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집권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서울 편입론’에 대해서는 2030세대에서 특히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30대 응답자 7명 중 1명은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정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이념 성향적으로는 중도층에서 반대 의견이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특히 대통령 국정평가에 따라서도 ‘김포-서울 편입론’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론이 선명하게 엇갈렸다.응답자 6명 가운데 1명은 김포-서울 편입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고 응답했다. 게다가 김포-서울 편입을 추진한다면 ‘국회나 정치권’이 정책 추진 주체가 돼야 된다는 의견은 10명 중 한 명에 그쳤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일 하루간 조사해 2일 발표한 ‘김포-서울 편입론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정책 추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2030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18~29세에서 ‘반대한다’가 74.5%로 70%를 상회해 다른 연령대 대비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21.7%에 그쳤다.30대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66.5%, ‘찬성한다’는 응답이 25.9%로 나타났다. 이어 △40대 64.2% △50대 60.1% △60대 50.7% △70세 이상 32.8% 등으로 나타났다.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서 ‘김포-서울 편입론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66.5%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대통령 국정평가 응답에 따라서도 김포-서울 편입에 대한 찬반 의견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대통령 국정평가를 ‘잘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가운데 ‘김포-서울 편입론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8.0%로, ‘반대한다’는 21.0%로 조사됐다.반면 대통령 국정평가를 ‘못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가운데 ‘김포-서울 편입론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8.6%에 그쳤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84.6%로 나타났다.김포-서울 편입론에 대해 정치색을 배제해야 한다는 여론도 높은 것으로 해석됐다.해당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치적 이해에 따른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58.8%, ‘해당 지역 주민 필요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이 27.3%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성보다 정치적 이해에 따라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두 배 가량 높은 셈이다.해당 정책을 추진할 적합한 주체로는 ‘경기도나 서울시’가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자가 3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포 등 서울 근접 기초 단체’ 20.2% △‘중앙정부’ 13.25% △‘국회나 정치권’ 12.6% 순으로 집계됐다.정책을 추진하더라도 해당 정책을 제안한 국회나 정치권에서 맡을 게 아닌 주체가 되는 지자체에서 맡는 게 타당하다는 여론이다.세부 응답 계층별로 서울 지역에서는 ‘경기도나 서울시’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36.0%로 가장 많았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경기도나 서울시’(24.7%)와 ‘서울 근접 기초 단체’(24.5%)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일 하루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임의 전화걸기(RDD)로 무선(96%)·유선(4%)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률은 2.8%다.claudia@ekn.kr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2.8%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2.8%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與 추진 ‘김포 등 서울 편입’, 수도권 주민 10명 중 6명  반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집권 국민의힘이 추진한 ‘김포 서울 편입’ 정책 인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 주민 10명 중 6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대 의견은 서울지역 주민보다 경기·인천 주민들 사이에서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일 하루간 조사해 2일 발표한 ‘김포-서울 편입론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정책 추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서울 지역보다 경기·인천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전국적으로 찬성은 31.5%, 반대는 58.6%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만 살펴보면 찬성이 32.6%, 반대가 60.6%이지만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찬성이 23.7%, 반대가 65.8%였다. 이는 현재 서울로 편입이 고려되지 않는 일부 인천·경기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반대 67.5% vs 찬성 25.5%), 부산·울산·경남(반대 52.9% vs 찬성 41.1%), 광주·전남·전북(반대 45.3% vs 찬성 34.5%) 역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TK에서는 두 의견(반대 45.7% vs 찬성 44.3%)이 큰 격차가 나타나지 않았다.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으로 나타났고 특히 20대(반대 74.5% vs 찬성 21.7%)에서는 70%를 상회해 다른 연령대 대비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통령의 국정평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찬성(68.0%) 반대(21.0%)로 찬성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반대로 대통령의 국정평가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찬성(8.6%), 반대(84.6%)로 큰 격차를 보였다.‘메가 서울’의 정책 추진에 대한 배경은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27.3%)보다는 ‘정치적 이해’(58.8%)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특히 서울 지역만 살펴보면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25.1%)보다 ‘정치적 이해’(64.5%)이 4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인천·경기에서도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26.9%)보다는 ‘정치적 이해’(59.2%)가 평균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광주·전라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는 14.2%, ‘정치적 이해’는 66.2%로 큰 격차를 나타낸 반면 TK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42.1%), ‘정치적 이해’(48.8%)로 비교적 낮은 차이를 보였다.연령대 별로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 응답률을 살펴보면 △20대(12.5%) △30대(23.3%) △40대(19.9%) △50대(25.3%) △60대(35.7%) △70대(50.1%)로 연령대가 많아질 수록 대체적으로 높은 응답률이 나왔다.