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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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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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자동집하시설 노후도’ 실태조사 용역 착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는 19일 '김포시 자동집하시설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후도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김현주-유영숙 의원을 비롯해 홍정범 사무국장, 전익홍 도시환경전문위원 등 김포시의회 공무원, 연구용역 연구원인 박미선 엠에스디자인연구소장, 이남휘 박사(어반노드 대표)가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연구회는 약 3개월간 △크린넷 현황 및 실태조사 △유사사례 분석 등을 통해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책임자인 박미선 소장은 착수보고회에서 과업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연구회 의원 및 참석자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을 입체적으로 논의했다. 유영숙 의원은 “시설 고장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장기간 방치된 사례들이 있다. 시설 노후뿐 아니라 시스템 고장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정책 대안과 관련해 정담회 등을 통해 실생활 속 문제점을 반영한 정책 제언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대표의원은 “그동안 자동집하시설과 관련해 시민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번 연구용역이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적확하게 짚어주기를 바라며, 우리 연구물이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연구물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공동주택 자동집하시설 관리운영자(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연구모임 ‘조기치매예방’ 연구포럼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양주시 개인맞춤형 조기치매예방-관리 서비스 연구모임'은 20일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실에서 '조기치매예방'을 주제로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대신해 열린 이날 연구포럼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송연 대표의원 등 연구모임 소속 의원, 용역사 책임연구원, 집행부 보건-복지 관련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포럼은 △연구용역 취지 및 치매 심각성 △뇌파와 치매의 실증적인 관계 △치매예방 프로그램 실태 △뉴로피드백을 이용한 치매예방 가능성 △한의약 치매예방사업 사례 보고 등 '조기치매예방'과 관련된 주제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용역사 책임연구원은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과업 발표와 함께 치매 심각성과 조기 발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에선 뇌파와 치매 관계와 함께 시민이 쉽게 치매를 조기에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송연 대표의원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하겠다"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남양주시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및 정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남은 연구용역 기간 동안 동료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인구가 고령화함에 따라 치매인구가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부담이 큰 질병인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도록 시의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21일개막…부대행사 풍성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소재 기업들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교류 형성을 위한 '2024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임진각 평화누리광장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업박람회는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라는 주제로 파주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기업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전시행사 외에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경영 상담관'과 구인구직을 위한 '작은 채용박람회'도 병행된다. 이밖에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등 행사와 퍼스널 컬러 진단, 인생네컷, 동전지갑 만들기,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기업박람회는 크게 전시관과 식품관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관에선 가구, 뷰티(화장품)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B2C)과 산업용품 등 기업 간 교류를 위한 제품(B2B)이 함께 전시된다. 식품관에선 냉동만두, 김치, 장류, 밀키트 등 식자재와 사회적기업 제품, 수공예품, 다양한 캠핑용품 등이 전시-판매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다양한 기업 정보와 기술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기업박람회는 기업 간 정보교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2일간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호주-뉴질랜드 유보통합 노하우 배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유보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호주-뉴질랜드의 선진 보육정책에 대한 치마킹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유보통합 전면 시행을 준비하면서 고양시는 선진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한 호주와 우리보다 앞서 유보통합을 시행해온 뉴질랜드에 들러 어린이집 운영체계, 교육 프로그램, 보육교사 통합양성 및 훈련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부터 초-중-고교까지 통합된 교과과정 운영, 학생 개별 진로에 맞춰 체계적으로 제공되는 커리큘럼 등을 반영해 교육발전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올해 2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교육청-관내 초-중-고교-대학-기업과 협력해 공교육 혁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해외 현장방문에는 고양시 보육포럼 및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원장들과 고양시 아동보육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전체 일정은 오는 21일에서 28일까지 5박8일로 짜여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찰튼브라운 업무협약(MOU),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어스픽스 투자의향서(LOI) 체결 등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참여한다. 