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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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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색동 크루’ 캠페인 전개…팝업 스토어 운영도

아시아나항공은 자체 캐릭터 '색동 크루'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부터 1개월 간 '접어 두었던 꿈을 다시 펼치는 순간, 언폴드 유어 드림스'를 메인 카피로 한 모바일 사이트를 열어 각종 콘텐츠와 게임을 통해 색동크루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인스타그램(saekdongcrew_official) 계정도 운영해 색동 크루의 일상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매달 5~6회 발행한다. 또한 취항지인 파리·시드니·상하이·뉴욕을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도 제작했다. '색동 종이 비행기 가게의 시작'이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홈페이지와 유튜브·SNS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6일부터 11일 간 성수동 서울숲에서 '색동 종이 비행기 가게 서울숲점' 이라는 이름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진에어·티웨이항공,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패밀리 데이’ 개최

진에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전날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패밀리 데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족을 일터로 초대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총 112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FTD(Flight Training Device) 체험 △객실 승무원 유니폼 착용·기내 방송 체험 △기내식 만들기 △모형 항공기 조립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항공사 업무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선 아트·캐리커처·어린이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패밀리 데이를 5년 만에 재개했다"라며 “앞으로도 업무 일선에서 헌신하는 임직원 모두가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 15일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는 2차 티패밀리 데이(t'family day)' 행사를 열었다. 앞서 지난 4일 1차 행사는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어 성료했다. 이번에도 임직원 가족들을 티웨이항공 훈련 센터로 초청해 '크루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역시 신청 시작 후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참여 인원은 물론 포토존과 간식차 운영 등으로 지난 2021년보다 더 커진 행사 규모를 자랑했다. 총 2개 조로 나눠 진행된 크루 클래스는 오리엔테이션·회사 소개, 서비스 체험, 화재 진압 체험, 비상 상황·탈출 체험, 보안·응급 처치 실습 등 전문 훈련 교관의 지도 하에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체험했다. 그 후 기념 사진 촬영과 기념품 증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크루 클래스가 진행된 티웨이항공 훈련 센터는 우수한 훈련 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 훈련 기관(ATO) 인가를 획득하는 등 안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곳에는 비상 탈출·비상구·화재 진압·응급 처치·보안·비상 장비·서비스 실습실 등 안전 운항을 위한 최신 훈련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항공 관련 학과 학생을 위한 크루 클래스·교육 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1차에 이어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를 소개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 추가 채용…28일 지원 마감

이스타항공은 올해 두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다. 지원 자격은 △교정 시력 1.0 이상인 자 △TOEIC 550 또는 TOEIC Speaking IM1 이상 또는 OPIc IM 이상인 자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 △병역 필 또는 면제자(남성) △해외 여행 결격 사유 없는 자에 한하며, 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1차 면접→2차 면접→검진 순이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인턴 승무원은 1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른 객실 승무원 채용"이라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요원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한지 살필 것"이라 말했다. 이달 기준 이스타항공 임직원은 940여명으로, 작년 운항 재개 당시 대비 97% 증가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역대급 폭염’ 예고…삼성스토어 에어컨 판매량, 20%↑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예고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4월 매장에서 판매된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높아졌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방마다 냉방 가전을 마련해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방방냉방' 트렌드 확산에 따라 스탠드형∙벽걸이형 제품 외에도 창문형∙시스템(천장형) 등 집 구조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에어컨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실제 올해 4월 삼성스토어 에어컨 판매량을 살펴보면 창문형 에어컨은 전년 대비 155% 상승,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은 전년 대비 58% 상승하며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또한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예고로 에어컨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무풍 에어컨의 지속적인 강세도 예상된다.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은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 돌파를 기록했다. 특히 이달 초 출시된 AI 기능이 더욱 강화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으로 냉방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신제품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AI 부재 절전 △동작 감지 쾌적 △부재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능 강화로 편리한 사용은 물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감소까지 한층 높였다. 삼성스토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삼성스토어에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기청정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대당 20만원 할인 혜택과 20만원 상당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신제품 출시…식재료 보관 기능↑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며 AI 가전 경험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의 핵심 기능인 AI 기능과 냉각 기능은 유지하고 식재료 보관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L 확장된 861L 저장 용량으로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고, 대파·부추 등 길쭉한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채소 보관실'로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강력한 탈취 효과의 '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돼 부착균은 살균하고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주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 2단계 설정할 경우 최대 23%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내장해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의 종류와 보관 기한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냉장고 우측 도어의 터치 스크린이 장착돼있어 구글 포토와 삼성 TV 플러스, 유튜브 등 다양한 앱을 통해 요리 중에도 사진 공유·뉴스 시청·레시피 검색·음악 감상·스마트 홈 기능까지 즐길 수 있다 출고가는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481만5000~489만원이며, 삼성닷컴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현대로템 “남녀 군 경력 인정 차별, 사실 아니다”

