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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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철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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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2025학년도 1학기 입학설명회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원장 성은경)은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구 사이버한국외대 CUFS20에서 제58차 콜로퀴엄 및 2025학년도 1학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혁신적 트렌드 및 학습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콜로퀴엄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번 콜로퀴엄에서는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부 신정아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AI 영어교육과 언어심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청해 듣는다. 신정아 교수는 인간이 모국어와 외국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심리언어학·인지과학 연구를 소개하고 심리언어학적 방법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 연구의 방향성을 다룰 계획이다. 콜로퀴엄은 사이버한국외대 대학원 및 학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영어와 영어교육 관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이날 콜로퀴엄에 이어 2025학년도 1학기 입학설명회도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대학원 소개 △대학원 입학지원 절차 △대학원 커리큘럼 △장학 혜택 등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입학 전반에 대한 안내에 이어 재학생과의 심층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 역시 TESOL대학원 입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사전신청 후 참석 가능하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오는 12월 20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국내 유일의 사이버대학교 TESOL대학원으로 온라인 석사과정을 마치면 TESOL석사학위와 TESOL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TESOL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중앙대 논술고사 3만6668명 지원…서울캠퍼스 ‘북적’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23일과 24일 이틀간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3만6668명의 수험생이 지원해 76.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중앙대 논술고사는 첫날인 23일 오전에 진행된 1교시 논술고사에 1만1503명, 오후에 진행된 2교시 논술고사에 9832명이 지원해 이날 하루 동안만 2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중앙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했다. 24일에도 1교시 4657명, 2교시 1만676명 등 1만5000여 명의 수험생이 중앙대에서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대형 논술고사를 꾸준히 시행하며 노하우를 쌓아 온 만큼 공정한 시험 진행과 수험생에 대한 배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적으로 논술고사를 진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대-해병대, 군계약학과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 개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대한민국 해병대와 22일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국방과학기술 분야 전문인력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대 엄종화 총장, 홍우영 부총장 등 교수들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해병대사령부 주요 참모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대와 해병대는 공동으로 해병대 장교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측은 세종대에 첨단무기체계 분야 교육을 위한 군계약학과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를 설치해 운영한다. 세종대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는 오는 2026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졸업 후에는 전원이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세종대는 지난 2012년부터 해군 군계약학과 '국방시스템공학과', 2014년부터 공군 군계약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육군과 협약을 맺고 2025학년도부터 육군 군계약학과 '사이버국방학과'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해병대와의 협약 체결로 2026학년도부터 해병대 군계약학과까지 운영하게 됐으며 이로써 세종대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군(全軍)의 국방기술분야 계약학과를 운영하게 됐다. 세종대는 각 군의 특성에 맞춘 전문 교육과정과 학문적 지원을 통해 차세대 군 리더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해병대와의 협약은 이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로, 국방 전반에 걸쳐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군사 역량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대는 대한민국 군사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며 군사학과와 국방분야 학문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대 군 계약학과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종대가 보유한 첨단 학문과 연구 역량을 통해 해병대의 고유한 작전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와 국가 안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이번 협약은 해병대가 필요로 하는 군사적 요구와 현대 학문의 첨단 지식을 결합한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이를 통해 해병대의 작전 수행 능력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마사회, 세계 최초 경마 심판에 AI 도입

한국마사회가 세계 최초로 경마 심판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22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마시행에 AI기술을 접목한 'AI 경마심의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기 시작했다. 최근 스포츠 경기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AI기술을 경마에 적용시켜 보다 정확한 경주심의를 하고자 시작된 이번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혁신 기조 및 경마팬의 공정경마에 대한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범 도입된 AI 기술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각 기수들이 사용한 채찍 횟수를 정확히 분석해 채찍 사용기준을 초과한 기수를 선별하는 등 기수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AI 기술은 국내 업체 '트리플렛'과 마사회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홍콩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HJJC) 등 해외 경마선진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사회는 기존에 육안으로 판별하던 요소를 AI가 일정부분 담당해 경주심의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판위원은 고도의 상황 인식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심의 공정성 및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사회 심판 관계자는 “날로 발전하는 기술에 맞춰 경주 심의 현장도 발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며 “세계 최초로 AI기술을 도입한 만큼 한국경마의 선진기술 고도화 및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상수원 이전 제안…“상수원 보호구역, 발전 발판 만들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수도권 상수원을 상류쪽으로 이전해 현 상수원 보호구역을 발전의 발판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세종대 세종과학기술원(SAIST)은 21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상수도 이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는 연평균 1300㎜ 이상의 강수량으로 축복받은 지역이지만 물의 풍요로움은 오히려 그 중요성을 간과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취수원을 하류에 만들어서 국토의 상당 부분을 쓰지 못하게 해 성장의 한계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주 명예이사장에 따르면 미국 뉴욕은 190㎞ 떨어진 케츠킬과 137㎞ 떨어진 델라웨어 저수지를 도수로로 연결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도 허드슨강 유역을 마음껏 개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는 