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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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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4일, 같은 상임위 소속 박덕흠·서천호 의원 및 박덕흠·이양수·김선교·정희용·서천호·김상욱 의원실 보좌진들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 회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소속 단체장들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종협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등 6개 종합농업인단체의 연대체다. 이번 간담회는 한종협 상임대표인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농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농정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 농업·수산업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입법적·정책적 대안 마련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최흥식 한종협 상임대표는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것은 여당이 농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 한종협은 의원들과 함께 농업과 농촌 발전의 길을 걷겠다"고 화답했다. 한종협은 △저율관세 활용 농산물 수급정책 개선△ 정부발행 상품권 농촌 사용처 현실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확보 △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 확대 등 6대 농정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농업 예산 부족분 대책마련, △청년 농업인 육성 예산 확보,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고 지원해나가기 위한 '한국 4-H활동 지원법' 개정, △농업예산의 지속적 확충, △여성농업인 겸업 관련 제도정비의 필요성 등 건의사항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건의사항을 전달받은 정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이인선의원,업종별 칸막이 제거로 중소기업.중소기업 취업자 세액감면 확대추진

조세특례제한법(중소기업 기살리기 법) 대표발의 특별세액감면 대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전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5일,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취업자의 세액감면을 대폭 확대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 규정은 열거된 업종을 경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총 48개 업종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그리고 총 23개의 업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 상승, 근로시간 단축, 원자재 가격상승에 이어, 미국 등 주요국가의 정치적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이인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특별세액감면 대상 업종의 칸막이를 없애 모든 업종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종별 제한이 있던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 감면 대상은 모든 중소기업법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규정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인선 의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전체기업의 99%로 전체 기업종사자의 81%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기본법상 모든 업종으로 조세혜택의 대상으로 해 업종별 형평성을 제고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비롯해 새롭게 출현하게 될 업종들에 대해서도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iM뱅크, 영남대의료원 소식 등

◇포항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이강덕 시장, 8기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경북 최초로 가입하며 환경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시는 6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기에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규로 협의회에 가입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한국 기초지자체의 기후대응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 후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임원 선출건 등을 의결했다. 기에협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Bottom-up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지방행정 협의회로 현재 기초지자체 29개가 소속돼 있으며, 이날 8기 기에협 회장으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선출됐다.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최초로 이날 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8기 기에협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환경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와 제도 개선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발굴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협의회에 속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대응 및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의 지속성을 위해 지방 정부 주도하에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정책을 스스로 개발하고 역할을 해야될 때"라며 “지역별 기후대응기금 확산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며,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항 명품 딸기, 신선농산물 수출 품목으로 육성! 올해 첫 수출 상차식 인도네시아 507㎏, 홍콩 140㎏, 수출길 오르는 포항 명품 딸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의 흥해농협 딸기 선별장에서 인도네시아와 홍콩으로 떠나는 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지난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포항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포항에서 난 딸기가 신선 농산물로서 처음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딸기는 총 647㎏으로 인도네시아 507㎏, 홍콩 140㎏이 항공 운송되며, 오는 4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을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UAE 등 10톤 이상의 딸기가 세계 각지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수출 전략 품목으로 딸기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나선 포항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딸기 수출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며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선별장 설치, 기존 내수 위주 품종인 설향에서 수출용 품종인 금실, 알타킹 등으로의 품종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딸기는 공동 출하 공동 선별로 수출 물량확보와 재배 기술 향상으로 품질 고급화를 이룬 결과 드디어 수출길 확보의 성과를 거뒀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 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 마케팅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수출 기반 조성으로 포항시 신선농산물 수출의 대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지났지만 지속 주의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이후 2주간 감소 추세…예방 수칙 준수 당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의 정점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보다 높은 환자 수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6일 당부했다. 