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12일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자두 지역특화작목 육성'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군은 2025년부터 2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두 재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자두 다축수형 과원 조성 및 노지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전국 최초로 자두 다축수형 과원을 조성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성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자두 다축수형 과원의 확대를 위한 재배 기술 지원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 자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