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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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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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지역 청년예술가 결혼식을 통해 청년 유입 정책의 성과 드러내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에서는 지난 1일, 지역에 정착한 청년예술가 김현주 작가와 한승훈 작가의 결혼식이 단촌면 고운마을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 두 예술가는 2021년에 의성군이 추진한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처음 연을 맺었으멀로, 이들의 결혼은 의성군의 청년 유입 및 지역 정착 지원 정책의 상징적인 성과로 여겨진다. 김현주 작가는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옛 목욕탕을 복합문화공간인 '안계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으며, 현재까지도 이를 운영 중이다. 한승훈 작가 또한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정착했으며, 안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결혼식에는 지역 창업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사진 촬영, 식사 준비 등을 돕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자리였다. 이러한 모습은 의성군이 추진해온 다양한 청년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신혼부부 지원 정책과도 잘 어우러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 ㈜수플러스로부터 콜라겐 자두젤리스틱 기부 받아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업, ㈜수플러스가 지난 11일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1350만 원 상당의 콜라겐 자두젤리스틱 3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젤리는 의성산 자두를 활용한 저분자 콜라겐 제품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플러스는 의성군의 안녕자두야(아툰즈)와의 계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농가와 기업의 매출 향상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두젤리 1000상자(600kg)를 수출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플러스의 따뜻한 마음과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의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여의 좋은 예로 평가된다. jjw5802@ekn.kr

영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위해 2차 공모 신청 추진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및 맞춤형 산업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에 신청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구조이다. 영주시는 이번 신청을 통해 국비 지원과 교육 관련 다양한 규제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3년의 시범 운영기간 후 정식 특구로의 지정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지난 11일에는 시청 강당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방안과 전략을 논의하였고, 이는 영주시의 교육 혁신을 위한 모델 마련을 위한 총력 기울이는 과정의 일환이었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경상북도교육감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업무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영주교육지원청 및 지역 학교, 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최적의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시의 이번 노력은 7월 말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지역 교육 및 산업 환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봉화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점검 강화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침수와 토사 유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농장 내 유입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경북도와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와 함께 산과 하천에 인접한 양돈농장 8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배수로 설치 및 정비 상태, 농장 내외부 울타리 설치 여부, 차량 및 대인 소독시설의 설치와 작동 상태, 출입구 폐쇄 상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집중호우 기간 동안 농가에서 준수해야 할 기본 방역 수칙을 강조하고, 침수 우려 농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올해 ASF가 발생한 농장들에서 기본 방역 수칙의 소홀이 원인으로 지적됐다“며, "농장에서는 호우 전 배수로 정비와 차단 소독, 출입 시 전실 이용과 장화 갈아신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이행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고, 위반 시에는 과태료 처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SF는 국내에서 첫 발생한 이래 양돈농장에서 41건, 야생멧돼지에서는 4067건이 검출됐으며, 봉화군에서는 90건이 확인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봉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시 와룡면, ‘변신해요, 깔끔 Hair’ 사업으로 문화소외계층 여름맞이 변신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11일, 와룡면 거주 문화소외계층 20명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맞아 머리를 정리해주는 '변신해요, 깔끔 Hair'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마을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리 회원과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이 사업은 동아리의 두 번째 활동으로, 참가한 어르신들은 머리를 정돈받고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한 어르신은 “여름을 맞아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고 또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무더위를 잊을 만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을순 단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뿌듯하다"며, “하반기에는 원예와 목공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백 와룡면장은 “마을복지계획추진단 이미용 동아리 회원과, 함께 재능기부를 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적 욕구 실현의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금소마을에서 펼쳐진 ‘슬로패션 금소마을’ 프로그램, 친환경 패션과 전통문화 체험 제공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임하면 금소마을에서는 '슬로패션 금소마을' 프로그램이 지난1일부터 11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 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슬로패션의 가치와 금소마을의 친환경 생태교육을 접목시켜 자연과의 공존을 친근하게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동포짜기와 삼베짜기와 같은 주요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며, 패스트 패션과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해,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프로그램 '묵어가는 금소마을'과 당일 체험 프로그램 '둘러보는 금소마을'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금소마을의 옛 일상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즐겼다.