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개통, KTX-이음 투입

영천~청량리 2시간 30분대로 획기적 단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일 중앙선 도담(단양)~영천 구간 철도 복선화가 완료되면서, 영천에서 서울(청량리)까지 KTX가 2시간 30분대에 운행하는 시대가 열렸다. 영천시에 따르면 중앙선 복선화 완전개통으로 영천역에는 KTX-이음 및 ITX-마음 열차가 각 하루 왕복 4회 정차하는데,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당초 4시간대에서 2시간 30분대까지 단축되게 된다. 또한, 서울까지 KTX 운행으로 기존 동대구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지역민의 교통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국토 종단 간선축인 중앙선 연계 노선인 경부고속선‧동해선을 활용해 영천에서 부산·울산 등 광역 대도시권으로 이동시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이음 열차 속도는 도담~안동 구간 250km/h, 안동~영천 구간 시속 150km/h로 운행되며, 2025년말 안동~영천 구간에 250km/h로 속도가 상승되면 운행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연장 145.1km, 사업비 4조 3,413억원을 투입해 기존 단선 철도를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420km 전 구간에 KTX-이음이 운행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중앙선 복선화 완전개통은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관광이 활성화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KTX-이음 증편과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경주시의회,청도군,포항시 소식 등

◇경주시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회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 및 시정질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19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박광호 의원은 '2025 경주 APEC 성공개최를 위한 경주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경주시민의 적극적인 행사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다양한 시정질문도 이어졌다. 김동해 의원은 “소나무재선충 특별방제구역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한 근거"에 대해 질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군의 의견 없이 산림청에서 지정한 사항으로 추후 경주시가 추가됐으며, 양남면은 소나무의 밀도가 낮고 화랑지구는 국립공원 특성상 산사태위험 및 환경문제, 민원 등에 따라 방제사업 추진이 어려워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어진 “차후 재선충 방제계획'에 대해서는 '재선충병 방제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사목 처리·예방주사와 함께 수종전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동해 의원은 'APEC 개최에 따른 경주시의 해외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다. 주낙영 시장은 “여행경비 지원 등의 프로모션 확대, 관광시설 확충, 외국인을 위한 안내서비스 강화, 식사환경 개선 등을 통해 포스트 APEC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다음 순서로 최재필 의원은 '빈집정비계획 세부 사항 중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 및 빈집활용사업에 대한 계획'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으며, 주낙영 시장은 '빈집 등급에 따라 중점을 두고 있지는 않으나, 위험성이 높은 3·4등급의 빈집에 대한 안전조치 및 철거사업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리모델링 및 단기임대나 행복황촌마을호텔사업, 어촌뉴딜300사업과의 연계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소현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관해 질의했으며,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1,583대 충전시설은 CCTV를 통해 관리 중이며, 지하주차장 충전시설에 대해서는 소화·방화설비 강화와 함께 지상 이전을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차 화재에 대해 매뉴얼에 따라 훈련 및 현장대응 중이며, 특수화재 진압장비 도입이 예정되어 있고, 전수조사 및 정부방침의 확정 후 노후 충전기 교체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답변했다. 본회의 종료 후 이동협 의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변해 준 동료 의원, 그리고 질의사항에 대해 성실히 답변에 응해준 경주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확정된 제3회 추경예산에 따라 남은 기간동안 필요한 곳에 예산이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청도군,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 개최 '더 따뜻하고 전문적인' 해설사로 관광지를 밝히다 청도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8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결정을 위한 배치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는 해설 시연 테스트를 통해 기본 해설 능력과 1년간의 활동 실적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025년 배치 여부를 결정하고 해설사의 역량 향상 및 해설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청도군은 현재 청도읍성, 운문사, 청도역, 신지생태공원 총 4개의 안내소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이 순환 근무하고 있으며,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친절하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청도군 관광지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관광객들에게 심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 안내소마다 정기해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현장 참여할 수 있어 전문 해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관광객 만족도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포항시, 만성 주차난 포항역에 1100면 대규모 주차장 조성 포항시, 국가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 채택 1,100면 이상의 대규모 주차장 조성, 선상 연결 통로 건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선 고속철도가 오는30일 개통이 임박한 가운데 포항시가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되며 포항역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포항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에 신청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역은 도심지와 떨어진 외곽지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보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많고, 포항역 계획 당시 주차 수요를 과소 추정했던 점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차난이 지속 이어져 왔다. 또한 올해 말 동해선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경북·강원 지역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협력 사업 등으로 포항역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었다. 포항시가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2026년 상반기면 이러한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포항역 후면 유휴부지를 활용한 1,100면 이상의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달전오거리와 이인교차로에서 진입할 수 있는 도로 개설 및 기존 도로 보수에 들어간다. 또한 주차장에서 역사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선상 연결 통로를 건립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유휴부지에 주차장이 확충되면 주차난 해결은 물론 불법 주정차 문제 완화, 승하차 차량과 주차 차량의 동선 분리 등 역사 인근 교통 혼잡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년간 국유지 사용료를 면제받아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시는 선상 연결 통로 건립을 위해 향후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력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나서....민생경제 회복 아이디어 모으자! 민생경제 회복 부서별 실질적인 대책 발굴 주문…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지역 주력산업 위기와 국정 불안정에 따른 지역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본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상길 부시장은 19일 민생 안정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민생경제·지역안정을 위한 후속대책으로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장 부시장은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회복, 관광 활성화, 공공사업 신속 추진의 3대 분야에 대해 부서별 세부 계획 마련에 나서줄 것을 지시했다. 포항시는 지난9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 △건전 소비문화 확산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소외계층 돌봄 강화 등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철강·이차전지 기업의 부진과 국내 정치·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어느 때보다 지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더"며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에 부서별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주 초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회의를 다시 갖고, 부서별로 세부화한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영천시, 대구남구, 대구북구, 수성구, 달서구,한울본부,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영천시, 시내버스 노선 부분 조정 시행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맞춘 심야버스 운행 2번 노선 기.종점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주차장으로 변경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2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고19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에 맞춰 심야시간대 교통 편의 강화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을 방문하는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한 조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에 따른 심야버스 운행은 오는 21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개통일에 맞추어 시행되며,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늦은 귀가를 지원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천시와 부호역 그리고 하양역 간을 운행하는 신규 버스 노선을 개설한다. 노선번호는 555-1번이며, 운행시간은 영천시 출발시간 기준 22:45, 23:15, 부호역 회차기준 23:35, 24:05, 하양역 통과시간 기준 23:38, 24:08이다. 555-1번 노선은 기존 55번, 555번 노선과는 다르게 부호역 회차 이후 하양로 방향이 아닌 대경로로 운행해 하양역 앞 승강장에서 탑승해야 한다. 