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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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안효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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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우기 기획”…이준석 개혁신당과 결별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총선 지휘권을 놓고 다퉈 온 이준석 공동대표와 끝내 결별키로 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통합 선언 11일 만인 20일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며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이낙연 대표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통합 직후부터 “설령 견해차가 있더라도 왜 우리가 신당을 하려는지 초심으로 돌아가면 답은 나와 있다"며 “거대 양당이 좀처럼 타협하지 못하고, 고집 피우고, 투쟁하고, 서로 방탄하는 정치를 깨뜨리겠다며 나온 사람들이 자기들 내부 견해차를 조정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대안 정치를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지만, 결국 벽을 넘지 못한 것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개혁신당은 이준석당 국힘 복귀 빅플랜? 이낙연계 “사술 부리지 마”

제3지대 통합신당으로 출범했던 개혁신당이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부터 쪼개질 공산이 커졌다. 지난 19일 이준석 공동대표 주도로 총선을 치르기로 한 최고위원회 결정에 이낙연 공동대표계가 강력 반발하면서다. 이들은 20일에도 일제히 각종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들의 입장을 피력하며 상대방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자신이 사실상 총선 지휘봉을 가져온데 대해 “정책 관련해 의사결정 과정이 너무 느리고 복잡하다 보니까 아무도 정책을 이야기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한다"며 “제가 이낙연 대표랑 매번 같은 일정을 할 것도 아니고 사실상 그 절차적 불편함 때문에 아무도 정책 안 낸 상태가 지금 계속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사상 검증'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당원자격심사 기구 도입에도 “저희가 개인을 절대 필터링하기 위함이 아니"라며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하다못해 배복주 전 부대표가 있었던 정의당에도 당원의 입당에 대해 심사하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새미래 측에서도 반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신이 최고위 전날 예정했던 긴급 기자회견을 취소했던 데 대해 “통합의 정신을 살리고 어떻게든 이 분위기에서 당을 추스르기 위해서"였다며 김종민 최고위원은 “굉장히 저에 대해서 모욕적인 말씀들을 많이 하셨다"고 지적했다. 이준석계 김용남 정책위의장 역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기로 한 합의가 '이준석 지휘봉'에 의해 파기됐다는 지적에 “아직 선대위 구성이 안 돼 있는 상태다. 그것은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그는 “선대위가 구성되게 되면 당연히 총괄선대위원장은 합의 내용대로 이낙연 대표께서 맡으실 것"이라며 “다만 어제 통과가 됐던 안건은 선대위 구성 전까지 공약 발표나 선거 캠페인의 과정을 좀 신속하게 결정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양측 갈등 화두로 떠올랐던 배복주 정의당 전 부대표와 관련해서는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전 의원의 조기 석방을 촉구한다든지 국민 실생활에 실질적인 피해를 끼쳤던 과격한 시위에 동조하거나 아니면 그 관련 단체의 직책을 맡았던 분"이라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 이력 등을 거론했다. 이 가운데 천하람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안타깝게도 결별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아닌가 저희는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촉발한 '이준석 지휘봉' 안건에는 이준석 대표를 제외한 의결권 보유자들이 “사실은 모두 민주당 출신"이라며 “이준석 대표 쪽이라고 평가받는 양향자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조응천, 금태섭 의원도 이준석 대표가 주도권을 가지고 더 빠르고 신속하게 선거 캠페인을 이끌어가는 것에 동의를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낙연계는 이번 사태에 이르게 된 일련의 과정이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기획'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낙연계 신경민 전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낙연 대표가 없는 이준석 대표의 당, 개혁신당을 원한다고 얘기를 한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 갈등 봉합 가능성에 “제가 아는 한은 그럴 일은 없어 보인다"고 일축했다. 그는 통합 직후부터 이준석계가 흡수 통합임을 강조하고, 배복주 전 부대표 문제 등을 거론한 데 대해 “지지자들을 달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내부적인 몸짓이라고 생각 했지만 목요일 날부터 이상 징후가 누구 눈에도 드러났다"며 “(이준석 대표가) 금요일 최고위를 갑자기 취소 통보하면서 토요일 10시 국회 정론관 회견을 예약했다. 