포항시 인플루엔자(독감) 4주 차(1월 19~25일) 의원급 표본감시(3개소) 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의사 환자가 47.0명으로 유행 정점(126.6명)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36.5명)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급 의료기관(3개소)의 인플루엔자 입원 환자 수도 4주 차에 35명으로 전주(18명) 대비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통상적으로 인플루엔자는 봄철까지 유행하므로 △기침할 때는 휴지·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외출 전·후 손씻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독감 유행 정점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나 최근 한파 등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iM뱅크,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는 기업이 앞장서서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업 주요 인사들이 챌린지 표어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과 메시지를 홈페이지나 SNS 채널에 게시해 널리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춰 삶의 질을 높여 저출생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가족친화 기업문화 개선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릴레이 취지를 널리 알려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iM뱅크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iM방송'에 챌린지 취지를 알리는 숏츠를 게시해 챌린지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iM뱅크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자녀돌봄 10시 출근제' 시행, 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비롯해 휴가 사용 촉진, 저녁 있는 삶을 위한 'PC오프제' 시행 등으로 워라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2022년 재인증받은 '가족친화 기업 인증'에 이어 2023년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2024년 건강친화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의 대외 수상으로 인정받았으며, 2025년 새해에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으로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영남대의료원,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라오스 동계 국제보건세미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지난달 15일부터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일환으로 동계 국제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대학교의료원 교수진과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과정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중국 등의 국가로부터 공적개발원조(ODA)를 지원받아 건설된 라오스 중앙병원(마호솟 병원, 국립 아동병원, 공안부 병원)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국가별 원조 유형의 특성과 협력국의 보건의료 체계, 일반 수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양국 간 국제보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라오스 중앙병원들을 차례로 방문한 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경찰병원 역량강화사업,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 등 대한민국의 ODA 프로젝트 추진 성과와 현안을 현지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또한 라오스의 보건의료 환경을 직접 체험해 개발협력의 실질적 과제와 개도국의 보건의료환경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세미나 총괄 책임자인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 황태윤 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ODA 사례연구를 넘어 유무상 국제보건 프로젝트의 실제 사례와 현안을 이해하고, 개발협력 현장에서 실천 역량을 강화한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와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의회,영천시의회 소식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 지방의회 독립을 위한 선언문 낭독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지난 5일 청주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2024년의 업무추진실적 및 2025년 업무보고를 위해 개최됐으며, 식전 행사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동협 의장은 지방의회의 완전한 분리를 위해 △의회 사무기구 조직권 부여,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 △'지방의회법'제정을 골자로 하는 '청주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이동협 의장은 “지방의회는 헌법 제118조 및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독립적인 의결기관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아직까지 많은 권한이 중앙정치와 집행부에 종속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소통 간담회 개최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감소 극복 방안 논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는 5일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인구감소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구성된 인구대책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행 집행부 인구 정책을 중심으로 의원들과 집행부 부서장들간의 심도 높은 질의 및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김상호 의원은 인구 관련 정부 정책 기조가 기존의 거주인구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변화되므로, 이에 맞는 정책 추진을 당부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외국인 비자 발급 시 이들이 오랜 기간 정주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기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그 밖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교육방식,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관련 산모 지원 방식의 다변화 등을 제안했다. 그리고 배수예 의원은 영천시 청소년꿈잡(JOB)기 체험센터 건립과 관련, 영천경마공원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된 관광명소를 조성해 타 시군의 청소년들도 찾아올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영우 의원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근로자 기숙사 설치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권기한 위원장은 활발한 출장을 통해 타 지역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살펴볼 것을 제안하면서,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공모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청도군, 울진군, 봉화군 소식 등

◇김재욱 칠곡군수“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다. 대형마트, 주유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통해 지역상품권 운영 정책의 방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이후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2023년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면서 일부 불편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분석 결과, 대형마트나 주유소에서 사용되던 상품권이 이제는 동네 음식점이나 학원, 전통시장 등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상품권 사용 비율을 보면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교육서비스 업종에서도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제한 조치로 인해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지적도 있는데?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측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품권이 어디에 사용되느냐다. 