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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판교테크노밸리 청년 임직원에 임대보증금 지원...최대 3000만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9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 임직원들의 주거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 3000만원까지 최장 4년간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2025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으로서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로 도내 주택·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이어야 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모집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기준 근거리 이주 및 양성평등을 고려한 우대 조건을 적용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주거유형상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이미 지원받았기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1인당 최대 3000만원이며, 1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가능하고 지원기간은 기본 2년이지만 1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에서 지원받은 임대보증금은 협약 만기 시 경과원에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는 전액 지원돼 기업과 개인의 부담이 없다. 도와 경과원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136개사 360명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7개사 31명의 임직원이 지원을 받았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판교 근로자들이 주거비를 줄이고 출퇴근 시간을 절약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청년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대보증금 지원을 희망하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sih31@ekn.kr

성남시, 성남자원순환가게 플라스틱·비닐 보상금 대폭 인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9일 플라스틱·비닐 5개 품목에 대한 '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깨끗하게 비우고, 헹구고, 분류한 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며 수거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recycling) 되며, 이를 통해 순환 경제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1kg당 지급되는 보상금이 인상된 품목은 △무색 페트병(530원, 30원 인상) △유색 페트병(PET, 200원, 90원 인상)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PE, 400원, 50원 인상)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400원, 50원 인상) △비닐류(50원, 40원 인상) 등 5가지다. 시는 배출량이 많고 자원순환 시 환경적 이익이 큰 플라스틱과 비닐의 보상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요거트 용기류(PS,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원) △알류미늄캔(600원) △철캔(100원) 등 나머지 4개 품목의 보상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현재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가게를 이용하려면 성남자원순환가게 앱 설치 후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에서 각 거점의 운영일과 시간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2019년 6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성남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약 737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787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약 1억8500만원에 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운영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성남자원순환가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폐기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총 10차례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인식을 심어줘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례당 15~20명씩, 복지관별 5회 과정의 맞춤형 교육을 한다. 회차별 주제는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제로웨이스트(폐기물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 것) △탄소중립 △먹거리 등이다. 생물다양성(1회차) 교육 내용은 우리 주변 식물의 다양성, 성남시 깃대종인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에 대해 알아보기 등이다. 나뭇잎과 꽃잎으로 손수건 물들이기, 압화 나무 액자 만들기도 진행한다. 자원순환(2회차) 교육 시간에는 쓰레기 분리배출, 성남시자원순환센터 re100, 성남시의 달라지는 청소 행정, 플로깅 캠페인(걸으면서 쓰레기 줍는 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양말목으로 컵 받침 만들기 등을 한다. 제로웨이스트(3회차) 교육 내용은 착한소비와 녹색소비 알아보기, 쓰레기 만들지 않는 생활, 샴푸 바 만들기, 수세미 열매로 천연 수세미 만들기 실습 등이다. 탄소중립(4회차) 교육 시간에는 기후변화와 나무 이야기, 나무는 탄소통조림 등의 내용을 다룬다. 목재로 나무 쟁반 만들기도 해볼 수 있다. 먹거리(5회차) 교육 때는 채식 식단으로 탄소중립 실천하기, 음식 낭비를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토분에 잎채소류(상추, 케일 등) 심어보기를 한다. 모든 교육을 마치면 '기후행동 기회소득 환경교육 큐알코드(QR)'를 통해 회당 2000원씩 총 1만원의 온라인 성남사랑상품권을 보상(리워드)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시행 중인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라면이 주가를 끓인다”…증권가, 삼양식품 목표가 줄줄이 상향

증권사들이 최근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고마진 국가 수출 확대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란 기대에 의해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최근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종전 9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22% 올려 잡았다. 이는 실적 조정에 의한 것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삼양식품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19억원, 99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 올해 삼양식품의 라면 수출 추정치는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수치인 1조6000억원 대비 약 2000억원 가량 상향 조정됐다. 심 연구원은 “예상대비 우호적인 환율 흐름과 국내 유통 재고를 최소화 화면서 믹스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다"며 “여전히 견조한 불닭 구글 트렌드, 중국 및 미국 내 유통 채널 확장 감안 시 밀양 2공장 가동 이후 유의미한 수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1일 삼양식품에 대해 불닭이 메가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10만원으로 커버지리지를 개시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대표 브랜드 불닭의 성공적인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동사는 단순한 라면 브랜드를 넘어 소스, 스낵, 간편식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메가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삼양식품의 점유율 확대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지난 4분기부터 월마트의 메인 식품 섹션에 불닭볶음면이 입점하며 아시아계를 넘어 일반 소비층으로의 본격적 확장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도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9.6% 올린 110만원을 제시했다. 가파른 수출 성장 및 신공장 가동을 통한 생산능력 확보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란 분석이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지난 2024년 4·4분기 실적에서 다시 한번 해외 매출액 비중 증가를 통한 실적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올해 밀양 2공장 가동을 통한 납품 수량 증가로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지난 4·4분기 100억원대의 일회성 광고비 지출이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삼양식품은 향후 분기당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이익체력을 확보했다"며 “삼양식품은 음식료 업종 내에서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로컬뉴스] 강원교육청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은 18일 도교육청에서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도내 순환 근무하는 공무원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성으로 교육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을 조성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오승찬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장기 미임대 주택을 최장 10년간 임차해 저경력 공무원에게 우선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춘천시를 시작으로 수요가 많은 지역에 첨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주거지에서 벗어나 타지역으로 발령받아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공무원 관사를 지원함으로써, 신규공무원 등 저경력 공무원의 주거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조기 전출을 방지해 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주거 지원 대책을 마련해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 이틀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도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240명과 교육지원청 학생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 △피해학생, 가해학생 조치 기준 △주요 학교폭력 사안의 사례 및 판례 △심의위원회 진행 시 유의사항 △질의응답 등을 법률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했다. 