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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부정맥팀, 3차원 펄스장 절제술 이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이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 300례 달성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순환기내과 안효정·최의근·오세일·이소령 교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오세일·최의근·이소령·안효정·한석문 교수)이 심방세동 치료에 적용되는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누적 300례를 최근 넘어섰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시술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2세였으며, 70세 이상 고령 환자도 전체의 25% 이상이었다. 처음 시술을 받은 환자뿐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서 기존 고주파 절제술을 받은 뒤 재발해 서울대병원을 찾은 고난도 재시술 환자들도 다수 포함됐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혹은 바르르 뛰면서 고르지 않은 맥박을 보이는 흔한 만성 부정맥이다. 방치할 경우 뇌졸중 위험은 2.4배, 심부전 위험은 5배 이상 높아진다. 펄스장 절제술은 열 대신 고전압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근육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합병증 위험이 낮아 회복과 입원 기간이 줄어든 차세대 부정맥 치료법으로 떠올랐다. 부정맥팀은 2025년 1월 국내 최초로 3차원 펄스장 절제술을 도입한 이후 임상 발전과 관련 의료진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시술 전후에 좌심방 내부 전압을 확인하는 '전압 매핑'을 함께 시행해 환자별 심근 섬유화 정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심방세동 환자에게 개인 맞춤형 치료 및 관리 전략을 제공한다. 최의근 교수 는 “3차원 펄스장 절제술은 실시간 전기해부학적 지도를 바탕으로 병변만 정밀하게 겨냥하는 시술"이라며 “기존 시술보다 방사선 노출과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일 교수는 “재발 환자나 고위험 환자는 치료가 더욱 까다롭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부정맥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미·이란 무력 충돌에…코스피, 6600선 약세 출발[개장시황]

코스피가 14일 장 초반 6600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투자심리를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153.28포인트) 하락한 6653.65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813억원, 10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9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6%(5000원) 내린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58%(6만6000원) 하락한 177만9000원이다. 이밖에 SK스퀘어(-3.45%), 삼성전자우(-3.05%), 삼성전기(-4.27%), 현대차(-6.08%), LG에너지솔루션(-2.59%), 삼성생명(-7.36%), 삼성물산(-4.02%), 삼성바이오로직스(-2.64%)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18.21포인트) 하락한 781.15이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7억원, 1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0.58%), 에코프로비엠(-3.67%), 에코프로(-4.55%), 레인보우로보틱스(-4.22%), 코오롱티슈진(-5.87%), 원익IPS(-5.85%) 등은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1.04%)과 리노공업(+1.11%)은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지정학 긴장 고조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6%(138.37인트) 하락한 5만2498.6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79%(59.84포인트) 내린 7515.3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5%(408.43포인트) 하락한 2만5873.18에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8% 급락했다. 엔비디아(-3.52%), 브로드컴(-3.98%), AMD(-4.21%), 마이크론(-4.32%)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엑슨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근원 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이에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미국발 조정을 완전히 피해나가기는 어렵다"며 “하방을 맞으면서 출발할 듯하다"고 말했다. 또 “코스피가 120일선인 6500포인트를 지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투자심리가 훼손된 상태이기에 이를 하향 이탈할 수 있겠지만 바닥권 영역에 도달했을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서현 인턴기자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위기 대책 보고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추진 방안으로 세출예산 및 이월 사업 전면 재검토를 비롯해 △신규 세외수입 적극 발굴 △상하수도 요금 및 종량제봉투 가격 등 공공요금의 단계적 현실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건전재정 특별팀을 구성해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서 최소 500억원, 내년도 본예산에서 최소 1000억원 이상 재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확보된 재원은 법정-의무적 경비 등 구리시가 우선으로 부담해야 하는 필수 재정수요에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재정 효율화 과정에서도 민생과 직결되는 복지 예산은 축소하지 않을 예정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14일 “재정위기를 극복하려면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과감히 줄이고, 한정된 재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정 혁신을 통해 현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내달 21일까지 '2026년 제32회 남양주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남양주시민대상은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포상이다. 올해는 사회봉사를 비롯해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 등 5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남양주 발전과 위상 제고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 또는 공직자다.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관내 기관 또는 직장에 3년 이상 재직하고 있어야 한다. 추천은 남양주시 소속 부서장과 읍-면-동장, 관내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이 할 수 있다. 남양주시민 20명 이상 연서를 통한 추천도 가능하다. 추천된 후보자는 공적 사실 확인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상은 오는 10월1일 열릴 예정인 '2026년 제32회 남양주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추천을 원하는 경우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남양주시 행정지원과를 방문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양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독도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한다. 