현대로템 내 성별에 따른 군 경력 인정 여부에 관한 논란이 일자 사측이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16일 직장인 커뮤니티 사이트 '블라인드'에는 '원래 여자는 군대 경력 쳐주고 남자는 안 쳐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인사팀의 답변을 받았는데 우리(남성)는 의무 복무 대상이라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한다"며 “반면 여자들은 된다고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댓글창에는 “장교 경력도 여성의 경우에만 쳐준다"고 부연했다. 이에 군용 K-2 흑표 전차를 제작하는 방산 기업에서 군 경력 인정을 안 해준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비등하자 현대로템은 사실 관계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내놨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대로템 관계자는 “남녀 성별에 따른 군 경력 인정 여부 등의 차별은 사내 인사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아시아나항공, 1Q 영업익 623억원…전년 동기 대비 62.63%↓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 당기순손실 15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4.96% 늘었고 영업이익은 62.63%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81배 가량 확대됐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조6330억원, 영업손실 312억원, 당기순손실은 174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은 적자 상태를 유지하며 2.81배 커졌다. 매출 증가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견고한 국제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여객 노선의 좌석 공급을 지속 확대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파악한 감가상각비는 25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72억원(28.8%)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비효율 기재 반납 스케줄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 내용 연수 단축으로 317억원이 늘었고, 작년 4분기 신규 도입한 항공기 감가상각비용 67억원 등이 추가됐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장기 운영 계획에 따른 기단 세대 교체 작업의 일환"이라며 “최근 3년간 높은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기재 경쟁력 강화 추진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항공기 정비를 포함한 외주 수리 등 안전 투자 비용으로는 1383억원이 소요됐다. 이는 신규 도입기 정비 기한 도래와 노후 화물기 정비 증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05억원(57.4%) 늘었다. 이 외에도 사업량 증가로 인한 유류비 5459억원, 운항 비용 2525억원)등이 전년보다 각각 595억원(12.2%), 622억원(32.7%)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기순손실은 역시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1261억원 규모의 외화 환산 손실을 입었고, 이에 따라 적자폭이 증가했다는 것이 사측 공식 입장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1조937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일본 노선 운항을 늘렸고, 1~2월 동계 성수기에 동남아 노선 증편과 호주 멜버른 부정기 운항 등 좌석 공급을 증대했다.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35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여객기 운항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벨리 카고 공급 증가 탓에 시장 경쟁이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과 최근 회복세에 있는 중국 수요 선점을 위해 공급을 확대하고, 고수익 부정기편 운영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화물 사업은 화물기 공급 운영 최적화를 통해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과 체리·망고 등 계절성 화물 수요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노선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5년 만의 신규채용도 실시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이스타항공, ‘안전 정보 챗봇’ 도입…“객실 승무원 업무 효율↑”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이 언제든지 항공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세이프티 스타'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300여 개의 항공 안전 관련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천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다. 승무원들은 '세이프티 스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24시간 해결할 수 있다. '세이프티 스타'는 간단한 키워드 입력 만으로도 즉각 응답이 가능하고, 카카오톡 채널 연동을 통해 주기적으로 기내 안전 지식과 관련한 포스팅을 제공한다. 챗봇 데이터에 입력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AI가 아닌 안전 담당자와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그간 스케줄 근무의 특성상 객실 승무원이 늦은 시간에 근무할 경우 소통 창구가 제한적이었고, 응답 담당자는 질의에 대한 동일 질문의 반복 접수로 업무 효율 저하를 겪어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객실 승무원과 질의응답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소통의 시·공간적 제약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민 이스타항공 객실안전표준파트장은 “사내 안전 문화 체계 구축·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객실 승무원 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챗봇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K-LCC 새 지평”…첫 크로아티아편 띄운 티웨이항공, 유럽 하늘길 확장 박차

