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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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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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경자구역 후보 사동지구 개발 로드맵 공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0일까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사동(안산사이언스밸리 ASV)지구 추가 지정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이번 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을 신청하기 전 실시하는 법적 절차다. 추가 지정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열람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길 73)와 안산시 도시계획과(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87)에서 진행된다. 주민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안) 보고서와 관련된 도면을 통해 안산 사동(ASV) 지구 1.66㎢(약 50만평)에 대한 토지이용계획과 핵심 전략사업인 첨단로봇-제조 산업 육성계획, 국제학교 유치계획 등 개발계획을 열람할 수 있다.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기존 ASV(안산사이언스밸리) 산학연클러스터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디지털 전환(DX)과 연계한 '글로벌 첨단로봇 혁신생태계'로 확장해 글로벌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산업부 지상과제인 3대 로봇 강국 도약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안산시는 이번 절차가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주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추가 지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일 “이번 절차를 통해 제조업 위주인 안산경제 체질을 바꾸고 IT-로봇-스마트제조-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갈 미래 안산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주민의견 청취와는 별도로 경제자유구역 신청 전 사전협의 절차인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혁신파크의 산업단지에 대한 국토부 협의를 신속히 마치고 올해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안산 사동(ASV)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최종 신청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경기도 시내버스 4일 파업예고…비상대책 마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4일 예정된 경기지역 버스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4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이 결렬되면 4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될 예정인 시흥시 버스 노선은 총 7개다. 관외 노선인 시내버스 1번, 2번, 23-2번, 81번과 제1수도권순환고속도로를 통과하는 광역버스 8106번, G8808번, 8450번 등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우선 관외 노선 1번 버스의 파업으로 대체노선이 없는 지역에 시흥시 공용버스 2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오전 출근 및 등교 시간에 삼미시장, 신천역, 한국조리과학고 등을 연결하는 일부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총 1365대가 출퇴근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행하도록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회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도 시흥시 주요 운수회사인 시흥교통과 녹색교통은 파업과 관계없이 정상 운행한다. 또한 인근 도시 운수업체인 경원여객을 포함해 관내를 통행하는 약 86% 노선도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관외 노선버스의 운행중단에 대비해 일부 노선에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출퇴근시간대 배차 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 파업 관련 정보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파업 안내 메시지를 송출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체 교통수단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시흥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시민도 택시와 대체노선을 적극 이용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추석연휴 5일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응급진료체계'을 운영한다. 추석연휴기가 중 양주시는 양주예쓰병원을 포함한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159곳, 약국 83곳을 지정 운영해 진료-의약품 구매 불편 최소화 등 의료공백 방지에 나선다. 이는 설연휴 당시 병-의원 44곳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다. 아울러 양주시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관련 진료일정 안내 및 응급진료체계 점검 등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 방지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운영되는 의료기관 및 약국 확인은 △양주시보건소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포털사이트에 △'양주시 명절 병원' 검색 △응급의료포털 E-Gen 누리집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위치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3일 “응급진료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관리해 양주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학습 투어리즘’ 고양시, ‘행주산성 스케치여행 진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7일부터 행주산성에서 스케치 기법을 배우는 '행주산성 스케치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주산성 스케치여행은 스케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10월20일-27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고양시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태녹색관광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新행주산성 완전정복' 세부 프로그램으로 작년 2회에 걸쳐 총 88명이 참가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10회로 참여 기회를 늘려서 운영한다. 어반스케쳐스 고양 작가 윤코-엠마 등과 함께 스케치 기법, 사물 묘사방법, 스토리텔링 표현 등 스케치 기초에 대해 알아보고 실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스케치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은 구성됐다. 이성원 관광과 팀장은 3일 “행주산성 역사와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고 스케치해보면서 행주산성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행주산성 스케치여행은 다시 오고 싶은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행주산성에는 매주 주말 '권율장군과 행주대첩' 역사 프로그램, '살구꽃 피는 행주' 생태 프로그램도 운영되니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자원순환가게 26곳으로 확대운영…현금교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 고양자원순환가게를 26곳으로 확대하고 11월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순환가게는 깨끗하게 분리배출된 재활용품을 현금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 고양시 대표적인 재활용 사업이다. 2021년 단독주택지역 1곳으로 시작해 매년 장소를 확대해 올해 상반기에는 18곳을 운영한 바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시민의 확대 요청에 따라 고양시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공원 등 공공장소에 추가로 거점을 지정하고 총 26곳을 운영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자원순환가게에 자주 참여하는 김모씨는 “재활용 분리배출로 유가보상도 받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아이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진 자원순환과 팀장은 3일 “자원순환가게 확대 운영은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을 유도하고 시민의 재활용 참여를 적극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재활용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 산본로데오서 5일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로 2024 군포시 '따뜻한 복지 온(溫./ON)생애' 사회복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군포시 생애복지'를 주제로 군포시민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념식과 체험 부스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산본로데오거리에 마련돼 생애 주기에 따라 아동-청소년-중장년-노인-전생애 등 5개 영역으로 운영해 한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정보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아동-청소년 상담, 주거복지 상담, 국민건강보험 제도 안내, 국민연금 제도 안내, 부채탈출 119, 선배시민 작품 전시회, 사이카 탑승체험,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가족사진 촬영 등이 준비됐다. 