독도 역사와 영토적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독도 디지털 체험관은 독도 4D 디지털 트윈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독도 3D 입체영상 △독도 360° 터치 가상현실(VR) △독도 디지털 수족관 △독도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등 10종의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통해 독도 역사와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독도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전시 콘텐츠 체험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해 체험의 재미를 더하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디지털 체험은 청소년이 역사와 문화를 보다 몰입감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방식"이라며 “이번 체험관이 청소년에게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우리 영토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청소년 전용 시설로 스터디카페, 민주시민실, 창의설계실, 사이언스실, 미디어편집실, 미디어스튜디오, 밴드실, 댄스실 등 다양한 활동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세부 사항은 양평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양평관광 대표간식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일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고 양평 여행의 추억을 담아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양평관광 대표간식' 10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양평을 찾은 관광객이 여행의 즐거움을 오래 간직하고 소중한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선물하고 싶은 간식'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 특색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대상으로 상징성, 디자인, 상품성, 지속가능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0개 간식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작 시상과 함께 사전공연, 대표간식 시식 행사, 간식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이번에 선정된 양평관광 대표간식 10종이 전시돼 참석자는 각 상품 특징과 매력을 직접 살펴보고 시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은 대표간식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구매영수증 인증 시 '양춘이 보냉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양평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시상식에서 “이번에 선정된 대표간식이 양평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게 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평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육성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인문학적 생활 함양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2026년 하반기 포천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 주제는 '자녀교육', '정신건강', '경제' 등 3가지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에서 대중적인 인지도와 전문성을 겸비한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고 유익한 강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 강연은 내달 19일 저녁 7시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대표이자 구독자 96만의 인기 유튜버인 최민준 대표가 문을 연다. '자존감을 키워주는 소통 양육법'을 주제로 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속 시원한 사이다 멘토링과 올바른 자녀 소통법을 전수한다. 두 번째 강연은 10월21일 저녁 7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인 이광민 박사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내 마음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치유하고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 번째 강연은 11월17일 저녁 7시 머니트레이닝랩 대표이자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경필 경제전문가가 맡는다. '불확실성 시대 속 개인 자산관리'를 주제로,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똑똑하게 자산을 지키고 관리하는 실전 경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강연은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회차별로 포천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강연별 접수 기간에 맞춰 강연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4일 “이번 하반기 인문 아카데미는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위로와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명사 초청 강연으로 준비했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주민설명회'를 지난 10일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에서 열고 민선9기 교통공약인 하남시 관문 황산사거리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하남시는 황산사거리(1단계) '우체국 사거리 주변 교통개선대책'으로 △미사강변대로 좌회전 진입차로 연장(L=70m→150m) △풍산로 우회전 및 좌회전 진출입 차로 추가(2차로) △미사강변서로 확폭(3차로→4차로)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등을 통해 우체국 사거리 주변 교통처리 용량을 증대시켜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횡단 보행자 안전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산사거리(2단계) '황산사거리 주변 교통체계 개선 기본계획 용역' 착수 설명을 통해 황산사거리의 교통 정체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교통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행 효과 분석,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적의 개선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황산사거리 주변 교통체계 개선 기본계획 용역'은 상일IC 교통정체, 버스중앙 및 가로변 정류장 혼재로 인한 차량 위빙, 짧은 도로구간 횡단보도 다수 설치, 주변 황산 오피스텔 개발 등 대규모 개발계획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교통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일수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 등 주민들은 설명회에서 “민선9기 출범에 맞춰 황산사거리 주변 교통 대책 주민설명회가 열려 감사하다"며 “주민과 소통하며 최적의 교통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황산사거리는 하남시 