티웨이항공은 인천-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유럽 노선에 신규 취항해 본격 유럽으로의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관계자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 티웨이항공의 첫 유럽 노선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행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자그레브 도착 후에는 현지에서 티웨이항공 임원과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대사와 오중근 주크로아티아 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 마리아 돌로레스 로팀 크로아티아 경제회의소 선임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인천에서 자그레브로 향하는 첫 TW505편의 탑승률은 97%로, 만석 수준의 탑승률을 보였다. 해당 노선 비행편은 주 3회(화·목·토)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 30분에 테크니컬 랜딩차 잠시 기착한다. 이곳에서 재급유 후 오후 5시 10분 비슈케크 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7시 55분 자그레브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자그레브까지의 비행 시간은 중간 급유 포함 총 15시간 50분 소요된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2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3시 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 시간은 약 11시간 걸린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무상 기내식이 각 2회씩 제공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최초의 유럽 노선인 자그레브로의 여정에 당사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탑승객 여러분들에게 기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세아제강지주, 1Q 영업익 684억원…전년 동기 대비 67.7%↓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826억1600만원, 영업이익 683억8700만원, 당기순이익은 604억8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2%, 67.7%, 61.3%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북미 철강재 가격의 일시적 급등락에 따라 시장 내 수요 관망세로 매출액이 줄었다"며 “열연 등 원재료 가격 강세에 따른 롤 마진 축소가 수익성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아제강·세아씨엠 등 계열사들의 고객사에 대한 안정적 공급 유지로 견조한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세아제강은 별도 기준 매출 4557억4500만원, 영업이익 317억6300만원, 당기순이익은 268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7.0%, 59.5%, 56.8% 떨어졌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전방 산업의 전반적인 시황 악화와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미국 내 석유·가스향 에너지용 강관 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고유가 기조 유지에 따라 에너지용 강관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제강 측은 원소재 가격 상승분의 판가 반영 노력과 해상풍력·액화 천연 가스(LNG)향 친환경 에너지용 강관 판매 확대로 2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세아그룹 측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높은 수준의 시추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의 강관 제품 수요는 상당 기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언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 내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고 강관 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서며 북미 시장 2분기 매출과 이익은 견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에너지 안보 강화 등으로 모든 에너지원에서의 공급 촉진 기조가 장기화 됨에 따라 에너지 시설 투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LNG∙해상 풍력 분야와 중동 시장의 대형 수주가 잇따르고 있고, 올해 하반기 중동 지역 프로젝트 공급 계약 등은 본격적으로 매출과 이익 기여가 가시화되고 있다. 세아그룹은 내년 하반기까지 영국 법인 '세아윈드'를 세우고, 조기 수주를 달성한 혼시 3과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의 2025년 순차적 공급 개시와 함께 대형화 추세인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추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탄소 포집·저장(CCUS)과 수소 등 저탄소 솔루션 용도의 제품 개발·선제적 투자를 기반으로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탄소 중립 관련 에너지 기자재 시장을 조기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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