송수경 도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2025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 공동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담당하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정책학교 담당 교원(18일)한국어학급 담당 교원(19일)을 대상으로 △2025년 강원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학생 지원 주요 계획 안내 △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 운영 중점 사항 안내 △우수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어학급 운영 및 교과 연계 다문화 수업을 확대하고, 정책학교 운영을 통해 우수 모델을 개발·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과 단위 학교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다문화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교육지원청과 정선군시설관리공단17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25년에는 정선 관내 4개 초등학교(벽탄초, 봉양초, 여량초, 화동초)의 학생들이 정선종합경기장 내 정선골프연습장에서 티칭프로 자격을 갖춘 코치의 지도를 받아 골프 강습에 참여하게 된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이에 필요한 장소와 강습을 초등학생에게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그 밖에도 정선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양측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상호 협약했다. 이하준 교육장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정선 학생들이 골프를 보다 가까이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정선교육지원청-정선군시설관리공단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선 학교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경복대 부총장 “고교학점제 대비해 모듈형 교육과정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2025학년도 상반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김경복 경복대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경복대가 모듈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이 전문가적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회의에는 교장-교감-원장 등 360여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 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기본 인성과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회의는 마련됐다. 통합회의 1부는 교육장 인사말과 함께 2025 경기교육 주요 정책 및 구리남양주교육 핵심사업이 안내됐으며, 신임 및 전입 교장-교감 소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서별 주요 업무 안내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선 유-초-중-고-특수학교가 연계된 지구장학협의회가 열렸으며, 지역별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11개 분임으로 나눠 협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학교별 상황과 주요 학사일정을 공유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학교급 간 교육활동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환영사에서 김경복 부총장은 “미래 교육 변화 속에서 학교와 대학이 협력해 학생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경복대가 지역사회 및 초-중-고 교육 현장과 협력해 우수 교육 모델을 만들어온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대학이 제공하는 캡스톤 디자인 연계 프로그램,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이 실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안산시-양주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완료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양시가 추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모여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고정밀 수치지형도(1:1000)와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 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데이터 기반을 마련했다. 이울러 도시계획-교통-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지도(입체 시뮬레이션, 도시분석 등)를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고양시는 고품질 공간정보를 시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도 서비스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는 공공 및 민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정보의 새로운 장을 열어 고양시를 더욱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정밀 전자지도를 접목한 다양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양시 스마트 기술이 미래 산업을 이끄는 선봉이 되도록 항상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행정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브랜드화해 문예회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신작 제작형 분야에서 선정된 작품은 뮤지컬 '크크와 낙낙'으로, 남양주시 상징인 크낙새를 캐릭터화한 '크크'와 '낙낙'을 문화 콘텐츠로 활용한 가족 뮤지컬이다. '크크와 낙낙' 뮤지컬은 '크크'와 '낙낙'이 숲의 수호자로서 아이들과 함께 감정 표현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남양주시는 이번 뮤지컬로 오는 7월 쇼케이스 심사에서 국비 7000만원 추가 확보를 추진하며, 11월 중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18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양주시 상징인 크낙새를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상징을 친근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유대감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8일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에서 주최한 명상체험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안전한 준공과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주요 관계자 및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파주시장, 도-시의원, 국립수목원장 등을 포함한 많은 시민이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삼귀의 및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치사 △인사말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삽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렸다.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우리 봉선사의 명상체험센터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불사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을 74만 남양주시민 모두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명상체험센터가 남양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마음의 평안과 행복, 나아가 K-명상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시민의 정신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명상체험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했으며, 봉선사는 명상 수행 공간과 체계적인 명상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해 남양주를 명상과 힐링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봉선사 명상체험센터에는 국-도-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약 193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91차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국가산업단지 내 녹지규제 완화를 포함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 7개 자치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장은 참여 도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화합과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국가산업단지 내 녹지구역 완화 정책 건의를 비롯해 △배리어프리(BF)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기준인건비 산정 항목 개선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 정책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을 위한 일시 차입 이자 보전 및 국-도비 자금 신속 교부도 거론됐다. 상정된 6개 안건에 대해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공동 건의를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차기 경기중부권협의회장 선출과 차기 회의 개최 시기-개최지 결정 등 2건의 기타 안건도 상정돼 의결됐다. 