‘정치적 이해’ 응답률은 △20대(67.1%) △30대(65.7%) △40대(70.0%) △50대(63.7%) △60대(52.7%) △70대(29.2%)로 집계되면서 50대 이상 응답자들은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편입 정책을 추진하는 주체를 묻는 질문에서는 ‘경기도나 서울시’가 33.6%와 ‘김포 등 서울 근접 기초단체’가 20.2%로 높게 나타나면서 ‘중앙정부’를 꼽은 13.2%와 대조됐다. 사실상 편입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가 아닌 서울과 경기도 광역자치단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절반 이상인 셈이다.‘국회나 정치권’ 응답률은 12.6%, 기타 또는 잘 모름에는 20.4%가 투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1일 하루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임의 전화걸기(RDD)로 무선(96%)·유선(4%)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률은 2.8%다.ysh@ekn.kr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찬반, 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조사기관:리얼미터/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찬반, 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조사기관:리얼미터/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찬반, 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조사기관:리얼미터/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35.7%로 3.2%↑…취임 후 두번째 상승폭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관련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 긍정평가 비율이 주간 집계 기준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두번째 큰 폭으로 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은 상승 반전했고 국민의힘은 두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27일 닷새간 조사해 29일 발표한 10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35.7%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 올해 최저치인 32.7%를 기록한 이후 3주 만에 반등하며 3.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같은 상승 폭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였던 지난 2월 셋째주 3.5%포인트(36.9%→40.4%)에 이어 두번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1.9%(‘잘 못하는 편 7.6% / ’매우 잘 못함‘ 54.4%)로 전 주보다 2.2%포인트 낮아졌다. 전 주 조사에서 60%대 중반에 가까웠던 부정 평가는 다시 6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이처럼 높아진 것은 특히 윤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높게 평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윤 대통령은 국내 대기업 회장 등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순방하며 현지 대규모 투자유치를 발표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요인에 대해 "사우디·카타르 순방하며 공동성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점과 현직 대통령 최초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 참석한 점, 1년 반 만에 안동에 방문해 TK지역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이 긍정적으로 보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의 경우 △부산·울산·경남(8.0%포인트↑, 35.0%→43.0%) △인천·경기(5.9%포인트↑, 28.8%→34.7%) △광주·전라(2.7%포인트↑, 16.3%→19.0%) △대전·세종·충청(1.7%포인트, 32.6%→34.3%)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반면 서울 지역은(1.3%포인트↓, 35.5%→ 34.2%) 소폭 하락했다.세대별로는 △50대(6.6%포인트↑, 25.3%→31.9%), △70대 이상(5.8%포인트↑, 50.3%→56.1%), △40대(3.0%포인트↑, 21.2%→24.2%) △30대(2.4%포인트↑, 29.6%→32.0%) △60대(1.2%P포인트, 43.9%→45.1%)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0%, 국민의힘 35.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1.9%포인트, 국민의힘은 0.6%포인트 각각 올랐다. 민주당 지지율은 10월 둘째주 50.7%로 치솟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나타난 뒤 10월 셋째주 46.1%로 4.6%포인트 떨어졌으나 다시 반등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인 10월 둘째주 32.0%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10월 셋째주 35.2%로 3.2%포인트로 오른데 이어 이번에도 상승세를 보였다.다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더 오르면서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0.9%포인트에서 12.2%포인트로 소폭 벌어졌다. 무당층은 10.5%로 0.8%포인트 떨어졌다.이택수 대표는 양 당의 지지율 동반 상승에 대해 "국민의힘의 경우 인요한 교수 내정과 혁신위원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시장을 징계 해제한 점, 민주당의 경우는 이재명 대표가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고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이재명(친명)계 박정현 의원·정책위의장에는 비이재명(비명)계 이개호 의원을 임명한 점에서 상승 변화 요인이 됐다고 본다"고 풀이했다.민주당은 지지율에서 강원과 대구·경북(TK)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66.2%의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힘(18.5%)보다 3배 이상 앞섰다. 제주 지역에서도 국민의힘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50.0%로 국민의힘 34.8%보다 15.2%포인트 높았다. 민주당은 전주 35.9%로 국민의힘 43.4%보다 뒤졌으나 이번주 역전한 것이다. 서울에서 민주당이 14.1%포인트 오르고 국민의힘이 8.6%포인트 떨어진 영향이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2.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대전·세종·충청(8.8%포인트↓, 53.7%→44.9%) △대구·경북(1.4%포인트↓, 32.3%→30.9%)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연령대별로는 △20대(9.6%포인트↑, 35.0%→44.6%) △30대(7.9%포인트↑, 44.1%→52.0%) △60대(3.7%포인트↑, 39.9%→43.6%)에서는 상승했고 △70대 이상(7.1%포인트↓, 36.6%→29.5%) △50대(1.8%포인트↓, 55.3%→53.5%)에서 하락했다.국민의힘은 TK 지역에서 51.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은 지지율의 격차를 보였다. 강원 지역에서도 10%포인트 이상 큰 차이가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서울(8.6%포인트↓, 43.4%→34.8%)에서 크게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7.3%포인트↑, 31.4%→38.7%) △광주·전라(4.3%P↑, 14.2%→18.5%) △대구·경북(4.0%포인트↑,47.8%→51.8%) △부산·울산·경남(1.1%포인트↑, 39.2%→40.3%)에서 상승세를 보였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11.7%포인트↑, 45.8%→57.5%) △50대(3.2%포인트↑, 26.6%→29.8%)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30대(4.1%포인트↓, 33.8%→29.7%) △20대(3.3%포인트↓, 37.3%→34.0% )△ 60대(3.1%포인트↓, 45.3%→42.2%)에서 하락했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넷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23∼27일 닷새간, 26∼27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6명과 1004명, 응답률은 2.4%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ysh@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23∼2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6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26∼2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23∼2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6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올 들어 최저…"잘한다" 32.5%로 1.5%p 떨어져

