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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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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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 하락에도 축산농가는 ‘먹구름’

대구=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현재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농가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사육비용은 증가한 반면 소비부진으로 인해 축산물 가격은 하락해 농가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한우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여전히 부진하다. 축산물은 축산농가가 소를 출하한 이후 도축, 가공, 운송 등의 유통과정이 수반되고, 이에 따른 인건비 및 물류비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가격 하락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한우 소비는 더욱 위축되고 농가의 경영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한우 가격 조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대구축산농협에서는 직영하는 축산물프라자 및 하나로마트를 통해 엄선된 축산물을 최저가에 공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축산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마진을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축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궁극적으로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펴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대구축산농협의 한우 소비촉진 행사는 3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등심의 경우 1등급 100g 기준 5980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9500원 대비 37% 할인, 불고기(설도)의 경우 1등급 100g 기준 2280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4250원 대비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축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며 행사취지를 밝혔으며,“연중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전개하여 축산농가와 소비자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용채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8일 오전 안동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인재영입으로 단수공천을 받은 김상우 예비후보는 이명박정권 초기 'MB국정철학 공유 교육강사' 역할을 했던 'MB철학전도사'였다고 폭로하며 김상우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에 맞춰 정부의 모든 부처와 외청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 대상으로'MB국정철학 공유교육'이 실시됐으며, 전국에서 28명의 강사가 임명됐는데 경북지역 강사로 김상우 예비후보가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오마이뉴스는 이를 두고 '뉴라이트 폴리페서들이 MB정부 국정철학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강한 어조의 비판 기사를 싣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가 2007년 이명박 대선 캠프에서도 정책 자문과 공약 개발을 위해 교수를 중심으로 조직된 '한나라당 일류국가비전위원회 지역분과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주장한 정용채 예비후보는 김상우 교수의 안동대학교 공개 프로필도 함께 공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어떻게 정치보복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이명박 정부를 찬양하고 홍보한 'MB 전도사'를더불어민주당의 총선후보로 단수공천할 수 있느냐"며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이라"며 정용채 예비후보는 분노를 표했다. 또한, 김상우 예비후보가 'MB철학 전도사'였다는 사실은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팩트'라며, 2008년 조선일보와 이데일리 기사 등 다수의 보도를 근거로 제시했다. 정용채 예비후보는 “경북도당은 총선 인재영입 과정에서 명백한 정체성 검증실패를 저질렀으니 당원들의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고 주장하며, “임미애 도당위원장의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말했다. 덧붙혀 “김상우 예비후보에 대한 정체성 검증에 명백한 오류가 발견된 만큼 단수공천은 취소돼야 하며, 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김상우 예비후보는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당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경선을 거쳐 안동·예천 선거구의 총선후보를 다시 결정해주기를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간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용채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상우 안동대 교수 인재영입 과정과 단수공천 결정에 임미애 도당위원장이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만약 개입 사실이 확인되면 '도당위원장의 직위를 이용한 직권남용'과 '당직자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으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3·1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영주·봉화연합지회, 농고 오하근 선생 추모회 송상도 지사 기념사업회, 이현구 선생 생현우계회,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등 보훈 및 안보단체 회원, 학생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영주선비관악합주봉사단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독립선언서 낭독(광복회 대의원 전동호) △오카리나 합주 공연(초록담쟁이) △영주여성합창단 공연 △만세삼창(선창:농고 오하근 선생 유족대표 오원섭)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외쳤던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며 그날의 함성을 되새겼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외부 전시물과 포토존은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3.1절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저출생 대응 TF 본격 가동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29일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저출생 대응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 대응 TF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생애주기별 일자리, 주거, 결혼·임신·출산, 보육·돌봄·교육, 보건·의료, 문화·복지 6개의 대책반이 함께 구성됐다. TF는 기존의 인구정책에 대한 점검과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생 극복 신규시책 발굴 등 인구·저출생 문제의 전방위적인 대응을 맡을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성군 인구감소 원인과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정부·경상북도·민간·의성군의 저출산정책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또한 저출생 대응 전담조직(TF)의 구성 및 운영을 계획하고, 6개 대책 분야에 대한 대응 방향과 단기·중기·장기별 계획을 논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TF구성을 계기로 인구·저출생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을 통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경상북도와 전국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는 의성만의 저출생 대응모델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수시 및 정기회의를 통해 인구·저출생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의성군, 3·1독립만세운동 경북 시발지 기념식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와 제22회 갑진년 3·1 독립만세운동 경북 시발지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와 도·군의원, 기관·보훈단체장 등 80여명은 3월 1일 오전 10시 항일독립운동에 참가한 의성군 출신 283명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헌화 및 분향, 묵념으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참배를 마치고 이어서 오전 11시에는 비안면으로 이동해 '제22회 갑진년 3·1 독립만세운동 경북 시발지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중부중학교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3·1절 노래 및 만세삼창, 헌화 및 분향, 참배를 마지막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 진행한 참배 및 기념식은 우리의 역사적인 자산을 되새기고 미래를 위한 희망과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군민 모두가 3·1운동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겨 앞으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역사 경북, 다시 쓰는 미래 경북'을 주제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학동 예천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민 700명이 참석했다. 