강수량이 370㎜에 불과하지만 380㎞ 떨어진 콜로라도강과 674㎞ 떨어진 오웬스밸리 및 489㎞ 떨어진 새클라멘토강에서 물을 끌어와 미국 서부의 최대 도시로 발전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60㎞ 떨어진 해치댐에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주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 수도권은 인구 2700만명이 거주하고 GDP의 60% 이상을 생산하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돼 142조원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상수원을 화천댐, 소양댐 및 충주댐으로 이전하면 수질을 향상시키고 사용가능한 국토를 대폭 늘려 한국을 G2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도수터널의 공사비는 8조원이지만 댐의 퇴적토와 도수로 구간의 한강 준설토 매각 수익 242조원으로 충당하고도 남는다"며 “담수량을 218억톤 늘리므로 소양강댐(29억톤)을 7개 건설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수질개선과 토지가치 상승 등 총 630조원 편익이 예상되므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대회 대상에 대동모빌리티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024 국가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 경진대회'에서 대구국가산단 입주기업 ㈜대동모빌리티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산단공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대한전기협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주최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국가산업단지에서 181개 입주기업들이 참여해 하절기(6~9월)에 총 8.98기가와트시(GWh)의 전기를 절감했으며, 고압(계약전력 500㎾ 이상)과 저압(계약전력 500㎾ 미만) 부문에서 총 13개 기업이 총 상금 3000만원과 상장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대동모빌리티는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공조기 운영 최적화를 통해 높은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고, 점심시간 소등제와 전력사용량 대시보드를 도입하는 등 세밀한 에너지 관리로 전기 절감에 기여했다. 금상은 고압 부문 창원국가산단 미광금속, 저압 부문 구미국가산단 정화엔지니어링에 돌아갔다. 은상엔 아모텍, 신한방직, 위드메디컬, 미주산업이, 동상은 한국단조, 진광단조, 대영합섬, 대송정밀화학, 테코시스, 창신인터내셔날이 수상했다. 미광금속, 아모텍, 미주산업의 경우,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창배 산단공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뛰어난 성과로 그린산업단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무탄소 전환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포스텍, 제올라이트 모방 탄화수소 활성화 촉매 개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첨단재료과학부 황승준 교수 연구팀은 중요 에너지원이자 강력한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가스(methane)를 유용한 화합물인 메탄올(methanol)로 전환하는 '제올라이트(zeolite)'를 모방한 탄소-수소 활성화 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 22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새로운 형태의 촉매 개발을 통해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위한 촉매 개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최고 권위 화학 학술지 '미국화학회지(JACS)'에 게재됐다. 포스텍에 따르면, 천연가스의 주요 성분인 메탄가스는 중요한 에너지원이지만 기체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운송과 저장이 어려워 활용에 제약이 있다. 또한, 대기 중으로 방출되면 이산화탄소보다 25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대부분 연소시켜 이산화탄소로 전환하여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황승준 교수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에서 쉽게 발견되는 광물인 '제올라이트(zeolite)'에 주목했다. 제올라이트는 메탄을 메탄올로 산화하는 반응을 촉진한다고 알려졌지만 광물에 포함된 알루미늄(Al) 등의 원소들이 어떻게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그동안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구리(Cu)와 알루미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다중 금속 복합체'로, 두 금속의 결합을 통해 반응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이용해 실험 결과, 알루미늄이 포함된 경우 기존 대비 활성화 가능한 탄화수소의 결합 세기는 11kcal/mol 증가하였고, 반응속도 또한 14배 증가하여 반응 효율이 크게 향상했다. 특히, 알루미늄이 포함된 촉매는 87kcal/mol의 결합 해리 에너지1)를 가진 탄소-수소 결합을 활성화하여 기존의 구리 옥소 복합체 촉매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알루미늄 금속의 촉매 작용 메커니즘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포스텍은 설명했다. 황승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올라이트 기반의 촉매 설계를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라며, “다양한 불균일계 촉매2)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촉매 개발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숙명여대, 아모레퍼시픽 현직자 특강…“K-뷰티 인재 양성”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디지털휴머니티센터에서 '2024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현직자 직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숙명여대가 참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화장품 연구 △마케팅 △디자인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화장품 연구에선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분야 연구원 2명이 화장품 연구개발(R&D)의 핵심 프로세스와 혁신적인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어 마케팅 분야에서 20년간 마케팅 업무를 담당한 아모레퍼시픽 베테랑 마케터가 디지털 마케팅 전략, 소비자 데이터 활용 사례 등 실무 경험을 녹인 강연을 선보였다. 디자인 특강은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공간 및 전시 디자이너로 일하는 숙명여대 출신 동문이 맡아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꿀팁'을 전수했다. 특강참석 학생들은 아모레퍼시픽 현직자와 만남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직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대학은 전했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한 이번 특강을 통해 화장품 분야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숙명여대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올해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아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적인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취업·진로 분야 우수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양대 ERICA,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 MOU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가 지난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철·콘협의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건축기술인회)와 건설산업 청년 인재 육성 및 현장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 협력체제를 공동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한양대에 따르면,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협약기관 간의 실무 교육프로그램 공유 및 산학협력 활성화 △계약학과 설립 및 운영,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수행 활성화 지원에 힘을 합친다. 이에 따라, 한양대 ERICA와 철·콘협의회는 오는 2026년 철근·콘크리트 업종에 필요한 'SMART 건축구조시공 전공'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학과에서는 전문건설사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직무능력 교육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건설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할 계획이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산학협력의 메카인 한양대 ERICA에서 진행하게 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세현 전건협 철·콘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해 건설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석 건축기술인회장도 “건축공사의 생태계 혁신 차원에서 건물의 뼈대를 견실하게 시공할 수 있는 골조 전담 엔지니어가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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