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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공주시, 보령시 소식 등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오는 6월 충남 최초의 만화 특화 도서관인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객 맞이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억1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공주시 행복누림(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100.9㎡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주제와 분야, 장르, 국가, 이용 계층 등을 고려한 전 연령대의 선호도가 높은 만화(웹툰) 도서 3000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며, 공주시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만화 제작 운영체제(클립스튜디오) 실습과 캐릭터 및 그림문자(이모티콘) 만들기 등 다양한 만화 제작 전문 및 취미 활동 강좌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되고, 시민들이 다양한 취미를 배우고 함께 교류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며 진로 체험 및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에 만화 특화 작은도서관이 조성된 만큼 시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개관하는 공주시 행복누림(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평생학습관, 청소년수련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진로교육센터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문화 도시 공주의 브랜딩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제22회를 맞아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23일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령의 봄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창포어촌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개막식에서 아랑고고 장구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공식행사와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 △어린이 맨손 고기잡기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주꾸미와 도다리 먹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 기능 강화와 시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매년 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무창포항을 찾아온다. 도다리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처럼 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손꼽히며, 무창포 인근에서 주꾸미와 함께 어획되어 축제의 또 다른 중심 역할을 한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에 형성되는 약 1.5㎞ 길이의 S자형 길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린다. 이 바닷길은 3월 29일 오전 9시 3분부터 하루 한 번씩 열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안동시, 영주시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법무부의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한 조건부 체류 자격 부여' 조치가 3월 말 종료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미등록 이주 아동의 교육받을 권리는 지속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법무부의 한시적 허용 종료 후 후속 조치가 논의되지 않으면서, 국내 미등록 아동 약 3000여 명이 강제 추방될 위기에 처해 있다. 박 위원장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 지역 내 미등록 이주 아동은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23명 등 총 9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법무부의 후속 조치가 없다고 해서 실제 추방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미등록 아동들은 더욱 불안에 휩싸이고 사회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이들은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범죄 위험이나 빈곤의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국가임을 강조하며, 협약에 따라 모든 18세 미만 아동은 교육받을 권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은 교육기본법에 따라 의무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국제협약이 국내법보다 우선하는 원칙상 법무부는 이를 위반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등록 이주 아동의 교육권 보장은 이념과 진영 논리를 떠나, 대한민국이 OECD 선진국으로서 갖춰야 할 국격과 품격의 문제"라며, “법무부는 국제협약을 준수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법치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이어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기회를 얻게 됐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한․중․일 3국 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 문화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추진돼 왔다.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국제 협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중국에서 열리는 '제16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공식적으로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포되며, 2026년 한 해 동안 '우리의 안녕한 동아시아'를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 △재미와 감동의 놀이문화 △이야기와 정성이 담긴 음식문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유산 등 4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이 보유한 퇴계 이황의 인문정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 문화 연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은 18일 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건강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안동병원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최규식 예방관리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 궁금했던 혈압과 혈당 관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규 관장은 “앞으로도 영주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광주환경공단, 광산구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18일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떡과 음료 등 간식 300인분도 기부했다. 이번 봉사활동은복지관을 찾은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위생복을 착용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 속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또한 공단 전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 비율을 공제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간식을 제공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장애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복지 향상,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놀이 프로그램 '다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달 드림스타트 4∼6학년 초등학생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증진 및 사회성을 키우는 '날아라 덩크슛! 