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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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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에 윤장현 삼성전자 부사장 선임

삼성벤처투자는 윤장현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 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부사장)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윤 신임 대표는 미국 조지아텍 전자공학 박사 출신이다. 그는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랩 책임 연구원으로 입사해 무선사업부 △타이젠 개발팀 △IoT 서비스팀장 △소프트웨어 플랫폼팀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으로서 모바일 제품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 중이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윤 대표는 IT분야 기술 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의 CVC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벤처투자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성전자, 2025년 부사장급 이하 임원 137명 승진 인사 단행

삼성전자가 부사장·상무·펠로우·마스터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11월 부사장 51, 상무 77, 펠로우 1, 마스터 14 등 총 143명에 비하면 소폭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 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요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경영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도 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주요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속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 DX부문에서는 노경래 부사장(48세)이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에 선임됐다. 노 부사장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에는 홍주선 부사장(53세)이 임명됐다. 홍 부사장은 생활가전 제품군에 탑재되는 회로·인버터·센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와 차세대 제품군의 센서 개발 등 성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MX사업부 선단 디자인 그룹장에는 부민혁 부사장(51세)이 선임됐다. 부 부사장은 VD, DA 제품군의 디자인 경험을 보유한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전문가로, 신규 폼팩터 컨셉 발굴과 Bar-Type 차별화 디자인 제안 등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에는 장소연 부사장(53세)이 임명됐다. 장 부사장은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광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내 AI 가전 마케팅 강화와 Galaxy 브랜드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DS부문에서는 배승준 부사장(48세)이 메모리사업부 D램설계3그룹장을 맡게 됐다. 배 부사장은 D램 I/O 회로 설계 전문가로, D램 제품의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하며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RAM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S.LSI사업부 RF개발팀장에는 유상민 부사장(51세)이 선임됐다. 유 부사장은 셀룰러 및 커넥티비티 RF 설계 전문가로, 5G RFIC 제품 성능 향상 및 RFFE, Radar 등 선행기술 확보를 주도하며 RF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기술담당 파운드리 YE팀 PIE1그룹장에는 이화성 부사장(54세)이 임명됐다. 이 부사장은 로직 제품 및 인테그레이션 전문가로, 로직 4나노 제품 수율 램프 업 및 신규 공정 양산 최적화를 주도하며 파운드리 제품 경쟁력을 제고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S/W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승진 인사로는 박정호 부사장(50세)이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에 선임됐다. 박 부사장은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과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리딩할 예정이다. 이형철 상무(48세)는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이 상무는 MX 제품군의 App, System 등 다년간의 S/W 상품화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개발 과제 주도와 폴더블 제품의 S/W 기능 완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DA사업부 서비스S/W그룹장에는 이문근 상무(48세)가 임명됐다. 이 상무는 생활가전 제품의 폭넓은 S/W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기능 강화와 제품간 연결성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 등 고객경험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김상하 상무(43세)는 DX부문 CTO SR 랭귀지 인텔리전스팀에 선임됐다. 김 상무는 자연어 처리 및 기계학습 분야 전문가로, AI 기반의 통·번역 기술 개발을 통해 갤럭시 AI를 상용화하고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여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준일 상무(48세)는 DX부문 MX사업부 헬스전략그룹장으로 임명됐다. 최 상무는 헬스 관련 업계와 기술 이해도가 풍부한 사업 기획·전략 전문가로, AI 기반의 삼성헬스 주요 기능을 기획, 적용하여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SAIT 디바이스 리서치 센터장에는 김용성 부사장(51세)이 선임됐다. 김 부사장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공정 전문가로, 신물질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과 메모리/로직향 물질 발굴 및 공정 개발을 통해 기술한계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3그룹에는 채교석 상무(46세)가 임명됐다. 채 상무는 DRAM 제품 소자 전문가로, DRAM 소자 특성 개선 및 양산성 확보를 주도하며 업계 최선단 D1b 제품 및 세계 최고용량 D1b 32Gb DDR5 제품 개발을 리딩할 예정이다. 박일한 상무(48세)는 DS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1그룹에 선임됐다. 