단순히 판매량이 많다고 해서 지역 경제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상품권을 대량 사용하는 구조였다면,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는 상품권이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상품권 판매량도 점차 회복되며, 가맹점 제한 조치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1월 지역상품권 판매량은 40억 원이었으나, 올해 1월에는 41억 원으로 증가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은? 지역상품권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칠곡행복-론'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대경선 개통으로 칠곡군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더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김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다면, 칠곡 경제가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심의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5일 김동기 청도부군수 주재로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KT경산지점 청도지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청도지사, 농협은행 및 청도군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위원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질서 대책, 음식점 위생점검, 보건구호 조치 등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걸쳐 면밀한 심의를 진행함으로써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년도와 달리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은 격년제로 열리는 '도주줄당기기' 행사도 병행해 진행됨에 따라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진 만큼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안전사고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심의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군은 이날 위원들이 제시한 심의의견을 안전관리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는 전국 최대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뿐만 아니라 격년마다 열리는 도주줄당기기 행사가 함께 개최되는 만큼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행사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시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을 줄이고 군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1차)을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가정용 40만원, 사업용 70만원 한도 내 구매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보조사업은 현재까지 304개소 군민이 112백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2025년도 군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180개소의 관내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감량기를 구매할 수 있는 보조사업을 시행 중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의무가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울진군청 환경위생과(054-789-6132)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감량기 설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배출장소의 악취·해충 등을 저감시켜 주민불편을 줄이는 계기가 되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어르신 무료 스케일링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무료 스케일링지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주질환 발생이 많은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케일링 시술을 시행함으로써 잇몸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울진군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인이며,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지참 후 관내 협약병원을 방문하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협약병원은 총 10개소로 울진읍은 분당미치과의원, 민치과의원, 제일치과의원, 만세치과의원이고, 북면·죽변면 후포면은 각 2개소로 연세중앙치과의원, 현대치과의원, 죽변미소치과의원, 연세백치과의원, 우리치과의원, 혜민치과의원이다. 정대교 울진군보건소장은“구강건강을 위해 무료 스케일링 지원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올바른 구강관리를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789-5042)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울진군,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최근 울진읍 연지3리 및 매화면 오산1리, 오산2리, 오산3리 각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낡고 오래된 과거 측량기술로 만들어진 아날로그방식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면서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 잡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 목적과 배경, 절차, 기대효과,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적재조사에 대한 궁금증 등 질의회신의 시간도 가졌다.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은 2개 지구 울진읍 연지3리(대나리), 매화면 오산(1리, 2리, 3리)리 일원 923필지, 38만7천㎡를 대상으로 하며,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과 토지면적의 2/3이상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경상북도에 지적재조사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5년 울진군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를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에게 사업내용을 알리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토지경계의 확정으로 경계분쟁 해결 등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 배진태 봉화부군수,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현장 점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지난 5일 봉성면 창평리에서 진행 중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현장 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동절기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농업 분야 공약사업인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농업인의 스마트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봉화군의 농업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 2월 경북도로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봉성면 창평리에 부지를 확정하고 농업생산 기반정비 시행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기반 조성 공사를 착공했으며,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5.3ha 부지에 ICT 융복합 스마트온실 2동(3.63ha 규모)이 조성되며, 지원센터와 자원재생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군의 핵심 농업 시책인 만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계명대,디지스트,계명문화대,대구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2024학년도 취업지원 서비스 스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실효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교육으로 지역 청년 취업률 향상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울산 타니베이호텔에서 '2024학년도 취업지원 서비스 스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실효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교육으로 교직원들의 취업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처, 기업인재육성지원단,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등 진로설계와 지도, 취업지원, 학생 상담 등을 담당하는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취업지원 