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대구대, 2024 DU-SEMI STAR 개최

대학 내 반도체 산업 이해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 의지 다지는 행사 한국 반도체 아카데미 홍성주 원장 '반도체 기술과 산업'주제 특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지난 27일과 28일 경산캠퍼스 창파도서관 1층 폴라리스오픈라운지에서 '2024 DU-SEMI STA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DU-SEMI STAR 행사는 대학 내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재학생 대상 경진대회를 비롯해 초청 강연, 미션 프로그램,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의 첫날인 27일 기조강연은 한국 반도체 아카데미 홍성주 원장이 '반도체 기술과 산업'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반도체 공정 XR체험, 회로키트 제작, AI vs 사람 퍼스널컬러 정하기, 자기분석 테스트, 해시태그 이벤트 등의 미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 이틀째에는 ㈜파츠 민복기 대표가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향후 반도체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해 필요한 역량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반도체 산업 관련 토크콘서트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골든벨에서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고등학생들도 함께 참가해 열정적인 도전으로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박순진 총장은 축사에서 “'DU-SEMI STAR'가 여러분 각자의 꿈과 목표를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행사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우리 모두의 노력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기술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전자전기공학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대가 반도체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들도 반도체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관심을 높여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신용보증기금,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 선정

체계적인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역량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정공공기관 대상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전반의 품질, 관리체계 등을 심사한 뒤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행안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공데이터 값, 관리 체계, 개방활용 3개 영역의 13개 지표를 심사한다. 신보는 '22년 시범 사업부터 꾸준히 인증에 참여해 왔고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신보는 올해 초 그간의 데이터 품질관리를 분석해 미비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데이터 수집가공 분석활용 등 전 단계에 걸쳐 일선 영업점부터 본부부서까지 품질관리를 전사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신보는 중점 관리 대상 데이터베이스를 지정하고 금융 데이터의 방대한 양과 복잡함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직원들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이주영 신보 이사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신보가 제공하는 데이터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신보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더욱 촉진해 기업 데이터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DGIST 직원창업기업 엠에프알, 스마트건설 그랜드 슬램 달성..... 건설 로봇 기술력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건설 주요 대회 석권하며 기술력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직원창업기업 엠에프알이 국토교통부 주최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엠에프알은 삼성물산과 공동 개발한 철골 볼트 조임 자동화 로봇을 출품하여 이번 성과를 이루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목표로, 기업(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용성을 겨루는 경연 대회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다. 엠에프알은 2021년 국토교통부 주최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지정, '2024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기업' 선정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이루어왔다. 이번 수상으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성과를 석권하며 '스마트건설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엠에프알 이승열 대표(지능형로봇연구부 책임연구원)는 “이번 수상은 삼성물산과의 협력을 통해 수년간 진행된 건설 및 로봇 기술 융합의 성과물"이라며, “스마트건설의 실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엠에프알은 DGIST 지능형로봇연구부 이승열 책임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으로, 건설로봇 모듈화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건설 현장에 맞춤형 자동화 및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 이후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삼성물산과의 MOU 체결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경연 대회에 출품된 철골 볼트 조임 자동화 로봇은 2025년 초에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 제3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동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 욕구와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해 동구 실정에 맞게 수립하고 추진하는 4개년 중장기계획으로, 이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은 1년 단위로 수립한다.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구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목표로 8개 추진 전략과 4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변화되는 복지 수요에 맞춰 중복 또는 완료된 사업들은 폐지하고, 지속 추진되는 사업들로 신규 발굴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02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추진단 운영, 동구 고독사 ZERO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국제회의 유치 역량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 하에 포스텍 송완흡 교수, (재)포항테크노파크 윤성윤 전략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한 마이스산업 전문가,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사는 중간보고로 국제회의 개최지 경쟁력 분석,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 및 우선순위 도출, 포항시 국제회의 유치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패널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가능성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용역으로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포항의 강점을 살린 국제회의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2026년 완공 예정인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활용해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18일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이자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착공했다. 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 6,608㎡에 지하1층~지상5층 총 6개층에 연면적 6만3,818㎡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시설로는 7,183㎡의 전시장과 2,000여 명이 동시 수용 가능한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을 비롯한 시민 휴식공간, 상업·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대구시교육청,‘2024. 교육국제화특구 및 영어교육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실시