올해 각 도시에서 펼쳐질 주요 행사와 축제 내용도 공유하며 홍보 활성화에도 뜻을 모았다. 올해 펼쳐질 각 지자체 주요 행사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안산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시흥시) △2025 군포철쭉축제(군포시)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의왕시) △2025 과천재즈피크닉(과천시) 등이다. 특히 정기회의 말미에는 지난 겨울 발생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에 따른 선제적 대응 우수사례 등도 공유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안건들은 각 도시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선행돼야 할 사안"이라며 “국가산단 내 녹지규제 완화 등 각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이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를 통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한목소리로 의미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81년 발족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를 비롯해 안양시-시흥시-광명시-군포시-의왕시-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 협의기구다. 이민근 시장은 작년 5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정기회의에서 연임되면서 내년 3월까지 집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공직자 청렴 연구 모임인 '청렴Lab'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공직사회 청렴도 제고와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중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청렴Lab은 양주시 소속 다양한 직렬과 직급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연구모임이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내부 청렴도 향상을 비롯해 조직 가치와 행동 방식을 변화시킬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공직사회 투명성과 신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대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청렴Lab 구성원들이 참석해 양주시 청렴도를 면밀히 진단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직 내부 청렴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매진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강수현 시장은 발대식에서 “청렴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해야 할 숭고한 책무"라며 “청렴Lab이 양주시를 더욱 투명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시키는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양주시는 청렴Lab 발대식을 기점으로 공직사회 청렴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와 계원예술대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김성동 계원예술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 혁신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전문 인재 양성 △산학협력 기술개발 △창업 육성 및 교육 활성화 등 정책 추진을 지원한다. 기존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일부 권한이 광역지자체에 위임됨에 따라 경기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이달 공모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계원예술대는 라이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대학 간 업무 협의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대처 기반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다양한 현안 해결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계원예술대가 올해 성공적으로 공모에 선정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저소득 노인이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노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과천시는 간병비 지원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에서 저소득 노인으로 확대하고, 1일 지원 한도 등 조건을 완화할 방침이다. 기존 조례에는 간병비 지원 대상이 '기초생활 수급자 중 독거노인'으로 한정돼 매우 제한적이다. 그러나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외에도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노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저소득 노인이 필요한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과천시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연계해 '저소득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 1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이 시행되면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상해-질병으로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하고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연간 120만원 범위에서 간병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9일 “간병비 지원 대상을 저소득 노인으로 확대하고 지원 조건을 완화해 간병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관내 저소득 노인이 간병 서비스 이용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도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더 세심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17일 열릴 과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과천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지면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이 우려되는 청소년에게 생활장학금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해당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법에 의한 복권기금으로, 경기도내 생활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동두천시 관내 중학생 58명을 대상으로 100만원, 고등학생 64명을 대상으로 1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인 가구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상반기 지급을 받으려면 신청일부터 3월28일까지 경기도내에 주민등록을 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 접수하거나 거주지 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올해 4월과 9월에 지원액 50%씩 계좌로 입급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누리집 장학금 지급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양주시가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 회복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우선 20~49세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며 내달부터 영구적 불임이 우려되는 경우 정자-난자 1년 냉동 보관비도 1회 제공한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소득 기준에 따라 난임 시술비 지원이 차등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횟수도 21회에서 25회로 늘어났다. 특히 건강상 이유로 시술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엔 최대 50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해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임신 중에는 엽산제와 철분제 등 필수 영양제도 제공해 태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은 산모에게는 비급여 진료비의 9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청소년 산모에게는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와 약제-치료 재료비를 포함해 1회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출산 후에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유효기간이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연장돼 보다 넉넉한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을 통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는 양주시 자체 산후 조리비도 최대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는 산후조리원 이용료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외에도 선천성 미숙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용 지원 등 세심한 맞춤형 정책이 마련됐다. 이재환 감염병관리과장은 19일 “임신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출산 이후까지 빈틈없는 지원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코나아이, 개인택시조합, 브랜드콜위원회와 함께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를 위한 협약을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더 나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택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개인택시 575대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시민은 파주페이(경기도 지역화폐) 앱이나 '브랜드콜'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거나 택시를 길거리에서 탑승한 뒤에도 간편하게 지역화폐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카카오티(T)를 호출할 경우 자동결제 이용은 불가하다. 