국정 긍정 평가, TK서 부정보다 2.4%p 높은데 그쳐…40대 21.2%·50대 25.3%로 취약서울서 국힘 43.4%로 민주 35.9%보다 7.5%p↑…경기·충청선 민주가 국힘 20%p 안팎 압도 20·30대서 民 35.0%·44.1%로 각 5.7%p·12.1%p↓ 國 37.3%·33.8%로 각 10.9%p·5.6%p↑[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32.5%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집권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지역 등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난 모습이다.내년 총선을 6개월 가량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에 휩싸여 쇄신에 부심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20일 닷새간 조사해 23일 발표한 10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2.5%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가 매주 조사하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중 올해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앞선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낮았던 때는 지난 4월 셋째 주 32.6%다. 윤 대통령의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국정 수행 긍정 평가의 최저 수준은 지난해 8월 첫째 주 29.3%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4.1%(‘잘 못하는 편’ 7.5% / ‘매우 잘 못함’ 56.6%)로 지난 주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주 조사에서 60%를 넘어섰던 부정 평가는 60% 중반까지 올라섰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의 경우 △부산·울산·경남 35.0%(4.2%포인트↓) △대전·세종·충청 32.6%(3.6%포인트↓) △인천·경기 28.8%(2.2%포인트↑) △대구·경북(TK) 49.1%(50.3%에서 1.2%포인트↓) 등으로 전주대비 하락했다.TK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50%를 밑돌았다. 부정평가가 46.7%(44.8%에서 1.9%포인트↑)에 달해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도 2.4%포인트로 좁혀져 오차범위(2.0%포인트)에 수렴했다.세대별로는 40대 21.2%(2.6%포인트↓), 50대 25.3%(2.2%포인트↓)로 하락해 중년층 지지율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29.0%)와 30대(29.6%)가 전 주 각각 29.6%, 29.3%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과 대조를 보였다.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번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여당보다는 대통령의 책임으로 보는 시각이 커 보인다"며 "최근 임명된 장관 인선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지속됐다. 반면 여당은 제한적이지만 지도부 개편이 이루어진 상황이라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는 "여당지지층이 위기 의식에 결집한 부분이 반영됐다. 최근 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상호 견인하는 경향이 있어 대통령 지지율도 반등해야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상승이라 볼 수 있다"며 "이번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해외 순방 결과가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민주당은 4.6%포인트 하락했고 반대로 전 주 조사에서 최저치를 나타냈던 국민의힘은 3.2%포인트 올랐다. 무당층 응답자 비중은 11.3%로 전주 10.1%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지지율은 낮아졌지만 여당의 지지율은 높아졌다. 양당 간의 지지율 차이는 18.7%포인트에서 10.9%포인트로 좁혀졌다.정당 지지도가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전인 10월 첫째 주 민주당 47.8%, 국민의힘 36.3%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 패배로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크게 하락했는데, 당 쇄신책으로 일부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민주당 지지율은 서울과 30대에서 각각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대비 대전·세종·충청(4.9%포인트↑)을 제외하고 △서울(12.8%포인트↓) △인천·경기(4.6%포인트↓) △부산·울산·경남(4.1%포인트↓) 등 모든 곳에서 내렸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떨어졌다. 특히 △30대(12.1%포인트↓) △20대(5.7%포인트↓) △50대(5.0%포인트↓)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과 20대에서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지역별로 전주대비 △서울(12.1%포인트↑) △대구·경북(4.1%포인트↑) △인천·경기(3.4%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광주·전라(3.7%포인트↓) △부산·울산·경남(1.1%포인트↓) △대전·세종·충청(0.2%포인트↓) 등서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4.4%포인트↓)에서만 하락했고 △20대(10.9%포인트↑) △30대(5.6%포인트↑) △50대(4.4%포인트↑) 등에선 모두 상승했다.민주당은 지지율에서 서울과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20%포인트 안팎 높았다.반면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3.4%로 민주당 35.9%보다 7.5%포인트 높았다. 국민의힘은 전주 31.3%로 민주당 48.7%보다 뒤졌으나 이번 주 역전한 것이다.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12.1%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이 12.8%포인트 떨어진 영향이다.무당층의 경우 호남에서 전주 6.9% 대비 두 배에 가까운 13.3%로 오른 것이 눈에 띈다. 호남의 민주당 지지율이 무당층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셋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16∼20일 닷새간, 19∼20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5명과 1004명, 응답률은 2.2%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wonhee4544@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16∼20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5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2%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19∼20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3%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19∼20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3%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집권 국민의힘 지지율 32.0%로 尹정부 출범 후 최저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집권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한 주 새 6개월 만의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여권은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와 함께 이같이 확인된 싸늘한 민심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13일 양일간 조사해 16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0.7%, 국민의힘 32.