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금소마을이 안동포짜기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보존과 가치 전파를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군과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 통한 품앗이 기부로 지자체 간 우호 및 협력 강화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과 구미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로 지역 간의 협력과 우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두 지자체의 공무원들은 각각 70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 했다. 이 행사는 양 지역간의 협력 강화 및 상호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023년 예천군은 9억 7천7백만 원을 모금해 경상북도 내에서는 1위, 전국적으로는 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기금은 다양한 시범사업에 사용되며, 특히 '원어민 영어학습 지원' 프로젝트가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의 답례품으로는 예천사랑상품권, 예천장터쿠폰, 농·축산물 꾸러미세트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이 포함돼 있다. 또한, 한우·장어세트, 참·들기름, 생강청, 호두기름 등의 고품질 제품들이 추가로 선정되어 기부자들에게 제공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구미시 공무원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품앗이 기부가 앞으로의 지자체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챗경북을 통한 AI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 도입으로 업무 혁신 기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새로운 AI 기술을 통합한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챗경북'이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특히 보도자료 작성, 사업건의조서 작성, 그리고 화공특강 챗봇 등 3종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 서비스들은 기존의 1시간 가량 소요되던 문서작성 시간을 단 3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이미 지난해부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직원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들 서비스를 선정했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으며, 향후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면서, 정부 건의사업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도입은 경북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정부에도 모범사례로 제시될 수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공공형 대학 모델로 '국립경국대학교'를 2025년 3월에 출범시킨다. 이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를 통합하여 전국 최초의 국·공립대 통합 대학을 설립하는 것으로, 지역 발전과 교육 혁신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정부의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국정과제에 부응하여,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 재편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경북도는 국·공립대 통합 대학 모델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 그 결과, 2023년 교육부 주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 8월,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학별 의견수렴, 설명회, 공청회 등을 거쳐 10월 23일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교육부는 국·공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를 통해 통합의 타당성과 통합 후 특성화 계획을 5차례 심의하고 서면 심의를 통해 2024년 6월 7일 최종 승인했다. 향후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통해 통합 대학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2025년 3월 1일 출범하며, 대학 본부는 4처 1국 1본부를 설치하고 안동 캠퍼스에는 4개 단과대학, 예천 캠퍼스에는 1개 단과대학(4개 학과)를 두고 2025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총 1539명(안동 캠퍼스 1,429명, 예천 캠퍼스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안동 캠퍼스는 인문, 바이오, 백신 분야의 지역 전략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과제를, 예천 캠퍼스는 지역 공공 수요 기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예정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경북 북부지역의 거점대학이자 경상북도 대표 국립종합대학으로서, 경북 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 중심 공공형 대학으로 대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역정책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글로컬 대학 추진과 연계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주요 특성화 전략으로는 △공공대학: 대학-교육연구 공공기관 공동 운영으로 교육·연구 기능 수행 △인문혁명: 한국국학진흥원과 인문융합교육으로 K-인문 세계화 △장벽 파괴: 기관-대학-학생 간 통합 대학 구축으로 학생 수요 중심 교육 △지역 상생: 지역문화, 바이오, 백신 육성으로 고교-대학-기업 상생 발전을 구현해 나간다. 경북도는 통합대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 전의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재학생 및 휴학생 등의 학습권 보호와 교직원 등의 신분 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합대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통합은 전국 유일의 국·공립대 통합 선도모델로서, 지역혁신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공공형 대학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방대학이 지역을 살리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1일 오후 4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와 민원 담당 공무원 간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 고충을 겪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며 대응법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원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군수는 “증가하는 민원과 격무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빠른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민원인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자세로 친절한 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조치 사항은 다음과 같다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조례 제정,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배부, △민원실 내 청원경찰 배치, △특이 민원 비상 대응 모의 훈련 실시, △민원인 위법 행위 대응 총괄 전담 부서 지정 등 이다.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예천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원인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민원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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