그러면서 통합 취소를 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가 매우 가깝게 지내는 분한테 '새미래와 도저히 같이 못 가겠다'라는 문자를 보낸 걸 저희들이 알게 됐고 또 다른 분에게는 '이제는 헤어질 때가 됐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도 설명했다. 신 전 의원은 배 전 부대표와 관련해서는 “만약에 경쟁력이 있어서 비례 신청을 해 공관위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그 다음에는 지도부가 막을 수 있다"며 “겉에 드러나는 핑계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박원석 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선거 전까지만 '이준석 지휘봉'이 유지된다는 설명에 “선거가 1년 남았나? 50일 남았다"며 “그러면 선대위를 어떻게 꾸릴까 논의하는 게 상식적인 순서"라고 반박했다. 이어 “목요일부터 진행된 일련의 상황이 기획이라는 판단을 저희는 할 수밖에 없었다"며 “당권은 내가, 공천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낙연은 비켜라. 이 기획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서는 “누군가는 자신의 권력 자원을 이 과정에서 최대화하거나 내지는 회복해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자는 목적이 아니었나"라며 “이것은 국민도 속고 저도 속은 것이다. 기성정당의 사술을 여기 와서 부리면 안 된다"고 일침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러·우 전쟁 전황 “극도로 어려운 상황”…푸틴·젤렌스키 전망도 ‘명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벌어진 전쟁이 개전 2주년을 앞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쟁 발발 2주년을 불과 4일 앞둔 20일(현지시간) 전황은 '시간은 푸틴 편'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일 정도로 우크라이나가 밀리는 듯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로 꼽히는 아우디이우카 장악을 선언하며 기세를 올렸다. 애초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세력을 독립시켜려 했던 푸틴 대통령 목표에 한발 더 가까워진 것이다. 개전 초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결사 항전' 태세에 '며칠이면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자신감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이후 우크라이나는 대반격에서 공언과 달리 실패에 가까운 저조한 성적을 냈고, 러시아에 빼앗긴 동부 영토 탈환이 사실상 요원한 상태다. 병참 역시 우크라이나 탄약고는 계속 부족한 상태고 서방이 약속한 F-16 전투기 지원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전사자 수가 급증하는 등 병력 부족도 심화중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저녁 공개된 화상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예비군을 최대로 집결시킨 최전선 여러 곳에서 상황이 극도로 어렵다"며 “그들(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지원이 지연되는 것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반면, 공세 국면 등에서 무기와 병력을 소모했던 러시아는 북한을 통해 활로를 찾았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월 이후 러시아에 100만발 이상의 포탄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연말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북한산 단거리 탄도미사일도 최소 24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정세적으로도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 보다 여유로운 모습이다. 미국과 유럽 집단안보 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은 개전 초 러시아가 추후 동맹국을 공격할 가능성에 결집했다. 러시아와 인접한 핀란드가 나토 회원국에 신규 가입한 것도 역시 유럽 내 러시아에 대한 우려가 팽배하다는 점을 대표적으로 보여줬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런 기류에는 뚜렷한 변화가 생겼다. 최대 지원국인 미국부터 '반 지원' 여론에 힘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입김'이 공화당 강경파에 작용하면서 의회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처리도 지연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7일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밀려 우크라이나가 '잊혀진 전쟁'을 치르게 될 공산이 더욱 커졌다. 