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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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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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안동시장, 환경부장관, 대구시장 간담회 개최...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과 한화진 환경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대구시청에서 낙동강 상류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은 안동댐 직하류에서 원수를 취수해 110㎞의 도수관로를 통해 대구 문산 및 매곡 정수장까지 하루 63만 톤의 물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환경부에 제안됐다. 환경부는 가뭄 시에도 물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루 46만 톤을 취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대구시는 추가 수량 확보를 위해 강변여과수 및 운문댐과 군위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 후, 낙동강유역 물관리 위원회는 2021년 수립된 '낙동강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의 변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여 사업 추진의 원활함을 도모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댐은 과거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지역이었으나, 이제는 상생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낙동강 상·하류 간의 진정한 교류 협력 시대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만남이 대구시민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양군 입암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 입암면이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 발생한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정부는 피해 지역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에 대해 선포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는 복구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는 건강보험료 감면, 통신 및 전기료 감면 등 12가지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입암면은 이번 폭우로 누적 강우량 231mm를 기록했으며, 공공시설 78건과 사유시설 403건에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정부의 선제적인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피해 조사와 복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남부지방산림청, 경남교육청과 ‘늘봄학교 숲교육’ 활성화 MOU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15일 경남교육청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늘봄학교 숲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늘봄학교는 학교 정규 수업 외 다양한 지역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남권역 초등학교 내 돌봄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지원하여 국민 복지 혜택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영태 청장은 “어려운 돌봄 현실 속에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질 높은 산림교육을 제공하며 경상남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박성만 의장, 경북도의회 후반기 운영 방향 제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박성만 의장은 “소통과 상생, 변화"를 중심으로 260만 도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의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박 의장은 도내 22개 시군의회와의 정책 소통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별 의원 간담회를 통해 현안 사항을 분석하여 광역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와 경북이 한 뿌리인 만큼 두 의회 간의 정례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선도적인 정책 개발과 효율적인 의정 활동 지원을 목표로 하며,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대변인 제도를 신설하고 정책 홍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방의회의 힘을 키우기 위해 조직, 예산, 감사 권한 확보를 위해 다른 시도의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시도민의 삶에 더 나은 행정적,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 의장은 “급진적인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성만 의장은 “열심히 일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고, 도민 중심의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이민정책위원회 출범…지역 주도 이민정책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 경상북도는 15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이민정책 자문과 전략 수립을 시작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이철우 연세대 교수와 이혜경 배재대 교수가 선임됐으며, 24명의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4월 발표한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경북도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과 '경북형 이민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외국인 초기 정착 지원을 위한 외국인공동체과 신설,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개설 등 종합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글로벌 개방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착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니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본부에서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착공식을 개최했다.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는 설비용량 524MW급으로, 총사업비 7091억원이 투입된다. 1호기(361.6MW)보다 큰 규모로,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 대표와 경북바이오산단 협의체도 함께 자리했다. 발전소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시설로, 하동 석탄 화력 1호기를 대체해 2027년 3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등 신산업 전력 공급과 200여 명의 직접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안동시 풍산읍에 사택을 추가 건설하고, 특별지원금 100억원을 발전소 주변 지역에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12월 안동시와 인근 지역 주민대표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발족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착공식은 안동과 경북의 미래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전국 최대 전력 생산 지자체로서 주민 혜택과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은 2023년 한전 통계 기준 9만 4천GWh의 전력을 생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전력을 생산하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추가 가동으로 전국 최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경북도의회, 경북도간호사회,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운영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올해 6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시설 종사자의 육아휴직이나 병가 등으로 인한 결원 발생 시 인력뱅크의 인력을 파견해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존 국비 사업의 한계를 보완해 지원 직종을 모든 직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최대 6개월로 늘렸다. 특히,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희망하는 종사자에게 우선 파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도 사회복지협의회와 도 간호사회에서 전격 합의해 경북도와 도의회 간에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력뱅크 의료직종 인력(간호사) 구직 정보 제공, 인력 수요와 매칭 정보 상호 연계, 기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포함한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의료 직종 인력을 파견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 전문직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시설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 전국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서비스로 저출생 문제 대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경북 도내 7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우수기관을 배출했다. 이는 전국 우수기관 34개소 중 경북이 7개소를 차지한 결과다. 경북의 우수기관으로는 영천, 경주, 경산, 구미(도농지역)와 칠곡, 청도, 봉화(농촌지역)가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운영 내실화와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227개소를 대상으로 성과,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활동률 등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도시, 도농, 농촌 지역을 구분해 등급을 부여하고, 상위 15%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다. 경북도는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을 90~100% 지원하는 정책을 최초로 시행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4.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시군에서는 돌봄서비스 대기 가정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는 아이돌보미에게 월 1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고, 방학 기간에는 유아교육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를 7월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이 준비 중인 공동체 돌봄 'K보듬'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돌봄서비스는 한층 더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보듬 인프라는 포항, 안동, 구미, 경산, 도청 신도시 등 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아파트 1층을 활용한 24시 운영 돌봄시설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지사 이철우는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저출생 극복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들은 12월 초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해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청송군, ‘청송백자 관광 거점’ 조성 사업으로 국비 25억 원 확보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4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청송군의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송군 주왕산면 '청송 주왕산 관광지' 내 11960㎡ 부지에 2025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75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34억 원, 기금 16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청송군은 '백자의 숲'을 조성하고, 청송백자 전시 체험관을 마련하여 500년 역사의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청송 지역의 특색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13개 시군 32개 사업에서 총사업비 1303억 원(국비 560억 원)을 확보했다. jjw5802@ekn.kr

경북 첫 ‘농촌 왕진버스’ 사업, 문경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

문경=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12일 문경문화체육센터에서 올해 경북 첫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실시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시·군 지자체가 주최하고 농협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진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약 230여 명의 고령 농업인들에게 침술, 부항, 한약 처방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주민 A(76세)씨는 “농사일로 늘 허리와 무릎이 아픈데 이렇게 동네에 와서 진료를 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더스토리 안경콘택트에서는 검안과 돋보기를 지원했다. 황준식 문경농협 조합장은 문경농협두레봉사단과 함께 방문자들에게 국수를 제공하며 행사를 지원했다. 경북농협 본부장 임도곤은 “좋은 사업을 추진해주신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그리고 항상 경북 각지에 함께 해주시는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들에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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