농구 교실'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각자 배분된 운동용품(유니폼, 농구공, 가방)을 가지고 농구 전담 강사에게 1시간 30분 동안 기초교육(드리블, 리바운드 등)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농구교실은 지난해 실시한 프로그램 욕구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우지원 농구아카데미(수완점)과 업무협약을 통해 6월까지 총 20주간 진행한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놀이 교실도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난 4일부터 가정 내 놀이 활동 등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놀이활동 매니저를 파견하는 '함께 놀자! 유아놀이터' 사업을 진행했다. '함께 놀자! 유아놀이터'는 선정된 3명의 활동매니저가 배정된 총 9명의 아동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음악놀이, 그림 등 1대1 맞춤형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6월까지 월 48시간 수업으로 비룡소와 연계한 도서 책 활용, 신체활동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정서·인지 발달을 위해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까꿍베이비 책 읽기와 오감놀이 및 가족미술치료도 실시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놀이 문화가 부족하고 취약한 아이들에게 나이에 맞는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한 몸과 정신을 다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기회 제공…4월 3일까지 전자우편 접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광산 릴레이버스킹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산 릴레이버스킹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모집기간은 4월 3일까지며, 1시간 동안 거리공연이 가능한 지역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집 방법은 고시공고란에 있는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5월부터 7월까지 황룡강생태길 30 등 광산구 도심공원 및 골목상가 등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릴레이버스킹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인이 끊임없이 창작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예술인들의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도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광주 최초로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들의 출퇴근 및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 구입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전기자전거 구입지원' 사업은 광산구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광산구 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작동하는 페달 보조(PAS)방식이며, 시속 25㎞ 이상으로 이동할 때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아야 한다. 보조금 신청은 4월 1일까지 가능하며, 광산구청 건설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방식은 4월 3일 전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광산구 건설과 자전거팀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전기자전거 구매지원 사업을 통해 광산구가 친환경 도시 이미지 향상 및 교통 혼잡 완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samwon5599@ekn.kr

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준비 착착 진행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8일 “오산시는 시 승격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반드시 개최하겠다는 꿈을 가슴에 품고 대회유치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1등 건강도시 오산에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회유치를 열망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이번 대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 그리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생활체육부터 엘리트 체육까지, 장애인부터 비장애인까지 하나로 잇는 체육 축제의 장이 마련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함께 뛰고 나아가는 스포츠의 감동을 우리시에서 만들어 가고 싶다"며 “최고의 경기장을 준비하고 선수와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3월 21일 우리 시를 찾아주실 실사단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도시 곳곳에 스며든 스포츠에 대한 사랑, 대회를 향한 설렘, 그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까지, 모든 것이 오산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의 정성과 열정을 직접 느껴봐 주면 좋겠다"면서 “오산시는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18일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들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자를 격려한 뒤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신건강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박태순 의장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 일정에는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안산양무리교회의 김희창 목사,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 안산시단원보건소 관계자가 참여했다.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진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 법률'에 따라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현재 총 36명 인력이 안산시민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회복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태순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내용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측과 회원 가족들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특히 농작물 재배를 통해 자립과 사회성을 도모하는 외국 공동체 사례를 소개하며 안산에 적용이 가능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 모델에 착안점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언어 장벽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희창 가족모임 회장도 안산시 정신건강 지원 사업이 경기도 최고 수준이라며 사업에 대한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전하고, 회원 가족들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개설과 근무자들 복지 확충을 요청했다.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측은 안산시민 스트레스 지수가 경기도 평균을 웃돈다는 사실과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관심이 있어야 한다며 사업이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태순 의장은 “삶에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을 제공하는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과 역할은 공동체 유지에 무척 중요하다.