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총선 후 급락…날짜별론 취임 來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32.6%를 기록해 6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특히 4.10 총선이 끝난 뒤 실시된 이틀간 조사에선 긍정평가 비율이 20%대로 주저앉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양당이 30%대를 기록한 가운데 처음 관련 조사 대상에 오른 조국혁신당이 두 자릿 수로 차기 국회 원내 제3당의 입지를 굳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선거일 10일 제외) 조사해 15일 발표한 4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2.6%(매우 잘함 15.6%, 잘하는 편 17.0%)로 집계됐다. 전주 37.3%보다 4.7%포인트(P) 낮아졌다. 긍정평가 32.6%는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3.6%(잘 못하는 편 11.2%, 매우 잘 못함 52.4%)로 전주보다 4.1%P 높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1.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총선 후 크게 떨어졌다. 총선 다음 날인 11일 30.2%, 12일 28.2%를 나타냈다. 12일 긍정평가 비율 28.2%는 날짜별 지표 기준 지난 2022년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았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그간 긍정평가 비율 최저는 2022년 8월 9일 28.7%였다. 총선 직전인 지난 8일 37.9%, 9일 37.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0%, 국민의힘 33.6%로 각각 전주보다 7.6%P, 2.4%P 떨어졌다. 차기 국회 의석 확보로 정당지지율 지지도 조사 대상에 처음 포함된 조국혁신당은 14.2%를 나타냈다. 개혁신당 5.1%, 새로운미래 2.3%, 진보당 1.6%, 기타 정당 1.5%, 무당층 4.6%를 보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은 정당 지지율 조사 대상에 처음 포함된 조국혁신당 등이 두 거대 정당 지지층을 흡수한데다 무당층이 전주보다 1.4%P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각각 8~12일(10일 제외) 나흘간, 11~12일 이틀간 실시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3.7%, 3.3%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010명과 1005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2%P, ±3.1%P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긍정평가 37.3%… 총선 전 마지막 조사서 6주 만에 반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37.3%로 4.10 총선 전 실시한 마지막 조사에서 6주 만에 반등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닷새간 조사해 8일 발표한 4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7.3%로 집계됐다. 전주 36.3% 대비 1.0%포인트 올라 6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5%(잘 못하는 편 8.1% / 매우 잘 못함 51.4%)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2.2%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 60.7%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수도권에서 올랐으나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 지역에서 내려갔다. 권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인천·경기 38.1%(4.8%포인트↑) △서울 38.4%(3.3%포인트↑)에서 상승했고 반면 △대구·경북 50.3%(4.9%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0.7%(2.8%포인트↓) 하락했다. 20대와 50~60대에서 윤 대통령 지지세가 올랐고 30~40대에서는 내렸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33.0%(3.6%포인트↑) △50대 32.0%(2.1%포인트↑) △60대 46.5%(5.0%포인트↑)로 상승했고 △30대 33.9%(4.3%포인트↓) △40대 23.6%(1.1%포인트↓) 하락했다. 여성들의 윤 대통령 지지세가 올랐고 남성은 내렸다. 성별로는 여성 41.0%(5.2%포인트↑) 상승했고 남성 33.4%(3.4%포인트↓)로 나타났다.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윤 대통령 지지세가 오른 게 눈에 띈다. 이념성별로는 중도층 31.3%(1.4%포인트↑), 진보층 11.1%(1.3%포인트↑) 상승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4월 첫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기간은 이달 1∼5일 닷새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남녀 2511명,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여야 지지율 동반 상승 ‘막판 표 결집’…민주 44.6% 국힘 36.0%

4.10 총선 관련 공표가 허용된 마지막 선거 여론조사 결과 여야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5%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5주 만에 반등해 0.6%포인트 올랐다. 각당이 막판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건 결과로 풀이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 이틀간 조사해 5일 발표한 4월 첫째 주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높아진 44.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0.6%포인트 높아진 36.0%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는 8.6%포인트로 벌어졌다. 전 주 양당 지지율 격차는 7.7%포인트로 2주 연속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개혁신당은 3.7%(0.8%포인트↓), 새로운미래는 3.1%(0.5%포인트↓), 자유통일당은 3.0%(0.3%포인트↑), 진보당은 변동 없는 1.6%, 녹색정의당도 변동 없이 1.4%, 새진보연합은 0.5%(0.1%포인트↑), 무당층은 3.2%(0.8%포인트↓)로 나타났다.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이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30.3%,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전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29.6%를 기록해 두 정당의 격차는 0.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7%포인트 하락해 16.3%로 집계됐다. △자유통일당 5.9%(0.9%포인트↑) △개혁신당 5.6%(1.6%포인트↑) △새로운미래 3.4%(1.0%포인트↓) △소나무당(1.6%)이 뒤를 이었다. 