고양시방문단은 2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이자 명문 직업교육학교로 알려진 '찰튼브라운(Charlton Brown)'과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차일드케어(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시니어스쿨(중-고교)-국제대학 등 3개 학교를 통합 운영 중인 '존폴칼리지(John Paul College)'를 찾아 유보통합(어린이집-유치원 통합)과 초-중-고 교육과정의 유기적인 연결, 학생 개별진로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교육발전특구 추진 모델을 점검한다. 팜우즈얼리러닝센터(Palmwoods Early Learning Centre) 어린이집에선 놀이와 학습에 적합한 환경조성, 보육학습 지침과 유아학습체계에 대해 살펴본다. 이밖에 호주 스마트팜 기업 '어스픽스오스트레일리아(Earth Fix Austrailia)'와 고양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차세대 농업 모델 발굴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호주 골드코스트시 국제교류 관계자들을 만나 골드코스트시와 우호협력도 추진한다. 이후 뉴질랜드 교육부 해밀턴지부 관계자 면담으로 1986년 유보통합을 완료한 뉴질랜드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살펴본다. 뉴질랜드 최대 유아교육단체인 베스트스타트(BestStart)도 방문해 자연친화, 놀이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내년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유보통합에 대비해 해외 선진교육체계 운영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참고해 정책의 원활한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명품 교육발전특구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산시 ‘로봇인력 양성소’ 품다…로봇시티 청신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최초 계획도시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을 품은 안산시가 제조업 중심이던 산업 체질을 로봇 등 첨단-신산업 위주로 재편하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안산시 지역산업 고도화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1986년 시 승격 이후 안산시는 이제 인구 73만 대도시로 성장했다. 반월-시화산단의 풍부한 일자리는 인구를 끌어 모았고, 덕분에 지역경제는 활기가 넘쳤다. 하지만 국내 제조산업 침체,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각종 규제 등 끊임없는 대외환경 여건 변화를 겪으며 산업체질 개선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안산시는 첨단산업, 특히 첨단로봇-제조 중심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산시가 수도권 유일의 현장실무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안산시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총사업비 259억원을 확보했다. 작년 1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발표한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 로봇산업 인력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기존 로봇 전문 교육센터의 수용능력 초과로 수도권 내 새로운 전문 교육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경기테크노파크 및 디지털 전환 허브 일대에 수도권 유일인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교육전용 공간과 실습 장비를 구축한다. 특히 △제조로봇 SI(System Integration) △서비스 로봇SI △자율주행로봇 △로봇 SW-AI 분야 등 산업현장 실무형 로봇 전문직업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 주관기관인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능형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 사업총괄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담당한다. 참여 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특화 분야 현장 실무교육 운영 및 수료생 취업 연계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안산시는 이번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공급 및 관내 기업에 로봇 기반 공정자동화 확산으로 제조공정 혁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집적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에 '글로벌 로봇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한민국 로봇산업 뿌리를 따라가면 안산사이언스밸리(ASV)가 보인다. 현재 국내 로봇산업 컨트롤타워 격이라 할 수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안산에서 출발했으며(2010년 국가연구기관 일괄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대구로 이전) 로봇산업 연구 허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의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옛 융합연구소), 로봇 시험-인증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로봇산업의 국책기관이 ASV 지구에 집적돼 있다. 이 중 생기원은 첨단로봇 공정 도입을 꾀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계하는 '첨단제조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및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안산시-로봇 SI 기업 등과 함께 안산 내 기업 특성 및 환경에 접목한 첨단로봇 공정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SV가 대한민국 내 첨단로봇-스마트제조 연구 중심지로 주목받는 이유다. 