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가 6월3일 개편을 단행한다. 22일 MBC에 따르면 이문세는 오전 11시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DJ를 맡는다. 2011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후 13년 만의 귀환이다. 기존에 방송되던 '신혜림의 골든디스크'는 밤 12시로 이동해 계속해서 청취자과 만난다. 이어 낮 12시에는 트로트 장르의 인기가 전 세대에 걸쳐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트로트 라디오'를 새롭게 편성했다. 진행자로는 성악가에서 크로스오버 가수,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꾀한 손태진이 나선다. 첫 DJ 도전이다. 제작진은 “따뜻하고 유쾌한 목소리의 손태진과 함께 젊은층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취층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FM4U의 간판 프로그램인 '2시의 데이트' DJ 자리에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앉는다. 출산을 위해 하차한 지 1년 만에 복귀해 단독 진행으로 프로그램으로 이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