최근에는 러시아 인접국인 폴란드에서조차 '반 우크라이나' 여론이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침공으로 흑해를 지나는 주요 무역 경로가 막힌 우크라이나는 폴란드를 통해 육상으로 교역해왔는데, 폴란드 농민들과 운송업계가 저렴한 우크라이나 농산물 유입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폴란드와의 국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정상적이거나 평범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이런 상황은) 매일 연대가 쇠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우려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최근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서방 언론 인터뷰에 나서 부쩍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 극우 논객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패배를 안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대조적 상황은 국내 정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푸틴 대통령은 내달 치러지는 대선에서 5선 연임 고지를 일찌감치 예약, 사실상 종신 집권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한때 '충견'이었다 등을 돌리며 쿠데타를 일으켰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의문의 추락사 한지 약 5개월 만에 최대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도 치근 시베리아 감옥에서 의문사했다.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대선을 불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위협 요소가 제거된 셈이다. 국제사회는 이런 과정에 엄청난 비판을 제기하고 있지만, 애당초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자신에 대해 전쟁 범죄 혐의로 발부한 체포영장도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반대로 '골리앗' 러시아에 맞서 항전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코미디언 출신 무명 지도자에서 일약 세계적 '영웅'으로 떠오르며 국제무대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지만, 근래에는 상황이 다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년 전 키이우가 러시아에 포위됐을 때 미국의 국외 피신 제안을 거절하고 “(피란) 차량이 아닌 탄약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저항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그를 히틀러에게 대항해 싸우며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이끈 윈스턴 처칠 영국 전 총리에 비견된다고까지 평가했다. 그러나 전시 고질적 부패 관행을 국가 반역죄로 다스리며 싸움을 벌여왔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세에 몰린 와중 군 총사령관과의 불화설을 노출하며 전열 약화를 자초했다. 그는 지속해서 갈등설이 불거졌던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을 이달 들어 끝내 경질하는 등 전시에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하는 초강수를 뒀다. 잘루즈니 전 총사령관은 지난해 가을 여론조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등 젤렌스키 대통령의 잠재적 정치 라이벌로 꼽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당초 오는 5월까지였지만, 우크라이나에 계엄령이 발동돼 오는 3월로 예정됐던 대선을 포함한 선거가 모두 유예된 상태다. 다만 임기가 전시라는 특수 상황을 명분으로 연장되더라도, 실질적인 정치적 행동력은 우크라이나 전쟁 향배와 직결될 전망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비트코인 가격 보다 ‘5배’ 빨리 뛴 이더리움 시세, 전망 ‘남다른’ 이유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큰 폭 상승세를 보이며 3000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 기준 19일(현지시간) 오후 1시 50분 현재(서부 오전 10시 50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8% 오른 2천940.93달러(약 392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가격이 0.72% 오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보다 상승 폭이 5배 더 큰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5만 2000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이날도 5만 2070.61달러를 기록하는 등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달리 이더리움은 2800달러선에서 2900달러를 넘어 30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더리움 3000 달러 돌파는 2022년 4월이 마지막이다. 이더리움 암호화폐 상승세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더리움은 내달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 '덴쿤'(Dencun)이라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시장은 이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공간이 늘어나고 거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머지'(Merge)와 2023년 4월 '샤펠라'(Shapella)라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크게 상승한 바 있다. 머지는 작동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내용, 샤펠라는 이더리움 소유자들이 투자 자산을 인출할 수 있는 내용 등이 골자였다. 이르면 오는 5월에는 비트코인에 이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 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미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 자산일 수 있다"고 봤다. 이어 “5월까지 ETF가 승인 날 가능성은 50%이며, 향후 12개월 내에는 승인 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도 지난 1월 10월 SEC가 현물 ETF를 승인하기 전까지 그 기대감에 크게 상승한 바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어제보다 기온 뚝…전국 곳곳 흐리고 비

