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2일 성주군 명인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교육과 지역 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등 7개 직업계고의 학교장과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유학생 선발 현황과 교육청의 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경북의 유학생 유치 사업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포용적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법무부의 새로운 비자 정책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외에서 찾아오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4개국 7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