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0월 첫째 주 47.8%보다 2.9%포인트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직전 36.3%보다 4.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은 건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5월 출범 후 처음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지지율 격차도 18.7%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민주당 우세로 이같이 벌어진 격차는 윤석열 정부 들어 지난 4월 둘째 주 14.9%포인트 이후 최대 폭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주간 집계는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데다 양 당이 총력 지원을 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 대통령 평가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상승했다"며 "국정감사는 ‘야당의 시간’이자 ‘여당의 무덤’이다. 따라서 국정감사는 대통령과 여당, 특히 대통령 평가에는 힘든 시기다. 이번 주는 국정감사 이슈보다 지난 11일 끝난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와 후속 모습이 대통령 평가에 더 직접적이면서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13일 나흘간 조사해 15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4.0%,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대비 3.7%포인트 낮아졌고 부정평가는 2.8%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주간 단위 하락 폭 3.7%포인트는 윤 대통령 취임 후 네번째다. 지난 3월 둘째 주 4.0%포인트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당시 이슈인 김재원 최고위원의 ‘전광훈 발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간 단위 가장 큰 낙폭은 ‘이준석 징계’ 이슈로 뜨거웠던 지난해 7월 첫 주 7.4%포인트 하락(44.4% → 37.0%)이었다, 그 다음은 지난 3월 둘째 주 4.0%포인트(42.9% →38.9%), ‘만 5세 입학’ 논란이 일었던 지난해 8월 첫 주 3.8%포인트(33.1% →29.3%) 등의 순이었다.배 위원은 "선거 결과를 둘러싸고 당 안팎에서는 본격적 총선 해법 모색에 들어간 가운데 대통령 평가와 당 지지율 동조화 속 무거운 흐름이 예상된다"며 "결국 용산과 여당의 변화와 쇄신의 폭과 속도가 반등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지층은 물론 국민에게 얼마나 느낌표를 주느냐가 단기적으로는 반등을, 장기적으로는 총선 승리의 실마리 여부인 ‘40%’대 회복을 좌우할 것"이라며 "‘백 번 여론조사가 한 번의 선거보다 못하다’는 말처럼 실제 선거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태도와 인식이 용산과 당, 특히 용산에서는 깊이 고민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정당 지지도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호남과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또 2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호남에서만 지지율이 올랐을 뿐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민주당의 경우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46.3%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7.4%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도 36.1%로 3.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에서도 48.7%로 6.1%포인트, 인천·경기에서도 54.4%로 2.8%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대전·세종·충청에서는 48.8%로 4.5%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라에서도 65.4%로 3.1%포인트 줄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40.7%로 2.4%포인트 줄었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17.9%로 2.1%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31.3%로 10.2%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26.4%로 11.0%포인트 떨어진 것을 포함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다.배 위원은 "국민의힘은 대통령 평가와 동조화 흐름 속 대통령 평가보다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 32.0%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라며 "이번 하락은 무엇보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가 핵심 원인이다. 당 지도부는 물론 원내·외 인사들이 투입된 만큼 타격도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지층은 이번 결과도 결과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용산과 당의 인식과 태도에 더 민감하고 주목하고 있으며, ‘혁신위’든 ‘비대위’든 변화와 쇄신의 폭만큼 지지율 반등의 속도와 각도도 그만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말 임명직 지도부 총사퇴와 의원총회 결과와 그에 대한 평가가 여당 지지율은 물론 대통령 평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재명 대표 구속 불발, 강서구청장 패배, 국정감사, 더 커진 장악력을 가진 ‘이재명의 귀환’과 당무 복귀 대치 전선 역시 격렬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민주당에 대해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불발에 강서구청장 압승까지 연이은 호재가 최고치 기록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또한 국민의힘 내홍 지속 상황에 ‘야당의 시간’으로 불리는 국정감사까지 더해지며 호재 대기 속 지지율 추가 상승 동력도 비축한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 업무 복귀 예고 속 지난 체포동의안 표결 여부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른 당내 갈등 양상과 이에 따른 지지율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둘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10∼13일, 12∼13일이었으며 조사대상은 각각 남녀 2004명과 1003명, 응답률은 2.1%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2%포인트와 ±3.1%포인트다.jjs@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12∼13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0%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내년 총선 野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이른바 ‘정권 견제론’이 절반 이상인 53.4%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지를 지지해야 한다는 ‘정권 안정론’은 39.7%로 집계돼 ‘정권 견제론’이 ‘정권 안정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였다. 