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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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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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 확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포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포천가득'으로 결정했다. 포천시는 지난 2일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포천시장 및 관계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에 대해 논의했다. 포천시는 경합이던 '포천가득'과 '포천이 키운'으로 6개 디자인 시안을 만들고,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브랜드와 디자인을 결정했다. 참가자는 '포천가득'이란 이름과 '포천의 자연, 농산물에 대한 정성이 가득한 이미지' 디자인을 최종 선정했다. 보완을 거친 최종 디자인은 오는 30일 예정된 최종 보고회에서 결정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품질 좋은 포천 농-특산물을 대표할 통합브랜드 이름이 정해졌다. '포천가득'이란 이름에 걸맞게 정성이 가득 담긴 포천 농-특산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도시텃밭 정원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마감23일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3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꿈꾸는 도시텃밭 정원 디자인 콘테스트'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민 간 도시농업 경험을 공유하고 도심 속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텃밭정원 가꾸기가 건강한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5명 이내 팀(단체)을 구성해애 하며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서류심사를 거처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종 심사는 오는 25일 관내 나리농원 내 잔디광장에서 팀별 100cm×180cm 규모의 텃밭정원을 설치하고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식물 배치, 표현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최종 심사에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포함한 관내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으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 방법은 신청서 및 텃밭정원 평면도를 첨부해 전자우편(rose147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양주시 농촌자원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연아 농촌자원과장은 6일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시민 간 도시농업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0개 팀 작품은 오는 9월 열릴 '2024년 제6회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행사 장소인 관내 나리농원 내 잔디광장 일원에 전시된다. kkjoo0912@ekn.kr

양경애 구리시의원 ‘가로 쓰레기통’ 설치 제안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은 6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를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 따르면,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구리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보행로에 음료컵과 같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런 현상은 단속을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고 시민의식 변화가 있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며 가로 쓰레기통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로 쓰레기통은 시민이 제안하는 디자인을 반영하거나 공공디자인 설계를 통해 시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모양으로 제작하고, 구리전통시장과 버스정류장 등 음료컵이 많이 버려지고 있는 곳부터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해 보자고 제안했다. 양경애 의원은 “집행부가'거리환경 개선 쓰레기통 도입 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한다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친환경적인 구리시가 조성될 것"이라고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의정활동 역량강화’ 연구용역 중간보고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양주시의회 의정활동 역량강화 연구모임'이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성대 의장과 한근수 대표의원 등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사)한국정책과학학회 김종래 교수로부터 연구용역에 대한 과업 발표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현 남양주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시민의회 모델 및 정책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의회 기능과 위상을 제고하고 바람직한 의정활동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한근수 대표의원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의정활동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의회 모델 제안 등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남은 연구용역 기간 동안 남양주시의회가 시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의정활동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의정활동 역량강화 연구모임'은 한근수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조성대 의장, 박경원-김지훈(국)-김영실-김지훈(민) 의원 등 6명 의원이 '남양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인지도 및 만족도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주민이 인지하는 의정활동 만족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올해 4월부터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문화재단, 공연장 활성화 선정…2.6억 추가확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공연예술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선정에 이어 '순수예술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도 4개 작품이 선정돼 2억6400만원 지원금을 추가해 총 5억6000만원 공연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작품은 8월 서울오페라앙상블의 모차르트 오페라 , 11월 (사)라벨라오페라단의 , 12월 얘기시어터컴퍼니의 연극 와 조윤라발레단의 가 의정부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8월부터 12월까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고품격 공연을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린다. 또한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이뤄진 만큼 의정부시민 할인 정책과 합리적인 공연 관람료를 책정해 평소 높은 관람료 등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오페라 공연과 발레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시민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의정부 위상을 더욱 높이고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문화적 향유기회를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공연 관련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www.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낭만피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살인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떠는 가운데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는 시원한 바람과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이 가득하다. 풍광을 즐기며 거닐다보면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와 행복이 절로 찾아든다.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는 구름 속 산책, 선선한 바람, 일상 행복과 낭만, 호수공원이 숨 쉬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공공문화공간이다. 특히 밤에는 운계호수공원 랜드마크인 음악분수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으로 여름밤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kkjoo0912@ekn.kr

안양문예재단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4년도 3학기 수강생을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3학기 프로그램은 9월2일부터 12월21일까지 16주간 진행되며, 미술-음악-무용-인문 등 4개 분야 총 27강좌가 개설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디지털 사진-한국화-서양화 등 미술아카데미 △바이올린-통기타-드럼-우쿨렐레 등 음악아카데미 △한국무용-요가-라인댄스 등 무용아카데미 △다양한 분야 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인문아카데미로 구성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6일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를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활동을 통해 일상 변화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 또는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11만9000원부터 15만5000원까지 상이하며, 1인 2강좌 신청 시 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박승원 광명시장 “차별-소외 없는 평등복지 시행”