또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교통약자의 병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번 노선의 기.종점을 기존 영천교통 차고지에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신설 주차장으로 변경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강화됨으로써 하양과 영천을 오가는 시민들의 밤길 귀가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2024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2024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복지예산 집행,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등 기초생활보장분야 전반에 대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대구 북구,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 북구가 2022년도에 이어 2024년에도 1등급을 달성하며, 기관의 높은 청렴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모든 직원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 청렴임을 잘 인식하고, 한마음으로 힘쓴 결과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루었다"며“앞으로도 공직자가 일하기 좋은 청렴한 조직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북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을 위한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716개 평가 대상 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31곳뿐이며, 대구 9개 구·군 중에서는 북구와 군위군 두 곳이 1등급을 받았다. 특히, 69개 자치구 중 지방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대구 북구가 유일했다. 대구 북구는 인허가․재세정․계약․보조금 업무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들로부터 높은 청렴도 점수를 받았다.또한, 직원들이 체감한 조직 내부 청렴도 점수도 전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성과는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통(通)하는 청렴 라디오'방송,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서 관습적 부패행위 근절을 강조한'부패 제로단'운영, '청렴한 우리'콘텐츠 공모전 개최를 통한 청렴 문화확산 활동, 북구 산하 공직유관단체 직원과 함께한 '부패행위 대응, 모의훈련'실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북구 만의 독창적 정책을 적극추진한 노력의 결과이다. ◇수성문화재단, 일본 도쿄에서 웰니스 관광 1번지 수성구 홍보마케팅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웰니스 관광 1번지 수성구 홍보마케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수성구 한방여행, 인문학 여행, 뷰티여행 등 테마별 관광객 체험형 홍보 행사로 구성됐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부터 수성구는 다년간 추진해 온 해외 관광객 대상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의료·웰니스 관광으로 확대 추진하는 중"이라며 “내년에도 음식, 차, 문화체험을 접목한 테마별 의료관광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케팅 첫날인 12일에는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쿠온이 운영하는 북카페 '책거리'에서 정호승문학관, 수성구립 도서관, 독립서점 및 북카페를 주제로 하는 '대구문학여행 in 수성'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수성구 문학 관광지 소개와 정호승 시 낭독, 한글 엽서쓰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문학과 여행에 관심 있는 24명의 일본인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일본인들이 작성한 정호승 시 한글 엽서는 먼저 정호승문학관에 전시한 후 내년 초 일본인 자택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또 13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함께 '대구한방여행 in 수성' 행사를 개최했다.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나래홀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정원인 50명을 넘은 130여 명이 신청했다. 메디컬수성 서포터즈이자 한방차 테라피스트인 우메다 에미코 씨가 강사로 나서 동의보감요리체험, 한방진료, 한방차 카페 등 한방 관광지를 알리고, 참가자들과 함께 태을양생한의원의 한방차 체질 설문지를 작성하며 겨울철 추천 한방차를 소개하기도 했다. 미지막으로 13일에는 도쿄 에도구 '레인보우타운FM'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에서 수성구 뷰티여행을 소개하고 청취자들과 함께 젊어지는 한방 동안 지압법을 시연했다. ◇대구 서구보건소,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평가'최우수 기관'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12일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4년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최우수 기관 1곳, 우수 기관 2곳이 선정됐다. 대구 서구보건소는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참여자 중 동일한 건강요구도를 중심으로 관절염, 근력 강화, 고립 해소 등 18개의 다양한 건강클럽을 구성해 건강관리, 체험활동 등을 진행해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고립감 등의 심리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랑의 빵 만들기, 희망식물 키우기, 힐링 사진전, 걷기 데이 운영 등을 통한'함께 나눔'의 경험 제공, 장애인 대상의 시범적 AI 사업 운영, 한방의료체험타운과 시민건강놀이터 등 외부 자원 활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 영남권 최초 정부로부터 4년간(2022~2024) 스마트도시 수준 평가 입증받은 기초지자체 비수도권(서울 지역) 외 국토교통부로부터 4년간 수준평가 통과받은 유일 스마트도시 자치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중소도시 부문)'에서 대구경북권 기초지자체 중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정부차원에서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지표기반의 인증제다. 이번 재인증은 달서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특히, 생활 SOC 디지털화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통합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대구 자치구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특히 다양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로 정부공모사업에 대응하여 691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수집되는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고, 주민참여 리빙랩 활성화와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청도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복지포인트 지급 사회복지 종사자가 행복하면 군민도 행복하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9일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포인트 지급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그동안 헌신적으로 수행한 업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청도군은 '2019년 청도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부터 사회복지사 보수 교육비 지원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복지포인트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폭넓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비나 건강 증진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대상자 확대 및 지원절차 개선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한울본부, 사랑의 열매'나눔명문기업'가입 경북 사랑의 열매 18호 … 최고등급'골드회원'가입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18일 덕구온천에서 사랑의 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가졌다. 한울본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후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고, 2024년에는 1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하여 최고등급인 '골드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은 “소중하게 보내주신 기부금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하는 한울본부의 노력에 감동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천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기여' 한국환경공단 표창 수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7일 '202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23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2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 결과, '22년 감축량 대비 107%를 감축해 기준배출량 규모별 전년대비 순감축률 상승 최상위 기관에 선정됐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대상기관이 매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감축활동을 이행하는 제도이다. 영천시는 재생에너지 발전 및 친환경 자동차 도입 사업 등 외부감축사업 추진실적을 발굴하고, 탄소포인트 가입 실적 제고 및 참여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도 활성화에 노력을 가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빅데이터로 본 상주 축제 및 체육행사 결과보고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시장과 시의회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로 본 상주 축제 및 체육대회'사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사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2024년 상주시에서 진행된 4개의 축제 및 체육행사(비박페스티벌, 문체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 수상레저페스타, 모자축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 전략을 제안했다. 빅데이터 분석의 주요내용은 상주시 축제 및 체육행사의 특성(방문객, 소비액, 방문자특성, SNS언급량)과 파급효과(방문객 증감률, 소비액 증감률 등) 였으며, 대부분의 축제와 체육행사가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상주시에서 진행하는 축제와 행사의 현황을 진단하고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주시의 축제와 체육행사가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신규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상주시에서는 제안된 전략을 검토 후 향후 행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형 생활인구 유입 전략 포럼 개최 더 자주, 더 오래, 경북형 생활인구 관광으로부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9일 공사 육부촌에서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형 생활인구 유입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 자주, 더 오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만의 특색을 살린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한경구 사무처장은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논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이 생활인구 정책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경북을 찾아와 머물고, 지역과 더 자주, 더 오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1부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주영 실장과 경북대학교 송섭규 교수가 발제를 맡아 각각 지속 가능한 생활인구 정책 방향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관광기업, 소셜벤처, 시군 관계자, 공공기관, 글로컬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방식으로 현장 맞춤형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시군 간 협력 모델,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실행 방안은 향후 경북형 생활인구 유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경주시,울진군,울진군의회, 한울본부,칠곡군,칠곡군의회,영천시의회 소식 등