주요 교통 관문이나 미사지구를 개발할 때 교통계획이 미흡하게 수립돼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라며 “이번 황산사거리 단계별 교통 대책 추진을 통해 하남시민과 인근 지식산업센터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교통개선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바닥난 석유 재고에 호르무즈 재봉쇄까지…에너지 시장 초비상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재개되며 국제유가가 10% 가까이 오르는 등 에너지 시장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현재 세계 석유 재고량은 상당히 소진된 상태여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될 시 폭등 우려가 나오고 있다. 14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재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막히면서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9.6% 상승한 배럴당 83.3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국제 벤치마크 유가의 최고 일일 상승률이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전전일 9.4% 상승에 이어 전일에 1.3% 추가 상승하면서 79.17달러를 기록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이 토요일에 이란군의 140개 목표물을 타격했고, 일요일에도 추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컨테이너선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는 오만 영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국영 유조선 몸바사호와 알바히야호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몸바사호 승조원 인도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8명(인도인 6명, 우크라이나인 2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며 이 공격으로 2척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가 드나드는 핵심 통로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카타르 등의 원유와 가스가 이 해협을 통해 세계로 수출된다. 하지만 해협 폭이 좁은 곳은 불과 40km에 불과해 이 곳을 드나드는 선박은 언제든지 이란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은 6월 18일 양국이 종전에 합의했다. 이란은 60일간 해협 안쪽에 묶여 있던 선박들의 통항을 허용한 뒤 이후부터는 통행료를 받겠다고 밝혔었다. 이란은 자기들이 인정하는 통로로만 선박들이 통항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다른 통로를 이용하는 선박이 발생하자 이를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미국이 강력 반발하면서 전쟁이 재개된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라면서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화물에 20%의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석유 재고량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분기 동안 글로벌 석유 재고량이 하루 평균 630만배럴씩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나라도 민간과 석유공사의 총 비축량 1억9000만배럴 중에 민간 재고분인 9000만배럴이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5월 발표한 '오일 마켓 리포트(OMR)'에서 “호르무즈 해협 차질로 글로벌 석유 재고가 기록적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추가 가격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여기에 러시아의 석유 공급 차질도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러시아의 정유시설과 수출항 등 석유인프라를 잇따라 공습하면서 글로벌 석유 수급이 매우 빠듯한 상황이다. 한국은 5월 기준으로 원유 수입량은 970만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23%가량 감소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물량은 269만톤으로 25% 감소했고, 미국은 193만톤으로 19.4% 감소했다. 아랍에미리트는 173만톤으로 102.7% 증가했다. 동북아 LNG 수입가격은 MMBtu당 16.5달러로, 여름철 성수기와 전쟁 여파로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대구웨딩박람회, 7월 18일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서 예비부부 맞이

대구·경북 지역 예비부부를 위한 '대박웨딩박람회 시즌35'가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대구웨딩박람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웨딩 전문 행사로, 다양한 웨딩 업체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웨딩홀을 알아보는 단계부터 스드메, 예물, 예복, 허니문 등 결혼 준비 전반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웨딩홀과 스드메, 예물, 허니문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한곳에서 비교 상담할 수 있다. 웨딩홀 견적과 스드메 구성, 예물 상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웨딩플래너가 예산과 일정에 맞춘 결혼 준비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퀸벨호텔, 파라다이스호텔, 라온제나호텔, 아리아나호텔, 엠스타하우스, 칼라디움웨딩, 스타디움컨벤션, 라온웨딩 등 대구 지역 웨딩홀이 참여한다. 스드메 분야에서는 로즈로사, 석미송, 마리스포사, 소유드블랑, 아이테오, 리아웨딩, 세미앙, 라엔디 등이 함께한다. 예물과 예복, 허니문 상담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해 에테르주얼리, HK테일러, 허니문팩토리 등 관련 전문 업체도 참가해 다양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대구웨딩박람회가 예비부부들이 다양한 업체를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결혼 준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웨딩홀 특별 견적과 스드메 프로모션을 비롯해 참여 업체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전문 상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참가 신청과 행사 일정, 참여 업체 및 세부 혜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집 사려던 사람들 ‘이자 쇼크’...주담대 최저 5% 확산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는 은행이 늘어나고 있다. 은행권이 대출 문을 걸어잠그는 가운데 금리 상승도 지속되며 차주의 대출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이번 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대출금리 추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혼합)형 금리는 연 4.68~7.39%를 기록했다. 약 한 달 전(연 4.65~7.42%)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은 0.03%포인트(p) 낮아진 반면 금리 하단은 0.03%p 높아졌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은 최저 금리가 연 5%를 넘어섰다. 농협은행은 연 5.09~7.39%, 국민은행은 연 5.12~6.52%, 우리은행은 연 5.45~6.65%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에 이어 이달 우리은행이 추가됐다. 우리은행은 한 달 전 금리가 최저 연 4.37% 수준이었지만 최대 1.1%p였던 우대금리를 이달 삭제하며 하단 금리가 연 5%대로 올라섰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연 4.02~6.37%로 집계됐다. 