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생체의공학과 박기주 교수가 우영메디칼 의공학상 젊은연구자학술상을 수상했다. 24일 경희대에 따르면 박기주 교수는 지난 7~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64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영메디칼 의공학상 젊은연구자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가 받은 우영메디칼 의공학상 젊은연구자학술상은 의공학 전분야에서 산학협력과 학술 업적이 탁월한 박사학위 취득 10년 이내, 만 40세 미만 의공학자 중 매년 1명을 선정해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박기주 교수는 △생체조직의 비침습 정밀 파쇄가 가능한 가변 압력 충격파 히스토트립시 원천기술 개발 △혈전 및 색전을 포획하고 제고할 수 있는 초음파 기반의 음향 그물망 원천기술 개발 △간경화 치료에 적용 가능한 초음파 원천기술 개발 △초음파에 의한 세포 물리적 성질 변화 최초 발견 등 바이오 메디컬 치료 초음파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의공학 분야와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1979년 창립돼 6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의공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국내 의공학 분야에서 최고의 전통을 지닌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수여하는 '젊은연구자학술상'은 우리나라 의공학기술 발전과 산업경제에 이바지한 젊은 의공학자를 발굴·시상해 상징성과 대표성을 지닌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