통상 추석 연휴 전후로 민심이 요동치는 것과는 달리 이번 연휴에는 9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 직전 조사와 동일하게 야당을 지지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난 모습이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지난 5∼6일 양일간 조사해 9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총선 지역구에 따른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가 46.5%, ‘국민의힘 후보’는 35.4%로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11.1%포인트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47.8%, 국민의힘은 36.3%로 11.5%포인트 차이가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도시인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지역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서울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40.9%,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40.8%로 나타나면서 접전을 벌였다. PK에서는 민주당 후보 39.6%, 국민의힘 후보 37.3%를 지지하면서 엇비슷한 추세를 나타냈다.강원 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45.1%,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48.5%로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49.6%), 국민의힘(34.5%),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는 민주당(47.7%), 국민의힘(34.3%)로 민주당이 우세했다.다만 대구·경북(TK)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도는 35.4%,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43.8%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우세했고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도 65.2%,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15.7%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 응답자 중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보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2배 가량 높았다.40대 중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57.6%,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23.3%, 50대 중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50.1%, 국민의 힘 지지도는 27.0%로 집계됐다.20~30대 응답 중에서도 10%포인트 가량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연령대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45.0%,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33.9%로 11.1%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30대 응답자 중에서도 민주당 후보 지지도는 44.9%,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33.5%로 민주당이 11.4%포인트 앞섰다.60대 응답자 중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도 42.9%,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46.9%로 국민의힘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70세 이상을 살펴보면 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34.9%,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51.9%로 국민의힘이 훨씬 우세하게 나타났다.대통령 국정평가를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에서는 86.8%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에서는 75.6%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3.2%였다.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64.5%는 국민의힘 후보가, 진보층의 79.7%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각각 지지했고, 중도층(민주당 46.8% vs 33.2%)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우세했다.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민주당 52.9% vs 국민의힘 26.9%)과 자영업(48.7% vs 34.6%),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6.0% vs 38.2%), 학생(43.2% vs 32.8%)은 민주당이 우세했다.가정주부(39.2% vs 42.2%)와 농·임·어업(42.1% vs 42.3%), 무직·은퇴·기타(42.1% vs 41.9%)는 팽팽했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자·여자 모두 각각 49.0%, 44.0%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남녀 각각 33.7%, 37.0%로 집계됐다.내년 총선에서 누구를 뽑을지 결정할 때 후보 선택 기준에 대해 물은 결과 ‘소속 정당’(25.6%)과 ‘정책과 비전’(24.9%), ‘도덕성·청렴성’(23.8%)이 주로 꼽혔다. 이어 ‘지역 기여도’(9.6%), ‘정치 경험 및 경륜’(7.8%), ‘당선 가능성’(3.4%), ‘주변의 평가’(2.3%)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였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이번 ‘내년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 인식’ 현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 현안조사의 기간은 지난 5∼6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1005명,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ysh@ekn.kr21대 총선 투표일인 2020년 4월 1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미광화랑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5∼6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5∼6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5∼6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총선 6개월 전 추석 민심 큰 변화 없었다

民 충청 7.8%p↑ 國 PK 8.3%p↓…이재명 ‘영장기각’에도 진영별 이미 결집한 듯尹 국정 긍정 평가 엇갈려… TK·서울·20대 오르고 PK·충청·70대 이상서 떨어져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추석연휴 직후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회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 간 격차가 추석 연휴 직전과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11% 포인트를 유지했다.반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1.7%포인트 올라 30대 후반대(37.7% )에 들어섰다. 추석연휴 직전 조사에서 60%를 넘어섰던 부정 평가 비율은 다시 50% 후반대로 내려앉았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6일 양일간 조사해 9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7.8%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전 진행한 9월 넷째 주 조사 47.6%보다 0.2%포인트 오른 수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6.3%로 직전 조사에서 36.2%를 기록한 것보다 0.1%포인트 올랐다.이번 조사에서는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민심이 온전히 반영된 결과임에도 양당 지지율 격차엔 큰 변화가 없었다.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9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 직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따른 영향가 일부 반영됐다. 