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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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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재활용품 수집인에 안전용품 및 방한용품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1월 폐지 및 고철 등을 수집하는 재활용품 수집인 223명을 대상으로 안전용품 및 방한용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집인들은 대부분 고령자로, 도로와 인접한 곳을 다니며 늦은 시간까지 수집활동을 하기때문에 교통사고 및 한랭질환에 노출돼 있다. 달서구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위해 2022년부터 안전용품 및 방한용품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그간 341명의 수집인에게 형광조끼, 형광밧줄, 핫팩, 햇빛가리개모자 등을 했다. 달서구는 올해 6월 관내 재활용품수거업체의 협조로 수집인 223명이 활동 중으로 파악했다. 11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집인 223명에게 기모양말, 방한마스크, 반사스티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대표단, 남미 페루서 2025 APEC 준비 박차

페루 외무부 및 리마시장 접견... APEC 개최 노하우 공유 주낙영 시장 “페루 APEC 정상회의서 많은 것을 배웠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대표단이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를 찾아 정상회의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현지 시간) 페루 APEC 정상회의장인 리마컨벤션센터를 둘러본 뒤, 18일(현지 시간)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경험을 공유했다. 앞서 경주시는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리마컨벤션센터에서 페루 외무부 주선으로 APEC 회원국 참가단을 대상으로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홍보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페루 외무부로 자리를 옮겨 APEC 페루 의장단의 까를로스 차베즈-타푸르 의장을 접견하고, APEC 페루 정상회의 개최 노하우를 청취했다. 까를로스 의장은 주보스턴 총영사와 주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했으며,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물류, 조직, 부대행사를 총괄한 전문가다. 또 이 자리에서 경주시 대표단은 안보, 물류, 자원봉사,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2024 APEC 페루 조정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리마시청으로 이동해 라파엘 로페즈 알리아가 리마시장을 만나 개최도시로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페루 방문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과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도 동행해 2025년 APEC 경주 회의 개최 준비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이번 방문은 경주시의 우호도시이자 2024년 APEC 페루 산하회의 개최지인 아레키파시와의 우호결연 10주년 기념사업 협의 및 협력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레키파시는 2015년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당시 경주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했으며, 제2차 고위관료회의(SOM2)를 비롯해 6개 분야별 회의와 부대행사를 개최한 도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아레키파로 이동해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APEC 연계 회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페루 APEC 정상회의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경험을 청취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방문을 바탕으로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주시, 경북도 에너지대상‘최우수상’수상 쾌거

포상금과 상사업비 4천만 원 확보 75억원 들여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60억원 전선 지중화 사업 등 큰 호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과 상사업비 4천만 원을 받았다. 시는 19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도 내 에너지 기술개발 및 절약 등 관련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시군‧민간단체‧개인을 대상으로 에너지정책,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올해 400세대 규모로 5만원 ~ 10만원까지 절감률에 따라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지급해 에너지절약 활동 분위기를 유도했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 규모 금액을 300만원 → 400만원까지 상향하는 지원하는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특히 올 연말까지 75억 원을 들여 외동읍 모화 1·3리와 남산동, 불국동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60억 원 사업비로 안강제일초, 월성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평가 가점에 큰 요인이 됐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13억원) △취약계층에너지 복지사업(3억원)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1억원) △기업에너지 고효율 설비개선 지원사업(1억원)은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여태껏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정책이 값진 결과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더욱 집중해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에너지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동산병원, 미숙아 치료 대한 감동 사연 전해