◇울진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개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18일부터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7건을 상정했고, 20일 제2차 본회의 시 의결할 계획이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차 추가경정 예산보다 428억 9천 1백만 원 증액된 7,793억 5천 4백만 원 규모로, 18일 오후부터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 의원분들은 올해 회계연도 마지막 예산안 심의인 만큼, 군 예산이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바르게 편성되었는지 세심하게 검토해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 공직자들께서도 충분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이번 회기가 원만히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울본부, 원데이클래스'에너지아뜰리에'성황리에 종료 한울에너지팜에서 즐기는 거품비누 만들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16일부터17일까지 지역주민 대상으로 한울에너지팜에서 '휩솝(Whip-Soap)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에너지아뜰리에'를 진행했다. 에너지아뜰리에는 28쌍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여했고 아이들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거품 비누를 만들고, 부모들은 취향에 맞는 향을 조향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휩솝으로 행복해했고,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를 만들면서 수강생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용 본부장은 “연 4회 시행한 에너지아뜰리에를 내년에는 연 6회로 늘릴것이고, 더 풍성한 컨텐츠를 발굴해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주시, 긴급 민생 안정에 '총력' '민생안정종합대책'가동...경주페이 특별할인행사 실시 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시민 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긴급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전면 가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간부회의를 소집해 긴급대책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먼저 부시장을 반장으로 '민생안정대책반'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재정 조기 집행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겨울철 관광객 유치 △취약계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한다. 첫째, 내년 상반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 시 재정을 조기 집행한다.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2025년 회계연도가 개시될 경우 바로 사업에 착수해 집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시의 재정 조기 집행이 지역 경기 부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둘째, 위축된 소비 분위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주페이 민생 안정 특별할인 행사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행해 월 사용액 40만 원 한도 내 인센티브를 10%까지 확대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경주페이는 월 사용액 20만 원 한도 내 7%의 캐시백이 적립되는데,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이 대폭 삭감되었음에도 경주시는 오히려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소비 진작에 나선다. 셋째, 불안한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겨울철 관광객의 감소가 우려되는 관광 비수기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했다. 경주관광 통합플랫폼인 경주로-ON을 활용할 경우 숙박권, 체험 티켓, 다양한 할인쿠폰 등 매주 색다른 이벤트로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경주 겨울 여행 특별주간을 운영해 관광객(1인당)에게 관광지 4개소를 방문하면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관광지 2개소로 완화하고 1박 + 관광지 2개소를 방문하면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을 지원한다. 넷째,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지원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농어민에 대한 경영 안정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중위소득 100% 이내 835세대에 대해서 세대 당 15만 원을 지급하고, 내년 1월까지는 저소득가구 세대당 3만 원,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1인당 2만 원을 지급하며, 동절기 긴급 지원 대상 가구에게는 내년 3월까지 연료비를 세대당 15만 원 추가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대한 생계비 월 4617만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415세대의 월동 연료비 월 4150만원, 85개소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연료비 연 7000만원은 내년 2월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올해 연말까지 벼 재배농가에 ㏊당 20만원(지원한도 5㏊), 삼광벼 재배농가에 포(75원/kg)당 경영안정지원금 3000원, 수산자원보호‧어선원‧소규모어가에 수산공익직불금을 지원한다. 내년 2월에는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농축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유도한다. ◇울진군,'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에 울진군청에서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재)환동해산업연구원, 휴앤치유연구소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은 2023년 연구사업에 이어, 해양바이오 소재인 마린펠로이드의 효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하며, 울진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해양치유 산업화가 주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마린펠로이드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써의 가능성 검토 △ 마린펠로이드 활용 시제품 제작(앰플, 아이크림) △마린펠로이드 유래 나노물질의 특성 및 효능평가 △ 해양치유자원으로써 마린펠로이드의 기초효능 검증·평가 등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정제 마린펠로이드의 콜라겐 생성 및 콜라게나제 활성 억제에 대한 비인체효력시험을 진행해 주름 개선에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시험자 32명 모두 무자극 및 피부 이상반응 없음 판정을 받아, 정제 마린펠로이드가 인체에 무해함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앰플과 아이크림 시제품 2종을 개발했다. 또한 마린펠로이드 정제 공정 과정에서 마린펠로이드 유래 나노물질(바이오 미네랄)을 추출해 주름 개선, 보습, 미백, 항산화, 항염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 효능 검증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무릎 통증 지수 감소, 어깨 및 골반 불균형 개선, 무릎 관절 가동범위 향상 등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마린펠로이드가 해양치유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것이다. ◇울진군, 2024년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에 포항테크노파크에서 18개 회원사로 구성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의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울진군 및 협의회 회원사 등 약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정관에 대한 서면결의 결과가 보고되었고, 이를 통해 협의회의 운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2025년 사업계획이 승인되었으며, 임원사 선임도 중요한 안건으로 논의됐다. 2025년부터는 원자력산업진흥협의회의 정관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원자력수소산업협의회가 2025년 사업계획을 통해 원자력수소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관 협력체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울진군은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의 에너지 자립과 전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와 에너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회원사들은 생산, 저장·운송, 활용의 3개 분과로 나뉘어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주요 이슈에 대해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해결할 예정이다. 원자력수소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유도하는 활동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워크숍과 포럼을 통해 정책 기여도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울진 원자력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원자력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이룰 계획이다.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및 수소경제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개 이상 회원사의 참여를 목표로 올해 9월에 출범했으며, 주요 활동으로 수소사업 협력, 해외 기술 및 파트너 발굴,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군·칠곡군의회,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김재욱 군수와 이상승 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는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김재왕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장과 정영미 칠곡군 적십자 봉사회장에게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와 회원분들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칠곡군과 칠곡군의회 역시 힘을 모아, 어려운 주민을 돌보는 데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은 올해 12월 1일에 시작해 이듬해 3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이 진행되며, 대한적십자는 각 개인 및 세대와 법인,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칠곡군, 주민주도 맞춤형 봉사단 희망수납기동대 5호가구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주민주도 이웃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봉사단인'희망수납기동대'가 정리수납과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리수납 활동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 과정을 수료 후,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분류하고 필요한 물품을 남겨둠으로써 효율적 공간활용을 지원한다. 