안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경제자유도시 안산, 첨단산업도시 안산'을 시정 목표로 정하고 '로봇시티 안산' 비전을 선포했다. ASV 내 로봇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 역량을 확장해 교육-인프라-사업화 지원-제조업 DX를 아우르는 종합적 로봇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일 “이번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로봇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첨단로봇 공정 도입과 함께 반월-시화산업단지 혁신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로봇시티 비전을 중심으로 기관들 역량을 결집해 안산을 첨단로봇-제조 특화 도시로 조성, ASV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민-관, 공공하수처리시설 선진지 견학…인식개선↑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4년 민-관 협치사업으로 선정된 '민-관이 함께하는 우리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대야 물말끔터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했다. 이후 모니터링 참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공공하수처리시설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군포시와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 군포시민, 대야-부곡 물말끔터(군포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관계자 등 22명은 서울중랑물재생센터에 방문했다. 참가자는 서울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 해설사로부터 하수처리 역사와 처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처리시설 현장으로 나가 실제로 하수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살펴봤다. 이선희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 위원장은 “서울하수도과학관의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을 보며 하수처리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로 인식돼 왔으나 이번 견학을 통해 하수가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시설 운영현황을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며 민-관 협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군포올래행복축제 내달4일 개막…7개축제 통합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4년 제2회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내달 4일과 5일 이틀 동안 군포 일원에서 개최한다. 작년부터 군포시는 군포시민의날 기념식을 비롯해 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산사음악회,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군포한마음체육대회 등 7개 축제를 통합해 책-문화-예술-공연이 함께하는 '모두 모여 행복한 All 來 행복축제'로 열고 있다. 2024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문화재단, (사)예총군포지회, (사)문인협회 군포시지부, 군포공예문화협회, 군포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군포시민의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내달 4일 18:30~21:00 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된다. 군포시민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기념식 후에는 축하공연이 김현욱 아나운서 진행으로 예정돼있다.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희, 버블엑스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할 예정이고 대북퍼포먼스와 드론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제10회 군포독서대전은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산본역 방향)에서 펼쳐진다. 사전행사로 독서 골든벨, 인문학 특강, 작품전시 등이 예정돼 있고 독서체험과 시정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축제도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세종아파트 방향)에서 동아리 참여 체험 프로그램, 전시, 학습놀이 등을 진행하고, 생활문화축제는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이마트 방향)에서 동호회 공연, 체험 프로그램, 생활예술 및 수공예 마켓을 펼친다. 공예문화축제는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군포시청 방향)에서 공예체험, 공예작가 마켓 및 전시부스 운영 등이 시민과 만난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는 5일 19:00~20:30 산본로데오거리 이마트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난타 퍼포먼스, 지역예술가 공연 등이 예정돼 있고 개그맨 권재관이 사회를 맡는다. 산사음악회는 5일 13:00~14:30 수리사에서 열린다. 사회자 안귀영 진행으로 초대가수 신승태, 전통예술단 누리, 전자현악 라피네, 성악 이중창, 초대가수 은영이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포한마음체육대회가 5일 09:00~15:00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용호고치어리딩과 줄넘기 시범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에서 12개 동이 승부를 겨룬다. 군포시체육회가 주관한다. kkjoo0912@ekn.kr

[경륜] 김홍일, 특선급 돌풍 예고…결승전 3수만에 우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 2년차' 김홍일(27기, S2, 세종) 선수가 지난 광명 34회차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경륜 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명 11회차(3월24일) 결승 경주에서 6위, 광명 18회차(5월12일) 결승 경주 3위에 이어 세 번의 도전 끝에 김홍일이 드디어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매 회차 결승 경주는 경륜 '양대 산맥' 임채빈-정종진 외 SS반 또는 S1반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해 왔다. 하지만 이날 결승전은 S2~S3반 선수로 편성돼 모처럼 예측이 힘든 결승 경주였다. 김홍일은 함께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세종팀 동료이자 고교 선배인 민선기(28기, 세종, S2) 선행을 마크하다 순간 놓쳤으나, 그 뒤에 있던 27기 동기생 구본광(27기, 청평, S2) 후미에서 반격을 통해 추입하며 이들을 꺾고 생애 처음으로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륜선수가 된 첫해인 2023년 김홍일은 광명 1회차(1월6일) 선발급을 시작으로, 광명 11회차(3월19일) 선발급 결승전 우승을 통해 특별승급으로 우수급에 입성했다. 