660g 미숙아 건강히 퇴원, 세쌍둥이 탄생도 4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최근 성공적이고 감동적인 미숙아 치료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A 환아로, 환아는 1월 2일 산모의 임신 23주차 때 660g의 미숙아로 태어났다. 산모 B씨(32)는 이전 임신에서도 조산이력이 있었으며, 당일 조기진통을 겪어 급하게 경주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했으나, 생존한계주수의 아기를 분만할 곳을 찾다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전원하게 됐다. 이러한 미숙아의 경우 전국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사례에 속하고, 생존한계주수에 가까워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 특히, 환아가 큰 장애 없이 건강하게 퇴원할 확률은 15~20%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산부인과 이기수 교수는 “산모가 조기진통으로 본원에 왔을 때 초동처치가 매우 중요했다. 더군다나 아기도 거꾸로 위치하고 있어 긴급 제왕절개를 진행했으며, 소아청소년과 교수님들이 분만 직전까지 함께하며 초동 처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통합치료센터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와 노력으로 성장한 환아는 4.12kg으로 큰 후유증 없이 건강히 퇴원했으며, 외래 진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환아의 부모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미숙아 치료'로 3백만 원을 기부하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계명대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19년 4월 성서 새병원으로 이전 후, 연 평균 600여 명의 신생아를 입원치료 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연간 134명의 극소저체중출생아(출생체중 1,500g 미만)를 입원치료했다. 소아청소년과 신소영 교수는 “고령임신이 많아 미숙아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신 의학으로 미숙아를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고 있다. "며“전공의가 없어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미숙아들이 큰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잘 퇴원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대구·경북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분만 건수는 최근 4년간 대구·경북을 넘어 비수도권 지역에서 1등을 달리고 있으며, 1.5kg의 작은 아기의 출산과 고위험 산모 관리에서도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 올해 첫 세쌍둥이 분만에 이어, 9월과 11월 사이에도 산모 3명이 세쌍둥이를 각각 분만해 올해만 벌써 4건의 세쌍둥이 탄생을 위해 노력하는 등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jmson220@ekn.kr

DGIST,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무선 전력과 통신으로 자유로운 뇌 연구

배터리 없는 무선 뇌신경 기록기 개발로,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 길 열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장경인 교수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영전 책임연구원팀과 공동으로 '완전 매립형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배터리 없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을 통해 영장류의 본능적 행동에서 발생하는 뇌신경 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무선 뇌신경 기록기를 비인간 영장류인 실험용 원숭이의 뇌에 이식해 회복시킨 후, 한 달 동안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태에서 사료나 간식을 섭취하는 행동 중 뇌신경 신호를 성공적으로 측정했다. 기존 뇌신경 신호 기록기는 유선 연결로 인해 실험 공간에 제약이 있거나, 배터리로 작동해 방전 시 배터리 교체를 위한 재수술이 필요한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장경인 교수팀은 배터리나 유선 연결 없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을 통해 비인간 영장류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방해하지 않고 뇌신경 신호를 은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뇌신경 기록기는 영장류의 본능적 행동 연구를 위한 뇌공학 플랫폼 기술의 일환으로, 인간과 유사한 비인간 영장류의 뇌와 행동 간 관계를 분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뇌 심부 영역의 신경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3차원 다공성 전극과 유연한 신경 탐침, 생분해성 삽입 셔틀을 통해 안전하게 뇌에 이식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뇌신경 회로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미국의 뉴럴링크와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등에 이어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뉴럴링크가 영장류가 생각만으로 게임을 하게 하고, 로잔연방공대가 하반신 마비 영장류를 걷게 한 것처럼, 비인간 영장류 실험에서 뇌신경 기록과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번의 뇌신경 전극 삽입 수술로 지속적인 신경 신호 기록이 가능하도록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신경 신호 분석 기술도 함께 접목되었다. 이 기술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같은 난치성 및 퇴행성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전자약 기술의 전임상 시험에도 활용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치료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 장경인 교수는 “비인간 영장류가 신경 신호 기록기 이식 여부를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무선으로 뇌신경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전임상 시험과 임상 시험에도 범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현재 의공학 기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난치성 뇌질환 치료 연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DGIST 장경인 교수팀(오세혁 박사과정생, 제갈장환 석박사통합과정생)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영전 책임연구원팀(원진영 박사후연수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STEAM 연구사업(글로벌 융합 연구 지원)과 나노 및 소재기술 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11월 호에 게재됐다. DGIST 장경인 교수는 교원 창업 기업인 '엔사이드'를 통해 신규 브레인 칩의 기술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미국 하버드 대학 및 MI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기술의 국제화를 진행하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다둥이가족 ‘행복캠프’ 개최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출산장려를 위한 다자녀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다둥이가족 '행복캠프'가 지난 17일 포항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다자녀 가정 24가구 100여 명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단체줄넘기 등 가족운동회로 협동심과 소통을 강화하고 그외 다양한 모둠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소 바쁜 일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에 참여한 다자녀 가족들은 평소 가족 모두가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은데 다양한 연령의 자녀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좋았다는 호응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우대와 배려 확산으로 출생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자녀 가정의 화합과 행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비오메리으코리아와 신산업 특화 바이오헬스분야 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글로벌 진단 전문 기업 비오메리으코리아와 '신산업 특화 바이오헬스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협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김대환 ㈜비오메리으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진단검사, 생체시료분석, 스마트의료기기 융합 분야 등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또,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따른 바이오헬스 STAR PLUS 교육과정의 공동운영과 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재학생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 △현장 실습, 캡스톤 디자인, 직무 연수, 취업 프로그램 협력 △산·학·연 거버넌스 협의체 운영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오메리으코리아는 1963년 설립 이후 체외 진단 분야를 선도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 감염병 진단과 미생물 검출 기술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진단 기술과 교육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비오메리으코리아와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STAR 인재 양성 고도화를 목표로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과 산업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 오형석 회장 취임.....창립 52주년 기념식 개최

