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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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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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의성군, 자두 지역특화작목 육성 시범사업 선정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12일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자두 지역특화작목 육성'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군은 2025년부터 2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두 재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자두 다축수형 과원 조성 및 노지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전국 최초로 자두 다축수형 과원을 조성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성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자두 다축수형 과원의 확대를 위한 재배 기술 지원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 자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jjw5802@ekn.kr

예천여성합창단, 제20회 특별기념 정기연주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여성합창단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0회 특별기념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21년의 발자취 회상(回想)'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예천여성합창단의 지난 21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연주회는 로뎀지역아동센터의 플롯 연주로 시작하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예천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988년에 창단된 수원남성합창단의 특별출연과 함께, 클랑 앙상블의 현악 5중주와 이 베르디아니 남성중창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다양한 무대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연합무대와 앵콜무대도 예정되어 있어 다채로운 연주와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03년에 창단된 예천여성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지역의 주요 기념행사에도 참여해 지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환경노래부르기대상, 독립군가부르기대회 금상, 춘천전국합창대회 동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예천군의 대표적인 문화 홍보 사절단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jjw5802@ekn.kr

대구경북통합,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방향으로 논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구경북통합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국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경북지역 국회의원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방자치 30년이 넘었지만,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며,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더 큰 권한과 재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방 주도의 정책이 가능하고, 시도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형수 도당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의 경과와 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우려와 문제점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동기 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이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이 통합이 대구경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통합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특별법안과 관련된 재정 특례, 행정복합도시 특례, 투자심사 면제 등 다양한 특례 사항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도의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도 제시됐다. 간담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대구경북 통합의 비전과 지방 권한 이양에 대해 공감했지만, 특별법 통과의 어려움과 북부지역 발전 대책 등 구체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통합 방안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지역 간 협의와 조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것이 통합의 핵심이라고도 언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은 지방이 살기 위한 방향이라는데 국회의원들도 공감하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통합 방안과 특별법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도민들이 통합안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것"임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청송군, K-water와 물복지 실현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13일 K-water 청송권지사와 '물복지 실현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덕댐 주변 지역의 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K-water와 청송군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물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은 현동, 현서, 안덕면의 성덕댐 주변 지역에서 가정 내 옥내배관 진단 및 세척을 진행하며, 사업비 내에서 수전설비 교체 등 추가적인 수요를 파악하여 추가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K-water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올해 안에 시작하고, 향후 1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덕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수질 불안을 해소하고, 주택 물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청송군의회, 2025년도 예산안 및 행정사무감사 진행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는 14일 제27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3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2025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그리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심사 및 의결될 예정이다. 정례회 중, 11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현황과 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하며,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감사에서 군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 의장은 “이번 감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생산적인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해 청송군의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해양수산 대전환 실행계획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4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소득 5만 불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해양수산 대전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와 수산업의 위기, 어촌의 소멸,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경북 동해안을 새로운 해양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어업 분야의 대전환 경상북도는 어업 분야에서의 대전환을 위해 다음과 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잡는 어업(어선어업):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구조조정과 관광어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기르는 어업(양식어업): 기존의 양식 품종에서 글로벌 품종인 연어와 방어로 전환하고, 산업 단지화로 양식산업을 첨단화한다. 이를 통해 연어 11000톤, 방어 5000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만드는 어업(유통·가공): 디자인과 포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스마트 가전용 즉석식품, 고령 친화 수산 식품 등을 개발해, 이커머스와 유통 혁명으로 침체된 수산업을 재도약시킨다. 2030년까지 수산식품기업의 매출을 세 배로 늘리고, 수출도 세 배를 목표로 한다. ▲해양레저 관광 분야의 대전환 경북 동해안을 사계절 관광지로 만드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사계절 해변 조성: 포항 도심형 해양관광 해변, 경주 사계절 해양레저 해변 등 사계절 관광객을 유도할 수 있는 해변을 조성한다. 또한, 펫+패밀리 특화 해수욕장, 야간 개장 등을 추진한다. △해양 치유와 관광 인프라 확장: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과 울진에 해양 치유 자원을 활용한 시설을 구축,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을 활성화한다. △사계절 해양관광 콘텐츠 다변화: 동해중부선 개통에 맞춰 해양 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NS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국제 크루즈선 기항을 촉진하고, 포트세일즈와 팸투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계획이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국비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독자투고]불나면 무조건 대피보다 살펴보고 대피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난방기기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해 화재 건수는 총 3000건으로 계절별로 겨울철 959건, 봄철 848건, 가을 636건, 여름 557건 순으로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인명피해 또한 273명 중 겨울철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렇듯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화재예방과 대응에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화재는 우리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을 주는 치명적이고 대표적인 재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재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냉정하게 상황을 살펴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불나면 살펴보고 대피'라는 간단하지만 기억하기 쉬운 원칙을 통해 화재 상황에서의 대피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자신이 있는 곳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대피가 가능하다면 바깥으로 대피하여야 하며 아파트 등의 경우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한다. 대피 시 출입문은 반드시 닫고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는다. 둘째, 현관 입구 등의 화재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대피공간 등으로 대피한다. 만약 대피공간 등이 없는 경우 불길이나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문틈새를 막은 후 119에 현재 위치와 상황을 알리고 구조요청을 한다. 셋째,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화염과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화재 사실을 주위에 알리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고 대기하며 119에 신고하고 화재 상황을 주시한다.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의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한다. 넷째, 다른 곳의 화재로 화염과 연기가 들어오는 경우, 복도나 계단을 확인해보고 연기가 없어 대피가 가능하다면 신속히 대피하고 화염과 연기로 인해 대피가 어렵다면 안전한 곳을 찾아서 문을 닫고 젖은 수건으로 문틈새를 막은 후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끝으로 이런 대피요령만큼 중요한 것은 각자 거주 중인 아파트나 근무 중인 사무실 등 평소에 생활하는 곳에 설치된 소방시설·피난시설과 대피방법 등에 대해 미리 숙지해 둘 것을 강조한다. 화재는 예기치 않게 우연히 찾아오지만 자칫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불나면 살펴보고 대피'라는 원칙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화재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올해 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천해 나가자! jjw5802@ekn.kr