그리고 광명 50회차(12월25일) 우수급 결승 경주에서 젖히기로 우승하며 경륜선수로서 첫해를 마무리했다. 올해 상반기 등급 심사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하며 광명 1회차(1월5일)에 출전했는데, 특선급 첫 경주에서 6위로 경륜 최강자 정종진(20기, SS, 김포)에게 패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광명 2회차(1월 14일) 특선급 일반 경주에서 빠르게 1위를 차지하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전체 성적 순위(광명 35회차 기준) 29위로 어느새 다승 13위(10승)를 달성했다. 김홍일은 세종팀 막내 3인방 강민성(28기, A1), 방극산(26기, A1) 중 군계일학으로 떠올랐다. 김홍일은 최근 인터뷰에서 “훈련량은 변함없으나 휴식과 음식섭취를 잘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타는 것 같다. 선행 전법이 기본이며, 앞에 먼저 나서는 선수가 있다면 추입도 가능하다. 훈련량, 몸 상태 모두 괜찮다. 정종진, 임채빈 선수 외에는 모두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20일 “김홍일은 신인급이지만 경주에서 긴장한 모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대담함이 있다. 장점은 자력 승부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순발력과 경주운영 면에서 단점은 있다. 하지만 2년차이기에 경기를 거듭할수록 충분히 보완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특히 실전에서 200m 주파 기록이 10초62, 마지막 한 바퀴 기록이 17초94를 기록하고 있는데, 임채빈이 각각 10초 46, 17초 38, 정종진이 각각10초 44, 17초 60을 기록하고 있어 이들과 견주어 보더라도 김홍일 실력이 많이 올라와 기대되는 선수"라고 부연했다. kkjoo0912@ekn.kr

Book book 書로 이끌림, 2024시흥책문화축제 오세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5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2024년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2024시흥책문화축제는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한데 모여 시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열릴 2024시흥책문화축제 주요 행사로는 이수연 작가의 북 토크가 마련된다. 이수연 작가는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 저자로 북 토크를 통해 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과 문학적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어린이 독서 골든벨'과 '온 가족 흥(興) 나는 팝페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열 번째 축제 기념 '10으로 짧은 글짓기' △전시 '작가의 생일로 보는 생일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올해의책과 인생네컷 체험 △사람책 열람 행사 △잔디밭 북크닉 △독서문화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2024시흥책문화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가 북 토크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세부내용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순 중앙도서관 자료정보팀장은 20일 “이번 시흥책문화 축제를 통해 시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시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평화안보 한마당 27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경기도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하는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과 '2024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을 경기도청북부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창설기념식은 '안보가 있다, 평화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방위대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마당 축제는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영웅들을 기리고 평화를 이어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27일 오전에는 경기도청북부청사 앞 금오경관광장에서 민방위 업무 유공자 포상 수여, 축하공연, 민방위대장(원) 및 관계자 격려 등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에서 북핵 및 드론 등 급변하는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기 평화안보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드론 위협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와 북한의 미사일, 핵 등 공격 시 접경지역 주민보호를 위한 주민 대피와 대피시설 구축에 대한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7일과 28일 양일간 경기도청북부청사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펼쳐지는 ′2024년 평화안보 한마당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평화-안보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체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군 장비 전시에는 국방부 유해발굴단, 해병대 2사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육군 8기동사단이 참가한다. 우리 군 핵심 전력인 K2 전차, K9 자주포 등 60여종에 달하는 육-해-공군 장비가 전시되고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한국전쟁 유해 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와 함께 군악대 공연을 비롯한 댄스, 뮤지컬 공연 및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지고 소방 안전체험, 소프트건 체험, 태극기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엄기만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20일 “2024년은 정전협정 70주년 직후 새롭게 출발하는 한 해로,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리고 이 땅의 평화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행사를 통해 보여 드리겠다"며 “평화와 안보에 관심이 있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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