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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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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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활성화’ 광명시 공공(共拱)포럼 내달4일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4일 일직동 테이크호텔 루미나스홀에서 '2024년 광명시 공유경제 활성화 공공(共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공유경제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고자 '공유경제와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을 위한 자원 효율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공공자원 공유를 비롯해 △에너지 공유 △공유경제와 주거 △공유주차장과 공유모빌리티 등 4개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및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은 진행된다. 공공자원 공유 분야에서 성영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공공시설 혁신적 활용'을, 에너지 공유 분야는 김종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시스템연구실장이 '에너지 프로슈머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제한다. 또한 변나향 충북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공유경제와 주거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의 협력'에 대해 발제하고,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가 공유주차장과 공유모빌리티 분야 관련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이상훈 성공회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포럼이 시민과 함께 공유경제 가치와 중요성을 논의하고, 광명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민 누구나 2024년 광명시 공유경제 활성화 공공(共拱)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내달 2일까지 네이버폼(naver.me/FZ2hughM)으로 신청하거나 사회적경제과로 유선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공공자원 개방, 경기공유 서비스 운영, 공유학교를 통한 공유활동가 양성, 공유기업 또는 단체 육성 등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참가…24점 출품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6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4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에 참가한다. 이번 공개매각 대상 물품은 전국 35개 자치단체에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명품 가방-시계, 귀금속 등 835점이다. 양평군은 올해 지방세 고액체납자 대상 가택수색을 통해 2억6000만원을 추징했으며, 이 과정에서 압류한 물품 24점을 출품해 공개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은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현장참여자에 한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을 인계받게 된다. 남영애 양평군 세무과장은 23일 “이번 압류동산 공매에 나온 물품은 납세의식이 약한 고질 체납자 가택을 수색해 확보한 것"이라며 “양평군은 이번 공매를 통해 공정과세 실현과 성실한 납세문화 정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립합창단 ‘송년 가족음악회’ 내달12일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립합창단이 제78회 정기연주회 '사랑의 도시 고양의 송년 가족음악회'를 내달 12일 저녁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오태형 밴드 연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1부는 헨델 '메시야' 중 3곡과 바흐 대표작 '마니피카트 D장조'를 연주하며, 5부 합창, 독창, 오케스트라로 이뤄진 정교한 바로크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국내 유일 고(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협연으로 높은 완성도 무대를 기대할 수 있다. 2부에선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시작해 '징글벨 록(Jingle Bell Rock)', 'A Ceremony Of Carols(Op. 28: 1. Procession)' 등 친숙한 캐럴을 연주하며 연말연시 설렘과 기쁨을 느껴볼 수 있다. 피날레를 장식할 두 합창단이 부르는 감동적인 합동무대는 관객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추억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는 고양시립합창단 공연은 바로크 고전음악부터 신나는 캐롤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으로 가족단위 관객이 즐기기 좋은 뜻 깊은 송년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 티켓은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또는 고양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12년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수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을 12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고양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공공기관 및 공-사기업, 단체가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수준 권위를 가진 상으로 (사)한국사보협회 주관한다. 고양시는 고양소식을 12년 연속 출품하며 매년 심사위원들 호평을 받아왔다. 독창적 기획으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왔으며 독자 중심 콘텐츠 구성과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독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2배가량 늘려 발행하고 있다. 또한 고양소식 모바일 버전 '고양원픽'은 시정소식을 감각적 디자인의 웹진 및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수록하는 등 디지털 매거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고양소식이 12년 연속 수상한데는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독자 눈높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해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발행되는 고양소식은 모바일 고양원픽 사이트를 통해 책자 및 전자책 형태로 무료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 지식정보타운에 개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21일 갈현동 과천린파밀리에 종합보육센터 2층에 '해피린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해피린다함께돌봄센터는 과천시 7번째 다함께돌봄센터로 입주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새롭게 조성된 5번째 다함께돌봄센터다. 연면적 394㎡로 과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중 가장 규모가 크며 활동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정원은 45명이며 과천시가 운영비를 지원해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3명이 방과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숙제 지도, 문화활동, 급-간식 지원 등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에게 문화체험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모님에게는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주요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돌봄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초등학생 돌봄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속적인 확충과 운영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화도읍 도로망 확충 ‘착착’…지역발전 기대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을 연이어 완료하며 주민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 △화도∼포천 고속도로 개통 △시도 8호선 개통 △녹촌리 진입도로 개설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농어촌도로 205호선 가곡리 도로 확장 등이 포함된다. 먼저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국지도 86호선과 시도 8호선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총연장 1.85㎞에 사업비 201억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화도읍 차산리 일대는 공장과 창고가 밀집해 대형차량 통행이 잦고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컸으나, 이번 확장공사로 인해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안전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지난달 28일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를 확장했으며, 지난 4일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녹촌1리 진입로 약 380미터 개설공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농어촌도로 205호선인 가곡리 도로확장공사(1구간)를 통해 현재 공사 중인 지방도 387호선과 연결되는 가곡1리 입구까지 약 100미터 구간을 확장해 상습정체를 해소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23억원이 소요됐으며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의 교통편익뿐 아니라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내년 살림 1조 6693억 편성…올해대비 1101억↑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5년도 본예산을 1조 6693억원 규모로 편성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5592억원 대비 1101억(7.07%)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904억원(6.6%) 증가한 1조 4581억원, 특별회계는 197억원(10.29%) 증가한 2112억원으로 각각 편성했으며, 별도 편성한 기금을 포합하면 1조 7798억원이다. 2024년은 국가경제, 지방경제 모두 대내외적 최악의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고, 이에 영향을 받은 김포시 예산규모도 최근 10년 중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돼 어려움을 겪었다. 2025년은 일반회계 기준 6.6%를 증편했지만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2%, 나머지는 국-도비 보조금인 이전수입에서 4% 증가했을 뿐 작년과 예산규모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김포시는 지속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 아래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시민 체감 인프라 구축 및 기반시설 확충, 교육 등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자 노력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기초연금 1751억원을 포함한 노인복지 분야 2355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492억원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2077억원 △영유아보육료 609억원을 포함한 가족-여성-보육분야에 1878억원 △장애인활동 지원급여 324억원을 포함한 장애인복지 분야에 695억원 등이 배분됐다. △국가예방접종 실시 85억원 △출산정책 일환인 첫 만남 이용권 63억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에도 28.4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예산은 총 7252억원으로 전체 예산에서 49.7%를 차지한다. 