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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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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 시작… 목표액 8억원

첫날부터 1억 7천만원 모금… 목표 온도탑 8억 원 향해 순항 시민과 기업의 따뜻한 나눔, '따뜻한 나눔 도시'로 빛난 경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일 오전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나눔 봉사단원,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8억 원으로 설정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첫날부터 19건의 성금, 총 1억 7000만원이 모여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주요 기부자로는 △나원산업(주) 8000만원 △㈜현대강업 2000만원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 1000만원 △영양숯불갈비 1000만원 △대한민국보훈복지재단 600만원 △황성신문 500만원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500만원 △IM뱅크(구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500만원 △(주)제일금속 500만원 △(주)천마전력 500만원 △파랑새이벤트기획 300만원 △한국가수협회 경주시지회 200만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 E지구 제5지역 300만원 △백번광고 300만원 △경주상공회의소 200만원 △(주)제이에스플랜트 200만원 △제일냉동 200만원 △경주경찰서 100만원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100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다양한 기업과 단체, 개인들이 기부에 동참해 나눔 도시 경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주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주시는 계좌 기부, ARS 기부, 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 방식을 활성화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나눔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작은 마음이 모이면 큰 온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홍보

미래를 여는 마스터 클래스 행사서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홍보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대표적인 채용연계형 반도체 교육과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미래를 여는 마스터 클래스, 결(結)'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MZ세대를 대상으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인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홍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를 여는 마스터 클래스, 결(結)은 행정안전부의 'MZ세대 공감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 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된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행사의 일환으로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홍보를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대가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 채용연계형 반도체 교육과정으로, 반도체 산업 및 공정 기본 과정에 대해 집중교육과 채용전형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반도체 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삼성반도체 주요 협력 기업과 협력해 반도체 설비, 부품, PM(Project Management) 등 반도체 주요 공정에 대한 교육과 산·학간 채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담당자, 졸업생 현직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유명 스타 강사의 특강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홍보를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대구대는 앞으로도 미래사회 발전에 필요한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주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 재학생 대상 ‘똑똑 학습법 특강’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똑똑 학습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학습전략과 자기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위더스 커리어의 황혜진 대표가 '성장 마인드셋을 통한 대학생활 성공 포트폴리오 꿀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황 대표는 “노력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의 차이를 설명하며, 자기 발전과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성장 마인드셋을 바탕으로 현재의 자질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은진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취업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작성에도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효과적인 학습법 특강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능동적 학습역량과 인성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학습자의 교육기회 확대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다양한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과 교과맞춤형 수업모델 개발 등 학생과 교수의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곳이다. jmson220@ekn.kr

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공급업체 추가 모집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 높여나갈 예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세 차례의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모를 통해 답례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총 24종의 답례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로 영천을 선택한 기부자들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해왔으며, 이번 모집을 통해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영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중 적기에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자(법인)로 △농축임산물 △농임산가공품 △특산품 △관광·서비스(입장권, 체험권) 등의 품목에 해당하는 품목을 신청·접수할 수 있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기부자들이 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답례품을 고를 때 다양한 제품들로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한 업체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공고는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청 세정과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jmson220@ekn.kr

수성구, 2024년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전 ‘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024년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전에서 홍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부문과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성구는 구 캐릭터인 '뚜비'를 활용한 아동친화적 홍보, 육아종합지원센터 상담분소를 활용한 찾아가는 홍보, 지역 축제 시 부스 운영 등으로 홍보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수준 높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3년 연속 수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2024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시상식에서 3년 연속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가경제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울진군은 대한민국 원자력수소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은 세계 최다 원전 10기의 풍부한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원자력수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판단하고 국가산단 조성을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했으며, 국내 굴지의 앵커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가산단에 입주할 기업을 발빠르게 확보하고, 정책 포럼 개최 및 정부·국회 설득 등 국가산단 후보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최초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 이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입주 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정부가 인정해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한 것으로, 산단조성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9월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수소를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상호보완적 효과를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고 사람이 모여드는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허브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다. 동시에 농업·임업·어업 등 기반산업의 대전환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정적수익과 일자리를 보장받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속적인 쇄신과 혁신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제고해,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DGIST, 발전재단 출범 … 글로벌 대학 도약을 위한 새로운 날개 달다!