자유통일당 상승률이 눈길을 끌었다. △녹색정의당 1.4%(0.5%포인트)은 현재 구속상태에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소나무당과 비교해 저조한 지지도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 주 대비 0.5%포인트 높아진 36.8%로, 5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6주만에 상승한 것이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8%(잘 못하는 편 8.2% / 매우 잘 못함 51.6%)로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0%포인트로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오른 배경에는 지난 1일 의료개혁에 대한 대국민 담화에 이어 2일 전공의에 대화 요청 메시지를 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인천·경기(3.5%포인트↑) △여성(5.0%포인트↑) △60대(3.6%포인트↑) 위주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2.4%포인트↑) △대구·경북(5.2%포인트↑) △남성(3.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4월 첫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1일∼3일 사흘간, 이달 2∼3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1506명과 1004명, 응답률은 모두 4.1%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5%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 대통령 긍정평가 36.3%…민주 43.1%, 국힘 35.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주 연속 하락, 지난 1월 4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려 양당 간 격차도 더 벌어졌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이 1위 국민의미래를 지난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더욱 따라붙었다.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1일 발표한 3월 넷째 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6.3%로 전주 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60.7%로 전주보다 0.6%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3%포인트 감소한 3.1%이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1월 넷째 주 36.2%에서 2월 넷째 주 41.9%까지 4주 연속 올랐으나, 이후로 5주 연속 하락하면서 결국 9주만에 가장 아래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43.1%, 국민의힘은 1.7%포인트 내린 35.4%를 보였다. 양당 간 차이는 전주 5.7%포인트 보다 더 벌어진 7.7%포인트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4.5%(0.7%포인트↑), 새로운미래는 3.6%(0.5%포인트↑), 녹색정의당은 1.4%(0.4%포인트↓), 자유통일당은 2.7%(1.0%포인트↓), 진보당은 변동 없는 1.6%, 새진보연합도 변동 없는 0.4%를 기록했다.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전주보다 0.4%포인트 오른 30.2%로 1위,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29.5%로 2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1%포인트 내린 19.0%, 새로운미래는 0.2%포인트 내린 4.4%, 개혁신당은 0.1%포인트 내린 4.0%, 녹색정의당은 2.2%포인트 내린 0.9%, 자유통일당은 2.2%포인트 오른 5.0%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조사 기간은 각각 지난 25~29일 닷새간, 28~29일 이틀간이었으며 조사 응답률은 각각 각각 4.1%와 4.3%, 최종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9명과 1004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36.5%로 4주 연속 하락…민주 42.8%, 국힘 37.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주 연속 하락, 지난 1월 4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려 양당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 벌어졌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은 1위 국민의미래를 오차범위 내로 바짝 추격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25일 밝힌 3월 셋째 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6.5%로 전주 보다 2.1%포인트 떨어졌다. 긍정평가를 세분화하면 매우 잘함은 20.2%, 잘하는 편은 16.2%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60.1%로 전주보다 1.7%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51.6%, 잘못하는 편은 8.5%이다. '잘 모름'은 0.4%포인트 증가한 3.4%이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1월 넷째 주 36.2%에서 2월 넷째 주 41.9%까지 4주 연속 올랐으나, 이후로 4주 연속 하락하면서 결국 8주만에 가장 아래로 떨어졌다. 의대 정원 2000명 확정에 대한 의료업계의 계속되는 반발,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퇴, 한동훈 여당 대표까지 '해병대 사망 사건' 관련 피의자인 이종섭 호주 대사의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발언 등이 윤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를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이 36.6%를 나타내 가장 큰 폭(3.7%포인트 ↓)으로 떨어졌다. 이어서 대구·경북 53.6%(2.6%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2.7%(2.0%포인트↓), 서울 37.6%(2.0%포인트↓) 등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9.7%로 6.1%포인트 하락,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60대에서 5.1%포인트 하락한 45.4%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3.2%포인트 하락한 31.3%, 보수층에서 2.1%포인트 하락한 68.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오른 42.8%, 국민의힘은 0.8%포인트 내린 37.1%를 보였다. 양당 간 차이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5.7%포인트로 전주 2.9%포인트보다 다소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3.8%(0.4%포인트↓), 새로운미래는 3.1%(0.5%포인트↑), 녹색정의당은 1.8%(0.3%포인트↑), 자유통일당은 1.7%(0.9%포인트↓ ), 진보당은 1.6%(0.3%포인트↑), 새진보연합은 변동 없는 0.