교통 및 물류 분야로는 총 1253억원(8.6%)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 79억 △인천거첨도~약암리 간 광역도로 개설사업 46억원 △해강안 일주도로 개설사업 22억원 △시도12호선(전류~원산간) 도로확장공사 10억원 △애기봉~태산패밀리파크 간 경관도로 개설 45억원이 도로건설사업으로 투입,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교통 인프라 확보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마을버스, 벽오지 등 비수익노선 운행버스, 교통소외지역 맞춤형 버스 등을 포함한 운수업계 지원으로 228억원을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으로는 총 821억원이 투입(5.6%)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운양도서관 건립 및 개관 58억원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57억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주차장 19억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비 10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내년 준공을 앞둬 마무리 단계 예산을 우선 투입한다. 축제예산으로는 작년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예산을 대폭 늘려 성황리에 마무리 된 △김포 라베니체축제 예산 2.8억원 △김포한강마라톤대회 개최 지원 2,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김포시는 올해부터 3년간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돼 관련 예산을 30억을 투입해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심리지원 현장상담소, 이중창문 설치 등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향후 서울 5호선 김포연장 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김포시 기반시설 등 설치기금으로 100억원을 적립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회 추경이 4개월이나 지연되다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전례가 있어 2025년 본예산만큼은 제248회 정례회에서 차질 없이 처리돼 더 이상 시민의 시름을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참전유공자 배우자 누락수당 발굴…전국 확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최초로 참전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급제도를 개선한 안양시가 경기도 주관 민원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2일 수원시 인계동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4년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영표 안양시 감사관 민원옴부즈만팀 주무관은 '참전 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제도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전문가 현장평가(70%)와 경기도민 온라인 평가(30%)를 합산한 결과, 안양시는 창의성-효과성 등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2010년부터 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해왔으며, 2017년 들어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조례에 따라 배우자에게 참전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참전유공자 배우자는 대부분 고령으로 정보 접근에 취약해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보훈명예수당 지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고, 지자체나 국가보훈부는 배우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지급대상에서 누락되는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참전유공자의 보훈명예수당 수령 여부를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31개 동과 함께 유선으로 개인별로 일일이 확인했다. 이를 통해 보훈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도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않고 있던 135명을 발굴해 신청을 독려했으며, 작년 4분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예산 1억1300만원을 확보해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했다. 아울러 고령자가 행정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청 안내 및 홍보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7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안양시 사례를 공유하며 전국 지자체로 확산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국가보훈부가 참전유공자 정보를 지자체에 제공하면 지자체는 전산망 조회를 통해 배우자 정보를 확인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 및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순국선열 희생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고, 지금의 안양이 있는 것"이라며 “안양시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참전유공자가 더욱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윤의병 애국지사 생가터 현판 제막식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운동 가치를 후손에게 기리 알리기 위해 22일 윤의병 애국지사 생가터(광명시 오리로381번길 13)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현판에는 '애국지사 윤의병 생가터'와 윤의병의 애국활동 내용이 각인돼 있다. 윤의병 지사는 광명 출신으로 1919년 3월27일 광명시 원노온사동(당시 시흥군 서면 노온사리)에서 만세운동을 펼쳐 치안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된 이정석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이정석이 체포된 다음날 윤의병 지사는 200여명을 이끌고 노온사리 주재소를 포위해 만세를 외치며 석방을 요구하다 체포됐다. 이후 2년간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정부는 윤의병 지사에게 1983년 대통령 표창 수여,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과 광복회원, 윤의병 지사 손자인 윤석규 등 30여명이 참석해 윤의병 지사의 애국심과 헌신을 되새겼다. 박승원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광명시민 모두가 독립운동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후대에 계승하는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광명시는 독립유공자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정신을 다음세대에 이어주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시 출신 독립유공자를 기릴 수 있는 흔적을 되살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윤의병 지사와 같은 위대한 분들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고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 조례를 제정해 광명시 독립운동 시초가 된 3월27일을 광명시 독립유공자의날로 지정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경기도 교통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작년 우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가 시행한 교통 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 선정은 작년 우수 선정에 이은 쾌거다. 이번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시-군 총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을 비롯해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31개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분야별 지표 담당부서 평가와 심사평가단 심의 등 2단계로 심사했다. 광명시는 교통일반과 교통안전, 대중교통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특히 저상버스 도입률과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까지 광명시 일반 시내 저상버스 도입 대수는 총 134대로 전체 일반 시내버스 254대 중 53%에 이르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율은 올해 10월 기준 97.26%로 경기도 전체 평균 91.59%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다. 광명시는 탄소배출 감소와 편안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저상버스 12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시책사업 분야에서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전기택시 구입비 지원, 버스 인프라 시설개선 지원으로 가점을 받았다. 광명시 전기택시 구입비 지원은 택시기사들의 전기택시 구입 장려책으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명시는 작년 49대 전기택시 구입비를 지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대중교통, 친환경 교통정책으로 앞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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