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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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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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포항·김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첫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각 의료원의 공공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방안을 요구하며 여러 개선점을 지적했다. 포항의료원 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은 시군 단위 도립병원 설립을 제안하며, 지역 의료서비스의 균형적 제공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은 응급의료기관의 낮은 평가와 무료간병 실적 감소를 지적하며, 공공 의료원으로서 저소득층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의료사고가 다른 의료원보다 잦은 점을 언급하며 의료 안전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천의료원 감사에서 박영서 의원은 산후조리원 할인율 차이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고, 윤승오 의원은 불친절 민원과 인건비 비율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배진석 의원은 인력 개선 연구가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질타하며, 경영 효율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의료원의 지속적 적자와 청렴도 문제를 지적하며 전반적인 경영 혁신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7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등 총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첫날에는 의성소방서, 남부건설사업소, 청도소방서를 대상으로 주요 사업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남부건설사업소 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근무 환경 개선과 장비 관리를 위해 이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포트홀 관리와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은 하천 관련 예산의 부적절한 배정을 지적했다. 의성·청도소방서 감사에서는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근무환경 개선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김창기 위원은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고 지역 업체와의 계약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허 복 위원은 긴급출동 도착율이 낮은 의성소방서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 발견된 문제를 시정하고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여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농산물 유통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농업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서울청과(주) 권장희 대표이사, 안동스마트청과(주) 백태근 대표이사, 영양고추유통공사 황찬영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의 우수한 농산물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들은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이를 통해 영양군 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청과(주)는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2021~2022년 서울 도매시장 법인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의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안동스마트청과(주)는 디지털 도매시장 플랫폼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통해 영양사과의 품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과 판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영양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총궐기대회, 안동에서 열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의 일방적인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안동인은 “육사의 정신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부끄럽지 않은 안동인이 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대책위는 특히 도·시민의 동의 없는 행정통합이 경북의 소멸을 가속화하고, 특정 도시로의 자본과 인구 집중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구 감소로 이미 어려움을 겪는 경북 북부지역, 특히 안동과 도청신도시는 성장동력 상실과 인구 감소를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초기에는 갈등이 불가피하고 자원을 놓고 권역 간 분열이 생길 것이며, 경북도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통합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도·시민의 의견수렴 없이 추진되는 행정통합에 반대하며, 경북의 특성을 살려 자치단체로서 균형 발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며, 도·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동부청사 건립 이전 기념식,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출발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일 포항시 흥해읍 동부청사에서 건립 이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행정 중심지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김정재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동해안권 5개 시군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도지사의 기념사, 감사패 수여,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및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경상북도 동부청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2021년 착공해 올해 7월 입주를 완료했으며, 주민 친화적 공간과 홍보·전시 시설을 갖춘 지상 8층 건물로 완성됐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환동해전략기획단과 미래에너지수소과를 신설해 지역 경제와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총 200여 명의 인력이 동해안 주민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최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친환경 에너지 구축을 통해 경주 SMR·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원자력 연구 기반 조성,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해 경북 동해안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미래는 동해안에 있다"며, “수소 산업 혁신과 영일만항 개발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구미서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설명회 개최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둔 구미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등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속에서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이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국내복귀기업은 해외에서 2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후 해당 사업장을 청산하거나 축소하고 국내에 동일 업종의 사업장을 신설·확장하는 기업으로, KOTRA에서 심사·선정한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투자보조금, 법인세·관세 감면, 신용·기술 보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KH바텍 등 10개 기업의 임직원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KOTRA의 지원제도 설명, ㈜KH바텍의 국내복귀 성공사례 발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국내 복귀 기업 유치를 위해 8월에는 경주에서 자동차부품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9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경북 투자 환경 소개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노력해왔다. 경북도는 2013년 이후 국내복귀기업 23개를 유치해 전국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며, 총투자 규모는 8,281억 원에 이른다. jjw5802@ekn.kr

경북도, 대구경북통합 간담회 열고 지역 의견 수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통합 간담회'를 열고, 통합 추진에 따른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 이 도지사는 통합의 핵심이 더 큰 권한과 재정 확보에 있으며, 주민의 동의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군 단체장들은 재정 자율성 강화,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문화재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요구를 제시했다. 북부권 시장·군수들은 정책적 배려 필요성을 언급하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소통과 협력에 힘쓸 방침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으로 독립운동 정신 계승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중·고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첫날에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체험과 청산리 전투 재현 활동을 시작으로, 내앞마을 유적지를 답사하며 독립운동의 중심지를 탐방했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청송과 영덕,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방문하며 학생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탐방 후 경북독립운동길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SNS 등을 통해 독립운동길 알리미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 고등학생은 “경북이 독립운동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배워 감회가 깊다"고 전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체험하고 경북의 역사적 역할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임종식 경북교육감, 수능 일주일 앞두고 안동고·길원여고 방문 격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7일, 안동고등학교와 길원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을 격려하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임 교육감은 고3 지도교사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수험생들이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들에게는 직접 응원의 말을 전하기보다는 교사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여 학습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학교의 진학 지도 현황을 점검하고, 수능 관련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경북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14일에 치러질 수능에는 경북 지역에서 총 19856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전년보다 288명 증가한 수치이다. 경북 지역 수험생들은 도내 8개 시험지구의 7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과 경주 등의 학교도 방문하여 수험생과 교사들을 응원할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까지 건강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양군 산촌생활박물관, 한시 번역서 ‘선비가 읊은 영양의 산수시 Ⅰ’ 발간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 산촌생활박물관이 개관 18주년을 기념하여 영양의 자연과 인문 경관을 읊은 선비들의 한시를 번역한 '선비가 읊은 영양의 산수시 Ⅰ'을 지난 10월 30일 발간했다. 이번 발간물은 조선시대 영양 지역을 배경으로 한 한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정서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되었다. 산수시는 영양의 자연경관과 선비들의 인문적 인식을 담은 작품들로, 팔경(八景)이나 구경(九景) 형태의 연작시가 주를 이룬다. 이번 1집에는 조선 중기의 임난공신 학봉 김성일 선생의 '청계정팔경(靑溪亭八景)'을 포함해 19세기 말까지의 선비들이 읊은 연작시 12편이 번역돼 실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수시는 영양을 생태관광지로 알리는 중요한 문화관광자원이자,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판물은 발간 수량이 제한되어 교육 및 학술 기관에만 배부되며, 산촌생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PDF 형식으로 열람할 수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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