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여론조사] 이재명, 사법 리스크 해소에 51% 돌파…“김·한 단일화 효과 상실”](http://www.ekn.kr/mnt/thum/202505/news-p.v1.20250510.b0653e388ad24267b1ac27afc50d7360_T1.jpg)
제21대 대선 다자·가상 3자 대결 모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과반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되면서 '사법 리스크'를 크게 덜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가상 3자 대결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유사한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았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내홍이 길어지면서 단일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5월 2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가상 3자 대결에서 전주보다 5.5%포인트(p) 상승한 52.1%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31.1%로 전주보다 3.3%p 상승했지만 격차는 21%p로 전주 18.8%p 보다 훨씬 커졌다. 이준석 후보는 6.3%로 전주보다 1.2%p 줄었다. 이재명 후보는 한 예비후보를 포함한 가상 3자 대결에서도 51.7%를 획득해 전주 보다 5.2%p 상승했다. 한 예비후보(30.5%, 3.8%p↓), 이준석 후보(5.8%, 0.1%↓)와의 차이가 더 벌어진 것이다. 이로써 이재명 후보와 한 예비후보의 격차는 21.2%p로 집계됐다. 주요 정당 대선 후보군 5명을 대상으로 다자 대결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1.6%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김 후보는 20.8%, 3위인 한 예비후보는 17.5%로 이재명 후보와 30%p 이상 격차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준석 후보는 4.5%를 얻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주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이 대선 이후인 다음달 18일로 연기되면서 사법 리스크를 크게 덜어낸데 따른 결과로 파악된다. 아울러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도 이 후보를 위해 공직선거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있어 사법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아울러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거의 유사해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주 각각의 3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살펴보면 한 예비후보는 12.2%p로 김 후보가 18.8%p로 집계된 것에 비해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2주차 들어서는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 모두 각각 21%p, 21.2%p로 사실상 격차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는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의 단일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의미"이라며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의 갈등이 표면화 되면서 지지층의 신뢰가 약화되면서 한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활용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6.7%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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