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의정부시, 경기북부 성장 허브로 힘찬 출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랜 시간 군사도시로 발전이 제한됐던 의정부시가 기업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의정부시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4년 기업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설명회에는 50여개 첨단-바이오 분야 기업 및 투자사들이 참석해 의정부의 입지적 강점과 개발 잠재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의정부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차별화된 접근을 선보였다. 특히 타 지자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현장투어가 포함돼, 평소 출입이 어려운 캠프 잭슨 부지를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둘러보며 실질적인 입지 환경과 투자 가능성을 가늠했다. 미군 반환 공여지는 의정부시가 제시하는 '기회의 땅'으로서, 향후 첨단산업과 생명공학 협력단지(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적인 거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참석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현장투어는 입지적 강점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의정부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주요 정책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100억원 규모의 미래 산업 육성 펀드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런 계획은 다른 도시와 경쟁력을 강화해 의정부를 경기북부 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한 기업 관계자는 “의정부가 다소 멀다고 느껴졌는데, 서울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며 “현장투어를 통해 직접 입지 환경을 확인하면서 의정부가 가진 매력을 다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에 대해 “기업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오늘 의정부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그 변화 중심에서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의정부시는 기업유치와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도약을 목표로 한 행보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의 새로운 경제 허브로 성장하려는 의정부 미래가 주목된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안산시 출연기관 정비방안 도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출발 드림팀' 의원연구단체는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연기관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 활동 최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출발 드림팀은 지난 5월부터 '안산시 출연기관 유사-중복기능 점검을 통한 기관 통합 및 기능 정비' 연구용역을 병행하며 연구활동을 추진해왔다. 김진숙-김재국-박은정-이지화 의원이 의원연구단체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활동 최종 심의를 앞두고 그동안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연구결과 보고서에 담을 정책 제언을 최종 점검했다. 출발 드림팀 의원들은 “안산시와 출연기관 간 사업이 중복되거나, 출연기관 간 사업이 중복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2025년도 예산안 심사와 연계해, 중복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숙 대표의원은 “지난 6개월간 연구활동을 통해 안산시 출연기관의 정비방안을 도출했으며,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안산시와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발 드림팀은 오는 18일 있을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최종보고서 심의를 끝으로 2024년도 연구단체 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공공분야 드론 조종평가 3관왕 석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13일 시흥시 소재 국토교통부 드론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린 '2024년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구조물 점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분야 드론교육 성과 검증과 공공분야 드론 활용 증대를 통해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TS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다. 구조물점검 종목은 도로-터널-교각 등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에 발생한 균열, 체결부위 결함 등 점검 요소를 드론으로 확인하고 비행 안정성, 점검 정확성, 측정 정밀성, 착륙, 임무 수행시간 등 드론 조종을 통한 구조물 점검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드론정책팀 김지운 주무관은 대표 조종자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김지운 주무관은 드론에 대한 탁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지니고 있어 경력경쟁을 통해 채용된 직원으로 국내 드론업계에서 시설물점검으로 손에 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졌다. 올해 양주시는 김지운 주무관 활약으로 △경기도 드론 조종경진대회 준우승 및 경기도지사상 수상 △도시재생 드론 사진 공모전 대상 및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이번 공공분야 드론 조종경진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 영예를 안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경진대회를 우승해 양주시 위상을 한껏 드높인 김지운 주무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드론산업 기반조성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서울에이스병원,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서울에이스병원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서약을 13일 체결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자살예방사업으로 읍면동 단위 지역자원을 활용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서울에이스병원과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자살위험수단 차단 활동 등을 실시한다. 또한 위기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헬프라인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민 서울에이스병원장은 서약식에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연계와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이 정신건강 문제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미영 치매건강과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서 핵심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참여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의료미용과, K-메디컬뷰티 전문가 특강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7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창조인홀에서 우수 협약 산업체인 아이디병원 문성진 원장을 초청해 K-메디컬 뷰티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아이디병원 문성진 원장, 김효진 인사팀장,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재학생 105명과 교수 5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 문성진 원장은 '아이디병원과 함께하는 K-뷰티 혁신 : 성형의 미래'란 주제로 강의했다. 