윤효종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3일 “시민이 자신의 삶에서 물과 공기처럼 꼭 필요한 것이 복지이며 시민 삶이 복지와 함께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군포시에서 펼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경험해 윤택한 삶을 가꾸어갈 수 있도록 사회복지 체험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회복지축제 2024 군포시 '따뜻한 복지 온(溫./ON)생애'를 통해 시민이 군포시에서 펼치는 복지정책들을 알게 되어 복지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좋은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일선에서 수고하는 각 기관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군포시 복지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월7일 사회복지의날은 2000년 제정됐으며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kkjoo0912@ekn.kr

시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국산 수산물 구매 30%환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9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중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43개 참여 점포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환급 부스(오이도전통수산시장 B동 앞)에 들르면, 구매금액에 따라 1인당 1주일에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행사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환급대상은 국내산 수산물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 미술품 19점 전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최북단 걷기 길인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해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미술품 19점을 전시한다.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올해 3월 연천에 개장됐으며 커뮤니티 공간-전시홍보관-교육장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 전시' 중 하나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방문객과 자연이 어우러지며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방문객에게 평화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작은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아트경기' 작가인 강가연-김규학-이상엽-이은주-전진경-조태광 등 6명이 참여했으며 어울림센터 1층 로비 및 전시홍보관, 2층 복도에 총 19점이 게시돼 있다. 작품들은 '자연에 인격을 부여하고 이상향을 꿈꾸는 모습', '한적한 시골 속 고향의 기억'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되며, 경기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연천 방문객에게 볼거리 및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3일 “도민이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서 평화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DMZ 최북단 도보길인 평화누리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현재 연천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DMZ 안보관광' 시티투어 코스 중 미라클 타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과천시 ‘제1회 육아 다잇종’ 성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영유아 가족이 참여하는 '제1회 육아 다잇종'을 개최했다. 연령별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로 부모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관내 영유아, 양육자, 보육현장, 지역사회를 모두 잇는다는 의미를 지닌 이날 행사에선 영유아 오감 발달을 위한 '커피콩 점토', '풍선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풍선-비눗방울 등이 함께 어우러진 '판타스틱 매직 in 버블랜드' 공연이 펼쳐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사장에서 “다양한 체험이 우리 아이들 상상력과 창의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육아지원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놀이활동, 장난감도서관 운영, 시간제 보육, 맞춤형 육아상담 등 가정양육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내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순환경제체계,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폐자원 순환경제체계 구축으로 경기도 주관 '2024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군 및 공공기관 통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과 187개 지방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 218개 기관이 참여해 사전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18개 사례(시-군 8개, 공공기관 10개)를 대상으로 1차 인터넷 도민 여론조사, 2차 심사위원단 현장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광명시 '생활폐기물 섞이면 쓰레기! 처리체계 갖추면 순환경제!'가 통합 부문과 그룹별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광명시는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으로 재활용률은 높이고 처리비용은 줄이는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임목폐기물 처리전환을 통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커피 찌꺼기 무상 수거를 통해 순환경제체계 구축으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대형 폐기물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폐기처분됐으나 철저한 시장조사와 공유재산 유상수익허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재활용 전문 업체를 선정, 재활용률을 42%에서 77%로 높였다. 아울러 처리비용 2억2000만원을 절감하고 1000만원 수익구조를 만들어 시민혈세를 줄이고 대형폐기물 스티커 가격은 인상하지 않아 시민 주머니도 가볍게 했다. 전국 최초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 정책도 대상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그동안 폐가전제품은 대형과 소형에 따라 배출방법이 다르고 소형 폐가전은 5개 이하로 배출할 때 무상 수거 서비스가 없어 생활폐기물로 배출하는 등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광명시는 조례를 개정해 폐가전에 대해 공동주택과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체계를 도입해 폐기물을 전부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동안 재활용되지 않고 전부 소각 및 폐기처리하던 임목 부산물도 친환경 발전소 연료화 사업을 통해 전량 재활용해 예산 4000만원을 절감하고 연간 172.1톤 탄소배출을 줄였다.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활용한 사례도 돋보였다. 광명시는 관내 커피전문점(348곳)과 업무협약으로 커피박 찌꺼기(연간 381톤)를 무상 수거-운반-재활용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경기도 최초로 도입해 연간 394톤을 고형연료화 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일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경제를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수상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본선에 경기도를 대표해 참가하는 자격을 얻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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