박 상무는 Flash 제품 설계 전문가로, V-NAND 제품 Core 회로 설계 기술력을 보유하였고 高용량 QLC V-NAND 제품 Biz 확대를 위한 Cell 특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일 상무(46세)는 DS부문 S.LSI사업부 AI SOC-P/J에 임명됐다. 김 상무는 SOC 시스템 IP 설계 전문가로, 모바일/오토/AI SOC 시스템 IP 최적화를 통해 SOC 성능 향상 및 안정성 확보를 주도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3팀장에는 문광진 상무(51세)가 선임됐다. 문 상무는 본딩/3D 인테그레이션 기술 전문가로, 차세대 제품향 웨이퍼 본딩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3차원 구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인사로는 이귀호 부사장(49세)이 DX부문 VD사업부 광고 서비스그룹장에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VD 광고 서비스의 초기부터 기반을 구축해 온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광고 서비스 매출 성장을 리딩하였으며 신규 광고 사업기회를 지속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환 부사장(49세)은 DX부문 MX사업부 이머시브 S/W개발그룹장으로 임명됐다. 김 부사장은 비주얼 소프트웨어와 그래픽 개발 경험이 풍부한 AI 비전 분야 전문가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XR 제품의 차별화와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연정 부사장(49세)은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에 선임됐다. 김 부사장은 H/W 상품화, 부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소싱 분야를 담당 중으로, 중장기 차원에서의 AP/메모리, 기구/글라스/메탈 등 안정적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훈 상무(39세)는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에 임명됐다. 하 상무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분야 전문가로, 특히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성수 부사장(46세)은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DRAM TD1팀에 선임됐다. 임 부사장은 DRAM 제품 공정 Integration 전문가로, DRAM 스케일링 한계 극복을 위한 세계최초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 개발을 주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겸 부사장(47세)은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제조기술팀장으로 임명됐다. 권 부사장은 로직 소자와 공정기술 전문가로,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리거시 제품 성능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 기조를 지속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서정아 부사장(53세)은 DX부문 MX사업부 디지털 커머스팀장으로 선임됐다. 서 부사장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하여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연 상무(45세)는 DX부문 한국총괄 A&E영업2그룹장에 임명됐다. 이 상무는 국내 영업, PM 경험이 풍부한 B2B 영업 전문가로, 주택시장 공략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등 성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석지원 상무(44세)는 DX부문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에 선임됐다. 석 상무는 글로벌 영업 경험을 보유한 MX 플래그십 제품 마케팅/PR 전문가로, 제품 런칭 시 갤럭시 AI 메시지 확산과 신제품 홍보 등을 성공적으로 리딩할 것으로 보인다. 시티촉(Sitthichoke) 상무(52세)는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 법인에 선임됐다. 태국 출신의 영업 전문가인 시티촉 상무는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확산 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MI기술팀에는 박미라 마스터(46세)가 임명됐다. 박 마스터는 극미세 및 초고적층 공정 계측기술 전문가로,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품질 사고 예측 자동화 등 계측 고도화를 주도하며 수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였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속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S/W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강화한 점이 주목된다. 아울러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 기조를 지속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리더십 강화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가 확정되면 새로운 경영진 체제하에서 삼성전자의 혁신과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인사] 삼성전자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DX) 부문] ◇부사장 △ 김기환 △ 김연정 △ 김윤호 △ 김지윤 △ 김창태 △ 김형재 △ 노경래 △ 박정미 △ 박정호 △ 부민혁 △ 서정아 △ 송방영 △ 양익준 △ 양준철 △ 이귀호 △ 이대성 △ 이상직 △ 장소연 △ 정승목 △ 지혜령 △ 최병희 △ 함선규 △ 홍주선 ◇상무 △ 강종호 △ 김동수 △ 김두현 △ 김상준 △ 김상하 △ 김성현 △ 김성훈 △ 김영상 △ 김원겸 △ 김의송 △ 김지훈 △ 김진만 △ 김진철 △ 김창수 △ 김철회 △ 류철우 △ 류호열 △ 문태화 △ 박명훈 △ 박상욱 △ 박승일 △ 박정일 △ 박혜린 △ 서재홍 △ 석지원 △ 성종훈 △ 송승호 △ 송정은 △ 신무섭 △ 신재영 △ 엄훈섭 △ 예장희 △ 옥신우 △ 윤원재 △ 이두환 △ 이문근 △ 이병국 △ 이상빈 △ 이선교 △ 이선일 △ 이지연 △ 이태선 △ 이형철 △ 인우성 △ 임수현 △ 장용일 △ 장윤형 △ 정택정 △ 정희범 △ 조성욱 △ 차지호 △ 채수연 △ 최종구 △ 최준일 △ 최중훈 △ 하지훈 △ 한기욱 △ 한상원 △ 함민기 △ 홍재석 △ 홍정우 △ Sitthichoke(시티촉) ◇마스터 선임 △최지환(MX 사업부)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부사장 △강희성 △권오겸 △권혁준 △김용성 △김종훈 △김준석 △박재성 △배승준 △유상민 △이상현 △이화성 △임성수 ◇상무 △고상도 △고종현 △권민호 △권영호 △김길섭 △김도형 △김우일 △김재현 △김형수 △남인호 △노대용 △문광진 △박일한 △박재헌 △백상훈 △심재황 △안덕민 △윤창빈 △은형래 △이경우 △이인학 △이창수 △임경욱 △임지운 △전중원 △조영민 △조원희 △채교석 △최종성 △홍창표 ◇마스터 선임 △ 김병성 △ 김비오 △ 김선호 △ 김영식 △ 김정길 △ 박미라 △ 박재현 △ 박정헌 △ 이기준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붕세권’ 항공기가 뜬다…이스타항공 “‘팥붕·슈붕’ 팝니다”