교육국제화 선도학교 및 AI 활용 학습자 맞춤형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8일 라온제나에서 초·중등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해 '2024. 교육국제화특구 및 영어교육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 모델 구축'을 주제로, 교육국제화특구와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복현중, 교육국제화 선도학교 사례 발표, △서부고, 인공지능 도구(Magic School) 활용 느린 학습자 맞춤형 영어교육 사례 발표, △대구글로벌교육센터·세계시민교육센터 운영 성과와 2025년도 프로그램 안내 등이다. 또한, 글로벌 교육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모둠별 분임 토의를 운영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국제화특구와 영어교육 사업의 우수 사례와 도전 과제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구교육이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학교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대병원 허민구 교수, 한국녹내장학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 안센터 허민구 임상교수가 지난 22일과 23일 동대문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0회 한국녹내장학회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녹내장학회 신진연구자상은 심사 시기를 기준으로 1년간 발행된 녹내장 분야 우수 원저의 주 저자인 회원 중에서 녹내장 전임의를 시작한 지 5년 이내의 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허민구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 학술지인 Nature지 내에 의학, 자연과학, 심리학, 공학 전반에 관한 연구를 출판하는 오픈 액세스 저널인 Scientific reports(IF 지수: 3.8)에 '고도 근시를 가진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유두황반다발결손(이하 PMBD)의 빈도 및 위험요인[Papillomacular bundle defect(PMBD) in glaucoma patients with high myopia: frequency and risk factors]'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을 게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해당 논문에서는 고도 근시 녹내장 환자 92명의 사례를 분석했으며, 이 중 59.8%에서 PMBD가 관찰됐다. 그리고 PMBD가 있는 환자군에서는 △유두주위 맥락망막 위축 대 시신경유두 면적 비율, △사상판층 결손, △중심시야결손이 비교군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허민구 교수는 고도 근시 녹내장 환자의 경우 중심시야결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신경유두황반다발결손 또는 사상판층 결손의 존재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함을 알렸다. 이번 연구로 근시 녹내장 환자가 많은 국내에서 향후 관련 연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사업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서구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외국인 아동에게 10월부터 보육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외국인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육료 전액을 자부담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서구에서는 구비를 투입해 외국인 가정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아동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료의 3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구 서구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0~5세 등록 외국인 아동이며,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84,000원~162,000원으로, 연령별로 다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외국인 등록 사실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바우처로 보육료 지원을 받는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동들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아동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와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해 외국인 가정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문화대, 지역 교육기관 유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역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24 대구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계명문화대학교를 비롯해 올해 대구지역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37개 기업 및 기관이 인정패를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유형IV(사회적경제기업 교육기관, 의료기관, 기타단체 등)에 참여해 환경경영(E), 사회적책임경영(S), 투명경영(G) 관련 7개 분야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문위원심사, 지역․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보건복지부 인정을 획득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그동안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해 왔다. 특히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 콘텐츠, 청년 지역 정주 활성화 프로그램, 달서 문화누리 프로그램, H-QWL 배움터&즐김터, 달서 공유 플랫폼 창업 인큐베이팅 등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해 지역발전은 물론이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또한 지난 1월 대학의 ESG경영 체계 구축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교직원 및 산업체 및 지자체 인사,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ESG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적극 봉사함으로써 교육의 기회균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은 달서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청년과 지역 성서산업단지와의 소통 강화, 신중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지역의 당면 문제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 달서구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jmson220@ekn.kr

역사적 전환점, ‘2025 경주 APEC 특별법’ 국회 통과

경주의 이름으로 제정된 첫 특별법, 정상회의 준비에 탄력 주낙영 시장 “시민과 함께 세계적 회의의 새 역사를 쓸 것"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동참 이끌어 낸 일등공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 법안은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경북 경주시)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 발의해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튿날 최종 의결됐다. 경주시는 과거 2005년 부산 APEC 당시 지원 특별법 제정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시민대표단 70여 명과 함께 국회를 참관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특별법 통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별법 통과 이후, 김석기 위원장과 시민대표단은 간담회를 열어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한 정부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특별법 발의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특별법은 경주의 이름이 명시된 첫 번째 특별법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며 “이 특별법이 만들어지기까지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고,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특별법 제정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와 국가·지자체의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명확히 마련되면서, 정상회의 준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