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8일 '제295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96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올해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를 확정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와 의회사무국은 제29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8일간 총 39개 안건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임시회 중 본회의는 3월25일과 4월10일, 11일 등 세 차례 열며 상임위원회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1회 추경안을 다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달 25일 1차 회의를 갖고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39개 부의안건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13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포함됐다. 시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는 대표적 권한이라 할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10일부터 18일까지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중 실시된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수 안건을 심의하는 만큼 회기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4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는 △연천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철 의원 대표 발의) △연천군의회 정례회의 운영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철 의원 대표 발의)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연천군 유치 촉구 결의안(심상금 의원 대표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3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체육시설의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단체장 발의 안건 8건, 그리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기타 안건 1건을 포함해 총 1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박운서-박양희-박영철-윤재구 의원이 차례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여러 조례안이 심의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이에 따라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어느 때보다 현안 사업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심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임시회)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의회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185회 임시회 대비 현안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의정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기획예산과 등 9개 부서 담당 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총 22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주요 현안 사항은 △철도건설기금 조례 제정 △2025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및 배송 상용화 사업 △포천시 언제나 어린이집 조성 확대 △포천산정호수 명성한 억새꽃 축제 예산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내 편입된 체육시설 잔여 필지 처분에 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사업별 예산 집행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집중하면서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현안 간담회는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집행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 제185회 임시회는 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조례 및 예산 등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18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는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대표위원), 박선미 의원이 내부 위원으로,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전직 공무원과 세무사 등 5명이 외부 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28일부터 5월17일까지 20일간 2024년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사용 내역을 점검하고 채권-채무 결산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지난 1년간 예산집행 실적을 검토해 문제점과 함께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하남시장에게 제출하고 결산 검사가 마무리되면 하남시장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하남시의회에 제출하고 하남시의회는 오는 6월 열릴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한다. 최훈종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지난 1년간 세입-세출을 종합해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철저한 결산 검사는 하남시 예산 운용을 위한 밑거름으로 위촉된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사항은 없는지 철저하게 확인하고 재정 운영 전반에 관해 종합적인 발전 방향과 대안까지 제시해 하남시 재정 신뢰성과 건전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하남시정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오승철 의원은 불법 현수막 난립 관련 하남시의 미온적인 대응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강력한 단속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도입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고, 임희도 의원은 '하남시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남시의회는 오는 21일까지 4일간 열릴 제338회 임시회에서 △하남선 복선전철 관리운영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하남시 보유 생물표본 활용방안(양여) 동의안 △하남시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 및 최종 의결한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는 우리 시 재정이 보다 계획성 있고 건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결산 검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올해 주요 사업 추진에서 집행부는 단계별 추진 과정을 다각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하고 시민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민생 관련 사업은 추진 결과를 의회와 공유해 의원님들과 함께 사업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원녹지과 최준호, 지역경제과 오혜경, 도로관리과 홍민영 주무관을 '2025년 1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이와 함께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천현동 윤창호, 신장1동 이주석, 덕풍1동 임창선씨를 '2025년 1분기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17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관내 경로당 방문 결과 보고 및 노인정책 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태길 경기도의회 의원,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지회장 및 이사, 박순창 하남시 의정동우회 회장, 권역별(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 경로당 회장과 하남시 복지국장 등 관계부서장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금광연 의장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13개 동 40여곳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인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민원 93건을 수렴한 바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광연 의장은 △물품 구입 등 기능 보강 △시설관리 △운영관리 △정책 및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분류하고, 17일 현재까지 완료 26건, 추진 중 또는 예정 48건, 기타 19건 등으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민원 내용은 운영비 증액을 비롯해 △노후화 가전제품 등 기능보강 △도배-누수 공사 등 시설관리 △지역 인프라 강화 등 정책 관련 요청이다. 