일반적으로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여론에 변화가 일어났던 것과 달리 이번 추석 연휴에는 민심 변화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됐다.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연구위원은 "민주당의 경우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무리한 검찰 수사’, ‘야당 탄압 중단’, ‘영수회담 제안’ 등을 내세워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 했지만 기대만큼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며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은 민주당에 호재이지만 국회 내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생긴 비이재명(비명)계 갈등 과정에서 발생한 당내 여진이 그 효과를 잠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배 위원은 "국민의힘은 당 전체 화력이 국회 대응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집중했음에도 강보합 수준에 그쳤다"며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의 ‘40억원 애교’ 발언 등이 국민의힘 지지율에 직접적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캐스팅보트인 충청권과 서울에서 올랐다. 또 보수층 지지 성향이 강한 6070세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힘은 20대 연령층에서 소폭 올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하락했다.민주당의 경우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53.3%로 전주대비 7.8%포인트 올랐다. 서울에서는 42.6%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4.6%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34.5%로 직전 조사보다 7.3%포인트, 60대에서 41.1%로 2.9%포인트 올랐다.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에서 51.1%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보다 29%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PK에서는 39.6%로 8.3%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37.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8.1%포인트 상승한 반면 70대 이상에서 54.0%로 5.8%포인트 하락했다.배 위원은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가 ‘미리보는 총선’, ‘총선 예비고사’로 중요해진 만큼 투표 결과에 따라 각 당의 타격과 논란 등 후폭풍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6일 사흘간 조사한 10월 첫째 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대비 1.7%포인트 올랐다.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8%(매우 잘못함 52.2%/잘못하는 편 7.7%)로 1.3%포인트 낮아졌다. 전 주 조사에서 61.1%로 60%대를 넘어섰던 부정 평가는 59.8%로 내려갔다.배 위원은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슈에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가 하락 없이 상승한 이유는 추석 연휴 때 연이어 민생 메시지를 내며 현장 행보를 보인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배 위원은 "국민들이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는 환율·유가·금리 등 경제 지표를 실물경제로 체감하기 전까지 선제적 메시지와 대응책을 마련하느냐에 따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며 "정치적 이슈로는 대법원장 부결에 따른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와 해석이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TK), 서울, 20대에서 오르고 PK, 충청, 70대 이상에서 하락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TK 53.8%(직전 조사 대비 7.4%포인트↑) △서울 42.1%(7.0%포인트↑) △광주·전라 19.8%(2.6%포인트↑) △인천·경기 35.6%(1.3%포인트↑) 등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다.반면 △PK 37.9%(7.4%포인트↓) △대전·세종·충청 35.6%(4.0%포인트↓) 등에서는 떨어졌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32.4%(6.9%포인트↑) △60대 49.0%(3.4%포인트↑) △50대 30.6%(1.2%포인트↑) 등에서 오른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58.3%로 1.7%포인트 하락했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첫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4∼6일 사흘간, 5∼6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1508명과 1005명, 응답률은 2.6%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5%포인트와 ±3.1%포인트다.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1.7%포인트 올라 30대 후반대(37.7% )에 들어섰다.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5∼6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5∼6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너지경제신문 의뢰 리얼미터 조사(10월 1주차 조사기간 10월 4∼6일)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4∼6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8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민주·국힘 양당 지지율 격차 11.4%P…5개여월만 최대폭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회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5개월여만인 22주만에 최대 폭으로 벌어졌다.특히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과 30대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양당 모두 동반 하락했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한 주 사이 소폭 하락해 30% 중반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주 조사에서 59%였던 부정 평가는 2주만에 다시 60%를 넘어섰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27일 양일간 조사해 28일 발표한 9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7.6%로 나타났다. 지난 주 46.1%보다 1.5%포인트 오른 수치다.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6.2%로 지난 주 조사에서 37.5%를 기록한 것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따른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새벽 알려진 지난 27일도 이틀간의 이번 여론조사 기간에 포함됐다.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주간 집계의 경우 이재명 대표 구속 적부심 심사를 둘러싼 여야 대치와 민주당 내 갈등 등이 핵심 포인트"라고 꼽았다.배 위원은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민주당은 ‘사법 리스크’ 터널에서 일단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한다는 가능성도 있지만 주목과 파급력 측면에서는 영장 기각 전보다 떨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주간 집계 기준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1.4%포인트로 5개월여만인 22주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우세로 양당 지지율이 최대 폭을 기록한 건 올해 4월 2주차 조사였다. 