활동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취업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 기법, 통합학생역량개발시스템 고도화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해 교직원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청년 취업률 제고와 일학습병행제 발전을 위한 취업 시장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취업 지원 전략 분석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 성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들이 최신 취업 트렌드에 맞는 취업 지원 역량을 강화해 진로를 고민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인의 특성과 희망 진로를 고려한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과 우수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대, 지역 기업 응원하는 이색 인물사진 전시회 열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기념하고 응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7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계명대와 협력하고 있는 지역 기업(기관)의 대표, 임원, 직원 등 20명의 인물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기업(기관)으로는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케이피디, ㈜엔에스디자인, ㈜엔유씨전자 등 총 16곳으로, 이번 전시는 계명대가 지역 기업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힘내라! 우리 기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전시 작품은 모두 계명대 미술대학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각 기업과 협의해 촬영 대상을 선정한 후,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촬영 콘셉트를 구상했다. 이후 현장 촬영과 후반 작업을 거쳐 완성된 작품들은 전시를 통해 공개됐다. 작업 과정에서는 교수진과 사진 전문 기업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적 조언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인물사진을 넘어, 각 기업인의 개성과 역할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전시가 종료된 후에는 작품 속 주인공들에게 촬영된 사진이 기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디자인 기관 및 기업들이 활발하게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학생들이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산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부 ㈜엔유씨전자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기업들은 디자인을 통해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대학 및 기관의 디자인 인프라가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산학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GIST 인수일 교수,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 이하 'FRSC')로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1841년 설립된 영국 왕립화학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화학 학술단체로, 과학 발전과 교육, 연구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 약 54,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 업적과 학문적 기여가 뛰어난 연구자들에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FRSC' 자격을 부여한다. 이 타이틀은 연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상징하는 영예로운 지위로,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헥(Richard F. Heck),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 등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인수일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덴마크 공과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를 거쳐 2012년부터 DGIST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어왔다. 나노 및 바이오 융합 소재를 기반으로 에너지, 환경, 생의학적 진단 및 치료 등 첨단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DGIST 최우수학술상을 비롯해 대한화학회 및 한국공업화학회 등 여러 학술단체에서 다수의 학술상과 공로상을 수상하며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왔다. 인 교수는 “이번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임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연구팀과 DGIST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수일 교수의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임은 그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DGIST와 인수일 교수팀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다. DGIST는 이를 발판 삼아 에너지 및 융합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대구지역 위탁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 창업자 모집에 나섰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위탁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명문화대학교는 오는 2월 28일 오후 4시까지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형 두 가지이며, 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인 '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업으로,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계명문화대학교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심화 교육 및 특화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상담·지도 및 코칭, 피칭데이 개최, 체험점포(범어점) 제공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계명문화대학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60명의 창업자를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주앙주 디저트'로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 후에도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LINC3.0사업, HiVE사업, LiFE 2.0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SCOUT 사업,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 '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계명문화대학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053-589-7854 / 7646)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대, 수성알파시티에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 현판식, 초청 특강 등 진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인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대구대학교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 및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 반도체 전공트랙사업단은 지난 5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식을 시작으로 김경기 대구대 사업단장의 개회사, 박순진 대구대 총장의 환영사, 신현철 한국반도체공학회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구갑),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영상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어 대구대학교 반도체 관련 사업 소개 및 교육연구센터 구축 보고 및 센터 투어, 그리고 박영준 라이팩 최고 기술·마케팅책임자(CTMO) 및 공성호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처장의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822㎡(약 248평)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내에는 반도체 설계 및 프로그래밍 강의실, 반도체 공정 교육용 XR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대구대는 