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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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철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ch0054@ekn.kr

전체기사

경희대 박기주 교수, 우영메디칼 의공학상 젊은연구자학술상 수상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생체의공학과 박기주 교수가 우영메디칼 의공학상 젊은연구자학술상을 수상했다. 24일 경희대에 따르면 박기주 교수는 지난 7~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64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영메디칼 의공학상 젊은연구자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가 받은 우영메디칼 의공학상 젊은연구자학술상은 의공학 전분야에서 산학협력과 학술 업적이 탁월한 박사학위 취득 10년 이내, 만 40세 미만 의공학자 중 매년 1명을 선정해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박기주 교수는 △생체조직의 비침습 정밀 파쇄가 가능한 가변 압력 충격파 히스토트립시 원천기술 개발 △혈전 및 색전을 포획하고 제고할 수 있는 초음파 기반의 음향 그물망 원천기술 개발 △간경화 치료에 적용 가능한 초음파 원천기술 개발 △초음파에 의한 세포 물리적 성질 변화 최초 발견 등 바이오 메디컬 치료 초음파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의공학 분야와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1979년 창립돼 6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의공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국내 의공학 분야에서 최고의 전통을 지닌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수여하는 '젊은연구자학술상'은 우리나라 의공학기술 발전과 산업경제에 이바지한 젊은 의공학자를 발굴·시상해 상징성과 대표성을 지닌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KAIST 유지환 교수, 로봇자동화 국제학술지 ‘햅틱스’ 편집장 선임 ‘국내 최초’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 건설및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가 국내 최초로 로봇 및 자동화 분야 세계 권위의 학술저널인 '햅틱스'의 편집장에 선임됐다. 24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유지환 교수는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로봇 및 자동화 분과가 출판하는 '햅틱스(ToH)' 저널에 편집장(EiC)으로 선임돼 내년 1월부터 5년간 편집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IEEE ToH의 편집장 선임은 우리나라 최초이며 IEEE의 로봇 및 자동화 분과 전체 저널 중에서도 우리나라 연구자가 편집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다. IEEE ToH는 햅틱스(촉감을 느끼게 하는 장치)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촉각을 통한 정보 획득 및 객체 조작과 관련된 과학, 기술, 응용을 다루는 학술지다. 이 저널은 인간과 기계가 실제, 가상, 원격, 네트워크 환경에서 상호작용하는 촉각 탐색 및 조작을 포함해 인간의 촉각 인식과 운동 제어, 촉각 기기 및 렌더링, 인간-기계 상호작용, 교육, 재활, 의료, 디자인, 훈련 등 응용 분야까지의 최신 연구 성과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유지환 교수는 햅틱스 및 원격제어 분야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안정성 확보와 시간지연 문제를 해결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높은 인용 수를 기록하는 다수의 논문 발표와 국제 특허를 통해 햅틱 인터페이스 및 원격 로봇 분야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제학회 '아시아햅틱스 2018'에서 총괄 의장, '세계햅틱스학회'에서 편집장을 역임하며 국제적으로 햅틱스 분야의 전문가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에 IEEE ToH의 편집장으로 선임됐다. 유지환 교수는 KAIST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교, 독일 항공우주연구원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19년부터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는 KAIST 로봇학제전공 주임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유지환 교수는 “학술지 발전을 통해 햅틱스 분야의 세계적 성장을 촉진하고 이를 로봇 기술과 융합해 인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산단공, 2024 코세페 ‘산업단지 공장직구 특별기획전’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쇼핑축제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를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산업단지 공장직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24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업단지 공장직구 특별기획전'은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쿠팡 내 '착한상점' 코너에 마련했다.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차량용품 등 15개사의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동안 산업단지 중소기업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공장직구 가격에서 1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지급된다. 이번 기획전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직접 소비자가 구매하는 공장직구 형태로 진행해 제품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소비자에게는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쿠팡 착한상점의 '코세페 산업단지 공장직구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 9월 중소기업 종합 판로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산업단지 제조기업의 대형 유통망 진출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 이번 특별기획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컨설팅, 판로개척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이번 기획전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와 판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소비자간 접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덕성여대 학생들, ‘기후변화 대응활동’ 도봉구청장 표창 수상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단장 김종길) 학생들이 지역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 서울 도봉구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4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학생들은 지난 2일 도봉구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개최된 '도봉구 기후지킬 앰버서더' 최종보고회에 참여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 보고회에서 활동결과 발표 및 질의응답, 지역 환경문제 토의를 비롯해 덕성여대 학생 5명이 우수활동가로 선발돼 도봉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도봉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지역 환경문제들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추후 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봉구 기후지킬 앰버서더'는 덕성여대 학생 33명을 비롯해 2024년 제32차 내고장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대 4개팀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꾸려진 '기후지킬 앰버서더'는 도봉구 탄소중립 정책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종길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기후환경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좋은 아이디어는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12월 6일 개장…“준비 만전”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2월 6일 2024/25 동계시즌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9일까지 스키장 슬로프 약 28㎞ 전 구간의 안전펜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이원리조느는 지난달부터 안전펜스 설치를 시작해 현재 약 24㎞ 구간의 설치를 마쳤다. 