전월(4.04~6.47%) 대비 하단은 0.02%p, 상단은 0.1%p 하락했다. 다만 두 달 전(연 3.63~6.0%)과 비교하면 하단은 0.39%p, 상단은 0.37%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시장금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정형 주담대 기준이 되는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는 지난달 17일 4.207%까지 떨어졌다가 이달 10일 4.334%로 0.127%p 상승했다.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2.9%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81% 대비 두 달 만에 0.09%p 상승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라 연간 이자 부담이 커지면 차주의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한도의 상당 부분을 이미 채우며 대출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전국 주담대 한도를 최대 3억원으로 낮췄고, 하나은행은 9월 실행 예정인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모집인 접수를 중단했다. 이와 함께 은행권은 대출 모집인 신규 접수 중단,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취급 제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은행권 전체의 평균 주담대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담대를 취급하는 16개 국내 은행의 평균 금리는 연 4.57%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연 4.53%)보다 0.04%p 높아졌다. 이중 전북은행은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5.12%, 카카오뱅크는 연 5.04%를 기록하며 연 5%를 넘어섰다. 1월에는 5%대 평균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오는 16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대출 금리 인상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그동안 소비자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시장에서는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최소 0.25%p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시장금리가 높아지며 은행 대출 금리도 연동해 오른다"며 “다만 은행별로 조달 여건, 건전성 관리 등을 고려해 인상 폭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유가·금리 불안으로 얼어붙은 미국 증시…프리마켓도 하락세[장전시황]

간밤 미국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낙폭이 커짐에 따라 반도체주 전반의 하락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해역 재봉쇄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발언도 투자 심리가 얼어붙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08.43(1.55%) 떨어진 2만5873.18로 마감했다. 다우존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19포인트(0.26%) 내린 5만2498.6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59.55포인트(0.79%) 하락해 7515.34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16% 급등한 반면, 기술주는 2.0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78% 급락했다. 엔비디아(-3.52%), 브로드컴(-3.98%), 마이크론(-4.32%), AMD(-4.21%), 인텔(-6.12%)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53%), 애플(+0.63%)은 상승해 빅테크 기업 간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상장 첫날 급등분을 반납하며 9.32%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호재가 그간 주가에 이미 선반영되면서, 상장 이후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약화된 점을 급락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갑작스러운 하락은 회사의 펀더멘털이 망가져서라기보다는, AI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과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의 가격 정상화, 레버리지 청산에 의한 시장 충격"이라고 분석했다. 유가 급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민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화물에 20%의 보호비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가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윌러 연준 이사는 전날 뉴욕 비즈니스 경제학 협회 연설에서 “이번 주에 근원 인플레이션이 또다시 높게 나온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단기적으로 통화정책을 긴축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며 금리 인상을 암시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이 유가 상승에 이어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연준의 의사결정 기구인 FOMC는 이달 2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은 대체로 하락세다. 오전 8시 1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는 SK하이닉스(-6.39%), 삼성전자(-5.50%), 삼성전기(9.07%), SK스퀘어(-9.04%)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신유정 인턴기자

오뚜기라면, 구미에 2,000억 원 투자…수출 전진기지 세운다

구미 국가2 산단에 생산공장 신설…2029년까지 120명 채용 라면 축제 도시브랜드가 투자로 연결…푸드 테크 협력도 추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오뚜기라면이 경북 구미에 2,000억 원을 투자해 해외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짓는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라면 축제 중심의 도시브랜드를 식품 산업과 관광이 결합한 산업 생태계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상북도·오뚜기라면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 지역 경제단체장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구미 국가2 산업단지 내 옛 효성티앤에스 부지에 해외수출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한다. 투자 규모는 약 2,000억 원이다. 2029년까지 공장을 구축하고 12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인허가와 기반 시설 조성 등 투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오뚜기라면은 '진라면'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한 국내 대표라면 제조 기업이다. 