경북 문경 출신의 3․1운동 독립유공자로 확인된 고(故) 백억출 선생님의 외손녀 정정숙씨(75)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도민과 공무원 10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함께 제창하고 만세삼창으로 105년 전 그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한편, 3․1절을 맞아 포항,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의성, 영양, 영덕, 칠곡, 예천, 울진 등 도내 곳곳에서 애국지사 추념식, 만세재현 행사 등 크고 작은 19개 행사가 열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5천년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이 미래 5천년의 역사도 온전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선봉에 섰다"라며, “'한 마을'이 독립운동을 하고, 근면·자조·협동을 통해 '새마을' 일궜던 것처럼 이제는 '온 마을'이 합심해서 아이들을 키워가야 한다.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시키고, 대한민국의 '제5대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3월 가볼 만한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눈길’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3월 봄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 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경북 영주'는 어떨까. 영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가볼 만한 곳(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과 '3월 여행가는 달(충청경북미식투어)'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선정하고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등 5곳을 추천했다. 영주 자전거길은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무섬마을 자전거길은 도심에서 서천의 물길을 따라 무섬마을에 도착하는 3·4구간(약 15.4km)이다. 서천변을 따라 이동하면 조선시대의 의국 제민루,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고택 등 명소를 만난다. 자전거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 덱이 이어지고, 반짝이는 물길과 은빛 백사장을 감상하다 보면 육지 속 섬마을인 무섬마을에 도착한다.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안은 마을에는 350년이 넘은 만죽재 고택을 비롯해 전통가옥 30여 채가 있다.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로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자전거는 '영주시 자전거공원' 내 공공자전거대여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까지 어린이용·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또한,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3월엔 여기로(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3만원에 교통, 식사, 관광지 입장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한다. 3월엔 여기로 '충북경북미식투어' 테마로 편성된 영주여행은 '슬기로운 여행생활 영주편' 상품이다. 영주여행은 훈연된 맛이 일품인 영주 항정살덮밥과 숨겨진 미식인 영주묵밥을 맛보고 한국관광 100선인 부석사 관람과 발효체험학교에서 막걸리 만들기를 체험하는 당일 기차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부터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됨에 따라 영주시는 철도를 이용한 당일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 홈페이지에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영주 반띵관광택시, 영주 시티투어, 문화관광해설 무료지원 등을 꼼꼼히 챙겨 보다 알뜰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4월에는 '원당천 벚꽃축제'를, 5월에는 '영주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영주의 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하다. jjw5802@ekn.kr

경북북부보훈지청, 지역출신 독립유공자 캐리커처 제작․ 배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유공자 네 분의 캐리커처를 제작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리커처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유공자 석주 이상룡, 운강 이강년, 육사 이원록, 박열 의사 네 분의 모습을 캐릭터로 제작하였다. 캐리커처 이미지는 저작권 등록을 완료해 온라인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공공누리 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홈페이지(지방청소개-우리청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을 널리 알리고자 친근한 이미지로 제작하게 되었으니, 많은 활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웅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공동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월 29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단체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철환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장△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이미경 영호초등학교장 △이상무 복주초등학교장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박무주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뜻을 같이 했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은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사회보장특구로 선정, 집중 지원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의 영역을 넘어 교육․보건의료․주거․환경 등 사회보장 전반적인 영역을 다룬다. 이 사업은 2022년 보건복지부 '제2기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공모에 안동시가 선정돼, 수행기관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철환)과 함께 옥동(2, 6, 7단지)을 대상으로 4년간 총 985백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2023년에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주민 욕구조사와 기본계획을 작성했고 2024년부터 민․관․학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일상 돌봄 지원, 주민조직 활성화 등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행기관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을 운영 지원하며, 연계․협력기관인 국립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는 AI 돌봄사업 효과성 연구 및 학생 자원봉사와 SNS 홍보를 지원한다. 영호초등학교와 복주초등학교는 초등부 돌봄사업 연계 아이돌봄교실을 지원하고, 안동시가족센터는 돌봄교사 파견 지원, 안동의료원과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건강사업 지원,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부족한 서비스 및 자원 발굴 등을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하며, 소외없는 약자복지를 통한 복지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맞춤형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김상우 안동대 교수, 4·10 총선 안동·예천 출마 선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9호인 김상우 국립안동대학교 경영학전공 교수가 오는 4·10 총선에서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상우 후보는 29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지·무능·무모한 정권 앞에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이다"며 “윤석열 정부의 서울메가시티 추진으로 무너진 지역을 살리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시대를 여는데 선두에 설 것이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1970년대 안동·예천 인구는 약 40만에 가까운 도시였지만 지금은 20만으로 절반으로 줄었다"며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연구는 여생의 과업이며 이제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일방향적인 독단 정치인이 아니라 공감능력과 경청자세를 가진 정치인이 되겠다"며 현 지역정가를 비판하며 “지역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일꾼이 될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국공립대 정원 50% 지방학생 우선전형을 추진하고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국가 시니어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또한 2차 공공기관 조기이전 및 국가환경공단 지역 유치를 통해 지방소멸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23일 안동·예천 선거구에 단수 공천된 김 후보는 대구 오성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영남대 경영학 박사를 마치고 2004년부터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주민과 국민 삶에 밀접한 정책을 연구해 왔다. 또한 안동시발전협의회 의장,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 및 정책 발굴에 앞장서 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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