또한 하이원리조트는 최상의 설질을 위해 제설기 90여대 전체 점검을 마쳤으며 지난 18일 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때에 맞춰 2024/25 동계시즌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급격한 기상변화 등 비상상황 발생시 고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케이블카 비상 구조 훈련도 했다. 이와 함께 하이원리조트는 2024/25 동계시즌 스키장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을 신규 출시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프리미엄 스키스쿨 운영도 재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은 케이블카와 리프트 이용 패스와 함께 △전용라운지 △전용주차 △전용로커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월드' 이용권 △하계 장비 보관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동계시즌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비상 구조 훈련, 장비 점검 등 2024/25 동계시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올 겨울 하이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국내 최강’ 경주마-女기수, 최대 두바이월드컵 출전

올해 국내 최강 경주마로 등극한 '글로벌히트'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경마대회 '두바이월드컵'에 여성기수 김혜선 기수와 함께 출전한다. 24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글로벌히트(마주 김준현)와 김혜선 기수는 내년 3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이단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월드컵 출전을 위해 내년 1월께 두바이 원정길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히트는 오는 12월 1일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를 끝으로 올해 한국경마 출전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초 두바이로 출국, 김혜선 기수와 함께 현지 적응훈련을 거쳐 예선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14일 두바이월드컵 출전마 지원을 위한 출전마선정위원회를 열고 글로벌히트의 2025년 두바이월드컵 단독출전을 발표했다. 두바이월드컵은 1996년 창설된 총상금 1200만달러(약 160억원)의 국제경마대회로 사우디컵(총상금 2000만달러)과 함께 상금기준 세계 1·2위 경마대회로 꼽힌다.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슬람국가로 자국내 마권발매(베팅)를 금지하고 있지만 해외 경마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거액을 들여 국제경마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외에서 베팅도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해 왔으며 2019년 한국 경주마 '돌콩'이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모두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해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의 두바이월드컵 출전은 한국에서 태어난 국산마와 여성기수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히트는 지난 2020년 제주 연학목장에서 태어난 국산 경주마로 2022년 부산경남경마장에서 열린 데뷔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대통령배 등 4개의 대상경주(상금·승점 등이 큰 대회)에서 우승하며 명실상부 한국 최강 경주마로 자리잡았다. 현재 누적 승점 1위를 달리며 오는 12월 마사회가 선정하는 '2024년 한국경마 연도대표마' 등극을 사실상 예약해 둔 상태다. 글로벌히트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두바이월드컵 입상에 도전하는 김혜선 기수는 올해 기수 데뷔 16년차로, 국내 최다승 여성기수(현재 통산 423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만 대통령배 등 대상경주 6회를 포함해 총 49회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기수 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 기수 중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히트의 데뷔 이후 지금까지 차지한 6개 대상경주 우승에 모두 기수로 직접 기승했을 때 차지해 유독 경주마와 기수 간 강력한 '환상 콤비'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최고 레이팅(등급)의 경주마가 부상 등 위험부담이 큰 장거리 해외 원정경기 출전에 나선 것은 이번에 글로벌히트가 처음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글로벌히트를 관리하는 방동석 조교사는 “말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마주와 기수 모두 강단있는 결정을 내렸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대한민국 연도대표마로서 두바이 원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선 기수는 “기수로서 두바이 메이단경마장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지구 반대편에서 온 낯선 경주마와 이에 기승한 여자기수의 활약을 통해 중동 현지를 놀라게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마사회는 처음으로 국내 최고 레이팅의 경주마가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하는 만큼 전문인력을 동원해 검역, 진료서비스, 물품조달, 현지적응 등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생산하고 키워낸 명마 글로벌히트가 세계무대에서 보여줄 활약상은 경주마 생산농가, 경주마 관계자를 넘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정기환 마사회장, 국민참여혁신단과 ‘ESG 점검의 날’ 개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온라인 발매 정식 운영을 계기로 경마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경영혁신을 위한 국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23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민 관점에서 경영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국민참여혁신단과 마사회 CEO가 함께하는 'ESG 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사업방향 설정부터 환류까지 마사회 경영 전 분야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마사회 대표 국민소통채널로, E·S·G 3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마사회의 핵심가치인 '혁신', '소통', '공정' 등과 경영방침을 소개하는 CEO와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울경마공원 내 오폐수 처리시설, 마분 저장소 등 친환경 시설, 건전경마 상담시설 '유캔센터' 등을 둘러보며 투명한 ESG 경영을 알렸다. 