금광면 의장은 간담회 모두발언 서두에서 “하남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중 25%에 달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 노인정책 외에도 지자체가 능동적 대처해 어르신 복지에 힘을 써야 할 시기"라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4개월간 40여곳 경로당에 들러 시설은 물론 안전과 식사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방문하는 곳마다 환영해줘 마치외갓집을 방문한 것처럼 마음이 무척 따뜻했다"고 말했다. 또한 “건의 사항 중 물품 구입 및 시설관리 분야에서 추진 중 또는 예정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 노후되고 소외된 지역의 경로당 지원이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처리 불가에 대해서는 법 또는 사적재산, 경로당 간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 재검토해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광연 의장은 향후 발의할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안' 등 노인 관련 조례(안) 3개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했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에서도 스마트경로당 등 다양한 복지정책사업을 추진 중이고,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있다"며 “도의원으로서 어르신들 의견 등을 수렴해 하남시 노인복지에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올해 1월 관내 경로당 방문과 관련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시 관련 부서와 1차 간담회를 열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진 바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인천을 청년의 꿈과 신혼부부의 안정된 삶,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출생률 1위', '신혼부부 기대 도시', '가성비 끝판왕', '인구증가 파죽지세' 등 요즘 언론이 인천을 보는 시각"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시의 천원주택이 7일간 3681건 접수돼 7.36: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접수 첫날부터 인천시청을 가득 메운 열기, 20만건에 달하는 문의와 조회수는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아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특히 “아이플러스 1억 드림으로 시작해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맺어·길러드림으로 이어진 인천형 저출산대책 6종 세트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신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출생아 증가율 압도적 1위와 올해 2월 주민등록 인구수도 전월 대비 4205명이 증가해 전국 1위에 오른 것은 인기영합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바로 체감하는 정책이라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매입임대 500호 모집에 이어 전세임대 500호도 곧 추가 모집이 진행된다“며 "청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희망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이 대한민국“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화쟁정신으로 원융무애의 길 열어가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모두의 나라 그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내 삶의 선진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화쟁정신으로 원융무애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남양주 진접읍 대한불교 조계종 봉선사에서 열린 명상체험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나라가 몹시 혼란스럽다. 국민 마음은 상할 대로 상해가고 있다. 국민적 갈등이 심해지고 나라가 두 동강이 나서 쪼개지고 있다"고 현 시국을 진단했다. 김 지사는 하지만 “많은 정치인이 말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면서 자신들의 기득권 또는 권력욕에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고 자신의 심정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작년 11월에 총무원장님을 찾아뵀었다. 그때 원장님 쓰신 책을 제가 가져갔었는데 원장님께서 책 안쪽에 '만법유식'을 써주셨다"면서 “모든 현상은 마음의 작용이다. 이렇게 저는 이해하고 있다. 그 말씀을 새기면서 정말 제 마음속에는 우리 경기도민을 위해서 또는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어떤 마음자세를 가져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총무원장님 뵙기 두 달 전 작년 9월 열린 국제선명상대회를 보고 선명상의 대중화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렇게 갈라지고 쪼개져 화합과 치유가 필요한 우리 사회에 아주 시의적절한 행사로 경쟁과 갈등과 대립 속에서 절제, 상호존중, 마음 평안 그리고 욕망과 물질을 넘는 정신적 가치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명상체험센터가 상할 대로 상한 우리 국민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고 안식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용인도시공사, 남사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 힐링 수영체험교육’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18일 남사스포츠센터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힐링 수영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이날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장애인들의 수중 생존능력 향상과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용적인 교육 방식으로 지난해 참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교육 참가자를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교육 시간 동안 자기 도구를 활용한 생존수영법, 심폐소생술 등 위기 상황별 대처 방법을 장애인 맞춤형 교육으로 받게 된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생존 수영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수중에서 스스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 효과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이날 한울 장애인공동체와 용인특례시 문화복지위 시의원들과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경전철 탑승체험 프로그램에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지원했다. 