이스타항공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이색 기내식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설빙 겨울 간식 세트와 삼색전 세트로, 가격은 각각 9000원이다. '설빙 겨울 간식 세트'는 △꿀호떡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등 겨울철 추억의 간식 6개로 구성됐다. '삼색전 세트'는 김치전·땡초 부추전·해물 파전 등 9개로 이뤄져있으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삼색전 세트와 국순당 쌀 막거리 2캔을 4000원 할인된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주문을 원하는 승객은 사전 주문 없이도 기내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비행 시간이 2시간 이상인 국제선 항공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겨울에 어울리면서 외국인 승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메뉴로 선정한 국적 항공사 최초로 판매하는 이색 신메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남녀노소 승객 모두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기내식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로케이항공, 청주-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주 7회 운항

29일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발 삿포로(치토세) 정기 노선에 취항했다고 전날 밝혔다. 청주-삿포로는 에어로케이의 정기 노선으로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출국편(RF352)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해 10시 30분 도착하고, 복귀편(RF351)은 현지에서 11시 30분 출발해 오후 2시 45분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지난 10월 오비히로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일본 훗카이도 지역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1년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삿포로 정기 노선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삿포로는 겨울철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노선인 만큼 충청도민 및 경기 남부 지역 시민들까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삿포로부터 다음 달 취항하게 될 이바라키와 나고야 노선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로써 에어로케이는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 △클락 △다낭 △마닐라 △울란바토르 △나트랑 △삿포로(치토세)까지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에서 9개의 국제선에 취항하게 됐다. 또한 에어로케이는 오는 12월부터 청주발 △일본 이바라키·오비히로·나고야·하나마키 △대만 펑후 △중국 구이양, 인천발 △베트남 하노이 △라오스 팍세 △대만 가오슝 △일본 오사카 취항 등을 준비하며 국제선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1월 취항한 필리핀 클락 노선의 1주년을 맞이했다. 23년 11월부터 24년 10월까지 총 5만4023명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약 80%를 기록했다. 특히 취항 이후 단 한 건의 안전 사고 없이 1년 동안 성공적인 운항 실적을 보여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번 2024년 상반기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 운항 신뢰성 부문에서 국내선 A++등급, 국제선 A등급을 받았으며,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부문에서도 A등급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며, 국제선 확대와 함께 믿을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국립항공박물관, ‘배리어 프리’ 항공 연극 ‘플라잉맨: 하늘을 향한 꿈’ 상연

국립항공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항공 연극 '플라잉맨: 하늘을 향한 꿈'을 무대에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특별전 '플라잉맨: 오토 릴리엔탈과 글라이더'와 연계한 예술 융합 교육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장벽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인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연극으로 제작됐다. 연극은 △개방형 수어 통역 △자막 해설 △음성 해설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수어 통역사가 실시간으로 배우의 대사와 노래를 수어로 통역하고, 무대 위 해설자는 배우의 움직임과 무대의 시각적 변화를 음성으로 설명한다. 또한 자막 해설·촉각 모형·점자·점화 등 연극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구재를 제공한다. 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극은 장애 유형과 정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은 “장애 관객에게는 정보과 안정감을, 비장애 관객에게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제공할 수 있는 연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항공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수입협회, 한-크로아티아 통상 협력 방안 논의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2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회 국제화 비즈니스 회의(New Rules of the Global Game)에서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병관 협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과 '한-크로아티아 무역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도전 과제들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은 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한국과 크로아티아는 각각의 강점을 살려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미슬라브 라도스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크로아티아의 우수한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수입협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며 양국 간 경제 및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제화 비즈니스 회의다. 지정학적 도전 과제와 글로벌 경제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경제 및 무역 전문가들이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사장에 이청 부사장 선임

28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승진·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와 포항공대 화학공학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삼성전자 LCD 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쳐 LCD·OLED 개발과 공정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가로,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에 이어 2022년 사업부장에 보임돼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주도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 구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이 사장을 중심으로 경쟁사들과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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