안정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충성도를 바탕으로 국내라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K-푸드 수요가 확대되면서 라면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21.9% 증가한 1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식품 단일 품목 가운데 수출액이 15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오뚜기라면은 구미의 산업단지 기반과 교통·물류 경쟁력, 제조업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글로벌 수출 대응을 위한 신규 생산기지로 구미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대표 행사로 성장한 구미 라면축제의 도시브랜드와 전국적 인지도가 기업 투자로 연결된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라면 산업을 기반으로 시작한 축제가 기업 투자를 이끌고, 생산시설 확충이 다시 축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협약에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분야 협력 내용도 담겼다. 경북도와 구미시, 오뚜기라면은 스마트 제조 확산과 수출 제조혁신, 제조데이터 표준화, 관련 규제 개선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는 구미가 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뿐 아니라 식품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미가 라면축제의 원조 도시를 넘어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3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단지 내 조성한 '시립센트럴아이파크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광명에는 4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겼다. 작년 9월 광명시는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내부 리모델링을 마쳐 3월3일부터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시립센트럴아이파크어린이집은 561.88㎡ 규모로, 영유아 89명이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조성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 돌봄 공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보육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 일상을 함께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꾸준히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개원으로 국공립어린이집 40곳을 운영하게 됐으며, 공공보육 기반을 지속 확대해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경기도의회에서 '당원과 함께, 시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박승원, 지방의회와 함께 더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요지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어제 저는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KDLC 동지들의 추대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공식 일정으로 이곳 경기도의회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제 정치의 모교입니다. 저는 이곳 경기도 의회에서 두 번의 도의원으로 일했고, 민주당 대표의원으로 단련되었습니다. 광명시의원 한 번, 경기도의원 두 번, 광명시장 세 번-6선의 지방자치 일꾼 박승원을 키운 것은 팔 할이 의회입니다. 그래서 출마 후 첫걸음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의회이자 민의의 최전선인 경기도의회에서 시작합니다. 제가 지금껏 경험한 최고의 정치는 경기도의 연정이었습니다. 민생연정 288개의 정책 합의는 지방자치 역사에 한 획입니다. 지금도 정책합의문을 서명할 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나와 조금만 다르면 상대를 공격하는 정치가 아니라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협상하고 합의하고 실천하는 것이 정치라 생각합니다. 정치는 그래야 합니다. 상대는 적이 아니라 협상할 대상이어야 합니다. 많은 국민이 이재명 대통령 행보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와 현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으로, 경기도지사로, 국회의원으로 행정과 입법을 두루 거쳐 대통령이 되신 분입니다. 헌정사에서 기초단체장을 지낸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기본소득도, 지역화폐도, 기본사회도 여의도의 회의실이 아니라 성남과 경기의 현장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의 절반은 언제나 의회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야말로 “자치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명제의 살아 있는 증거이고, 그 자치의 두 기둥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입니다. 지금 대통령의 행보는 지지하는 사람들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5200만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자 움직입니다. 저는 그런 정신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민주당이 나아갈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뿌리는 본래 풀뿌리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목숨을 건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균형발전에 정치 인생을 걸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 지방자치가 길러낸 첫 번째 대통령입니다. 그 뿌리를 당의 지도부에 세우기 위해 박우섭, 황명선, 염태영으로 이어진 도전의 역사가 있었고, 저는 그 여섯 번째 주자입니다. 전국 3천여 지방의원과 단체장, 풀뿌리 당원의 목소리가 이번에는 도전이 아니라 상식이 되게 해 주십시오. 최고위원 박승원, 네 가지를 약속드립니다. 첫째,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지방의회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둘째, 분권형 개헌으로 자치분권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셋째, 현장에서 검증된 민생정책을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당원이 결정하고 풀뿌리 인재가 성장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지난 10일 시청 창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점검하고 사업별 추진 방향과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는 실천계획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별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 예상되는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공약사업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민선9기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89개 사업 실천계획이 보고됐다. 참석자는 주거-도시, 교통, 경제-산업, 기본사회, 문화-체육, 안전, 환경-노동 등 분야별 추진 전략을 살펴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방안도 살펴봤다. 특히 '다시 함께, 더+ 큰 부천' 실현을 위해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비전을 중심으로 한 공약사업 추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보고회에서 “민선9기 출범 초기인 만큼 공약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면밀하게 다듬어야 한다"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사업을 충실히 추진해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천계획에 반영하고,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 검토를 거쳐 시민 시각에서 보완한 뒤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정왕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큰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공원 복구와 시설 개선도 끝마쳤다. 