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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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 본예산 증가율 10.8%…전남 22개 시∙군 1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2025년 본예산 규모가 전녀보다 882억 원 증가한 8994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흥군의 2025년 본예산 규모는 전남도 내 시를 제외한 17개 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본예산 8112억 원 대비 증가율은 10.85%로 전남도 22개 시군에서 가장 높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14억 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한 결과이다. 군이 역대 최대 본예산을 확정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앞선 2023년 하반기부터 2025년도 주요 핵심 국고 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4년 연초부터 기획재정부,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특히, 내년 정부예산의 긴축재정 편성 기조로 신규사업 반영의 대폭 축소와 최근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 건의 활동을 펼친 결과, 국·도비 보조금 3814억 원을 확보(전년대비 581억 원, 15.75% 증)했고, 반영된 예산은 지역 발전 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장기적인 성장 동력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공영민 군수가 취임한 민선 8기부터 고흥군은 일반적인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넘어 지역을 변화시킬 주요 국책사업 유치에 노력한 결과, 지난 10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흥군군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에 다수 반영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고흥군 주요 사업은 △민간 소형발사체 발사장 구축 153억 원(총사업비 492억 원) △오천항 건설 140억 원(총사업비 500억 원)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47억 원(총사업비 392억 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 조성 26억 원(총사업비 1199억 원) △고흥 '선셋가든' 조성 13억 원(총사업비 106억 원)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흥군은 내년에도 지역 발전을 견인할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으로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4조4000억 원)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1 2000억 원)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5622억 원) 등 주요 핵심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올해에 이어 전방위적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내년에 있을 각종 국가계획에 고흥군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화순군, 차별화된 시책 사업 등 탁월 ‘다수 수상’…·‘상복 터졌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3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2024년 일자리·경제 한마당'에서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및 일자리 예산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의 성과를 종합해 선정된 결과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대비 고용률 및 취업자 수 증가에 따른 고용지표 개선 △전국 최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공급 △전남 최초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65세 이상 무료 화순 사평빨래방 운영 등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지원으로 '화순형 일자리 창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역점 과제인 민생경제 안정에 주력해 맞춤형 기업지원과 일자리 우수기업 발굴에 힘쓴 결과, 화순군 소재 2개 기업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선정된 2개 기업은 '디엑스엠', '글리제'로 1년간 근로자 수 증가와 청년·중장년 채용 증가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 환경 개선 자금 1400만 원과 시설자금 융자 한도 우대(20억 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고용안정 분위기에 동참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주신 디엑스엠, 글리제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발굴하고 민생경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화순군은 '2024년도 전라남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도로정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거머쥐어 기관 표창,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으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관리사업을 펼쳐 '2024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ans7200@ekn.kr

장성군, 수돗물 관리 ‘최우수 등급’ 달성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고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군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청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환경부가 경쟁력 있고 효율적인 상수도시스템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일반수도사업자로 지정된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한다. 장성군은 올해 △노후관로 개량 △수질기준 관리 △정부정책 이행 등 상수도관리 전반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각종 수도사고를 예방·대응하고 있다. 노후정수장 정비, 상수도 노후관 교체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수돗물 관리는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횡성군 ‘두곡버들습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선정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두곡버들습지'가 환경부 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총 25억원(국비 17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두곡버들습지'은 우천면 두곡리 횡성제1문화복합단지에 위치한 4.5㏊의 논으로 주변의 각종 개발사업과 함께 오랜 기간 방치돼 왔다. 군은 이번 신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두곡버들습지를 훼손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생태체험공간으로 복원․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습지환경에 맞는 선태식물과 양서류 서식 환경, 생태통로를 조성해 생태계의 자연순환 기능을 확보한다. 이끼 관찰데크, 습생식물 자생공간, 버드나무 숲 조성과 체험학습장, 휴게공간 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립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두곡버들습지 생태축 복원은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유하고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도시 횡성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담양군, 겨울철 집중 발생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상 속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 활동이 활발해지는 특성이 있어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소홀해지는 겨울철에 감염이 급증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 혹은 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지만 감염자(분변, 구토물)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된다. 잠복기는 평균 12~48시간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주요 증상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오한, 발열도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특히 굴, 생선, 조개 등 어패류) △개인 식기 사용, 식재료 세척, 물 끓여 마시기 △감염증 환자 발생 시 환자의 구토물, 문고리, 화장실 등 접촉한 부분 소독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개인위생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ans7200@ekn.kr