#. 90대 노모와 함께 사는 50세 A씨는 고교시절 폭행 피해를 당한 이후 지금까지 세상과 담을 쌓고 은둔생활을 해왔다. 그동안 돌봐주던 노모가 치매로 입원하면서 생계가 막막해졌다. A씨는 광명시 온동네 복지관 사업 시행에 따라 종합적인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관은 부식을 지원하고 동은 누구나돌봄사업을 연계해 A씨가 매일 6시간씩 요양보호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늘 어둡기만 하던 A씨 표정은 복지 담당자들을 만날 때마다 웃으며 손을 흔들 정도로 좋아졌다. 민관 사회복지사들은 수시로 A씨를 만나 정서를 지지하며 오랜 은둔으로 생긴 우울증과 인지능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A씨 장애등록 절차를 돕고 있다. 광명시 복지그물망이 한층 더 촘촘하게 진화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올해 3월 도입, 시행한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온동네 복지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조직을 기능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관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광명-철산-하안)과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간 1동 1복지관 네트워크를 갖추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조직화를 활성화해 주민복지 욕구에 즉시 대응을 목표로 한다. 기존 총무,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주민 조직화 등 기능별로 구성됐던 조직을 총무팀과 동팀으로 개편해 동팀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까지 맡도록 했다. 동별 전담 복지사가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이들의 욕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동네 복지 마스터'로 활동한다. 실제 제도 운영 3개월 만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3개 복지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은 1038건으로 작년 동기 257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 3개월 만에 66건 사례를 발굴해 관리하고 있으며, 972건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주민 만나기 사업을 통해 1801명에게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체계적으로 진화했다. 세부 사업별 매뉴얼을 확립하고 연말까지 복지관 종사자와 민간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앞서 유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 실무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수시로 컨설팅도 받고 있다. 각 동 특성을 반영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나기운동본부, 무한돌봄센터 등 민간 기관과 소통과 연계를 강화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사업, 아파트 주민 조직화, 가가호호 문고리 캠페인, 중년남성 산책모임, 취약계층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3차례에 그쳤던 복지관과 동 간 네트워크 회의도 3개월간 24차례나 진행하며 현장중심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민-관이 공공시설을 함께 공유하는 시스템은 사업 전후의 확연한 변화이다. 예컨대 제도 시행 전에 복지관에 가야만 상담을 받거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6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관 거점공간 제공 실적은 20건을 기록했다. 또한 복지관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한 사례도 395건으로 작년 230건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런 개편에 따라 일선 현장에서 뛰는 실무자에게도 적잖은 변화가 찾아왔다. 발굴부터 지원까지 동네 복지 마스터로서 역할을 하니 절대적인 업무량이 늘어났는데도 더 많은 취약계층을 찾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담당자로서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민-관이 각자 따로 지원하면서 복지 서비스가 분산될 수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대상자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창구가 늘고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자, 시민도 온동네 복지관 사업에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찾아가는 복지파라솔'에 참여한 9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0%가 온동네 복지관 사업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찾아가는 복지파라솔은 온동네 복지관 사업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곳에 나가 파라솔을 펴고 상담활동을 펼치는 이동복지관 사업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차담소, 식담소, 목담소'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을 만나러 지역으로, 주만지 챌린지'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 하안1동 장애인 가족은 “항상 집에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는지 처음 알았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소하동 거주 주민은 “이사할 준비가 막막했는데 마침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고, 학온동 한 주민은 “이렇게 자주 와서 내가 어떻게 사는지 들여다보고 궁금해 하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감격해했다. 철산1동 주민은 “주변에 말 못할 사정으로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고, 그런 분을 많이 알고 있다. 온동네 복지관 사업이 주민을 도와준다고 하니 내가 사는 광명시에서 좋은 복지정책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온동네 복지관은 '차별 없이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광명'이란 시정 가치를 최일선에서 구현하고 있는 복지정책"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한 새로운 복지정책을 시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상생 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폭염 비상대응체계 ‘가동’…온열질환 11명발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5월20일부터 시작된 폭염대책기간 중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산시는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및 무더위쉼터 운영 △노숙인-독거노인-옥외노동자 등 폭염취약계층 안부 확인 △폭염 피해예방물품(쿨토시, 손 선풍기, 양우산) 배부 등을 중점 실시해왔다. 특히 폭염 피해에 취약한 옥외노동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비 2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장, 상시 노동자 20인 미만 영세 제조업장에 대해 △휴식 공간-시간 제공 여부 △온열질환 예방교육 여부 △인근 병원 등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특히 5일 오후에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이 주요 건설공사장 등을 직접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부분은 없는지 현장점검을 통해 꼼꼼히 살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동원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자제, 휴식시간 준수,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6일 기준 안산에는 경증 온열질환자 11명이 발생해 모두 치료 후 퇴원 조치했으며, 안산시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말까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창릉천 통일교’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26년 준공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축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삼송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를 연결하는 창릉천 통일교의 경관 보행교(보행자용 교량) 설치를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창릉천 통일교가 파손 철거되자 고양시는 지역주민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임시 세월교를 설치했다. 또한 항구적 복구를 위해 2024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지원 사업에 신청했다. 이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경관 보행교(보행자용 교량)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에는 '인피니티 웨이브(Infinity Wave, 무한한 연결의 길)'을 주제로 응모한 ㈜동해종합기술공사-㈜누리플랜이 선정됐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한 뒤 2026년 준공이 목표다. 교량은 새롭고 안전한 통일교로 거듭나기 위해 길이 86m, 폭 6m의 이면 아치형 교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창릉천 부활을 기원하며, 자연과 이어지고 선형과 빛이 움직이는 고보(특정한 모양과 패턴을 만들어 내는 장치) 이벤트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새로 태어날 창릉천 통일교가 하천을 횡단하는 다리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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