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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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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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와 불서’ 학술대회 12일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2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에서 '회암사와 불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회암사에서 간행한 불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학술대회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의 대표적인 선종 사찰이자 왕실 사찰인 회암사에서 간행했던 '인천안목(人天眼目)', '주심부(註心賦)', '불조삼경(佛祖三經)' 등 불서를 조명할 수 있도록 최초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여말선초 불교와 회암사 간행 불서(강호선)를 시작으로 △목은 이색의 불교 기문과 회암사(남동신) △'인천안목'이 조선 불교에 끼친 영향(박인석) △영명연수 저술 '주심부' 간행과 그 사상적 영향(이종수) △'불조삼경'의 판본 계통과 회암사 간행본 특징(이상백) △회암사지 디지털 헤리티지 활용방안(박진호) 등 6개 주제발표가 이뤄진 뒤 정병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9일 “최근 박물관은 회암사 간행 '불조삼경'을 구입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암사에서 간행된 불서의 가치가 조명되기를 기대한다"며 “불교사, 한국사, 서지학, 고문서 등 관련 연구자 및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상호 칼럼] 하남시와 공무원 참사, 그리고 …

오는 9월15일이면 하남시 공직자였던 고(故) 이상훈 팀장이 작고한 지 1주기가 됩니다. 미사2동 행정민원팀 업무총괄 및 단체관리를 맡아온 이상훈 팀장은 업무와 관련해 특정단체와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고, 유족 측은 관련자를 상대로 위계(속임수, 착각, 오인 등 유발)-강요-협박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하남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은 고 이상훈 팀장이 민원해결 과정에서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을 것이란 관련자 진술을 공개했고, 고인 사망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은 우울증이 아닌 외부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남경찰서는 아직도 사고 조사를 완료하지 않았습니다. 정부 인사혁신처 역시 순직 심의 절차를 보류 중입니다. 공무원재해보상법상 고 이상훈 팀장 재해가 공무과정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이 입증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지고 고인에게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기를 진정 바랍니다. 고인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둔 성실하고 능력 있는 부부공무원이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하남시 공직자들은 고인에 대한 신뢰가 깊었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계시는 고향으로 내려가 공직을 이어가고 있는 고인의 부인과 자녀들의 회복과 치유, 그리고 행복을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최근 공직자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유난히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양주-남양주-의정부시 공무원 3명이 잇달아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이들은 과중한 업무나 항의성 집단민원으로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들 명복을 빕니다. 지방자치제 시행과 함께 시민 권리의식이 높아지면서 지자체 행정은 시민요구에 더 민감하고 능동적인 부응이 요구됩니다. 적극행정이 필요합니다. 분명 공직사회는 시민을 위해 업무처리 자세나 방식에 개선할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공직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불가능한 무한봉사를 원하는 일부 시민의 과도한 요구나 행동은 문제입니다. 이는 공무원 참사를 앞으로도 부추길 겁니다. 여기에 무책임한 약속을 남발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공직의 정도를 비트는 일부 정치인 태도 역시 참사의 도화선입니다. 공직자를 사지로 내몬 안타까운 사태 뒤에는 일부 시민의 비뚤어진 이기주의, 무책임하고 강압적인 정치인, 그리고 공직사회 경직성이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이제는 흔하고 낡아져버린 거버넌스(governance)라는 단어를 다시금 생각합니다. 거버넌스는 '협치(協治)'라고 번역합니다. 어느 한 주체가 아니라 다양한 주체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시민, 공직자, 정치인이 함께 공공 문제를 풀어가는 것도 도시 거버넌스입니다. 이런 문제해결 방식이 제대로 작동했더라면 공무원 참사와 같은 비극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지방자치에서 올바른 협치의 길은 아직 멀고 험합니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라도 이 길은 포기할 수 없는 길입니다. 6월22일에도 하남시 기간제공직자 한 분이 근무 중 갑자기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단 하남시의 규정위반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 사건 이후 뚝방길에 CCTV가 설치되고,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2인1조 근무로 바뀌었습니다. 하남시 거리를 가꾸기 위해 애쓰셨던 고인의 영면을 빕니다. 이번 사망사건도 원인이 무엇이든 공직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우리 주변을 다시 한 번 촘촘히 점검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민관 협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구현과, 돌아가신 분들의 영면을 함께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3선)은 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후 첫 방문일정으로 광주광역시에 들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민주화 영령께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참배하기에 앞서 최대호 시장은 방명록에 “5월 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오전 11시 광주시청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약으로 극우보수세력이 만든 '강성당원' 프레임을 깨는 당원 여론조사를 비롯해 △당원 정책을 민주당 정책으로 △지역 폐교를 활용해 당원연수원 등 당원놀이터 활성화 △원외지역 집중 지원 위해 지구당 부활 △비례후보 기초-광역의원 공천 시 당원이 100% 선출 △지방정부 성공 정책 민주당 대표 민생정책으로 등을 제시했다. 