파주페이 인센티브를 통해 최대 10%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시민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나아이의 택시 호출 시스템이 파주페이 앱에 탑재되면서 시민은 파주페이 앱을 통해 손쉽게 택시를 호출하고 자동결제까지 가능해져 호출 및 결제 과정이 한층 간편해진다. 이번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은 단순히 결제 방식을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출퇴근과 심야 시간 등 택시 승차난 문제 해결,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인택시조합 차원에서 적극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또한 천원택시와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때도 파주페이 결제가 가능해져 교통 소외계층 이동권 보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는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 요건 제한으로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지만, 파주시는 일반(법인)택시도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 사업은 시민에게 저렴한 요금과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택시 산업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대중교통 전반에 걸친 기본교통 정책 마련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는 현재 택시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코나아이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 혁신적인 모델로, 파주시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향후 경기도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연계한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정기코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하는 당일 코스와 매월 셋째주 토요일~일요일 운행하는 1박2일 코스로 구성된다. 올해는 '2023년 코스기획 공모전'에서 MZ세대에게 인기 있던 '퍼스트가든'과 작년 새롭게 개장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헤이'가 신규로 포함됐다. 기획코스는 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예술 투어,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 투어, 꽃피는 파주 투어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탑승지는 서울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 파주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이며, 금요일에는 파주 야당역(2번 출구, 9시 40분)을 경유한다. 이용 요금 등 세부 사항은 파주시티투어 누리집(pjcityto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파주시티투어를 시작으로 파주여행택시,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등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파주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회복터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젠더 폭력 피해자들이 온전하게 회복하고 재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9일 “회복터치 원스톱 서비스는 피해자가 하루빨리 폭력의 고리를 끊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젠더 폭력의 재발을 막고 피해자가 사회 일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복터치 원스톱 서비스'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양한 젠더 폭력에 대해 통합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피해자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며 빠르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하남시가족어울림센터 5층에 근무하는 바로희망팀이 해당 서비스를 수행하는 축이다. 112에 접수된 젠더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하남경찰서와 함께 신속하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상담-법률-의료-임시숙소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피해자가 혼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다. 하남시 바로희망팀은 지난 2021년 9월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112젠더폭력 신고에 대해 경찰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하남시 사례는 여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작년에는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지원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회복터치 원스톱 서비스'는 피해자가 신고하는 순간부터 회복 과정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서 큰 호평을 얻었다. 하남시 바로희망팀은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가족어울림센터 내 하남가정폭력상담소, 하남성폭력상담소,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다양한 젠더폭력 대응 관련기관과 협력해, 피해자가 마주한 폭력 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심리적, 법적, 의료적 지원을 적극 제공한다. 또한 전문 상담사와 사회복지사, 학대예방경찰관 및 지역사회 관련 협력기관들과 함께 젠더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례 회의를 진행하고, 일자리 연계가 필요한 여성에게는 취업 프로그램과 구직 상담을 제공해, 젠더폭력 피해자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ekn.kr

춘천시,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설립부지 최종 선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 온의·삼천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부지가 온의동 101번지 일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신경도 도교육감과 육동한 춘천시장은 18일 춘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온의·삼천지구에는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초등학교신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과 춘천시는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총면적 1만 9022㎡, 54개 학급 규모의 학교를 온의동 101번지에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당초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지보다 5312㎡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검토되던 삼천동 산 5-1번지 부지는 춘천도시계획시설 의암근린공원의 일몰제에 따른 행정절차 문제로 학교신설이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춘천시와 도교육청은 강남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제안한 부지를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왔고, 최종적으로 온의동 101번지를 선정했다. 부지 확정에 따라 춘천시는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며, 도교육청은 학교신설 계획을 수립한 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안건을 제출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서울 성북구 장위12구역에 공공주택 1386호 들어선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12구역에 공공주택 1386호가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장위12구역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신설된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역 등 민간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보급 속도를 높인다는 취지이다. 신규 지정된 장위12구역은 지난해 10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이하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주민 2/3 이상의 동의(토지면적의 1/2 이상)를 확보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하며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장위12구역은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9년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복합지구 지정으로 장위12구역에는 1386호 규모의 도심 내 주택공급기반이 마련됐다. 반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안내된 후 참여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새절역 동측 후보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을 철회했다. 한편, 앞서 국토부는 공공주택 복합사업 첫 사례로 지난해 신길2구역에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 목표로 1332세대를 공급한 바 있다. 국토부는 올해 1만 호 이상 복합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익산교육청, 교육시설 안전점검 실시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은 해빙기를 맞아 이리고현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와 더 안전한 익산교육을 위해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자연재난 등에 대비해 교육시설 사전 점검으로 학교 구성원을 보호하고 교육시설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해빙기에는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사고와 같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시설의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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