이곳에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력 향상 프로그램, 타 대학 및 유관 기관 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며,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대는 지난해 9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박순진 대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대구대가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설계·공정 관련 강의 및 교육, 현장 실습, 산학 연구를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2의 판교'를 목표로 조성 중인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현재 3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첨단 디지털 산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비수도권 최대 ICT 집적 단지로 발전해 가고 있는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지역 반도체 협력 체계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행정 통합 추진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 산업 개편에 기여하고자 첨단 산업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는 △첨단분야(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교육부, '21~'26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교육부-산업부, '22~'24년)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 인력 육성사업(과기부, '21~'26년)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과기부, '21~'28년) △첨단산업(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교육부, '21~'26년) 등 다양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동구·달서구·남구·북구·서구·수성구 소식 등

◇대구 동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동구청지점과 손을 잡고 오는 10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아 42개 업체가 대출을 신청해 10억 원의 한도가 조기에 소진됐다. 특히, 올해는 2억 원을 증액한 총 12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 동구청은 1억 원을 출연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특례 보증 업무를, IM뱅크 동구청지점은 융자 업무를 맡는다. 지원대상은 동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용등급 1~7등급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3천만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고, 대구 동구청은 대출 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사업이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환경 부문 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달서구가 제작한 '탄소중립게임' 영상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효과적으로 알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2의 공개 시점에 맞춰 제작된 패러디 영상으로, 시의성과 재미를 동시에 살리면서도 탄소중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주목받았다. 영상은 달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구민들에게 친숙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달서구는 대구 최초의'그린시티(Green City)'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친환경 정책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모든 행정 분야에서 디지털과 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달서구의 환경정책을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2025년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자전거 이용 편의 증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일부터 11월 말까지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 고정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11월까지 토·일·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기술자 1명을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4명이 배치돼 자전거를 점검 및 수리한다. 브레이크 및 핸들 점검, 타이어 공기압, 안장 조절 등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부품 교체는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부품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이용 건수는 약5,000여 건으로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부품교체가 가능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참여자들이 해당 분야의 기술 및 전문성을 습득하여 사업 종료 후에도 자립형 근로자로 살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교통과(☎664-3007)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전거 이용 주민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수리센터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면서 “저탄소·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가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에서 열린다. 북구 문화원이 주최하고, 북구청이 후원하는'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가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축하마당, 체험마당, 달빛마당, 먹거리마당 총 4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달집태우기뿐 아니라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축하마당은 오후 3시 30분부터 읍내동 팔공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관음동 원더풀 난타팀의 난타공연과 성악 중창단의 공연에 이어 국악, 모듬북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외줄타기, 전통무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후 기원제를 지내고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인 대보름 퍼포먼스 '해동화 공연'과 더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년 대비 규모를 줄인 달집태우기를 한다. 재난, 근심, 걱정을 녹여 없앤다는 뜻의 '해동화 공연'은 액운을 상징하는 불 도깨비와 이를 교화하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름달의 정령이 등장하는 공중 퍼포먼스로 전국 대보름 축제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라 할 수 있다. 체험마당은 '전통문양 팽이만들기', '전통 활쏘기', '건강체험', '내가 만드는 귀밝이술', '연날리기' 등의 무료 체험과 '복주머니&포춘쿠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체험마당의 메인 프로그램인 “오! 재밌는 게임"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소개된 전통 놀이를 바탕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북구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게릴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전통 놀이를 쉽게 체험함으로써 전통 놀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세시음식(귀밝이술, 부럼, 어묵탕) 2,000명분을 오후3시부터 배부하고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및 대보름장터(국밥, 떡볶이 등)를 운영한다. 대보름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소원지는 15,000장으로 넉넉히 준비했으며, 소원지 달집 부착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또한 지난 연말부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북구청 앞 행복북구 더 빛나길 조형물을 축제장으로 옮겨 달빛마당을 조성하여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들이 포토존과 함께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이연희 북구문화원장은 “한해의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찾으셔서,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도 즐기고, 달집을 보며 소원도 빌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경제불황 속에서 마음속 크고 작은 근심거리를 달집태우기와 함께 훌훌 털어버리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구 서구, 한파 대비 안전점검의 날 홍보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5일 오후 2시 원대신시장 앞에서 한파 대비 안전 점검의 날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 모니터 봉사단, 안전 보안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 요령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을 구민들에게 배부했다. 