미용성형기술 발전, 성형의 윤리적 중요성을 이해하는 내용을 전달해 미용성형 분야로 취업할 학생들의 가치관과 꿈을 찾을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했다. 특히 강의 이후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생생한 현실적인 조언을 청취했다. 2004년 설립된 아이디병원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쁘띠센터,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을 영위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원스톱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인 성형외과다. 김효진 인사팀장은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 미용성형업계에서 졸업생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며 “재학생 여러분도 학과 필수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직업능력을 갖춘다면 미용성형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최신 성형 트렌드, 미용성형산업 비전은 물론 취업현장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꿈을 찾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산업체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미용성형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직무역량을 갖춘 K-메디컬 뷰티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LINC 3.0 사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산업체 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현장 실습-견학 등 기업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교육부 발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97.1%를 기록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여성 청소노동자 쉼터개선 토론회 성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공공상생연대기금과 고양특례시의회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13일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여성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실태와 개선방안'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환경경제위원회 손동숙-신인선-신현철 의원을 비롯해 손용선 센터장(고양노동권익센터), 최진혁 공인노무사(노무법인 해담 부대표), 김주실 이사장(사단법인 노동복지나눔센터), 정달용 과장(시민안전주택국 주택과) 등이 참여해 여성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현주소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탐색했다. 토론에 앞서 오건호 정책위원장(내가만드는복지국가)이 주제발표를 통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여성 노동자가 겪는 어려움을 강조하며, 휴게시설 개선이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노동자 건강과 존엄성을 보장하는 사회적 과제임을 역설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손동숙 의원은 쉴 곳 없는 여성 청소노동자 고통에 통감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이후 도입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손동숙 의원은 “창고나 비품실을 휴게시설로 지정하거나, 냉난방 및 환기 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공간이 여전히 많다"며 “이는 노동자 건강과 휴식권을 보장하려는 법의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또한 “남성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휴게시설이나 외부에 노출된 공간 등으로 인해 여성 노동자가 휴게실 사용을 꺼리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성 청소노동자가 주로 근무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이해와 배려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동숙 의원은 건축심의 단계에서 휴게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타 지자체 정책사례를 언급하며 “고양시도 건축 초기 단계부터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고려한 정책을 도입하고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인선 의원과 신현철 의원은 청소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한 뒤 고양시가 청소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휴게시설 개선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휴게시설은 노동자의 기본적인 휴식권을 보장하는 출발점일 뿐만 아니라 노동자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핵심요소다. 이런 시설이 단지 법적 기준을 맞추기 위한 형식적 공간에 머무르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노동자가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노동자 휴식권을 보장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노동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이자, 궁극적으로는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고양시가 이런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108만 고양시민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의회와 행정이 협력해 정책-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파주시 엘리트체육 발전 연구용역 완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엘리트 체육 활성화 연구회'는 13일 파주시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한 핵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손형배-박대성-이익선-박신성-이진아 의원, 용역 수행업체, 파주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에 대한 수행 결과 및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엘리트 체육 안정적 정착 및 도약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파주시 스포츠 브랜드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엘리트 체육 성공사례를 분석했다. 