당시 민주당 48.8%, 국민의힘 33.9%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4.9%포인트였다.당시 국민의힘의 4.5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참패, 미국 정부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논란, 국회 의결 양곡관리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등이 국민의힘 지지율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30대’ 등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졌다.대전·세종·충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5.5%로 전주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5.6%로 7.9%포인트 하락했다.30대에서는 한 주 사이 민주당 지지율이 8.8%포인트 올라 49.8%를 기록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7.9%포인트 떨어져 33.4%에 그쳤다.반면 부산·울산·경남과 40대 연령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내리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랐다.부·울·경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38.3%로 지난 주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7.9%로 8.2%포인트 상승했다.4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63.3%로 전주대비 5.5%포인트 내린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4.6%로 전주대비 6.5% 올랐다.서울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모두 동반 하락했다. 지난 주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2.6%포인트 내린 38.0%, 국민의힘 지지율은 6.8%포인트 떨어진 39.9%로 나타났다.배 위원은 "민주당의 경우 호남권 등 핵심 지지층에서 강한 결집을 보였고 중도층인 2030세대와 수도권에서 변동 폭이 컸다"면서 "국민의힘의 경우 짧게는 추석 민심, 길게는 총선 전략 재수정까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5∼27일 사흘간 조사한 9월 넷째 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대비 1.8%포인트 낮아졌다. 긍정 평가는 미국 순방과 국군의날 행사 등 상승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해 30% 중반대를 횡보하고 있다.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1.1%(잘 못하는 편 7.2%/매우 잘 못함 53.9%)로 2.8%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주 조사에서 가까스로 50% 후반대로 내렸던 부정 평가는 2주만에 다시 60%대를 넘어섰다.배 위원은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의 경우 해외 순방, 엑스포 유치, 민생 집중, 국군의날 행사 참석 등 추석을 앞두고 전방위적으로 메시지를 냈지만 40%를 넘기지 못하고 추석 연휴에 돌입했다"며 "이재명 당 대표 구속 여부 심사를 앞두고 차별적 메시지를 냈지만 정국이 이 대표 구속 여부에 쏠리면서 메시지 효과가 잠기는 바람에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울·경, 호남권, 제주를 빼고 모두 하락했다. 지역별로 △부·울·경 45.3%(전주대비 2.4%포인트↑) △제주 33.2%(1.0%포인트↑) △광주·전라 17.2%(0.3%포인트↑) 등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반면 △서울 35.1%(5.2%포인트↓) △인천·경기 34.3%(2.9%포인트↓) △대구·경북 46.4%(1.3%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33.1%%(0.8%포인트↑) △40대 26.7%(1.4%포인트↑) 등 3040세대에서 오른 반면 50대에서 29.4%(7.9%포인트↓)를 기록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9월 넷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25∼27일 사흘간, 26∼27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1503명과 1003명, 응답률은 2.5%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5%포인트와 ±3.1%포인트다.claudia@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9월 26∼2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너지경제신문 의뢰 리얼미터 조사(9월 4주차 조사기간 9월 25∼27일)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9월 25∼2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3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5%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37.8%로 전주보다 2.3%p↑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한 주 사이 오르면서 30% 후반대에 접어들었다.특히 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호남권과 대구·경북(TK), 강원도에서는 긍정평가가 크게 떨어졌다.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호남·TK·4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충청·30대’에서 큰 폭 올라 눈길을 끌었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주 조사해 25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8%로 집계됐다. 전주 35.5%보다 2.3%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지난 3주 동안 30% 중반 안팎으로 횡보하다가 이번 조사에서 소폭 올라 38%에 육박했다.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59.0%(‘잘 못하는 편’ 5.8%/‘매우 잘 못함’ 53.3%)로 2.8%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주 조사에서 60%를 넘어섰던 부정 평가는 다시 50%대 후반으로 소폭 낮아졌다.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주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는 전체적으로 외교와 순방 관련 평가가 주 요인으로 꼽혔다"며 "이번 외교와 순방 활동도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에는 호재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배 위원은 "정권 출범 초기 대통령의 순방활동이 지지율을 하락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지지율을 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이번 순방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등 경제 문제 부각 등도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의 경우 △인천·경기 37.2%(6.5%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2.9%(5.3%포인트↑) △서울 40.3%(4.2%포인트↑) 등에서 전주대비 크게 올랐다.반면 △강원 34.3%(11.3포인트↓) △광주·전라 16.9%(9.4%포인트↓) △대구·경북 47.7%(3.5%포인트↓) 등 호남권과 TK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이들 지역의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80%(9.7%포인트) △강원 62.6%(8.2%포인트) △대구·경북(TK) 48.0%(2.4%포인트) 등으로 올랐다.이념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30%를 넘어서면서 부정 평가와의 격차가 좁혀졌다. 중도층 긍정 평가는 전주대비 3.4%포인트 오른 33.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4.4%로 전주대비 3.2%포인트 낮아졌다.배 위원은 "지지율을 추가로 올리거나 안정적으로 40%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교와 안보 뿐 아니라 경제와 민생 분야에서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며 "이념과 역사 논쟁에 가려 흐릿해진 3대 개혁 등 연초 천명했던 국정 주력 분야에 대해서도 재점화 할 지 여부와 그 시기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6.1%, 국민의힘 37.