화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기온이 전날보다는 다소 내리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1.5도, 수원 3.5도, 춘천 6.1도, 강릉 4.0도, 청주 4.0도, 대전 4.6도, 전주 4.5도, 광주 5.3도, 제주 8.7도, 대구 9.6도, 부산 11.0도, 울산 9.3도, 창원 11.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전라권,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충청권에는 저녁까지, 그 밖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도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 21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 10∼40㎝(많은 곳 50㎝ 이상), 경북 북동 산지에 10∼30㎝, 경북 북부 동해안에 5∼15㎝ 눈이 내리겠다. 그 밖에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 2∼7㎝, 경기 북서 내륙·남동부 1∼5㎝,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1㎝ 안팎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동해안 20∼60㎜, 충청권과 울릉도·독도 5∼2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내륙 10∼40㎜, 전북 5∼30㎜, 제주도 30∼80㎜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1.5∼5.0m·남해 1.0∼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작정한 이준석, 이낙연계 金 겨냥 “탈당 시 6억 반납” 결별 시사

제3지대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의 이준석 공동대표가 19일 이낙연 공동대표계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둔 뒤 빠르게 '그립'을 말아쥐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를 통해 사실상 총선 지휘봉을 가져온 이준석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원들 지지를 확인하고 '주류'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낙연계인 새로운미래 측 반발이 뒤따르자,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최고위 표결에 불응하기 위한 비난성 발언을 하는 것에 대응하지 않겠다. 민망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탈당하는 의원이 생겨 의석수가 5석 미만이 될 경우 개혁신당은 기지급된 국고보조금 전액을 반납할 것"이라고 결별 불사 의지를 시사했다. 지난 14일 개혁신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상보조금 산정 직전 의석수 5석을 확보해 6억원 이상 보조금을 챙겼는데, 이낙연계 의원인 김종민 최고위원 등이 탈당시 이 보조금을 전액 반납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이날 최고위 회의장을 박차고 나온 김 최고위원은 직후부터 격앙된 반응 내놨고, 이후 브리핑에서는 6억 보조금과 관련해 “(통합 유지가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국민들이 보기에도 부당한 자금집행이 될거라 본다. 대국민 사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런식으로 통합을 깨려는 이런 의도를 가지고 14일날 의원 5명 채워서 보조금을 받았다면, 이거는 국민들한테도 납득될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이런 반발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선거 정책 결정 권한을 최고위로부터 위임받은 지 반나절 만에 직접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근로계약 형태나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유산, 사산을 포함한 출산 여성에게 3개월간 통상 월 수입금의 100%씩 최대 63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전 국민 출산휴가 급여제' 공약을 발표했다. 이 대표의 이런 '광폭 행보'에는 총선이 50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지지율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낙연계와의 줄다리기에 시간을 더 쏟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준석 대표도 공약 발표 뒤 “정책 발표 절차의 간소화가 선거를 이기기 위한 취지, 신속하게 선거 운동을 하자는 취지 이외에 다른 정치적 의도로 해석되는 것은 다소 의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시점에 이낙연계가 단독으로 총선 국면을 주파하기 어려운 만큼, 어떤 식으로든 갈등을 봉합하려 할 것이라는 계산도 지도부 내 깔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 개혁신당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는 가운데 다시 당이 분리될 경우 지역구는커녕 비례대표 의석(정당 득표율 3%이상)도 확보키 어려울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응답률은 4.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처음 조사에 포함된 개혁신당 지지율은 6.3%로 나타났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4선 부의장도 내치는 野, 비례만 자르는 與…지지율·의원 엇박자?