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6.3%포인트↑) △광주·전라(4.1%포인트↑) △부산·울산·경남(2.5%포인트↑) △대구·경북(2.4%포인트↑)에서 오른 반면, 대전·세종·충청(3.3%포인트↓)에서는 내렸다. 또 △여성(6.5%포인트↑) △60대(9.6%포인트↑) △30대(2.2%포인트↑) △중도층(4.6%포인트↑) △보수층(3.0%포인트↑)에서 오른데 비해 △남성(2.6%포인트↓) △진보층(2.9%포인트↓)에서는 내렸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광주·전라(4.9%포인트↓) △대구·경북(2.1%포인트↓)에서 내렸고, △부산·울산·경남(5.8%포인트↑)에서 올랐다. 또 △여성(2.9%포인트↓) △60대(6.3%포인트↓) △40대(4.6%포인트↓) △중도층(3.9%포인트↓), 학생(11.6%포인트↓)에서 내렸고, 20대(2.1%포인트↑), 50대(3.0%포인트↑), 농림어업(10.9%포인트↑)에서는 올랐다.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전주보다 1.3%포인트 내린 29.8%로 1위,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0.9%포인트 오른 27.7%로 2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1%포인트 오른 20.1%, 새로운미래는 0.6%포인트 오른 4.6%, 개혁신당은 0.8%포인트 내린 4.1%, 녹색정의당은 0.4%포인트 오른 3.1%, 자유통일당은 1.4%포인트 내린 2.8%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조사 기간은 각각 지난 18~22일 닷새간, 21~22일 이틀간이었으며 조사 응답률은 각각 각각 4.2%와 4.3%, 최종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9명과 1004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긍정평가 30%대로 하락…민주 40.8% 국힘 37.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 여야 정당 지지율의 경우 거대 양당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넀고 양당 간 지지율 격차도 벌어졌다. 특히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의 경우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이어 2위를 기록,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닷새간 조사해 18일 발표한 3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8.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40.2% 대비 1.6%포인트 내린 결과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8.4%(잘 못하는 편 8.5% / 매우 잘 못함 49.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8%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이다.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떨어지면서 지난 2월 4주차(41.9%) 이후 다시 30%대로 내려왔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주춤하게 된 배경에는 의대 증원 추진에 따른 의사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는 것에 따른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해병대 사망 사건' 관련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에 임명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 37.8%(5.0%포인트↑) △부산·울산·경남 51.0%(2.9%포인트↑)에서 올랐다. 중도층 표심이 강한 △대전·세종·충청 58.8%(4.2%포인트↑) △인천·경기 62.0%(2.9%포인트↑)에서도 올랐다. 다만 긍정평가는 △서울 39.3%(2.1%포인트↑) △20대 34.7%(2.7%포인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하락했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3.1%포인트) 내인 2.9%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1.2%포인트에서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낮아진 40.8%, 국민의힘은 4.0%포인트 떨어져 37.9%로 양당 간 차이는 2.9%포인트다. 개혁신당은 1.1%포인트 올라간 4.2%, 새로운미래는 0.9%포인트 상승한 2.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1.5%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1.1%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6.8%로 집계됐다. 이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8.0%, 개혁신당은 4.9%, 자유통일당은 4.2%, 새로운미래는 4.0%, 녹색정의당은 2.7% 순이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보면 텃밭인 광주·전라(13.9%포인트↓)에서 크게 하락했다. 서울(6.4%포인트↓)에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령대 별로 보면 △30대(8.2%포인트↓) △20대(4.0%포인트↓) △40대(2.5%포인트↓) △50대(2.2%포인트↓) △60대(2.2%포인트↓) 등 전 연령대에서 떨어졌으나 △70대 이상(5.7%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진보층(3.4%포인트↓)에서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인 △서울(7.5%포인트↓) △인천·경기(5.4%포인트↓)에서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 보면 △20대(11.5%포인트↓) △70대 이상(7.5%포인트↓)에서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보수층(9.7%포인트↓)에서 크게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3월 둘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11일∼15일 닷새간, 이달 14∼15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4명과 1000명, 응답률은 모두 4.4%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도, 2주만에 국민의힘 재역전…尹대통령 긍정평가 40%대 유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2주 만에 재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평가 비율은 40.2%로 2주 연속 하락했으나 40%를 유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8일 이틀간 조사해 11일 발표한 3월 첫째 주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4.0%포인트 높아진 4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4.8% 낮아진 41.9%이다. 