한파 대비 행동 요령으로는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꼭지 약하게 틀기,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해 텐트 등 내부 공간에서 화로 사용 금지, 수도 계량기함, 수도관 등을 헌 옷 등 보온재로 채워 동파 예방하기, 야외 활동 자제 및 외출 시 주머니에 손 넣지 않기, 도로 살얼음 대비 서행운전 및 안전거리 확보 등이 있다. 성웅경 부구청장은 “최근 한파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성구한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270만 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한의사회는 지난 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구시 수성구청에 성금 270만 원을 전달했다. 수성구한의사회 최재영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한의사회는 2010년부터 매년 성금 270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히 후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성금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된 후 취약계층 주민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신 수성구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영천시 소식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해 600명 유치...농촌 인력난 해소에'앞장' 올 연말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5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 입국 예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회, 5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2회, 40명 등으로 지역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시는 근로자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사촌 이내 친척을 대상으로 유치에 나서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외국인등록 및 마약검사 수수료, 입‧출국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무단이탈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 재입국률 62%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농가 수요 만족도 증가에 따라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도 2022년 60명(2회), 2023년 205명(3회), 2024년 492명(5회)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5~8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은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경주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근로계약(고용)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한다. 근로자들은 공동숙소를 이용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숙식과 편의시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단기 고용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각각 20명씩 1차 3월에서 8월까지, 2차 8월에서 12월까지 입국해 거주할 계획이다. 외국인‧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체류기간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며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영농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외국인력 유치 지원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처장상'을 비롯해 경주시 주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지역 농가에 투입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60% 이상이 재입국자로 이미 경주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운영에 힘써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전립선암 조기검진 지원… 시민 2,700명 대상 본인부담금 지원 市, 경북 유일 전립선암 검진 지원…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전립선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를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은 경북에서 경주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경주에 주소를 둔 1957~1967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지역 의료(검진)기관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으면, 본인부담금 중 1만 5,000원이 지원된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는 혈액 내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측정해 전립선암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하는 검사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 등의 진단에도 활용될 만큼, 정확하고 간편한 검사 방법이다. 경주시는 올해 전체 대상자 1만 4,000여 명 가운데 약 20%인 2,7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1,532명과 1,726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 중 비정상 수치를 보인 사례는 2023년 96명, 2024년 81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경주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2023년 6명, 2024년 7명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아 조기 검진이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국내 65세 이상 남성 암 발생률 1위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반면 국가 암 검진 사업(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폐암)에서 전립선암이 제외되고 있어,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검진 희망자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054-779-86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립선암 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간판개선사업 3월 10일까지 접수....노후 간판 최대 200만원 지원 환경 벽면이용 LED간판으로 교체 지원, 자부담율 30% 이상 필수조건 경주=에너지경제시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오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2025년도 주민주도형 간판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노후되거나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지역 옥외광고물 가이드 라인에 맞춰 교체할 경우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약 27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 벽면이용 LED간판(입체형)으로 교체시 지원이 이뤄진다.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 해야하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청자와 사업자 등록자(점포주)가 동일해야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에 등록된 광고 업체을 통해 설계‧시공해야 한다. 신청은 사업 신청자 본인이 경주시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하면 된다. 