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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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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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울릉도 해상에서 어선 광영호 암초 충돌 사고 발생...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없어

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울릉도 해상에서 20일 오전 4시 18분경, 어선 광영호가 암초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영호는 9.77톤의 연안복합 어선으로 울릉에 등록돼 있었으며, 승선원 1명이 함께 승선하고 있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승선원의 안전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유류 유출 등의 해양 오염 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선미 부분이 파공돼 침수되고, 선박은 우현으로 15도 기울어진 상태였다. 사고 발생 후 즉시 울릉파출소에서 상황을 접수하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연안구조정이 도착해 승선원 1명을 구조하고 안전한 상태로 승선 조치를 취했다. 광영호는 재등선 후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진행했고, 에어벤트와 연료밸브를 봉쇄하고 차단하여 추가적인 유출을 방지했으며, 현재 광영호는 암초에 얹힌 상태이며, 예인선이 도착해 추가적인 예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 국회의원 내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신임 경제부지사로 대구 북구갑 국민의 힘 양금희(62)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양금희 내정자는 경북도의 경제수장으로서 이철우 도지사를 보좌하며 민선 8기 후반부의 경제와 산업을 이끌게 된다. 양 내정자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약하며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 또한,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입법 활동을 보여주었다. 양 내정자는 대구 남산여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이공계 전공을 살려 교직 생활을 했으며, 평소 IT분야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국민의 힘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여성위원장, 대구시 당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앞장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 내정자가 국회의원 출신 경제부지사로서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 육성, 동해안 청정에너지 산업벨트 완성, 저출산 극복 등 경북도의 주요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내정자는 입법 및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2021년 반부패 청렴 대상을 비롯해 3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 대상, 2022년 국회 의정 대상, 2023년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달희 전 경제부지사가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한 이후 공석이었던 경제부지사 자리를 양 내정자가 빠른 시일 내에 맡을 수 있도록 신원조회 등 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는 6월 초에 임명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파견자 3명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외한국교육원 파견 추천자로 일반직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한국 유학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북교육청은 독일, L.A., 호찌민시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각 지역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한국교육원에 한국어 보급과 유학생 유치 업무 등을 지원할 인력을 7월 1일 자로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된 직원들은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교육청, L.A. LAUSD(L.A.통합학교구) 교육청, 호찌민시 교육훈련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업 교류와 진로직업교류, 이주 배경 학생 교류, 창의적 체험활동 교류 등 다양한 방문과 초청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우수한 인력이 파견되어 한국교육원의 업무뿐만 아니라, 국제교류 활성화와 관련된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사업에 추진력을 높여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견 추천자로 선정된 3명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의 면접 심사와 연수를 거쳐 최종 파견이 결정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천해용 수중 모빌리티 기술개발’공모사업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천해용 수중 모빌리티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유인 잠수정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35억원으로 국비 360억원, 지방비 40억원(도 12, 포항시 28), 민자 3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수중로봇실증센터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경북에 위치하고 있어 경상북도가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며, 수중로봇실증센터 인근의 앞바다에는 실해역 시험장 구축사업이 추진되어 있어 필요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 사업은 수중 모빌리티 기술개발, 연구성과 확산 및 지원, 유지보수 및 정비시설 구축으로 세부분야를 나눠 추진될 예정이며, 관련된 각 연구기관과 참여기업은 세부 과제에 따라 역할을 분담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이 관내 여러 연구원과 기업을 중심으로 수행되어 국내 기술로 잠수정이 개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인 잠수정 건조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한 할머니의 특별한 선물 화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21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한 할머니의 특별한 선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기희(71세)씨는 예천중학교 소속 양궁 선수 최봉석의 할머니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들을 위해 직접 손수 만든 선물을 준비했다. 최기희 씨는 양궁 문양의 방석, 키링, 가방 등 1500점 이상의 선물을 직접 떠서 만들었으며, 이를 위해 작년부터 쉬는 날마다 틈틈이 작업해왔다. 그녀는 “손자의 힘든 훈련을 지켜보면서, 각국에서 온 모든 양궁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두 최선을 다해 대회를 치르고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기희 씨는 예천군 내 양궁 선수 학부모 모임인 양사모(양궁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양사모는 예천에서 열리는 양궁대회 때마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음료와 커피, 어묵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며, 세계 50개국에서 51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포항·경주 재해복구 현장 점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8일, 태풍 '힌남노' 피해가 컸던 포항과 경주를 방문해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우기를 대비해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포항 냉천 재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하천 준설토 처리와 제방 내구성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냉천 주변 주민대피계획을 점검하며 “올해 우기에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 왕신지 재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시행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기 준공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신속한 대피만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재해복구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철저한 사전대비를 약속했다. jjw5802@ekn.kr

김새롬 의원, 출자·출연기관 설립 제안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은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출자·출연기관 설립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행정업무의 책임소재와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용역과 민간 위탁 제도를 활용하고 있지만,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지나치게 용역에 의존하고, 위탁 사무가 일거리 떠넘기기 식으로 진행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안동시 농정 분야에 올해 1949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나, 안동농업의 미래를 고민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연구와 사업 기능을 갖춘 농업 활성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안동시 예산의 30.4%인 402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집행하고 있지만, 부족한 인력과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인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를 담당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에 대해서는 인력 확충과 업무 조정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김새롬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이 인사권자를 위한 자리 만들기나 공무원의 귀찮은 일거리 떠넘기기로 전락할 우려가 있지만, 이는 설립 자체가 아닌 운영 과정에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출자·출연기관의 설립과 제대로 된 운영은 농민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행복을, 안동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의회 국제친선교류단, 베트남 방문 도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의장인 배한철을 비롯한 국제친선교류단이 16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17일 첫날, 호치민 인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응웬 티 레 인민의회 의장을 만나 양 지역 간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교류가 확대되어왔으며, 경상북도는 2017년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 개최하고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은 코로나 이후에도 경제성장률이 8%를 상회하며 동남아시아 경제허브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 개항을 통해 경제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경북과 호치민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방문한 국제친선교류단은 베트남의 리 왕조와 한국의 이씨와 리씨의 인연을 소개하며, 경북 봉화군에 리 왕조 후손의 유적이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한국 교민과 기업들이 호치민시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 지역 간 상호이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측 국제친선교류단을 맞이한 응웬 티 레 호치민 인민의회 의장은 경상북도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한국 교민과 기업들이 호치민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므로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한철 의장은 “베트남의 잠재력을 감안해 양 지역 간 경제, 무역, 문화관광, 농수산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또한 경북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기관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과 호치민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양 지역 간의 상호이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지진 안전 문제 새로운 지침 마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인 박순범 의원이 최근 경상북도의 지진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새로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 의원은 경상북도가 최근 몇 년간 큰 지진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른 주민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작은 규모의 지진에 대한 지진 재난문자 송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경상북도만의 지진 재난문자 송출 지침을 마련하고, 작은 규모의 지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장했다. 이러한 제안은 주민들의 지진 대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회신을 하며, “앞으로 지진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작은 규모의 지진에 대한 대응이 강화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보다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시 생활개선협의회 ‘효 한마당 큰잔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는 가정의달을 맞아 17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효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읍면동에 거주하는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받고, 생활개선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잔치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머니의 마음을 합창으로 전하고, 기념촬영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활동도 이뤄졌다. 특히, 유영숙 부회장이 친정어머니를 위한 감사 편지를 낭독해 모든 참석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도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단체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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