DGIST, 설립 20주년 맞아 '재단법인 디지스트 발전재단' 공식 출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재단법인 디지스트 발전재단(이하 발전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8일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지난달 29일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전재단은 DGIST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교육, 연구, 국제교류 등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학생 장학사업, 학술활동 지원, 연구 성과의 보급 및 사업화를 통해 핵심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발전재단 초대 이사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기업인 에스엘 주식회사의 이충곤 회장이 맡는다. 초대 임원으로는 △이건우 DGIST 총장 △이인중 HS화성 명예회장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손일호 ㈜경창산업 대표이사 회장 △김상태 ㈜PHC 회장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겸 케이케이㈜ 대표이사 회장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됐다. 상임이사로는 김회준 DGIST 글로벌협력처장이 임명되어 재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열린 첫 정기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발전재단 운영 규정 제정, 기금 모금 전략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발전재단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며 향후 역할을 명확히 했다. 이충곤 DGIST 발전재단 이사장은 “DGIST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발전재단은 DGIST가 글로벌 연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발전재단으로 기금 모금의 다원화를 통해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DGIST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북부권 홍보 팝업스토어‘원더풀북새통’성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북촌 위크앨리에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홍보 팝업스토어인 '원더풀 북새통'을 운영, 5천여명의 방문객을 모집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와 함께 국내외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공동브랜드인 '북새통'을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인지도 및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에는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여행정보와 특산품 및 기념품을 전시한 전시존 ▷문경 오미자차 시음과 울진 붉은대게, 솔잎 등으로 만든 수제 소세지, 울진 왕땅콩쿠키 등을 시식 및 판매하는 판매존 ▷11개 시군 지역퀴즈를 풀면서 여행정보를 알아가는 모험존 ▷지역 업체가 직접 설명하는 원데이클래스로 구성된 체험존 ▷경북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한 포토존으로 구성해 단순히 보는 재미를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허니콤보드를 사용해 공간을 구성하고, 약 10여개의 지역업체가 참여해 체험클래스와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ESG 요소를 접목하기 위해 힘쓴 점도 특징이다. 또한 연간 약 270만명의 외국인이 찾는 북촌 한옥마을에서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영주 인삼꽃주 만들기, 안동 하회탈 만들기, 봉화 솔방울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11개 시군의 대표 명소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오너먼트와 다양한 굿즈를 증정받아 매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 북부권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콘텐츠를 색다르게 경험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며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하고 그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달2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3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설자재 확보 상태를 비롯해, 급경사지와 절·성토, 석축 등 재해 취약 부분, 공사현장 주변 안전시설물의 결속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겨울철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 점검에서는 제설자재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 환경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공사현장 내 안전시설물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현장대리인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체계를 검토해 동절기에도 안정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 후 보수·보강 및 행정처분 등 철저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은태 건축디자인과장은 “동절기에는 추위와 기상 변화로 인해 공사 현장에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장 주변의 안전하고 품질 높은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철강산업 위기 돌파구 찾는다 … 노사도 힘 모아달라

포항시,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노동조합 간담회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달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해 노동조합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장, 신명균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장, 이동기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장, 박외훈 전국금속 현대IMC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국제경기 침체,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 건설을 비롯한 내수 부진 등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 14일 현대제철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현대제철 포항2공장 생산시설 가동 중단 결정을 통보했다. 이에 금속노조 포항지부 등은 지난 15일 노동조합 전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대제철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노동자들에 대한 구조조정과 포항공장 투자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지난 20일 판교 현대제철 본사 앞 집회를 시작으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는 참석자들과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특히 포항의 주요 철강기업인 현대제철 2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구조조정 우려와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포항시는 향후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를 방문해 2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을, 정부와 국회에도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노사정 간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고용불안 등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재 대내외적 여건으로 철강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포항시도 상호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돌파구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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