아울러 시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 분석을 통해 파주만의 차별화된 체육 전략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파주형 엘리트 체육 육성을 차별화하고 체육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 전략을 마련해 체육을 통한 지역사회 성장 발전을 위한 행정-제도적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손형배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파주형 엘리트 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려면 학생선수와 직장운동경기부가 선순환 하는 맞춤형 연계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안산구간 공사현장 탐방…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4일 신안산선 개통 지연에 따른 신안산선 건설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실 시공을 당부하기 위한 현장의정을 실시했다. 이날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은 신안산선 안산 구간 4개 공구 중 한양대정거장, 호수정거장, 중앙정거장, 장하정거장 등 현장 4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신안산선 개통이 당초 2025년 4월에서 2026년 12월로 20개월가량 늦춰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공사 측에 개통 지연에 관한 시민의견을 전달하고 안전기준 준수와 원활한 공사 진행을 당부하고자 추진됐다. 의원들은 한양대정거장 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신안산선 안산 구간에 대한 사업 전반에 대해 시공사 측 설명을 들은 뒤, 호수정거장 작업구로 자리를 옮겨 지하 65m 지점 공사현장으로 진입했다. 여기서 의원들은 터널을 통해 호수정거장과 중앙정거장으로 이동하며 주요 공정을 파악하고 터널 콘크리트 구조물의 타설 상태와 철근 굵기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장하동 138 일원 장하정거장 출입구를 방문해 시공사 측과 지역 특성에 따른 애로사항 여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안산 구간 공정률은 신안산선 전체 구간 공정률 46.5%(2024년 10월 기준)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역~호수역~중앙역 구간(1-1공구)은 75.9%이고 중앙역~성포역 구간(1-2공구)은 56.4%, 성포역~장하역~목감역 구간(2공구)는 51.2%, 원시~송산 구간(6공구)는 84.6%로 안산 구간의 평균 공정률은 약 67%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안산 구간의 조기 부분 개통은 철도 특성상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열차 객실과 관련해 이용객이 늘어날 경우 기존 3량 열차에 3량 열차를 추가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용 혼잡도를 낮추겠다는 입장을 전해 들었다. 특히 의원들이 제시한 공사장에서 유출되는 지하수 재활용 방안에 대해선 안산시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의원들은 장하정거장 공사현장에서 1일 평균 600톤 지하수가 흘러나오는데 다른 현장과 달리 지하수 염도가 낮아 이를 인근 하천의 유량 확보에 쓰거나 역 인근에 조성될 녹지용수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현장의정을 제안한 박태순 의장은 “신안산선 건설에 대한 시민 관심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관련 정보는 많지 않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이 가진 궁금한 점과 입장을 업체에 충분히 전달했으며, 안전한 시공으로 이용객이 만족하고 탈 수 있는 철도를 건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 사업은 안산, 화성, 시흥, 광명, 서울 등을 잇는 총연장 44.9km(정거장 19곳)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9월 착공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YOUTH 서포터즈 간담회 성료…고용노동부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10일과 이달 7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ESG 센터실에서 고용노동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2024 경복 YOUTH(유스) 서포터즈' 1차,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복 유스 서포터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과 이벤트, 청년고용정책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며 진로와 취업 관련된 정보를 공유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포터즈에게 진로 및 취업 비교과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와 전문 컨설턴트 상담 등을 지원하고, 간담회를 통해 저작권 및 초상권 알기, 서포터즈 활동을 구직서류에 기술하는 법에 관한 취업특강 등 실제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1기 경복 유스 서포터즈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홍보 등 월별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14일 장학금 수여 대상 서포터즈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지막으로 서포터즈 활동은 마무리된다.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매년 3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재학생과 지역청년에게 특화된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및 활용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wo학생들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거점 조성 ‘박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제6회 한국소재표면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해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접착, 코팅, 필름, 금속표면처리, 혁신기술 관련 기업이 대거 참석한다. 시흥시는 부스 전시회에 참여해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시흥시의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육성 목표와 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코팅 및 금속표면처리 분야 기업들이 바이오산업과 융합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흥시는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내 시흥스마트허브를 바이오 소부장 육성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산업단지에 있는 뿌리산업체(기계-금속-금형)의 바이오 소부장 업종 전환과 바이오 기업과 연계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육성 전략으로는 △연구개발, 시험인정, 상용화 등 전주기 지원 △기술 지원 △맞춤형 규제개선 지원 등이 있으며, 기존 기업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이오산업에 접목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바이오 소부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업이 바이오산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흥스마트허브를 바이오 소부장 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소부장 업종전환 수요기업 파악을 통한 전환 지원 로드맵 수립 및 기업지원협의체 구성, 핵심 소부장 품목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소통하며 협력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