다음 일정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지방정부 수장으로서, 자치분권 동지로서 지지"를 부탁했고, 이어 광주광역시의회에 들러 시의원들과 차담을 나누며 “우리 자치분권 동지들이 있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이 이뤄졌다"며 “최대호가 당 집행부에 들어가 지방의회법 제정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광주광역시 5개 단체장, 기초의회 의장, 기초의원, 김한종 장성군수를 만나 “56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악의 세수결손으로 지방정부를 위기에 빠뜨리는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설 지방정부 리더로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단체장, 단체장 출신 의원들의 전폭적인 권유와 지지를 받고 최고위원에 도전했다"며 “광주와 전남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 존재 이유는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라며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1년도 안되어 이태원 참사,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해병대 채상병 사건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는커녕 책임지는 사람이 1명도 없다" 며 “무능-무지-무도-무책임한 4무 정부에는 지방행정을 유능하게 책임진 단체장이 당 집행부에 들어가 윤석열 폭정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블루밍세탁소 17일까지 무료운영…작업복 전용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을 전문 세탁하는 '파주시블루밍세탁소'가 오는 18일 개소한다. 정식 개점에 앞서 8일부터 17일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가며, 이때 이용료는 무료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중소사업장은 일반 세탁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 세탁하면 옷에 묻은 화학물질이 다른 옷을 오염시켜 노동자와 가족 건강과 위생을 해칠 우려가 있다. 이에 파주시는 노동자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작업복 전문 세탁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파주시블루밍세탁소는 산업단지-영세소규모사업장 거리를 감안해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파주읍 우계로에 위치하며, 185㎡ 규모로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등 필수시설과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파주시는 먼저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노동자 편의를 위해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일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블루밍세탁소가 문을 열면 50인 미만 영세중소사업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노동자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극장형 예술인문학 낭만주의 30일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극장형 예술인문학 프로그램 을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낭만주의, 새로운 영감의 물결'이란 주제로 뮤지컬-클래식음악-미술 등 3가지 장르 전문가를 초청해 예술을 더욱 예술답게 만든 '낭만주의 사조'에 대해 집중 탐구한다. 8월30일 첫 번째 시리즈 '무대 위의 사랑, 자유, 환상- 낭만주의 원작 뮤지컬' 편은 박병성 뮤지컬평론가와 함께한다. 등 낭만주의 문학 작품을 원천으로 하는 대표 뮤지컬의 인기 비결을 분석한다. 사랑, 자유, 환상 등 낭만주의 문학에 담긴 속성이 뮤지컬이란 공연 장르와 얼마나 좋은 궁합을 맺고 있는지, 무대 위에 구현된 낭만주의 정신은 어떤 것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8월31일 두 번째 시리즈 '오선지에 담은 글과 그림– 낭만주의 음악' 편 강연은 KBS 클래식 FM 'FM 실황음악' 진행자인 최은규 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자신의 내밀한 감정을 가곡과 실내악에 담아낸 슈베르트, 오페라 무대에 야생의 숲과 마법의 세계를 구현해낸 베버, 실연의 아픔을 교향곡으로 표현해낸 베를리오즈, 사랑하는 친구와 연인의 이름을 음표로 바꿔낸 슈만, 교향곡 속에 개인적인 암호를 숨겨놓은 브람스 등 저마다 방식으로 낭만주의를 추구했던 음악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9월1일 세 번째 시리즈 '보이는 것 그 이상의 세계– 낭만주의 미술' 편에선 이진숙 미술평론가와 함께 고야, 제리코, 들라크루아, 프리드리히, 터너 등 낭만주의 화가를 좇는다. '여기, 지금' 눈에 보이는 것 너머 '저기, 언젠가'를 바라보았던 그들은 변화, 운동, 무한, 숭고, 자유를 사랑했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등 각자가 처한 국가 상황 속에서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묻혀있던 새로운 세계를 예술로 승화한 그들의 시선에 주목한다. 아람문예아카데미가 2013년부터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은 공연장 격식과 무거움을 해체하고, 관객이 문화예술 전문가와 극장에서 소통하며 문화예술 현상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극장 친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된 적도 있으나 2022년부터 다시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24 아람문예아카데미 새로운 영감의 물결 시리즈는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패지키로 예매할 경우 최대 25%까지 할인된다.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평군 ‘물맑은 양평수박’ 출하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양평수박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5일 청운농협에서 '물맑은양평수박산지유통센터 공선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형세 농협중앙회 양평군 농정지원단 단장, 이용하 경기과일조합법인 대표, 정지범 청운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양평군수박연구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양평수박 본격 출하를 축하했다. 