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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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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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포도에 빠져볼까? 28일 대부포도축제 개막!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안산 대부도에서 포도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안산시는 대부포도축제에서 안산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산마라톤대회 △대부해솔길걷기축제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등과 연계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종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했으며, 관계부서-시의원-대부도 주민으로 구성된 (사)대부도포도축제위원회,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대부포도축제 및 연계 행사 추진상황 보고 △부서별-기관별 행정지원 협조사항 확인 등이 이뤄졌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모두가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그동안 축제 진행 경험을 토대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이를 재점검했다. 이번 축제에선 직거래장터와 공연-체험장소 이원화로 포도농가 참여를 확대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 축제 첫날에는 대부포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생생한 축제 분위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과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이틀 동안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현장인력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대부포도축제가 안산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대부도의 자연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며 “특히 보다 많은 시민이 대부포도축제에서 힐링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25개동 주민대화 돌입…내년 예산대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5년 예산편성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25개 동별 '찾아가는 주민과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주민과 대화는 지역 시-도의원, 주민이 함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12일 와동을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주민과 대화에선 민선8기 2년간 현장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주민의견을 듣는다. 주민과 대화 참석을 위한 동별 진행일정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정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언제나 현장에서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및 건의 사항에 대해 귀담아듣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민선8기 2년간 △경로당 연두방문 △주민과 대화 △가치토크 등을 통해 주민 건의사항 총 1080건을 접수했다. 이 중 891건을 완료 또는 추진하고 있어 82.5%의 추진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처리가 어려운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및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파주 2024헤이리국제음악제 21일개막…4회 공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헤이리국제음악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주민후원금'이란 독특한 식으로 열리는 연주회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이런 후원 문화를 통해 동양의 잘츠부르크를 꿈꾸며 음악축제를 준비해 지역사회를 넘어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제4회 헤이리국제음악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헤이리, 그 찬란한 유산– 작은 마을에서 클래식 음악 울림이 세계로 퍼지다'이다. 2024헤이리국제음악제에선 클라리넷티스트 아론 키에사(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솔로), 비올리스트 마르티나 산타로네, 피아니스트 안종도(연세대 교수), 플루티스트 조성현(연세대 교수), 작곡가 조우성 등이 연주한다. 2024헤이리국제음악제는 총 4회 공연을 선보인다. △1회는 9월21일 19시 헤이리 예술마을 커뮤니티홀 △2회는 23일 19시 블루메미술관 △3회는 24일 19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개최된다. 9월25일 19시30분 헤이리 챔버 오케스트라가 첼리스트 심준호와 협연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4헤이리국제음악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서진 계명대 교수가 이끄는 헤이리 챔버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정상 연주자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열정적인 연주로 마을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진 음악감독은 평단으로부터 '작곡가의 표현 언어를 마법같이 끌어내 다양한 색채감과 절묘한 앙상블로 클래식 음악 묘미를 들려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24헤이리국제음악제는 유료이며, 세부사항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에서 확인하거나 헤이리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청소년 불법도박 멈춰!”…김경일 파주시장 동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올해 3월 서울경찰청이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불법 도박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작됐다. 최대호 안양시장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최근 청소년 도박사범이 급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며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인만큼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정덕진 파주경찰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하며 청소년 사이버 도박문제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통합을 유도했다. 한편 파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에 위탁해 청소년 도박근절 및 예방,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청년센터 ‘청년마음 성장’ 예술심리프로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청년센터 청년공감터는 10월 프로그램 '청년마음 성장 예술심리'에 참여할 청년(19~39세)을 오는 19일부터 공개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마음 성장과 정서 안정을 위해 마련했다. 청년이 예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청년센터는 취업상담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실전! 점포창업 등 취-창업 위한 프로그램 △청년금융 △기초영어회화 △야, 너도 마술할래?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요리교실인 △웅녀의 감바스와 퀘사디아 △컬러 티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도 운영한다. 아울러 정서적 고립을 겪는 청년을 위한 1대1 전문심리상담으로 '청년공감 청년마음건강지원 사업' 프로그램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의정부시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청년센터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청년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kkjoo0912@ekn.kr

‘돌봄, 삶의 현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독거노인 위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 일상을 챙기는 '돌봄, 삶의 현장' 일환으로 송산3동 소재 독거노인 가구를 지난 12일 방문했다. 지난달에 이어 2차로 추진한 돌봄, 삶의 현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준비한 추석맞이 꾸러미(송편, 참기름, 갈비탕)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며 지역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따듯한 이웃사랑을 건넸다. 독거노인 대상자는 “혼자이고 형편이 어렵지만 많은 분의 온정과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줘 큰 위로가 되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모두의 돌봄' 사업을 추진해 사회복지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의정부형 현장중심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복지 대상자,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월 1회 방문해 고충을 파악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돌봄, 삶의 현장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천시, 내년 ‘축산악취 개선’ 공모 선정…15억확보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5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적확하게 처리 및 관리하고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설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액비순환시설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공모에 나서 △사업추진 기반 △농가 의지 △사업목적 달성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됐다. 