유통물류학과 학생들은 위스키의 생산 공정을 직접 보고 듣는 한편, 해당 브랜드의 스토리를 체험했다. 또, 국내 위스키 산업의 제조, 유통, 그리고 브랜드 구축 과정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이론 중심의 학문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실무 감각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 백소라 유통물류학과 교수는 “학과의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재학 중인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견학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유정규 유통물류학과 학생 대표는 “학우들이 책에서만 접했던 유통과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통해 학과의 연대감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유통과 물류를 융합한 전문 학과로, 생산부터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드론 물류, 로봇물류, 물류부동산, AI 기반 유통물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과목을 새롭게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물류관리사 자격증 대비 특강, 유통물류 관련 전시회 단체 견학, 현장 견학 실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최근 전국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90점 이상)을 획득하며 교육 품질과 시스템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빅데이터과,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

한국IT전문학교 빅데이터과가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우선선발 전형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형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물론, 고교 졸업자, 대학 자퇴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다양한 지원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 열려 있다. 이번 우선선발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와의 1:1 면접전형과 전공 기초 지식을 평가하는 '잠재능력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입시 성적보다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닌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학교 측은 지원자에게 온라인 전공기초 선행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입학 전부터 빅데이터에 대한 기초 개념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 관계자는 “수능이나 내신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의 전공 적성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100% 면접전형 방식은 학생들의 동기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 관심을 가진 수험생들의 지원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T전문학교 빅데이터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빅데이터·AI·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등 진로 확장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빅데이터과 외에도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이중 등록이나 중복 지원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돈워리with퍼니맨’과 함께하는 고고다이노 댄스 챌리지, 과천에서 열린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와 모꼬지가 손잡고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오프라인 댄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어린이 인기 TV 프로그램 '돈워리with퍼니맨'과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가 함께 제작한 댄스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가 오는 3월 30일, 고고다이노 EX 키즈카페 과천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SNS 인스타그램 릴스 챌린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시작됐으며, 오프라인 무대에서는 인기 캐릭터 '퍼니맨'과 '렉스'가 직접 등장해 어린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1시간씩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대에 올라 렉스와 함께 신나는 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TV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퍼니맨'이 현장 진행자로 나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퍼니맨과 렉스는 무대에서 댄스 시범을 선보이고, 참가 방법을 안내하며 어린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춤추는 모습은 보호자가 직접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럭키드로우 응모권이 주어지며, 각 부 행사 마지막에는 퍼니맨이 직접 행운의 추첨을 진행한다. 고고자이언트, 고고다이노 인형, 변신 사운드 완구 등 푸짐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은 '돈워리with퍼니맨'과 '고고다이노'의 만남을 오프라인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직접 만나고 함께 춤추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봄, 고고다이노 EX 키즈카페 과천점에서 퍼니맨과 렉스와 함께 잊지 못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고다이노 댄스 챌린지는 단순한 댄스 이벤트를 넘어,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추억,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상일 “4104번 광역버스, 4월 1일 정식 개통...서농동서 서울역환승센터까지 운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 기흥구 서천지구에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104번이 내달 1일부터 정식 개통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경희대학교 차고지를 방문해 운행을 앞둔 4104번 버스를 점검하고 버스 운행을 담당하는 KD운송그룹 관계자, 버스 운행 기사들을 만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사전점검에는 4104번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기흥구 서농동과 기흥동,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 주민 대표들도 참석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흥구 서농동에서 출발해 서울남산3호터널을 지나 서울시청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4104번 광역버스는 기흥동과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을 경유해 기흥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104번 광역버스는 10대의 버스가 평일 기준 20분(출퇴근 시간대)에서 4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하며 새롭게 마련한 버스에는 버스 안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안전한 운행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도 장착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로 출근하거나 이동하는 기흥구 서농동과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 기흥동 주민을 위한 4104번 버스 노선 신설과 조속한 운행을 위해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했다"며 “지난해 6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로 하여금 신규노선으로 확정하도록 했고 이후 신속하게 버스 10대를 확보해 운행을 예상보다 빨리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는 대중교통과 철도, 도로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사업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 준비를 하고 있고 인구도 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흥구 기흥동과 서농동 주민들은 서울역 방면으로 향하기 위해 수원시나 화성시까지 이동해야 했지만 4104번 버스 정식 개통으로 주거지 인근에서도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아울러 기흥구 보라동과 상갈동, 신갈동 주민들 역시 서울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어 출근과 퇴근길 대중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4104번 버스는 평일 10대를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20분에서 40분이며 휴일에는 버스운행이 다소 감소해 토요일에는 7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6대가 노선에 투입된다. 주요 정차지는 △서농동 서천마을센트럴파크, 서천마을 2단지 △기흥동 고매사거리, 기흥초, 공세복합단지 △보라동 보라중학교, 삼성아파트 △상갈동 상갈역, 상갈중학교 △신갈동 상미마을, 신갈오거리 등이다. 시는 기흥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4104번 광역버스 노선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안했고, 지난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노선으로 선정돼 개통이 결정됐다. sih31@ekn.kr

이상일, 경남아너스빌 입주예정자 중도금 대출 연장 관련 청주 내수농협 공문의 문제점 확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용인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 문제와 관련해 대주단(청주 내수농협 외 33개 단위농협)이 시에 보낸 공문 내용이 타당한 지 검증한 결과 일부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 공문을 보내 시의 아파트 사용승인과 관계없이 입주 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주택법'에 따른 시의 사용승인 절차와 무관한 금융기관의 대출 기한 연장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시장은 이어 “시의 사용승인은 '주택법'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할 때 가능한 사항으로 청주 내수농협이 대출 연장을 위해 시의 사용승인이 완료돼야 가능하다고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시의 입장을 전달하며 “시의 사용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대주단의 중도금 대출 연장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만약 중도금 대출 은행이나 경남기업이 시의 사용검사 처리를 압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대출연장 문제 등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단위농협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농협중앙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공문을 통해 “중도금 대출 기한 연기는 차주(수분양자)의 신청과 연대보증인(경남기업)의 동의하에 대출 취급 농축협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회신했다. 다만 중앙회는 중도금 대출 연기 이행을 강제할 실질적 권한이 없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청주 내수농협이 대출만기 연장 조건으로 시의 주택행정 고유 영역인 사용승인 여부를 기한까지 정해 회신해 달라고 시에 요구해 오해와 혼란을 초래했고 시에 업무처리를 강요한다는 느낌을 줬다"며 “이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청주 내수농협은 용인특례시에 보낸 도를 넘는 내용의 공문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다시는 시의 업무와 관련해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차주의 신청과 경남기업의 동의만으로 대출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농협중앙회의 공문으로 확인된 만큼 경남기업은 부실시공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입주 예정자들의 대출 기한 연장에 동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 105만 시민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위대한 도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1일 신텍스에서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화성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시민의 날로 시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최경식 남원시장, 중국 옌청시 정부 옌옌 부비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들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화성특례시는 105만 시민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위대한 도시"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완성하는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한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터·삶터·쉼터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은 국립경찰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시민헌장 낭독 △특례시 출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영상 및 남산서울타워 점등식 영상 상영 △정명근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빛나는 별빛 화성'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으로는 뮤지컬 '애니'의 대표곡 'Tomorrow', '맘마미아' 메들리, 성악가 이남현의 'You Raise Me Up'이 무대에 올랐으며 참석자들은 '조용필의 꿈'과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를 함께 부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이날 오후 7시에는 동탄여울공원에서 특례시민의 날 축하콘서트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자우림, 이무진, 안치환, 여행스케치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화성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