선정은 1.2차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054-779-643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민주도형 간판개선사업은 지난 2021년 첫 시작돼 2021년 22곳, 2022년 39곳, 2023년 30곳, 2024년 26곳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대비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품격 있는 간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2025년 사업체조사' 실시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16,201개 사업체 대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든 사업체의 규모, 분포, 고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천시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관내에서 산업활동 중인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16,201개이며, 조사항목은 대표자,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본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에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전화 또는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동절기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 특히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호흡기 감염병은 일반적으로 접촉, 비말, 공기로 전파가 이뤄지며 활동량이 크면 바이러스 방출량이 많고, 노출자 호흡량이 클수록 감염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실시간이 긴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활동량이 큰 정신요양시설 등은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가 높은 대표적인 감염취약시설이다. 최근 지속적인 한파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내 올바른 환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5㎛이상의 비말은 대부분 1~2m에서 가라앉으나, 5㎛이하의 에어로졸은 공기 중 장시간 떠다니며 10m 이상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영천시는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및 개인위생 관리를 홍보하고, 올바른 환기 수칙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최근 한파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일상생활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소득기준 120%→140% 이하로 확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관내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받은 치매환자로, 치매치료약 복용자에게 치매 치료 약제비와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상한 내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보훈의료대상자 및 가족 △의료급여본인부담금상한제 및 보상제 대상자 △긴급복지의료지원 대상자 △장애인의료비지원 대상자는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 후 구비서류(신분증, 신청일 직전 1년 이내 상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통장사본 등)를 제출하면 지원 기준 검토를 거쳐 대상자 선정 여부를 안내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치매 치료관리비 확대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부담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기고문]시민과 함께하는 APEC, 경주의 새로운 변화 이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여덟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상회의장 개보수, 숙박시설 정비, 미디어센터, 만찬장, 전시장 건립 등 기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주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 정비와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주가 찬란한 역사를 품은 문화도시이자 현대적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주회의장인 보문관광단지는 물론 불국사, 경주IC 등 주요 진입로를 포함한 5개 노선에 총 사업비 247억 원을 투입해 도로 포장, 조명 설치,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등 대대적인 정비를 합니다. 특히 보문관광단지는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악분수광장, 산책로 정비,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는 주요 진입로를 중심으로 노후 주택과 담장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 방면, 포항 방면, 경주IC 방면 등 주요 도로변의 노후된 건축물과 담장을 경주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을 입혀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노선별 사전 조사를 완료했으며, 주택가 담장 25곳을 포함해 가로변에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경주시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너무 외형에만 치우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행사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만났을 때 첫 인상이 중요하듯 도시가 주는 이미지도 중요합니다. 이번 APEC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세계 많은 정상들과 고위급 각료들, 글로벌CEO들과 전세계 언론인들이 경주를 처음 찾게 될 텐데, 그들은 경주라는 창을 통해 대한민국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경주가 주는 첫인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사실 행사 자체는 역대 어느 정상회의 보다 더 잘 치를 자신이 있습니다. 올림픽과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치른 대한민국이잖습니까! 비록 경주가 작은 지방도시이지만, 세계NGO총회를 비롯해 150여 차례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단순한 행사 개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주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행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따뜻한 미소와 친절, 질서와 청결로 글로벌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경주시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APEC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손님맞이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PEC 클린데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노후 시설물과 다수 민원 취약지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 우리 동네 꽃밭 가꾸기, 집 앞에 꽃 화분 내놓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로서 동아시아 문화와 교류했던 역사적 전통을 지닌 도시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유산을 계승해 21세기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며, 이를 통해 경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이루고, 이를 발판 삼아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영천시의회, 대구환경청 소식 등

◇포항시, 2024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역대 최대성과…52억8500만 원 추징 180개 법인 세무조사, 지방세 탈루한 130개 법인 대상 취득세 등 추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4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로 지방세를 탈루한 130개 법인으로부터 총 52억8500만원을 추징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포항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정기세무조사 대상 120개, 자체특별조사 50개, 도합동 10개 총 180개 법인을 선정하고, 부동산 취득가액을 축소 또는 무신고하거나 재산세 가산적용, 건축물 대장 및 시설물 누락 등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누락 세원을 추가 징수했다. 특히 추징세목 중 취득세는 일회성 부과·징수로 끝나는데 비해 재산세 등 보유세는 정기 부과에 따른 매년 6억원 이상의 추가 세수 확보로 어려운 시 재정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 세목별 추징세액은 취득세가 18억5300만원(35.1%)로 가장 많았고, 재산세 15억5300만원(29.4%), 지역자원시설세 14억3300만원(27.1%), 주민세 등 기타 지방세가 4억4600만원(8.4%)이었다. 주요 추징유형으로 취득세 중 '과소신고' 17억7888만원(96%), 재산세 중 '과세누락 및 용도 구분에 비과세' 14억8948만원(95.9%), 지역자원시설세 중 '무신고 및 과세누락' 14억1852만원(98.9%) 등이었다. 