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최홍수 교수,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뇌신경 회로 연결 기술로 세계에서 주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최홍수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고 23일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이끄는 과학기술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며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이 제도는 각 부처에서 추천한 연구개발 성과 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869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와 대국민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홍수 교수는 '자성 나노입자 기반 3차원 세포구체로봇을 이용한 뇌신경 회로 연결 기술'로 기계·소재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자기장(전자석의 힘)을 활용해 나노 크기의 자성 물질이 포함된 세포 집합체(세포구체)를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자기장을 이용해 뇌 신경 세포를 전달하고 신경 회로를 연결할 수 있는 “뇌 신경 회로 공학"의 기반을 마련한 연구로, 신경망 복구와 신경 관련 질환 치료 기술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동물(쥐) 실험 환경에서 자성 물질이 포함된 세포 집합체를 특정 신경 회로에 선택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기능적으로 작동하게 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는 뇌의 손상된 신경 회로를 다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최홍수 교수는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속하며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홍수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및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IEEE, 전기전자공학자협회)의 정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DGIST는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국내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단,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대구대 K-PACE센터 및 특수창의융합학과, 6개 특수학교 장애학생 위한 발전기금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대구대학교(K-PACE센터, 특수창의융합학과)와 6개 특수학교의 장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영광학원은 지난 20일 대구대학교 대구캠퍼스 다누리홀에서 삼성라이온즈 선수단(구자욱 선수, 최지광 선수), 영광학원 이근용 이사, 영광학원 김천수 법인사무처장, 6개 특수학교 교장, 학생 및 지도교사 80여 명, 대구대 K-PACE센터장 김화수 교수, 특수창의융합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구자욱 선수와 최지광 선수가 미리 준비해 온 사인볼에 장애학생들을 위해 일일이 사인을 해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주장인 구자욱 선수는 “우리 선수단이 모은 정성이 장애학생들의 성장과 특수교육기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행사에서 장애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근용 이사는 “선수단의 방문을 기쁘고 고맙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삼성라이온즈가 대구대학교 및 특수학교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구대학교와 영광학원에 장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2024년 경찰간부후보생·경찰공무원 등 71명 인재 배출 1996년 창설 이후, 1,500여 명 국가공무원 배출... 체계적 교육과정과 열정적 지도 결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올해 경찰간부후보생 2명, 경찰공무원 49명, 세무사 1명을 포함해 총 71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명문 학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원 내 모집정원이 70명인 것을 감안하면 졸업 후 모두 진로를 찾아가는 셈이다.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현재까지 경찰간부후보생 28명과 경찰공무원 1,200여 명을 포함해 사법고시 및 행정고시 합격자 13명(로스쿨 7명), 소방 및 교정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교정직, 보호직 등에서 1,500여 명의 국가공무원을 배출했다. 이 밖에도 교수, 연구원,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활발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의 성공 비결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그리고 입학 초기부터 이뤄지는 직렬별 공무원 시험 진로 지도에 있다. 교과과정은 경찰공무원, 검찰직, 법원직, 교정보호직 등 공무원 전 분야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시험 준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경찰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 취득을 위해 전문 유도 교수를 초빙해 실기 수업을 진행하며, '캠폴(캠퍼스 폴리스)'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경찰관 업무를 간접 체험할 기회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 초기부터 진로 상담을 통해 목표를 조기에 설정하고, 경찰학·범죄학·법학 등 각 세부 전공별 교수들의 맞춤형 집중 지도를 받으며 시험 준비에 전념할 수 있다. 아울러 자체 고시원 '경시헌'을 운영하며 비사스칼라 등 우수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교재 지원, 지역 경찰서 현장 실습, 형사사법기관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장응혁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1996년 지역 최초의 경찰 관련 학과로 시작해 지난 29년간 꾸준히 우수 인재를 배출해왔다"며,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직뿐만 아니라 검찰, 법원, 교정직 등 공공안전 분야에 다수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최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등 각종 공무원 시험을 석권하며 명문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보건대, 일본 고베에서 글로컬대학30 국제교류 협력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고베를 방문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한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교육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베시립간호대학교와 아사히병원을 방문한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 20명과 교직원 5명은 각 기관의 교육·의료 시스템을 공유하며, 학생 실습 연계와 학술교류, 지역사회 의료모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6일 첫 일정으로 고베 시립간호대학교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공동교육과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은 일본 간호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와 학문적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17일 고베 아사히병원에서는 병원의 재활 치료실을 둘러보고 산학협력과 학술교류를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준 글로컬기획본부장은 “이번 방문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인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공업대 BI, 우수 졸업기업 감사패 전달식 및 간담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일 '우수 졸업기업 감사패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수 졸업기업 감사패 전달식은 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서 올해는 '주식회사 파미티(대표: 박주희)'가 그 주인공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공업대학교 총장 이별나를 대신해 산학협력단장(창업보육 센터장) 김용경 교수가 '주식회사 파미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식회사 파미티는 대구공업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2019년에 입주했으며 매출·고용 증대와 사업 영역 확장으로 조기졸업하게 됐다. 주식회사 파미티는 AI 소프트웨어개발 전문 기업으로 AI와 CCTV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대구 지역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주식회사 파미티 대표는 대구공업대학교 총장 이별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졸업 후에도 대구공업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 간에 교류를 꾸준히 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진행 된 졸업·입주 기업 간담회에서는 기업 간 소개와 협업을 제의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