전진선 군수는 기념식에서 “물맑은 양평수박이 도매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우리 농민이 30년 간 쌓아온 수박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 위에 양평군청 지원 및 청운농협 전문적인 산지유통센터 운영으로 이뤄낸 성과로, 양평수박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2017년 물맑은양평수박산지유통센터 건립 이래 시설을 보완하고 청운농협은 관련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등 양평수박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양평수박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과 각 도매시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109개 농가가 재배한 물맑은 양평수박 약 30만통을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해 출하할 계획이다. 단맛이 좋고 사각사각한 식감이 특징인 물맑은 양평수박은 청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7월 한 달 동안 만나볼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경기도 연계 관광정책 컨설팅 지원 ‘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경기도 연계 협력형 관광정책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양주시가 선정됐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경기도-시군-경기관광공사의 관광 거버넌스를 활용해 상향식 관광정책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다자간 연계할 수 있는 유망 관광정책 연계사업 발굴과제를 지난달 공모했다. 이에 양주시는 '교외선 성공적인 재개통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브랜드 구축'을 주제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최종 선정됐다. 교외선 관광상품 개발은 교외선 구간인 고양시-의정부시와 협업해 3개 시 관내 주요 관광지와 교외선을 연결해 시티투어 코스를 개편하는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BI나 관광 캐릭터 개발을 통해 교외선 이미지를 시각화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 구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양주시는 교외선 구간이 고양-양주-의정부를 통과하는 만큼 3개 도시가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안도 발굴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교외선 재개통은 경기북부 동과 서를 잇는 철도 기반시설이나 적자운행으로 중단된 만큼 이용수요 창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광사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교외선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수요 창출을 통한 성공적인 운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시흥시, 통합건강증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제16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시흥시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7월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200만원 포상금을 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한다. 시흥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운동, 영양, 치매관리, 금연 등 12개 영역의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 증진과 건강 환경 조성, 건강습관 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8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건강 형평성 제고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주민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게 건강 환경 조성 및 맞춤형 건강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역버스 7600번, 포천~인천국제공항 운행…하루 4차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7600번 노선이 8일 운행을 시작했다. 그동안 적자가 예상되는 공항버스 신설을 위해 포천시는 철원시-의정부시-KD교통과 협의해 신설되는 7600번 노선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포천시민 인천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7600번 노선은 동송터미널에서 출발해 양문1리터미널, 신북면행정복지센터, 포천공영버스, 대진대학교, 송우리터미널을 거쳐 인천공항을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양문1리터미널 앞에서 출발시간은 오전 5시10분, 오전 8시10분, 오후 1시10분, 오후 4시30분이며, 인천공항에서 복귀시간은 오전 8시40분, 오전 11시40분, 오후 4시40분, 오후 8시20분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민도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 철도 등 편리한 교통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75세이상 운전면허 반납 독려…30만원 지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주시가 예방대책 일환으로 시행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에 한해 10만원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지급했으나,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교통사고율이 급증하는 75세 이상 지원금액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했다. 상반기 사업 추진 결과 전년 대비 75세 이상 반납률이 56.4%에서 66.5%로 올라 면허반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더 많은 고령운전자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정보,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65세 고령운전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진반납에 따른 혜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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