이번 활동은 약목면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로, 결로와 누수문제로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문제가 되어왔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센터의 전문봉사단을 연계해 해당 부분을 수리, 교체 한 이후, '희망수납기동대'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정리수납활동을 이어갔다. ◇구정회 칠곡군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건의 어린이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규제사항은 합리적으로 개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 구정회 의원(석적)은 18일 칠곡군의회 제30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교통 흐름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정회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법적 규제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어린이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경찰청에서는 2023년 9월 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본격 시행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구 의원은 시간대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일률적인 규제에 따른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 속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칠곡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평일 심야시간과 주말에는 어린이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보호구역의 탄력적 속도제한 운영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시사했다. 구의원은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찰청 등 관계 기간과의 협의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군민을 위한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영천시의회,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긴급간담회 개최 도로(중로) 설치 보조금 지급 관련 심도있는 논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지난 18일 간담회장에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관련해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0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는 야사택지사업 준공의 불확실성에 따른 보조금 지급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전체 사업의 공정률이 약 40%인 상황에서 중로 공사비 121억의 1/3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는 하나, 현재 대출금 280억 원에 대한 이자 지급 문제와 더불어 체비지 매각을 통한 공사비 정산 문제, 야사택지사업 준공 불확실성에 따른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불가능성 등 보조금 지급의 적절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영천시에서 지원하는 민간자본 보조금은 사업 구역 내 중로 이상 도로 개설에 필요한 예산인 만큼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야사택지사업의 중로 및 부수 시설의 신설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고 장기간 시행되고 있는 공사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선태 의장은 “장기간 지속된 사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숙원사업과 영천의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보조금 지급 시기와 행정사항을 철저히 검토해 원만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 대구보건대, DGIST,영남대, 대구공업대, 계명대 소식 등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 완전인증 획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에서 완전인증(3년)을 획득하며, 반려동물 보건분야의 선도적인 교육기관임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은 동물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동물보건사를 양성·공급하기 위해 교육기관의 운영 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학과 졸업생들은 내년 2월에 실시될 제4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받는다.시험의 응시 자격은 인증된 양성기관의 졸업(예정)자에게만 부여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동물교감힐링연구소를 운영하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인지능력 발달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성기창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학과장은 “이번 완전인증 획득은 우리 학과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보건 분야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 결과, 전국 15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했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간호와 진료 보조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직업군으로,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디지스트-경북대 공동연구팀, 국내 첫 태양광 자가충전 장치 개발 햇빛으로 충전! 국내 최초 태양광 자가 충전 슈퍼커패시터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나노기술연구부 김정민 선임연구원이 경북대학교 RLRC 이다민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태양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고성능 자가 충전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이금속 기반 전극 소재를 활용해 기존 슈퍼커패시터 디바이스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태양전지와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에너지 저장 기술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니켈 기반 탄산염/수산화물 복합 소재를 사용해 전극을 설계했으며, 망간(Mn), 코발트(Co), 구리(Cu), 철(Fe), 아연(Zn) 등 전이금속 이온을 추가해 전극의 전도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에너지 밀도, 출력 밀도, 충‧방전 안정성 면에서 에너지 저장 장치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확인된 에너지 밀도는 35.5 Wh kg⁻¹로, 기존 연구 결과(5~20 Wh kg⁻¹)와 비교해 단위 무게당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양이 현저히 높았다. 출력 밀도는 2555.6 W kg⁻¹로, 기존 연구치(~1000 W kg⁻¹)를 크게 상회하며, 단시간에 더 높은 전력을 방출할 수 있어 고출력 기기에서도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반복적인 충‧방전 과정에서도 성능 저하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장치의 장기적 사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나아가 연구팀은 실리콘 태양전지와 슈퍼커패시터를 결합한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해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63%의 에너지 저장 효율과 5.17%의 전체 효율을 기록하며, 자가 충전 에너지 저장 장치의 상용화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 DGIST 나노기술연구부 김정민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슈퍼커패시터와 태양전지를 결합한 자가 충전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하며, 전이금속 기반 복합 소재를 활용해 에너지 저장 장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RLRC 이다민 연구원은 “자가 충전 장치의 효율을 더욱 높이고 상용화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DGIST 기관고유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 경북대학교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에너지 저장 및 변환 기술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Energy (JCR 상위 3.2%)에 12월 게재됐다. ​ ◇영남대 씨름부, 기부로 나눔 전통 잇다 김민재(4학년)·임재민·홍지흔(3학년) 학생, 뜻 모아 발전기금 2천만 원 기부 재학 중 각종 전국대회 단체전·개인전 우승하며 영남대 씨름부 전성기 주도 ​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씨름부 재학생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씨름부 소속 김민재(체육학부 4학년)·임재민·홍지흔(체육학부 3학년) 선수들이다. 이들은 17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찾아 모교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했다. 학생들이 재학 중에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사례는 드문 일이지만 영남대 씨름부에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전통이다. 2020년 씨름부 박찬주, 이현승 선수의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 이현서, 임기도, 김유성 선수가 졸업을 앞두고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도 전통이 이어지며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후배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을 기탁한 선수들은 “학교에서 받은 지원 덕분에 운동에만 집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로부터 받은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영남대를 대표해 눈부신 성과를 올린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지닌 씨름부 학생들을 보며 대견함을 느낀다"면서 “오늘 기탁한 소중한 발전기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 씨름을 이어가는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씨름계를 이끌어 갈 여러분의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민재·임재민·홍지흔 선수는 각 체급에서 전국 최상위에 오르며 전국체육대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대통령기 전국씨름대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등 주요 대회를 휩쓸었다. 김민재 선수는 씨름부 주장을 맡아 영남대의 2024년 시즌 단체전 2관왕과 대학부 랭킹 1위로 이끌었고, 임재민, 홍지흔 선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세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졸업 후 실업팀 입단이 확정됐다. 