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0.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2.2%포인트 올랐다. 무당층 응답자 비중은 11.5%로 전주 12.0%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민주당 지지율은 ‘호남·TK·40대’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전주대비 △광주·전라(9.8%포인트↑) △대구·경북(9.1%포인트↑) △인천·경기(2.1%포인트↑) △여성(2.3%포인트↑) △40대(5.0%포인트↑) △50대(3.5%포인트↑) △70대 이상(2.1%포인트↑) 등에서 올랐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충청·30대’에서 상승했다.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서울(14.5%포인트↑) △대전·세종·충청(12.1%포인트↑) △남성(5.4%포인트↑) △30대(9.1%포인트↑) △20대(7.6%포인트↑) △50대(2.3%포인트↑) 등에서 전주대비 올랐다.배 위원은 "민주당의 경우 당 내홍과 갈등도 통제 불능 수위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 바깥 국민 여론은 물론 당 내부 갈등까지 겹치는 상황에 민주당 지지율 흐름도 장기간 횡보와 하락 거듭하는 약세 흐름을 띌 것"이라고 진단했다.배 위원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처리가 곧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여당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당내 갈등과 내홍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민생 이슈를 선점할 때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오는 26일 법원이 판단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 여부 결정에 따라 정당 지지율도 요동칠 전망이다. 배 위원은 "구속 결정 여부에 따라 이 대표와 민주당이든, 검찰과 정부 여당이든 한쪽은 타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가결됐다. 다음날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9월 셋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18∼22일 닷새간, 21∼22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14명과 1000명, 응답률은 2.6%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claudia@ekn.kr에너지경제신문 의뢰 리얼미터 조사(9월 3주차 조사기간 9월 18∼22일)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9월 18∼22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4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9월 21∼22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7%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9월 21∼22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7%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추석명절 "즐겁지 않다" 여성·50대·자영업서 높게 나타나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올해 엿새 동안 이어지는 추석 명절이 ‘즐겁지 않다’는 응답이 성인 중 여성, 50대, 자영업중 중에서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주·전라와 제주 지역에서는 ‘즐겁다’보다 ‘즐겁지 않다’의 응답률이 3배가 넘게 나타났다. 추석 명절이 즐겁지 않은 이유로는 과반 이상이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에너지경제신문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상대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추석연휴는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추석을 포함해 6일 동안의 연휴가 주어진다. 긴 황금 연휴기간 동안 어떤 기분이 드는지 물은 결과 ‘즐겁다’고 여기는 응답은 48.8%(매우 즐겁다 17.2%, 다소 즐겁다 31.7%), ‘즐겁지 않다’고 여기는 응답은 44.1%(전혀 즐겁지 않다 17.1%, 별로 즐겁지 않다 27.0%)로 양 응답간 큰 차이(4.7%p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자(39.7%)보다는 여자(48.3%)가 ‘즐겁지 않다’는 응답률이 더 높게 나왔다.연령대 별로 조사한 결과 ‘즐겁지 않다’에 답한 비율은 △50대(58.5%) △60대(49.6%) △40대(48.4%) △70세 이상(43.2%) △30대(33.7%) △18~29세(26.0%) 순으로 집계됐다.직업에 따라서는 △농·업·어업(65.2%) △자영업자(55.9%)가 ‘즐겁지 않다’에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가정주부(50.6%) △무직·은퇴·기타(46.4%) △사무·관리·전문직(39.7%)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7.3%) △학생(19.1%) 순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 지역은 ‘즐겁지 않다’는 응답률이 69.2%로 가장 높게 나타나 ‘즐겁다’(22.9%)에 답한 사람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제주 지역에서도 ‘즐겁지 않다’가 66.6%로 ‘즐겁다’(14.4%)에 비해 4배 이상을 웃돌았다.그 외 지역에서는 ‘즐겁다’와 ‘즐겁지 않다’의 응답률이 △서울(48.8%.44.1%) △인천·경기(56.3%/40.3%) △대전·충청·세종(50.6%/46.2%) △강원(47.8%43.2%) △부산·울산·경남(51.2%/42.5%)로 대체로 ‘즐겁다’가 더 높게 나타났다.추석 명절이 즐겁지 않다고 응답한 233명을 대상으로 즐겁지 않은 이유애 대해 물은 결과 ‘경제적 부담’을 선택한 응답이 54.7%로 압도적이었다. 세부 응답 계층별로 40대와 자영업에서는 추석명절이 즐겁지 않은 이유로 ‘경제적 부담’을 꼽은 응답이 각각 72.%, 70.8%로 70%를 상회했다.그 밖에 추석 명절이 즐겁지 않다고 응답한 나머지 이유들은 한 자릿 수의 낮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명절 음식 등 차례 준비’ 8.6%, △‘명절 때 바쁜 업무’ 8.1%, △‘함께 할 가족 또는 친척이 없는 외로움’ 5.8%, △‘장거리 이동’ 5.4%, △‘가족 또는 친척들 간의 갈등’ 5.0% 순이다.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집에서 휴식’ 답변이 2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까운 가족 또는 친척 모임’ 28.1%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 응답 계층별로 살펴보면 가정주부가 ‘집에서 휴식’ 43.6% ‘가까운 가족 및 친척모임’ 30.6% 응답해 74.2%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지역별로 △광주·전라(35.3%)와 △대구·경북(33.1%) △서울(32.2%) △대전·세종·충청(29.6%)에서는 ‘집에서 휴식’이라고 답한 응답이, 인천·경기에서는 ‘가족/친척 모임’(33.1%)을 선택한 응답이 다른 계획보다 많았다.부산·경남·울산에서는 ‘휴식’(27.3%)과 ‘가족·친척 모임’(28.2%) 의견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고향방문 및 성묘’는 대전·세종·충청(27.4%)과 대구·경북(25.8%)에서 다른 지역 대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0대에서는 ‘근무 및 학업’(27.7%)을, 5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집에서 휴식’을 선택한 응답이 각각 33.7%, 39.9%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60대에서는 ‘집에서 휴식’과 ‘가족·친척 모임’의 응답이 30% 초반대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남성과 여성 모두 ‘집에서 휴식’과 ‘가족·친척 모임’을 선택한 응답이 비슷한 비율로 가장 많았다.ysh@ekn.kr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조사기관:리얼미터/조사기간:2023년 9월 19일/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5명/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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