4‧10 총선을 준비하는 여야 분위기가 계속해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은 공천 배제해야 하는 현역 의원의 절대적 수가 적을뿐더러, 최근 해볼 만한 지역이 늘어 지역구 이동 설득 역시 비교적 수월해졌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다른 지역구나 의원직 대신 제안할 수 있는 공직 임명 역시 불가능한 상황이다. 실제 민주당에서는 총선 공천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중진 그룹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인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의원마저 19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나에 대한 하위 20% 통보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볼 수 있는 가장 적나라하고 상징적인 사례"라며 “민주당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재명을 지키지는 않겠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 탈당은 김종민(재선)·이원욱(3선)·조응천(재선) 의원에 이어 총선 국면에서 4번째로 이어진 현역 의원 탈당이다. 이밖에 이른바 '선수교체용' 여론조사가 일부 지역구에서 진행 중이라는 관측도 의원들을 자극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친문(친문재인) 제외 여론조사'설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인영(4선·서울 구로갑)·홍영표(4선·인천 부평을)·송갑석(재선·광주 서갑) 의원 등이 거론됐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상한 여론조사 때문에 당이 굉장히 혼란스러운 것 같다"며 “민주당이 사천을 한다고 하면 국민들은 외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요 며칠 내 지역구에서 여성 후보를 내세운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2건이 진행되고 있다"며 “민주당에게 이번 총선은 도저히 지기 힘든 선거인데 이것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여론조사는 심지어 일부 친명계 현역 지역구에서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친명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인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은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경쟁 상대로 본인 대신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을 넣은 최근 여론조사를 전날 의원 단체대화방에 공유하며 항의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후에도 의원 단체대화방에 이 대표와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을 겨냥해 “더 이상 공천에 능력도 신뢰도 없으니 2선으로 물러나라"는 요구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런 '압력'으로 현역 의원들 불출마를 끌어내더라도, 지도부가 원하는 인재를 그대로 공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키도 여럽다. 가령 이재명 대표 전화를 받고 4선 도전을 접은 인재근(서울 도봉갑) 의원은 전략공천지가 된 자신의 지역구에 친명계 영입 인재 김남근 변호사가 거론되는 데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 바 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이와 달리 공천에 대체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탈당이 우려되는 일부 반발 역시 의석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준 신청자가 있는 242개 지역구 중 99개는 단수추천, 4개는 우선추천, 61개는 경선을 결정했는데, 컷오프된 의원은 비례대표인 최영희·서정숙 의원 2명뿐이다. 지역구 현역 컷오프 사례는 아직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런 공천이 가능한 주 원인으로는 '지역구 재배치'가 거론된다. 공천 논란으로 당에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인사들에게 다른 지역구를 제안해 명분을 살려주면서, 불만을 잠재우는 것이다. 가령 텃밭인 강남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이원모 대통령실 전 인사비서관과 외교부 장관 출신 박진 의원이 맞붙었는데, 두 사람 모두 재배치될 공산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상승한 지지율 등이 제안할 만한 지역구 선택지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9.1%, 민주당은 40.2%를 기록, 접전 흐름을 이어갔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인사들에 대한 경선 패널티 역시 민주당에서 더욱 폭넓게 적용된다. 국민의힘의 경우 하위 10∼30%에 해당하는 의원은 경선 득표율 20%가 감산되고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은 15% 감산을 받는다. 하위 10∼30%면서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이면 35%까지 손해보는 셈이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이하 해당자에게 경선 득표 30%를, 하위 10∼20% 해당자에게는 20%를 감산하는 규정을 적용한다. 얼핏 국민의힘 패널티가 더 넓게 적용되는 것으로도 보이지만 국민의힘 의원 20%는 20여명, 민주당 의원 20%는 30여명이다. 특히 이들 30여명 가운데 원내교섭단체(20석)에 근접한 규모의 의원(15명 이상)이 국민의힘 20% 감산 보다 높은 30% 감산을 받는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조사는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응답률 4.0%를 기록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증시 종합] 삼전·SK하닉, 한전·가스공사·GKL, HLB·엔켐·JYP엔터 등 주가↑