민주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을 2주 만에 다시 역전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3월 1주차 이후 국민의힘을 지지도에서 앞서고 있다가 지난 2월 4주차에 1년여 만에 역전됐다. 당시 민주당 지지도는 39.5%, 국민의힘 43.5%였다. 개혁신당은 변동 없는 3.1%, 새로운미래는 0.1%포인트 높아진 1.7%, 녹색정의당은 0.8%포인트 높아진 1.5%, 무당층은 0.4%포인트 증가해 4.6%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지지도가 1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보면 △서울(13.9%포인트↑)△광주·전라(8.6%포인트↑) △대전·세종·충청(7.5%포인트↑),△ 부산·울산·경남(7.0%포인트↑) 지역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 보면 △50대(7.2%포인트↑) △60대(6.4%포인트↑) △30대(5.9%포인트↑), 40대(5.8%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영남 지역에서 지지도가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12.4%포인트↓) △대전·세종·충청(9.8%포인트↓) △서울(9.4%포인트↓) △대구·경북(4.3%포인트↓) 지역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6.5%포인트↓) △40대(6.0%포인트↓) △50대 이상(4.9%포인트↓)에서 떨어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40.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41.1%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6.1%(잘 못하는 편 8.5% / 매우 잘 못함 47.5%)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지난 2월 4주차 41.9%서부터 계속 하락하면서 40%대를 턱걸이로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 48.0%(6.5%포인트↓) △서울 37.2%(3.5%포인트↓)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 63.1%((5.7%포인트↑) △대전·세종·충청 41.8%(4.0%포인트↑) 올랐다. 연령대 별로 보면 △60대 이상 52.2%(2.8%포인트↓) △30대 35.3%(2.4%포인트↓) △40대 28.8%(1.3%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73.0%(2.7%포인트↑)에서 올랐고 △진보층 11.4%(4.1%포인트↓)에서 내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3월 첫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4∼8일 닷새간, 이달 7∼8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51명과 1006명, 응답률은 모두 4.1%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9%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경이 국민에 물었습니다] 이강인 국가대표 선발 ‘찬성’ 46.9% ‘반대’ 40.7%

지난 축구 아시안컵에서 손흥민 선수와 충돌 논란을 빚는 이강인 선수의 향후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 찬성 여론이 반대보다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찬성여론은 여성층이 남성층보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40~60대보다 각각 높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이강인 축구선수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강인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에 대해 '찬성'(팀 내 비중과 실력 등을 고려해 발탁해야)한다는 답변이 46.9%를 차지했다. '반대'(조직력·협동심이 중요한 만큼 발탁하지 말아야) 응답은 40.7%를 보였다. '잘 모른다'는 답변은 12.5%를 나타냈다. 찬성과 반대 여론의 차이는 불과 6.2%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내여서 찬성과 반대가 사실상 팽팽히 맞선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 결과를 성별로 분석하면 찬성여론은 여성층에서 50.3%로 남성층 43.2%보다 높았다. 거꾸로 반대여론은 남성층이 48.1%로 여성 33.4%보다 많았다. 이는 남성이 축구에 대해 비교적 고관여층으로 분류돼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한 반면 여성은 이강인 선수에 다소 관대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나이가 60대까지는 많을수록 찬성여론이 낮게 나타났다. 찬성여론은 △ 20세 이하 50.2% △ 30대 48.5% △ 40대 44.4% △ 50대 46.7% △ 60대 42.5% △ 70세 이상 50.2% 등을 보였다. 반대여론은 △ 20세 이하 37.4% △ 30대 37.4% △ 40대 39.1% △ 50대 47.2% △ 60대 46.8% △ 70세 이상 32.8% 등을 보였다. 60대까지 나이가 많을수록 찬성여론이 적고 반대여론이 많은 것은 개인 실력보다는 팀내 조직력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해석됐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및 자영업 등의 종사자들은 반대여론이, 사무관리전문직 및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가정주부·학생은 찬성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학생은 찬반 의견이 50.0%대 23.1%, 가정주부는 53.1%대 27.3%로 명확하게 갈렸다. 이념적으로는 찬반의견이 보수 45.0%대 42.3%, 진보 51.5%대 35.0%, 중도 48.8%대 46.4%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6% 유선 4%)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목표 응답은 남녀 500명,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4.3%포인트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긍정평가 41.1%…국민의힘 46.7%, 민주당 39.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집권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전주 약 1년 만에 40%대로 올라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29일 나흘간 조사해 4일 발표한 2월 다섯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41.1%로 집계됐다. 지난 주 41.9% 대비 0.8%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5.4%(매우 잘못함 47.1%, 잘못하는 편 8.3%)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4.