주요 추징사례로는 제조업 등을 하는 A 법인에 대해 건축물 신축 및 시설물 등 과소신고로 취득세 8억6300만원을, 재산세 과세누락분 15억2100만원을 추가 조사 추징했다. 부동산 임대업 등을 하는 B 법인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에 따른 간접비용 등을 신고누락으로 2억900만원을 추징했다. 포항시는 허위 감면신청, 취득세 신고 누락 등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한 지방세를 추징하지만 영세·모범납세기업은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조현미 재정관리과장은 “세무조사로 추징한 누락 세원은 기존의 세입 외에 추가 발굴한 신규 세원으로 포항시 세입에 보탬이 된다"며 “탈루 세원을 방지하고, 누락되는 신규 세원이 없도록 빈틈없는 세무조사로 조세 정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의회, 스마트 양식 클러스트 벤치마킹 위해 포항 찾아 영광군 특산품 굴비의 안정적 공급 위해 '참조기 양식 산업화'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5일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남구 장기면 일원의 포항 스마트 연어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영광군 양식 산업에 접목 가능한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광군의회가 미래 수산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양식 기술을 참조기 양식 단지에 접목해 지역 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벤치마킹의 하나로 추진됐다. 포항시는 남구 장기면 일원에 연간 1만톤 규모의 연어 생산을 목표로 하는 시험시설인 테스트베드 2만 8570㎡와 배후 부지 19만5570㎡로 구성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이날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테스트베트 건설 현장을 둘러본 후 연어의 생육에 필요한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포항 연어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반공사를 마치고 바닥 기초 및 수조를 건설 중이며, 포항시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임영민 영광군의회 건설산업위원장은 “포항 스마트 연어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영광군의 대표 특산품인 굴비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참조기 양식 산업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방문이 영광군의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포항시도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 수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바다낚시 명소로 인기…안전관리에 집중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객 지난해 1만655명 방문…경제효과 21억 추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해 영일만항 북방파제를 방문한 낚시객 수가 총 1만655명에 달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약 2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에 위치한 해상 방파제로, 낚시어선을 이용해야 접근할 수 있는 '뜬방'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등어와 감성돔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이 시설은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낚시객들이 찾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길이가 총 4.1km에 이르는 국가 항만시설로, 현재 약 1.3km 구간이 낚시객에게 개방돼 있다. 북방파제 낚시터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로, 몇 차례 안전사고로 지난해 폐쇄 위기에 직면한 바 있었지만, 관계기관의 철저한 안전관리 강화로 현재는 개방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영일만낚시어선협회는 합동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거쳐 안전요원 배치, 개방 지역 외 출입 통제 시설, 구명함 설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한 후 개방해 현재까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에서는 낚시객들의 안전을 위해 분기별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올바른 낚시 문화 정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확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와 시설물 내 위험 요소, 안전 시설물 정상 구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낚시객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안전과 시설관리에 노력하며 바다낚시 명소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일만항 방파제가 낚시객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각 기관 간 협업으로 적극 행정을 펼친 우수 사례로, 현재 강원도 등 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을 오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5일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 개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등 7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등 7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대구 군부대 유치는 시민들의 복리와 관계되는 중대한 사항인 만큼 공용화기 사격장 소음 등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정확히 분석, 파악하고 신중히 검토해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제통합 및 개최시기 조정회의 결과와 관련해서 단순히 10월 중 집중 개최할 것이 아니라 행사장 공간 활용, 이동동선 등 전체적으로 고려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체육대회 일정 또한 농번기를 고려해 4월로 진행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영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보조금 현황과 관련해 오랜 동부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진행을 신속히 해줄 것을 주문하고, 시민들이 보기에도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서 보조금을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중로뿐만 아니라 소로 개설도 서둘러 진행해 건축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추진과정에 있어 중요하니 담당부서에서 포괄적으로 업무처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추진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의 명확한 업무분장, 확실한 매뉴얼 구축 등 시가 주체가 되어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욱 부의장은 “간담회에 보고된 현안사업들이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논의된 사안들을 수렴해 챙겨 다가오는 임시회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 2025년 지정폐기물 관련 사업장 지도, 점검 계획 발표 주민생활에 밀접한 민원다발.다량배출.종합병원 등 배출업체 관리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월부터 지정폐기물 관련 사업장 2724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정폐기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관리 강화, 환경오염 취약시기(홍수기, 동절기 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실시 등이며, 사업장 스스로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자율점검도 병행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정폐기물 배출업체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으로, 지역 내 민원다발업체, 지정폐기물을 연간 5,000톤 이상 배출하는 배출업체, 의료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종합병원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은 체계적이고 정밀한 지도.점검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부터 환경오염 및 불법 폐기물 발생을 방지해 대구·경북 주민들의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폐기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겠다"며“사업장에서 스스로 자율점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원과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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