1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1.50p(1.19%) 오른 2680.26으로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5월 31일(2685.90) 이후 1년 9개월 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 16일 1.34%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장보다 4.36p(0.16%) 오른 2,653.12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내린 1335.2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093억원, 기관이 443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67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3.07%)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기아(1.55%), KB금융(1.62%) 등이 올랐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장중 15만 32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아울러 한국전력이 기업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감에 9.95% 상승,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12.71%), GKL(6.55%) 등도 급등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NAVER(-0.73%), 카카오(-0.34%) 등은 내렸다. 상승 종목은 620개로 거래 중인 유가증권시장 종목(937개) 66%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0.20% 급등했고, 전기·전자(0.61%), 통신업(3.73%)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0.11%), 기계(-0.2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p(0.10%) 오른 858.4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p(0.39%) 내린 854.28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은 855억원, 외국인은 55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183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14.87%), 엔켐(19.64%), JYP엔터테인먼트(0.65%)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94%), 에코프로(-5.47%)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HPSP(-4.10%), 알테오젠(-1.43%) 등은 내렸다.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7100억원, 코스피시장 11조 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장 대비 각각 5120억원, 5610억원 감소한 수치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를 것” “내릴 것” “못 믿을 것”…확 잡힌 지지율에 민주당 반응

더불어민주당에서 4·10 총선 공천 국면 중 잃은 지지율 우위에 대한 반응이 분분하게 이어지고 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도전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으니까 (대통령 지지율이) 오른다"며 “공천 관계만 하더라도 국민의힘은 윗돌 빼서 아랫돌 막고 재활용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친명·친문 등 갈등이 불거진 민주당과 달리 영남권 중진의원들을 영남 내 민주당 의원 지역구로 재배치하는 국민의힘에서 공천 작업이 비교적 원활하다는 지적으로 보인다. 그는 국민의힘이 “(중진들을) 재활용하면서도 거기(중진들 원래 지역구)에 기술적으로 용핵관(용산 핵심 관계자)들을 단수 혹은 경선으로 다 집어넣고 있다. 전략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우리 민주당은 서투르다. 시끄럽게 한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싫어하는 것"이라고 비교했다. 박 전 원장은 다만 “야당의 공천은 항상 시끄럽다"며 “공천이 끝나면 다시 민생경제 등을 심판할 것이고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기 때문에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반면 지역구인 경남 양산에서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맞붙게 된 김두관 의원은 박 전 원장 보다 한층 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일반적인 여론이라든지 주변의 의견들을 취합해 보면, 또 제 개인 생각도 한동훈 체제에 대한 대응을 우리가 좀 적절하게 하지 못한 측면들이 있다"며 “문제는 이게 반전이 되는 게 아니라 추세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느낌들이 있어서 정말 당이 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선거 구도와 관련해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 선거가 될 것이라는 박 전 원장과 달리 “윤석열에서 한동훈으로 구도가 바뀌지 않았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조기 선대위 발족도 좀 검토를 해 봤으면 좋겠다"며 위성정당 반대를 촉구하며 불출마한 이탄희 의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이밖에 당 일각에서는 공천 작업 중 이뤄지는 지지율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병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지난 16일 SBS 라디오에서 양당 지지율이 박빙세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잘 봐야 될 필요가 있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는 “재미있는 게 여론조사를 보시면 1월 21일부터 말까지는 민주당에서 (후보) 적합도 조사를 했다. 그때 보면 지지율이 상당히 민주당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성이 있다"며 “그런데 2월 초순부터 국민의힘 적합도조사가 돌아가면 전국에서 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 기간에는 전문용어로 '여론조사가 튄다'고 한다"며 “다음 주 정도 보고 여론 흐름을 봐야한다. 이번 주 나온 여론조사는 언론사에서도 그걸 꼭 감안하고 봐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는 각 당 여론조사 기간에 맞춰 후보들이 유권자들에 지지 호소 문자 등을 보내기 때문에 일반 여론조사에도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다만 한 위원장 발언 당시 언급된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하락 시기는 한 위원장 설명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해당 조사에서 올해 민주당 지지율은 1월 1주(4~5일) 44.5%, 2주(11~12일) 42.4%, 3주(18~19일) 45.1%, 4주(25~26일) 44.9%, 2월 1주(1~2일) 45.2% 등으로 나타났다. 1월 2주차 하락을 제외하고는 44~45% 안팎 소수점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2월 2주(7~8일)에는 41.8%로 내렸고, 이날 발표된 3주차(15~16일) 조사에서는 40.2%로 추가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월에 1주 36.6%, 2주 39.6%, 3주 36.6%, 4주 36.6%였다가, 2월 들어 1주 39.8%, 2주 40.9%, 3주 39.1%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는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을 사용해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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