김민재 선수는 태안군청, 임재민 선수는 수원시청, 홍지흔 선수는 울주군청 소속으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공업대 사회복지경영계열, 한국레버유전시신경병증협회 산학협력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은 지난 16일 한국레버유전시신경병증협회와 대구공업대학교 지식정보관 2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 이선교 계열장, 조재철 주임교수와 한국레버유전시신경병증협회 조미숙 대표, 곽효섭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체 수요자 중심의 교육조성 협력, △산학협력 교과목 및 비교과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우수인력 양성 협△력, 실습실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 △ 현장실습(자원봉사) 지원 및 연계,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선교 사회복지경영계열장은 “협회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면서 “해당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질환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과정' 수료식 개최... 수료생 전원 취업 취업 약정형 산학연계 교육과정 결실, 100% 취업 목표 달성 6개월 집중 교육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 운영, 글로벌 IT 기업 취업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지난 17일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며, 총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취업 약정형 산학연계 교육과정으로, 수료생 전원이 취업이 확정되었거나 예정됐다. ​본 과정은 계명대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협력해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운영됐다.매일 8시간씩 진행된 몰입형 교육으로, 네트워크, 서버 및 가상화, 정보보안, 클라우드 기술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CISCO 공인 네트워크 자격증(CCNA) 및 VMware 가상화 자격증(VCP) 취득 과정을 포함해 높은 전문성을 자랑했다. 또한 커리큘럼에는 프로젝트 실습과 취업 컨설팅도 포함돼,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료생은 계명대 15명, 경운대 3명, 경일대 2명, 대구대·영남이공대·한양사이버대 각 1명으로 구성됐다.​이번 과정은 졸업생, 휴학생, 4학년 2학기 학생 등 다양한 대상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전파진흥협회가 1인당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교육비를 전액 지원해 학생들은 비용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6개월간의 몰입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며, 학생들에게는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전담 교원을 확충하고 교육 수혜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김수정 교수, 감염병 관리·감시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수정 교수가 18일 대구시 동구 DCT 섬유박물관에서 열린 '해외감염병 대응협의체' 행사에서 감염병 관리와 감시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포항검역소 대구공항지소가 주관했으며, 해외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수정 교수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감염병 예방과 감시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병원감염관리, 검체 채취와 보관, 병원균 분리 및 배양 등 감염병 관리의 핵심 기술을 교육하며, 학생들이 실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특히, 감염병 감시·홍보 활동으로 시중 식품과 환경 검체를 대상으로 병원성 미생물을 조사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섰다. 임상병리학과 김수정 교수(52)는 “이번 표창은 개인적인 영광인 동시에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헌신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관리라는 중요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며 공중보건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구공업대 BI 김용경 센터장,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김용경 센터장이 대구경북지역 창업보육센터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공업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김용경 센터장은 2021년 1월 1일에 대구공업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에 임명되어 (예비)초기 창업 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했고 2022년에는 대구창업보육협의회 부회장, 2023년에는 대구창업보육협의회 회장, 2024년에는 대구창업보육협의회 명예회장직을 맡아 창업보육센터의 위상을 높이고자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했다. 또한, 창업보육센터장에 임명되기 전에도 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 심사위원, 멘토링 위원으로 센터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글로벌창업교육센터장(2015년~2017년) 직을 수행해 창업경진대회 다수 수상으로 교내 창업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대구공업대학교 이별나 총장도 김용경 센터장에게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 발전에 힘써달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김용경 센터장“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창업보육센터 위상을 높이고 입주기업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의 강남 수성구 입지, ‘범어자이르네’ 12월 분양

지역 메인 입지 아파트 높은 시세 기록 중 분양시장에도 수요자 몰려… 높은 관심 받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특정 지역 내 메인 입지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교통, 교육, 편의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정주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서다. 특히 메인 입지에 있는 아파트는 시장에서 안정성 및 성장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인식돼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은 서초구에서 메인 지역이다. 반포동은 편리한 교통환경(수도권지하철 3·7·9호선, 고속버스터미널 등), 대형병원, 백화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주거 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T2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1억 30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월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인 7,446만원보다 2,8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메인 입지인 범어동은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며 가장 인기있는 주거지로 뽑힌다. 올해 10월 범어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면적 84㎡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약 4,625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달 대구시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약 1,172만원으로 단지 시세의 약 25.3%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 단지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례로 올해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있다. 단지는 대구 인기 주거지인 범어동에 위치해 백화점, 학군, 대형병원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6.7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메인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곳들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부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가 꾸준한 만큼 단지의 가치도 높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의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자이S&D는 12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74-2번지 일원에서 '범어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 아파트 103세대(전용면적 84㎡·142㎡PH), 오피스텔(전용면적 84㎡) 70실 규모로 조성된다. '범어자이르네'가 들어서는 범어동은 대구 수성구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1월 범어동 아파트 매매 상한가는 약 11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수성구 매매 상한가(약 6억 1,000만원) 대비 약 88.5% 높은 금액이다. 실제로 범어동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는 등 날뛰는 집값 사이에서 '범어자이르네'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범어자이르네'는 우수한 교육여건이 돋보인다. 범어동은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릴 정도로 교육열이 뜨거우며 서울 못지않은 대표 명문 학군지다. 단지 인근에는 범어초, 경신중·고, 대구여고 등의 명문 학군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여기에 구립 범어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구시 최고 수준의 수성구 학원가도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자녀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는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의 쇼핑 시설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대구지방검찰청, 대구지방법원,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등의 관공서도 가깝다.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국민체육센터, 경북대병원 등의 다양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단지를 중심으로 잘 갖춰져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 동대구로를 통한 KTX동대구역 및 달구벌대로 이용이 편리해 대구 도심 전역과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은 지난 2월에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가 발표돼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동대구역~엑스코 등 대구 주요 역을 정차할 예정인 가운데 범어역이 확정된 만큼 향후 더욱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쾌적한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등 위치해 있어 등산로, 산책로 등을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퇴근 후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저층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야시골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한편, 범어자이르네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333 일원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iM뱅크,청도군,포항시, 영천시 소식 등