윤병태 나주시장, ‘민생안정 최우선’ 대책 신속 추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16일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전체 국소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 생활 안정 대책반 구성에 따른 지역경제 분야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윤병태 시장은 “공공요금의 경우 논리적으로 옳을지 모르겠지만 현재 어려운 민생 여건을 감안 했을 때 주민 입장에서는 부담이 배가되는 설상가상의 상황"이라며 “서민 생활에 부담을 주는 것은 최소화하고 도움은 최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했다. 이에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1월 예정이었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나주시 수도급수 조례', '나주시, 하수도 사용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하반기로 유예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또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화폐 예산을 내년도 자체 예산 75억원을 편성했다"며 “연말·연시, 설 명절 특수를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할인율 유지와 전통시장 페이백, 캐시백 등 소비 진작 이벤트 등을 통해 내수진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여파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에 더해 탄핵 정국 속 위축된 연말 소비 심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줄 것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일자리경제과를 주축으로 서민생활 안정 대책반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고 배 일소 피해 지원책 강구, 소규모 건설 사업의 신속한 발주,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등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부서별 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 결정까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민생경제를 최우선의 과제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대책을 모든 부서가 다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ans7200@ekn.kr

창원시, 2025년 상반기 승진 내정자 발표…183명 승진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3급 승진 1명 △4급 승진 2명 △5급 승진 23명 △6급 승진 47명 △7급 승진 77명 △8급 승진 33명을 포함한 총 183명의 내년 상반기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3급 승진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 미래전략과 ◇4급 승진 ▲박성옥 안전총괄담당관 ▲이종덕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 lee6654@ekn.kr

평창 산양삼, 품질 표준화 사업 추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이 (재)강원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1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평창 지역 내 산양삼의 진세노사이드의 농도 등 기능 성분 함량을 분석하고 산양삼의 품질 표준화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 성과 창출 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5개년 사업으로 확대 진행할 수 있다. 평창은 해발 700m의 고지대로 기온이 서늘하며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좋아 산양삼 생육의 최고 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내 산양삼 재배 농가로 구성돼 있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이 평창 산양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산양삼 재배를 활성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산양삼 재배 농가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태양광 발전사 복지기금 3650만원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16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서 '2024년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복지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복지기금 출연기업 5개 회사 중 부산정관에너지㈜와 ㈜부산도시가스, 세방㈜, ㈜유에스피 등 4개 회사의 관계자가 참석해 초록우산에 복지기금을 전달했다.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내 발전회사들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복지기금 출연 확약서'를 체결하고, 발전(설치) 용량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해 매년 복지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올해 5개 부산정관에너지㈜와 ㈜부산도시가스, 세방㈜, ㈜유에스피, 켑코솔라에서 복지기금 3650만원을 출연했다. 초록우산은 이 복지기금으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인근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냉․난방비와 난방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항만 내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희망 신년 메시지 담은 ‘여덟 번째 공감글판’ 게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희망의 신년 메시지를 담은 여덟 번째 공감글판을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공감글판 게시는 지역민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고취하기 위해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가 바탕이 된 것이다. 여덟 번째를 맞은 공감글판에는 '다시 받는다 서설처럼 차고 빛부신 희망의 백지 한 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눈이 내린 겨울 풍경이 그려져 있다. 이 문구는 임영조 시인의 시 '새해를 향하여' 중 일부 구절이 발췌됐다.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과 기대감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공평하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일곱 번째 공감글판을 게시해 일상 속 작고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여덟 번째 공감글판 게시와 별도로 지역민들이 즐겁고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희망의 빛' 장식을 본점 외벽에 설치했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올 한 해도 BNK경남은행을 향해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지역민과 고객들이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공감글판에 담았다"며 “BNK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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