이번 발달장애인 경전철 탑승 체험은 “THE 사회속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울장애인 공동체와 용인특례시 시의회 문화복지위 김상수위원장을 비롯해 윤원균의원, 장정순의원, 황재욱의원, 김희영의원, 임현수의원, 기주옥의원이 참석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 체험을 함께 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중증 장애인의 사회속으로 첫 걸음을 응원하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항상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이 든든한 이동지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신임 공공기관장 3인 임명...전문성과 리더십 강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신임 공공기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황운성 화성복지재단 대표이사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이다. 한병홍 사장은 198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해 대구경북지역본부장(2017년), 도시재생본부장(2019년), 스마트도시본부장(2019년)을 역임하며 도심 재정비 사업과 수도권 도시 조성사업을 총괄했다. 또한 그린뉴딜정책, 공공재개발·재건축, 수도권 30만 호 공급, 2·4 대책, 8·4 대책 등 정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 황운성 대표이사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본부장(2007년), 사단법인 열린복지 이사장(2016년), 사회복지법인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대표이사(2020년) 및 서정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조교수(2023년)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전병선 원장은 1993년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KT그룹에서 상무(1999년) 및 전무(2011년)로 근무하며 그룹 마케팅 연구 및 IS미디어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2020년)로 활동하며 과학기술 분야를 총괄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임 공공기관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특례시 출범에 맞춰 화성시 공공기관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탁월한 리더십과 경험을 발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관내 화훼농업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화훼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에 더해 폭염·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화훼 품질 저하 및 생산량 감소, 유류비·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이광춘 (사)한국화훼 화성시연합회장, 박정근 화성로컬플라워 영농조합법인 회장, 각 단체별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공공사업 추진 시 관내에서 생산된 화훼 품목을 우선 사용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화훼농업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후위기와 경기침체까지 더해져 화훼 농업인들의 심려가 클 것"이라며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늘 제안해 주신 공공사업 추진 시 관내 화훼 사용 등은 적극 검토하고 스마트팜 지원사업 확대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본청 정책평가·기관평가 내실화 추진...정책 실행력 ‘UP’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올해 본청 정책평가,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평가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현장을 중심에 두고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본청 정책평가, 기관평가의 내실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본청 정책에 대한 자체평가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단순 실적 중심의 산출물(output) 평가를 넘어 정책 기대 효과의 교육적 성과(outcome)까지 평가하는 증거기반 정책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증거기반 정책평가 도입으로 △학생 인성검사 결과 사전-사후 변화도 △기초학력 부진학생 해소율 △지속가능발전 실천 역량 지표 향상도 △아이비(IB) 수업-평가 실천 학생의 수업 만족도 등 교육정책의 현장 실행성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지표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정책 현장 만족도 확인 지표 수는 2023년 2개에서 2024년 35개로 대폭 증가했으며, 총 170개의 평가지표 중, 목푯값을 100% 달성한 지표 수는 155개에 이른다. 이에 따라 2025년 도교육청 정책평가는 2024년 시행한 부서별 주요 정책평가에 더하여 각 부서의 모든 담당별 정책(사업)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부서 담당자의 정책 실행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기존 상대평가 방식의 본청 정책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해 증거기반 정책의 질 관리에도 주력한다. 평가방식 변화로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실행성과 효과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행정기관 평가는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 및 기초 역량을 보장하고 학교현장 지원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기존의 기관별 자체평가 운영 방식을 도교육청 평가위원회 주관 평가로 전환해 교육행정의 책무성 강화와 학교교육력 제고를 도모해 왔다. 이어 2024년 평가 편람을 개선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고, 경기교육정책 방향에 맞는 현장 지원을 위해 주요 정책 연계와 공통 적용이 필요한 내용을 보완했다. 평가 편람은 각종 정책 추진과 현장 지원의 기관별 편차를 최소화하고,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내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담았다. 그 결과 2024년 교육행정기관 평가 운영성과로 △교육정책 추진 성과 파악과 개선책 마련의 동력 확보 △데이터 누적 관리 및 분석 강화 토대 마련 △성과분석 및 환류 다각화·구체화를 이끌어 냈다. 올해 2025년에는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도교육청 주관 연수 운영 △조직개편 방향과 경기교육 기본계획에 근거한 평가지표 재구조화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교육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기관평가 운영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를 도울 방침이다. 또한 부서별 정책평가·교육행정기관 평가와 지방공무원 성과 연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성과평가제도의 질적 개선을 함께 추진하며 이를 위해 제도 개선 및 실무협의 전담 기구(TF)를 운영하고, 성과평가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해 성과평가 결과의 환류 기능을 적극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육정책 추진 내용을 데이터화한 분석으로 정책실행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도교육청 기관평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책평가, 기관평가 관련 데이터를 탑재해 누적 관리를 시작했으며 올해엔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체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자율역량지수를 개발해 학교 현장 적용을 계획하고 정책평가 및 기관평가 지표를 개선해 학교 자율 운영 지원 및 현장과 소통하는 평가 체계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서혜정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정책실행력을 강화하고자 도교육청 평가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지방공무원 개인을 비롯해 부서, 기관의 책무성과 역량 강화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 지원에 힘쓰고 공교육을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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