◇iM뱅크- 대구과학대,스마트캠퍼스 플랫폼 'iM uniz' 구축 업무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8일 대구과학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엠 유니즈는 iM뱅크가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영어 단어 UNIVERSITY와 MZ를 조합해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되었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과학대학교에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 할 수 있는 '아이엠 유니즈'시스템 구축에 관해 논의를 진행한다. 아이엠 유니즈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아이엠 유니즈는 자체 기술에 대한 상표권 및 저작권, 부가서비스 확장을 위한 특허를 보유한 스마트 캠퍼스 전문 개발업체와 협업 중에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경북 최초의 전문대학으로 설립되어 지역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구과학대학교와 iM뱅크가 협업해 '아이엠 유니즈' 서비스 구축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는 뜻을 전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으로 새해 더 크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iM뱅크는 긴밀한 협업으로 대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청도군, 공공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 국회 한도액 승인 청도 환경 인프라에 획기적 변화를 통한 하수도 보급률 확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거해 진행 중인 청도 공공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의 국회 한도액 2,025억 원이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도군 관내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환경 인프라에 획기적인 변화로 청정 도시 청도 건설 및 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해 2035년까지 계획된 청도군 하수도 미처리구역에 하수관로 183㎞, 배수 설비 4,700여 가구, 맨홀 펌프장 70개소, 소규모 처리장 2개소 등이 설치된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uild Transfer Lease)은 민간사업자가 선 투자해 건설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군으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 20년간 시설 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향후 시설 임대료는 국비 60%를 지원받게 된다. 청도군은 이번 BTL 사업을 위해 2023년 7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검토를 통해 민자 적격성 확보 및 하수도법 법률에 의거한 사업으로 예타 면제를 확정 짓고 올해 6월 국회 한도액 신청해 12월 청도 공공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을 최종 확정 지었다. 향후 제3자 제안공고, 우선 협상자 대상자 선정 및 실시 계획 최종 승인을 거쳐 2027년 착공해 2029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청도군 하수도 보급률은 현재 64%에서 2029년 사업 완료 시 88%로 확대되며 하수처리 구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안전하게 이송 처리해 악취 및 하천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고장 청도군의 선진화된 하수관로 유지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청취 민생경제·소상공인 지원 대책 논의…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힘 모아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 및 소상공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 관련 단체 및 전통시장 상인회, 금융기관 관계자 등과 죽도시장 내 식당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위축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에게 포항시가 추진 중인 지역 안정 특별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관의 단체장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연말연시 착한소비 활성화를 권장해 골목상권이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연말연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민생경제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상점에서 연말연시 모임을 갖는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에 함께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말했다.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리인하 및 특례보증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았으며,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저신용자들이 대출이 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단체들은 가격 인상을 자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인들이 화합해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키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제 불안 속에 소비위축을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포항사랑상품권을 2,0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한다. 특히 내년초에는 발행액을 600억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1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경제 위기 상황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전망 확충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금 등 촘촘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포항시, 민관협력 안전협의체 시민 안전에 '총력' 16개 읍면동 안전협의체 성과공유회 열려…읍면동별 현장 맞춤 대응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읍면동 안전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읍면동별 맞춤형 재난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공유회에는 읍면동 재난 담당 팀장과 담당자, 민간 안전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안전협의체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6개 읍면동은 자체 재난 대응 대책과 안전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며, 방재 네트워크 확장과 향후 발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행안부 '2023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연간 8천만 원의 운영비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협의체는 하천·바다·산 인근의 16개 읍면동을 우선 선정해 258명의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계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배수로 점검과 모래주머니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1:1 대피 지원단을 매칭하고 사전대피를 돕고 있다. 안전협의체는 매월 실시하는 하천 붕괴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적극적으로 앞장서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하고 있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주민 대피 능력과 유관 기관 간 협동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교세 2,5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향후에도 재난 대응에 있어서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안전협의체 운영체계를 변경하고, 전 읍면동으로 순차적 확대해 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천시, 수돗물 망간농도 기준초과 보상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 발생한 일시적 수돗물 망간농도 기준초과에 따른 피해 보상을 추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생한 수돗물 수질피해(망간)는 지난 7일 일부 지역에서 필터가 평소보다 검게 변한다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원인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8일 영천댐 전도현상으로 인한 망간유입 현상을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확인했고, 이에 시는 긴급히 염소처리 강화와 배수작업 등을 통해 10일 06시부로 수돗물 음용 적합상태로 복구했다. 그 과정에서 영천시는 10일 00시부터 06시까지 수돗물 망간농도인 0.05ppm을 초과한 완산동과 금노동 주민들의 음용금지를 안내했다. 망간은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으나 주로 물의 맛이나 냄새, 탁도 등을 유발하는 심미적 영향물질로 알려져 있다. 영천시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정수기 필터교체비용, 저수조 청소비용 등의 피해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기 위해 피해보상심의회를 구성하고, 타 지자체의 사례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발방지 대책으로 상수도사업소내에 망간수질계측기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초동대응매뉴얼을 보강하여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돗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를 입으신 시민분들께 적절한 보상을 추진하고,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와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대구남구, 대구서구,대구동구,대구북구,수성구 소식 등

◇대구 남구,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사업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되었으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3개월간 8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 남구는 ▷사업운영(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등) ▷예산 투입 성과(예산 집행률, 서비스 이용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 행사'에서 사업 실적 우수 지자체 장려상을 수상했다. 남구는 참여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상담서비스 제공기관 확대하고, 초중고등학교·의료기관·상담기관 등에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이명자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우울, 불안 등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구민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구 서구,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기념 대경선 초성 퀴즈 이벤트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대경선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경선의 개통을 널리 알리고, 광역철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는 서구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총 6개의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폼(https://naver.me/xCBUHe9v)에 접속해 대구권광역철도 관련 초성 퀴즈를 풀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26일까지이며, 200명을 추첨해 CU편의점 5천 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30일에 서구청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서구청 관계자는“대경선 개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많은 시민이 참여해 대구권 광역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7일,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 716만원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9월,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 '동구 미래를 여는 가족 올림픽개최'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은 “작은 나눔의 실천을 위해 마련된 바자회에 원아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이번 기부활동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상'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신청률 및 제공기관 등록건수, 예산 집행률 등 8개 항목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했다. 