오형석 신임 회장 취임… 후원금 쇄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형석(40) 왜관청년협의회 신임 회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는 이날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왜관청년협의회는“내 고장 발전은 청년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반세기 동안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칠곡군 발전을 견인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정한석 경북도의원, 유원식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G왜관새마을금고와 왜관농협은 왜관청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각각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왜관청년협의회 OB모임인 파미회와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 84동기회도 500만 원과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서재교 제15대 왜관청년협의회장은 회원 자녀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내어놓았다. 이에 왜관청년협의회는 강태우 회원의 전역식을 개최해 그동안의 헌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오우석 왜관읍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자매단체인 제주시 표선면 청년연합회는 왜관청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함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취임한 오 신임 회장은“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적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많다"라는 신념으로 향후 일 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봉사하겠다"라며“젊음과 패기로 청년협의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신규 회원 확보에도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1년간 왜관청년협의회 수장을 맡아온 노재현(41)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부족함도 많고 아쉬움도 크지만,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청년협의회라는 자부심으로 칠곡군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왜관청년협의회는 해맞이 떡국나눔행사, 신년교례회, 왜관읍민 윷놀이 및 노래자랑, 연탄 나눔 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지역 영유아교사 대상 ‘에듀테크’ 연수 성료

지역 어린이집 교사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 강화에 일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역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주말 개최한 연수는 '감성미디어 특강: 미리캔버스와 캔바를 활용하기'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춰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미리캔버스와 캔바'와 같은 디자인 도구를 활용, 유아교육기관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학습해봄으로써 보다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 방안에 부응한 것으로, 지역 사회와의 산학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고 영유아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성모 어린이집 김경옥 교사는 “미리캔버스와 캔바를 통해 유아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의 활용법을 배워 에듀테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것 같다"고 전했다. 나지연 유아교육과 학과장(교수)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아교육 종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영진전문대학교는 지역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jmson220@ekn.kr

울진군, 가을의 막바지 스포츠 대회 성료

스포츠로 하나 된 울진군, 탁구와 배구로 이어진 화합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6일 울진군수기 및 협회장기 탁구와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탁구대회는 울진군 내 7개 클럽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쳤다. 각 클럽은 최상의 팀워크로 관중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사했으며, 뜨거운 응원 속에 스포츠의 진정한 매력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선수들 간의 따뜻한 격려와 우정이 돋보여 스포츠 정신을 빛냈다. 한편, 배구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은 물론 어머니 배구부도 참여하여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경기 중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화합의 정신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어머니 배구부의 열정적인 플레이는 관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가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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