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윤순옥-오혜자-송진욱-지민희 시의원, 최용수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장 등은 20일 출근길 공직자와 등굣길 학생에게 500세트 컵밥과 식혜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길거리 캠페인 전개에 앞서 양평군과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는 군수집무실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진선 군수는 “쌀값 불안정 등으로 농민과 관련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침 쌀밥 먹기에 동참해 건강도 지키고 쌀 소비를 확대해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양평군에선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10㎏ 물맑은양평 쌀 1포당 5000원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가까운 마트에서 양평 쌀을 저렴하게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쌀 생산량은 지난 20년간 2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4년 82.0㎏에서 2023년 56.7㎏으로 25.3㎏(30.9%)이 줄어들어 매년 산지에는 쌀 재고량이 늘고 시장 쌀 가격 또한 매우 불안정한 실정이다. 국내외 많은 논문에서 쌀밥은 탄수화물 외에도 단백질, 지방,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 면에서 뛰어나며, 소화가 잘되고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양평군은 아침 쌀밥 먹기 캠페인을 독려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