전국 229개 지자체 중 67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수성구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700만원을 받게 됐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8회에 걸쳐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보건소는 서비스 제공기관 15개소를 통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376명에게 제공했으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제공기관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 및 소식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자게시대 등 매체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유관기관을 통해 해당 사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구민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대구북구청에 저소득 아동 후원금 300만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에서는 18일 북구 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정성윤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성윤 본부장은“우리 사회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칠곡군,칠곡군의회, 울진군,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칠곡군,'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 '구축 완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해 온'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선정돼 총 4억원의 예산(국비 2억, 지방비 2억)을 확보해 추진했다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의 구축으로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안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칠곡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CCTV 영상정보를 경찰·소방·재난 등 유관기관으로 실시간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주요 서비스로는 △112 출동과 현장영상, 수배차량 검색지원(경찰) △119 긴급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소방)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행안부)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검거 지원(법무부) 등이 있다. ​◇칠곡군의회, 2025년 본예산 8,022억원 원안 가결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가 칠곡군이 제출한 2025년 본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확정된 내년도 본예산의 규모는 지난해 당초예산 7,163억원보다 12%(859억원)증가된 8,022억원으로 예산이나 증액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다. 박남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로서 군민과 함께 동행하고자 예산안을 삭감 없이 원안가결했다."고 말했다. 이상승 군의장은“최근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민생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전체의원 모두가 깊은 고민과 고심을 거듭한 결과, 오롯이 군민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가결하게 되었다."며, “예산안은 군민으로부터 나온 소중한 재원이므로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치의 낭비없이 집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본예산안 원안가결은 군민의 대표인 군의회에서 집행부에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의회 심사과정에서 지적하신 사항을 보완해 예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다시 한번 군의회의 2025년 본예산 원안가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울진군,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영상제작사업 실시 ​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경쟁력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제작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기업들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등이 있다. 울진군의 사회적경제기업은 48개소로 사회적기업 13개소, 마을기업 11개소, 협동조합 24개소가 등록 되어있다. 지난 9월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영상제작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된 기업들 중 홍보 지원의 필요성, 사회적공헌 기여도, 판매제품의 경쟁력 등을 평가해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영상의 내용은 선정기업 대표들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기업의 특징을 설명하고, 대표상품 홍보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해당 영상제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기업경쟁력을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 축산관련종사자 집합 보수교육 실시 ​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교육장에서 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축산농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축산농가와 고령으로 온라인교육이 쉽지 않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축산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축산법규, 축산환경․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과목 등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과 사료값 인상, 인건비 부담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급육한우 생산기반 조성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특히 축사 사육환경을 깨끗이 하여 건강한 가축사육으로 농가소득을 높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축산법에 따르면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이상, 가축사육업 등록한자는 2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기간 내 교육 미이수자는 행정처분(과태료 부과)을 받게 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 50주년 기념 ESG 사회공헌활동 활발 ​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8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공사 육부촌에서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지역상생 및 글로벌 연계를 위한 ESG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문관광단지 미래 관광산업에 대한 교류와 의견수렴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공사의 미래전략기획팀이 주관하며, 동국대학교 유학생과 AIMS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ASEAN 및 APEC 국가의 유학생, 교수, 연구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공사는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로서 보문관광단지가 지난 50년간 축적해 온 문화와 관광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글로벌 관광 인재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육부촌 헤리티지 바로알기, 산업유산 관광트레일 체험, 글로벌 교류 네트워킹 및 지속가능 관광 인사이트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행된 주요 프로그램인'육부촌 헤리티지 바로알기'에서 공사는 육부촌의 건축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관광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진행된'보문 산업유산 트레일'에서 참가자들은 한국관광 1번로, 물레방아광장, 코모도호텔, 관광역사공원 및 내년도 APEC 회의가 진행되는 HICO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 과정의 역사를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글로벌 교류 네트워킹과 함께 간담회 시간을 가졌으며, 지속가능관광에 대한 인사이트 교류와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사는 지역 대학의 APEC 및 ASEAN 교육 프로그램 참여 유학생들과의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과 연계한 공사 미래전략기획팀의 주요 사업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충북문화재단-경북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중부내륙철도로 한강문화권과 낙동강문화권의 만남, 관광으로 이어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충북문화재단,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18일 문경역에서 중부내륙철도 개통과 연계한 관광수요 창출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내륙철도망 중부내륙선의 핵심지역인 문경역이 지난달 30일 개통하면서 수도권과 경북 문경이 90분 생활권으로 조성됨에 따라 공사와 재단에서는 지역의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콘텐츠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에 따른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기획 △지역 특화 문화예술상품 기획 및 협업 마케팅 △문화관광 연구사업 협력 및 학술 교류 △유교문화 관광콘텐츠 사업교류 및 공동 마케팅 등이다. 중부내륙선 노선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 문경과 충북 청주는 문경새재와 수안보온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보유에 비해, 수도권 관광객의 교통편의 및 접근성이 다소 아쉬웠으나, 이번 내륙철도 개통은 중부내륙지역의 교통뿐만 아니라, 산업과 관광의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관광 산업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철도 개통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콘텐츠 발굴로 지역 경제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 뉴스] 대구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 영남대,대구보건대 소식 등

