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최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우려를 일축하며, 북한의 선전 선동에 휘둘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북한이 6천여 개의 풍선 삐라를 살포하고, 무인기 활동의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는 행태를 후안무치한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임 의원은 김정은 정권이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파괴 등 비이성적 행동으로 전쟁 위기를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전쟁을 도발한다면 김정은은 모든 것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불안 해소를 당부했다. 임 의원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기 어려운 세 가지 이유로 △무기 부족으로 북한은 러시아에 포탄과 미사일을 판매하며 오히려 전쟁 능력을 소모하고 있다. △도로 파괴는 공격을 준비하는 쪽은 경로를 확보해야 하지만, 북한은 주요 도로와 철도를 스스로 파괴했다. △과장된 행동은 기습 공격을 위한 위장 대신 북한은 요란한 도발을 반복하며 허풍을 떨고 있다. 임 의원은 “북한의 능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것도 문제"라며, “제1야당에도 북한의 폭력적 행태에 대해 명확한 비판"을 요구했다. 끝으로 “정부와 군의 확고한 대응 태세를 믿고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