사업장 견학 후에는 국민의 관점에서 제언이나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마사회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국민참여혁신단에게 배부하며 ESG 경영 혁신 의지를 다졌다. 마사회는 적극행정 아이디어 공모전, ESG경영 아이디어 공모전 등 국민참여혁신단의 의견을 마사회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사회는 기관 경영방침을 대외적으로 공유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참여혁신단 참가자는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환경영향요인을 포함해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마사회의 ESG경영 노력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환 회장은 “온라인 발매 운영, 오프라인 관람 공간의 미래 공간 전환 등 어느 때보다 혁신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의 시선에서 경영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관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마사회, 렛츠런파크서울서 ‘도농(都農) 상생협력 장터’ 개최

한국마사회가 오는 12월 29일까지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 중문 고객이동통로 '꿈으로'에서 '도농(都農) 상생협력 장터'를 운영한다. 23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장터는 전남 장성군, 강원 원주시 등의 지자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물과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금·토·일요일 장성군, 원주시, 전라남도,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이번 협력 장터에서는 고품질의 농산물 뿐만 아니라 방문고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금액 할인권 뽑기, 룰렛 돌리기 경품행사 등 이벤트로 고물가시대 고객 주머니 부담도 덜고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도농상생 협력 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도-농간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홍문표 aT 사장, 김치 수출현장서…‘K-푸드 영토확장’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이 김치 수출업체를 찾아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aT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21일 충북 김치 제조·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예소담'과 aT 충북지역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김치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예소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최초로 7관왕을 수상한 업체로, 이날 홍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시설로 운영되는 예소담을 직접 찾아 원료 수급과 수출 동향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홍 사장은 “올해 같은 기후위기 속에도 원활한 원료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와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와 안정적 수출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aT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 사장은 aT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농어촌·농어민·축산인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며 “특히 농업 현장의 최일선 근무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농어촌이 당면한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 달라"며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졸업전시회 ‘2024: SECAN LIBRARY’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11월 19~26일 졸업생 및 학생 작품 전시회 '2024: SECAN LIBRARY'을 개최한다. 23일 세종대에 따르면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SECAN(Sejong Comics & Animation) 전시회는 작품 전시와 영상 상영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전시는 전시회 기간 전일에 걸쳐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 1층 세종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영상 상영은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세종대 학생회관 지하1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들은 국내 1위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 '라프텔'에서도 상영돼 직접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라프텔은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로 2017년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후 1000배 이상 성장하며 커뮤니티, 합법적 애니메이션 소비 등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넘어 국내 애니메이션 생태계를 키우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SECAN LIBRARY'라는 주제를 통해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인다. 도서관에 책이 쌓이듯 재학생 각자가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졸업전시회 준비위원장인 정아림 학생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시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학생들과 전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전시가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자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이순기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밤낮으로 창작의 열정을 불태운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이러한 열정의 결실을 전시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학과 협약기업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은 1995년 국내 최초로 4년제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로 설립돼 한국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산실로 자리 잡아왔다.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고 동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웹툰 분야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NHN, 코미코 등 국내 최고의 플랫폼에서 작가와 웹툰 PD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또한 영상 관련 분야에서는 소니픽쳐스, 마블, NC소프트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 VFX, 게임 회사에서 애니메이터, 테크니컬 슈퍼바이저, 3D 아티스트,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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