정왕동 1512번지에 조성된 큰솔공원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61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이 중 도비 20억원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해 시흥시 재정 부담을 줄였다. 2024년 12월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말 사업을 완료했으며 주차장 면적 2285㎡에 총 96면 규모로 조성됐다. 시흥시는 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공원 복구와 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해 주민 편의와 공원 이용 환경을 동시에 개선했다. 공영주차장은 1월20일부터 4월12일까지 시범운영을 시작해 운영 안정성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보완 작업을 거쳐, 13일부터 유료로 운영 중이다. 주차장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2급지 기준이 적용된다. 요금은 △최초 30분 500원이며 △2시간 이내는 10분마다 200원, 2시간 초과 시에는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주차 요금은 5천 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인근 주택가와 상업 지역의 주차난 및 불법 주정차 문제를 완화하고 시민에게 더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원 복구 공사를 통해 녹지기능을 회복하고 휴식공간을 정비해 공원 이용 환경도 개선했다. 최영재 교통행정과 주차시설팀장은 13일 “큰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와 공원 환경 개선 효과를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생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안산 브랜드 빵 협약업소와 함께 '노적봉 별빛츄리'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관내 브랜드 빵 판매업소 8개 지점에서 업소별 일일 한정 수량에 한해 노적봉 별빛츄리를 반값에 선착순 판매한다. 노적봉 별빛츄리는 안산시와 브랜드 빵 협약업소 4곳이 지역 고유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협약업소는 △㈜좋은아침 △데미안 △푸른동산큰숲 △라이슬리베이크&카페 등이다. 제품은 안산의 대표 명소인 노적봉공원 둘레길과 폭포를 형상화했다. 프랑스산 천연버터와 글루텐 함량이 적은 밀가루를 사용해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40주년의 기쁨을 시민과 나누고, 관내 나눔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한다. 브랜드 빵 협약업소들은 판매수익금 일부를 매월 적립해 안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 659만원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안산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브랜드 빵 판매 수익금 기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협약업소 대표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방범CCTV 분야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방범CCTV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시-군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는 행사 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해 사전 심사를 진행했다. 안양시는 서면 심사 결과 이천시-동두천시와 함께 최종 본선에 올랐으며,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 토파즈홀에서 열린 현장 발표 대회에서 최종 1위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진행했다. 안양시 핵심 우수 사례는 '인공지능(AI)-복합인지기술 기반 실종자 동선 추적 및 구조 서비스'다. 그동안 아동이나 치매노인이 실종되면 관찰요원이 수많은 CCTV 녹화 영상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해야 해, 초기 골든 타임을 놓칠 우려가 컸다. 안양시가 도입한 시스템은 실종자 사진이나 의상 특징을 입력하면, AI가 관내 CCTV를 실시간 분석한다. 수천 대의 카메라 속에서 실종자를 찾아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몇 초에 불과하다. 특히 실종자 이동 경로를 예측-추적하는 첨단 복합인지기술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효율적인 관제운영체계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AI가 분석한 실종자 위치와 이동 경로를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즉시 공유하는 협력체계도 운영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이번 수상은 첨단 기술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활용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과 데이터 통합관제 역량을 고도화해 더욱 안전한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발표대회를 계기로 CCTV 통합 모니터링 선진화 노하우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스마트 관제 고도화 방향과 정책적 비전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사고]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 오는 24일 개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글로벌 과제로 부상하면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유연성 전원'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력·양수·조력·수열 등 대표적인 물에너지는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유연성 자원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으로 물과 에너지 정책이 통합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안정화의 해법을 찾고 새로운 전력생산 패러다임을 정립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에너지경제신문은 오는 24일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특히 '물에너지의 새로운 전력 패러다임: 정책, 기술, 환경의 통합전략'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생에너지 시대를 맞아 물에너지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정책·기술·환경 보존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RE100 달성을 위한 수열 및 수상태양광 확산 방안, 새만금 조력발전의 성공 모델, 그리고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물에너지 관리 최적화 방안 등도 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본 포럼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며, 한국수력산업협회·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거래소 등 주요 유관 기관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이번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들을 모시고 물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과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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