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약 1년 만에 50% 중반 아래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갔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이 소폭 낮아진 배경에는 의료계와의 갈등이 장기화 된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3.7%포인트↑) △60대(2.3%포인트↑) △50대(2.3%포인트↑) △학생(5.7%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6.7%포인트↑) △대구·경북(6.8%포인트↑) △여성(2.7%포인트↑) △70대 이상(3.7%포인트↑) △40대(4.5%포인트↑) △자영업(3.7%포인트↑) △가정주부(2.8%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약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2월 3주차(국민의힘 45.0%, 민주당 39.9%) 이후 약 1년만에 오차범위(±3.1%P) 밖의 격차를 보이며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6.7%(3.2%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넷째주에 작년 3월 2주차(41.5%)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43.5%의 지지율을 찍은 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0.4%포인트 더 하락한 39.1%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6%로 지난주 4.0%보다 3.6%포인트 더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3.1%로 1.2%포인트 떨어졌다. 처음 조사대상에 오른 새로운미래는 1.6%를 기록했다. 진보당은 1.1%로 0.5%포인트, 녹색정의당은 0.7%로 1.4%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기타 정당은 2.9%, 무당층은 4.2%를 나타냈다. 기타정당과 무당층은 각각 0.2%포인트와 1.7%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7.8%포인트↑) △대구·경북(6.0%포인트↑) △대전·세종·충청(5.9%포인트↑) △인천·경기(4.2%포인트↑) △광주·전라(3.5%포인트↑) △남성(5.7%포인트↑) △여성(3.2%포인트↑) △30대(13.5%포인트↑) △60대(9.4%포인트↑) △70대 이상(5.9%포인트↑) △40대(4.4%포인트↑) △중도층(4.2%포인트↑) 등 대부분 지역과 연령층, 성별, 성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서울(2.5%포인트↑) △대전·세종·충청(2.7%포인트↑) △여성(2.8%포인트↑) △20대(2.8%포인트↑) △50대(5.6%포인트↑)외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2월 다섯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달 26∼29일 나흘간, 28∼29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006명과 1001명, 응답률은 3.7%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2%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긍정평가 41.9%…국민의힘 43.5%, 민주당 39.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4주 연속 상승해 8개월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집권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2주 만에 40%대로 오른 반면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30%대로 떨어지면서 약 1년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역전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23일 닷새간 조사해 26일 발표한 2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41.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주 39.5% 대비 2.4%포인트 높아진 결과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4.8%(잘 못하는 편 8.6% / 매우 잘 못함 46.2%)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2.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부정 평가는 4주 연속 감소하면서 지난해 3월 1주차(53.2%) 이후 약 1년 만에 50% 중반 아래로 내려왔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이 상승세를 타게 된 배경에는 의료계 집단 행동에 대한 강경한 대응과 부산·경남에서의 민생토론회를 하는 등의 행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 63.0%(4.8%포인트↑) △부산·울산·경남 50.8%(4.5%포인트↑)에서 크게 올랐다. 야권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 △인천·경기 39.1%(3.1%포인트↑) △광주·전라 17.2%(2.5%포인트↑) 등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 보면 △70대 이상 62.8%(6.9%포인트↑) △30대 39.5%(4.2%포인트↑) △40대 31.5%(4.0%포인트↑)로 각각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 34.3%(2.2%포인트↑) △보수층 69.9%(1.7%포인트↑)에서 올랐고 △진보층 15.7%(1.4%포인트↓)에서 내렸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지난해 3월 1주차 이후 약 1년 만에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월 2주차(40.9%) 이후 2주 만에 40%대로 올라 43.5%(4.4%포인트↑)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작년 2월 3주차(39.9%)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와 39.5%(0.7%포인트↓)로 집계됐다. 양당 간의 격차는 4.0%다. 개혁신당은 2.0%포인트 낮아진 4.3%, 녹색정의당은 0.2%포인트 낮아진 2.1%포인트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9%포인트 감소해 5.9%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7.8%포인트↑) △대구·경북(6.0%포인트↑) △대전·세종·충정(5.9%포인트↑) 지역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 보면 △30대(13.5%포인트↑) △60대(9.4%포인트↑) △70대 이상(5.9%포인트↑)에서 올랐다. 반면 민주당은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2.9%포인트↓) △부산·울산·경남(2.1%포인트↓) 지역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 보면 △30대(7.8%포인트↓) △40대(4.5%포인트↓) 등에서 떨어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2월 넷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19일∼23일 닷새간, 이달 22∼23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4명과 1002명, 응답률은 모두 3.7%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