◇김정권 대구대 명예교수, 로제타 셔우드 홀 유물 기증 ​여성 의학자 및 교육자인 로제타 셔우드 홀 관련 사진 등 55점 기증 로제타 셔우드 홀, 우리나라 여성 의료인 양성 및 장애인 교육에 헌신 ​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글 점자를 최초로 창안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의 유물이 대구대학교에 기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관련 사진 55점으로, 이 중에는 로제타 셔우드 홀이 자필로 기록한 평양 여성의학강습소 사진첩 등이 포함됐다. 이 유물은 김정권 대구대 명예교수가 1994년 미국에서 로제타 셔우드 홀의 손녀인 필리스 홀 킹(Phyllis Hall King)으로부터 직접 받은 로제타 셔우드 홀의 유품이다. 의료선교사이자 교육자인 로제타 셔우드 홀은 1890년 조선에 파견돼 우리나라 의료선교 및 봉사, 여성의료분야 개척 및 후진 양성, 여성인권 보호, 점자책 발간, 현대적 의료체계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역사적인 인물이다. 대구대 특수교육과의 김정권 명예교수는 그동안 로제타 셔우드 홀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꾸준히 기증해 왔다. 지난 2006년 제80회 점자의 날을 기념해 대구대 점자출판박물관 개관 당시 '로제타 홀 한글점자교재'(2022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와 10여 종의 자료를 기증했으며, 2010년에는 사진 등 32점을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에 기증된 사진 자료는 로제타 셔우드 홀의 유품으로서의 가치에 더해 우리나라 여성의학과 특수교육의 역사를 고증해줄 중요한 기록 자료이다"고 말하며,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김정권 명예교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대구광역시 시장상 수상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창업보육 및 지원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보여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2024년도 성과교류 네트워킹 데이'에서 대구광역시 시장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2024년도 성과교류 네트워킹 데이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창업보육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보육 및 권역별 우수 보육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역량 강화 특강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어 대구 내 1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운영지원 실적 및 실태, 입주기업 수출 및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창업보육센터 표창을 선정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 및 지원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 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는 제조 및 ICT를 특화 분야로 지정하고 화상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목업실 등 다양한 창업지원시설을 통해 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영남이공대 한창우 창업보육센터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창업 성공의 길을 열어가는 역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4주기 간호교육평가 '5년 인증' 획득 교육성과·취업률 입증하며 우수 간호인재 양성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최근 실시한 4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간호학과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간호교육의 질적 우수성과 체계적 운영을 인정받았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 지정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며, 교육과정의 운영과 교육성과가 국가 및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1986년에 개설된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30여 년의 전통과 현장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간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발표된 교육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94.3%라는 경이적인 취업률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백주연 간호학과장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전인적이고 헌신적인 간호인재, 리더십을 발휘하는 글로벌 간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학과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실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더욱 발전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동문53명 명예홍보대사 위촉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영남대 동문 등 80여 명 참석 대학발전 및 입학․취업 활성화 방안 논의 ​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16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남대 동문 53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를 졸업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축학부, 약학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동문들을 비롯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보직교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영남대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대학의 강점과 발전방향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입학과 취업, 대외협력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마련했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금병미 동문(대구시약사회장, 약학81)은 “영남대 졸업생으로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서 활용하며 항상 영남대의 가치를 느껴왔다"면서 “앞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위촉식 행사를 마련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의 자랑스러운 동문들이 있기에 오늘날 영남대학교의 위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동문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모여서 영남대의 입학 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상승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명예홍보대사와 함께 영남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우수학생을 모집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손동혁 씨, 제52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손동혁씨가 제52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손 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305점 만점에 299점(98.03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 전국 치기공학과 21개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910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손동혁씨의 대학생활 시작은 평범하지 않았다. 과거 2014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에 입학했던 손 씨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고민 끝에 2018년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프로그래밍 부트캠프,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창업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손 씨는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부모님의 권유로 조금씩 치과기공사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다. 치기공학과는 개인사업자 설립 가능성, 해외 진출의 유리함,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성 등 안정적인 직업으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매력에 끌린 손 씨는 2022년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에 입학하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입학 이후 손동혁씨는 치기공학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치기공학은 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을 제작하고 연구하는 분야로, 0.1mm 이하의 섬세한 정밀도를 요구하는데 인간의 눈으로는 관찰하기도 어려운 작은 오류를 관리하고 제어해야 하는 이 과정은 손 씨에게 큰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그는 치과 보철물이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캐드캠 기술이나 재료공학으로도 보철물의 완벽한 정밀도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그 과정을 배우고 연구하며 발전시키는 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수석의 비결로 손 씨는 학과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꼽았다. 첫째, 국가시험 대비 이론특강, 실기특강, 실기향상반 특강 등 구체적인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이 필요한 강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과. 둘째, 디지털 평가센터와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의 최신 3D 프린터와 구강 스캐너, 최신 CAD/CAM시스템, 악안면 보철장비 등 첨단 디지털 교육환경에서 실습교육을 받은 덕분이라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의료 기술의 발전 속에서 치과 영역 역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이 계속 진화하고 있는 점에 감명을 받았다. 치과 보철은 단순히 잃어버린 치아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원래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술로 나아가고 있고, 이런 변화를 직접 배우고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전국 수석의 꿈을 이룬 손동혁(29)씨는 다음 목표에 대해“치과 보철물의 신뢰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연구에 도전하고, 치기공 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는 2024년 제52회 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한 손동혁씨를 포함 2022년 전국수석 김창식씨, 2021년 전국수석 김광현씨 등 4년 동안 3명의 전국 수석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141여명의 재학생이 국가고시에 응시하는 대과임에도 불구하고 86%의 합격률을 달성하는 등 보건계 명문 학과로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학생들은 현재까지 해외 선진국으로 153명이 취업해 영주권 취득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안전한 이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취업 대상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등으로 모두 선진국의 해외우수 덴탈 랩(Dental Lab) 회사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