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림 불법행위 집중단속… 24명 적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불법 행위자 20명을 적발하고 입건했으며, 경미한 4명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불법 산지전용 행위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산물 불법 채취가 4건이었다. 산림 내 흡연 및 화기 소지자 4명에게는 총 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 가을, 폭염으로 인해 송이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임산물 불법 채취 건수는 지난해 31건에서 4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불법 산지전용 행위는 지난해 2건에서 15건으로 급증했다. 불법 산지전용과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입산 통제구역 무단 입산 시에는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지를 불법으로 전용하는 행위와 임산물 불법 채취를 근절하기 위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군, ‘전원생활체험’ 프로그램 가을 편 운영… 귀농귀촌 홍보 나서

봉화=에너지경제 정제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2024년 봉화군 전원생활체험' 4회 중 3회–가을 편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 4가구를 대상으로 봉화군의 사계절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 유치와 봉화군 홍보를 목표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로 귀농한 딸기농가를 방문하고, 봉성면에서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며 봉화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단풍이 무르익은 봉화군에서 고구마를 캐며 농업의 기쁨을 체험했다"며 봉화군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을 이미 세 번째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지로서 봉화군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주세붕 선생 인문학 포럼 개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13일 풍기읍 금계1리 행복명당문화센터에서 '정감록 금계마을 주세붕 인문학 포럼'을 개최하고, 신재 주세붕 선생의 생애와 효 사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금계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는 ▷'잼스팀'의 난타 공연 ▷주세붕 선생 16대손인 주원식 선생의 강연 ▷주세붕 선생의 생애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디아만테' 팀의 클래식 앙상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세붕 선생이 창건한 백운동서원과 풍기 인삼 재배 등 지역과의 깊은 연관성도 다뤄졌다. 이번 포럼은 '정감록 제1승지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장길 금계1리 이장은 “주세붕 선생의 생애를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으며,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주민들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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