특히 경기도내 1위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민원이 빈번하고, 지원이 시급한 관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윤희 축산과장은 18일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지역주민과 소통, 참여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축산농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3단 축산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무료운영…20일 접수시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10월5일부터 11월16일까지 총 7주간 '2024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전 과정 무료이며 △(시민강좌)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동행 △(실습강좌) 알아두면 쓸모 있는 반려동물 돌봄 지식으로 구성됐다. 시민강좌는 내달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이왕희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수의사가 들려주는 반려견-반려묘와 행복한 생활을 위한 팁',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알고 있으면 좋은 펫 티켓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참석자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을 갖고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질문은 교육을 신청할 때 남길 수 있다. 실습강좌는 10월5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성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총 4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위생미용을 비롯해 △반려동물 영양관리와 펫 푸드 만들기 △펫 티켓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노령동물 건강관리와 응급처치법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안양시 거주 반려인 및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yang.go.kr/animal)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시민강좌는 당일 현장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문화 정착과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청년 21일 모여라!…청년의날 축제 즐기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대표적인 청년친화도시 광명시가 오는 21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2024년 제5회 청년의날 축제 '청춘 시그널'을 개최한다. 청춘 시그널은 청년 스스로 기획했으며 각기 다른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이들이 모여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며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청년이 만든 소품, 액세서리, 의류 등 판매 부스 △캐리커처 그리기 △팔찌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받기 △저탄소 식생활 교육 등을 운영한다. 오후 3시에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의 '생존한다는 것 vs 인생을 산다는 것'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이후에는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7시에는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밴드 데이브레이크 공연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2024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광명시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광명시는 청년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 △청년생각펼침 공모 △청년동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기본소득 지원 △청년역량 강화 기회 지원 △청년의날 개최 △워크숍 운영 등 청년 공감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6일 청년숙의예산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제2청년동 청춘곳간'을 개소하는 등 청년이 상시로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동등한 출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경기북부대개발 핵심키워드, 규제해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에 첨단산업벨트가 잇따라 착공-준공되고,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접경지역발전협의체 발족을 준비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이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가동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을 발표하면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 기반시설을 속도감 있게 확충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감내해온 경기북부 규제 해소 등을 제시했다. '투자를 늘리고 규제는 줄이겠다가 골자인데 대표적인 사업을 톺아본다.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벨트가 착공 또는 준공된다. 오는 2026년 준공될 사업으로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양주테크노밸리가 있다. 올해 연말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이 착공하고, 내년에는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단, 연천 BIX 산업화지원센터가 착공할 계획이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민선6기부터 추진됐으며 민선8기 들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2000㎡(약 26만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기반으로 일자리창출효과 1만8000명, 신규투자효과 1조 6000억 원이 기대된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양주시-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양주시 마전동에 21만8000㎡(약 6만6000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2017년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선정 이후 약 10년이 걸렸다. 섬유 등 지역특화산업과 IT기술을 융합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은 기존 제1-2전시장에 이어 전시면적 7만90㎡, 연면적 31만9730㎡ 규모의 전시장을 추가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891억원으로 준공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간 6조 6000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세계적인 대형 전시회를 적극 유치해 경기북부가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단은 왕숙역 GTX역세권 주변에 판교테크노밸리 약 2배인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동북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전략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연천 BIX(Business Industry Complex) 산업화지원센터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7586㎡ 부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전문인력 양성, 특화작물 재배 등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지원해 경기북부를 그린바이오산업 허브로 견인한다. 이밖에도 고양JDS지구(일산동구 장항동, 일산서구 대화동-송포동 17.66㎢)를 바이오-K컬처-스마트모빌리티 등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경기도는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감내해온 경기북부 규제를 국회, 경기도의회, 시-군과 협력해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먼저 정부가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적극 신청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현재 경기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에서 대상 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시-군으로 경기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로 신청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받아 지정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에 대한 세제-규제-‧정주여건 등 지원이 이뤄진다. 평화경제특구는 광역시장-도지사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한다. 경기도에서 대상 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다. 경기도는 평화경제특구를 남북 평화경제 교류협력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100만평이 조성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6조 4000억원, 취업유발효과 5만4000명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가평군을 접경지역법에서 규정하는 '접경지역'에 추가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작년 6월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이런 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다. 연접한 접경지역인 포천, 화천, 춘천 등과 달리 가평군은 접경지역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해서다. 행안부는 경기도 건의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이를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르면 연말 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접경지역법 시행령이 개정돼 지방교부세 등 매년 250억원 이상 재정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기도는 '수도권 역차별' 특례를 경기북부 시-군과 함께 발굴하기 위해 (가칭)접경지역발전협의체 구성을 검토 중이다. 3대 주요 특례 발굴 분야는 산업 및 인재, 지역개발, 세제 등이다. 경기북부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상 수도권에서 제외해 세제-보조금 지원, 부담금 감면 등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접경지역법은 접경지역 개발사업 시 '개발이익 환수법'에 따라 부담금을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수도권만은 제외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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