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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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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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해고-함현고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협약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14일 시청 다슬방에서 서해-함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정순 서해고 교장, 박경미 함현고 교장,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 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한다. 올해 초 1차 공모에서 40개 학교가 선정됐고, 오는 30일까지 2차 신청이 진행된다. 서해고는 '미래창의융합 과정'을 주제로, 함현고는 '생태전환교육 과정'을 주제로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 도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인프라 제공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과정 개발 △관내 연구기관과 연계한 진로 교육프로그램 지원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및 성과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흥시는 자율형 공립고 선정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각 학교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지역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통해 시흥 학생들이 관내에서 더 큰 세상을 배우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개원…하나금융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 관내 최초의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원 중 7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으며 화도복지회관(화도읍 경춘로2192번길 8-11) 1층을 리모델링해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규모는 227.94㎡이며 보육실, 유희실, 치료실 등을 구비했다. 남양주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등 장애아동 전문 인력을 채용해 개별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건립될 수 있도록 후원해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차별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정원은 21명이고, 12세 이하 미취학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도 입소가 가능하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해미일 실버카페 화도점’ 개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 화도읍 장난감도서관 1층에 '해미일 실버카페 화도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한노인회 임원단,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화도읍 장난감도서관 내 개점한 해미일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취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장난감도서관 이용자를 주 대상으로 실버 바리스타들이 직접 제조한 음료-팥죽-빙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해미일 실버카페 화도점 개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카페 개업을 위해 노력을 해준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최고의 노인복지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지하철 안전 모니터링, 약손 도우미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총 5200여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장난감도서관 화도점 개소…1~3세대 공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 영유아 장난감 대여 서비스 시설인 장난감도서관 화도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거점형 5곳(다산, 별내, 진접, 호평, 화도)과 이동형 1대(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며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놀이를 지원한다. 특히 화도점은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놀이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치료 및 상담 △보호자 양육상담 등을 지원할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운영하는 해미일 실버카페가 설치돼 이용자 편익 증진 및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1~3세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동어린이집 아이들 동요 합창 △사업추진 보고 △커팅식 및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곳을 뜻 깊은 공간으로 새 단장해준 화도읍 주민께 감사하다"며 “남양주시는 '어린이와 여성이 행복한 남양주'를 슬로건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에 거주 또는 재직 중인 영유아 양육가정이면 누구나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사전예약을 통해 1회 2종(대형 1종, 소형 1종)의 원하는 장난감(서비스)을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특례시 특별법 22대국회 통과 총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3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특별법 국회통과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주요 화두로 특례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학술세미나 및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례시 특별법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여러 특례를 이양해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는 법률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이를 통해 특례시 행-재정적 자율성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지난해 인구 100만을 달성한 화성시(시장 정명근)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원 인증서를 전달했다"며 “화성시 참여로 협의회 외연이 확장된 만큼 특례시 특별법 제정에 적극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올해 3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대통령께서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며 “무엇보다 특례시 국회의원들 의지가 강한 만큼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특례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5개 시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이민관리청 유치 최적지로 ‘뚜벅뚜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이민관리청 신설에 대해 올해 1월 유치 의사를 밝히고 시민 공감대를 확대하며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핵심가치로 고양시는 통합-인권-협력을 내세우고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를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자립역량 강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인권 증진, 문화 다양성 등 31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고양은 사통팔달 교통망, 편리한 생활환경을 구비했고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이 다채롭기 때문에 이민관리청이 신설되면 최적의 입지로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2022년 11월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고양시 외국인주민은 약 2만4000명으로 전체 거주인구 중 2.3%를 차지한다. 다문화가족은 6340가구에 달한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법무부 외국인정책 및 여성가족부 다문화정책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춰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한다. 외국인주민과 결혼이민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한국어 의사소통과 문화 차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운영한다.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 가정에 찾아가 한국어, 부모교육, 자녀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다문화 취약위기가족에 대한 통합지원 프로그램도 시작하고 차별 없는 보육기회 제공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0세~5세 외국인자녀 보육료 일부를 지원한다.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사업도 신설한다. 한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자에게는 이중 언어 강사, 스마트 스토어 셀러, 취업-창업 소양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주노동자 숙소 개선 지원사업도 펼친다. 이밖에 통번역 서비스 제공,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진행, 내외국인 교류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고양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과 교육을 실시해 갈등 해소와 사회통합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양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고양이민자통합지원센터, 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한다. 작년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 및 사회통합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법무부가 위탁한 운영기관이다.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중도입국청소년, 난민가정을 위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이해와 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다문화교육 운영학교, 다문화대안학교, 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중도입국, 외국인가정 유형, 출신 국적 등 학생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고양시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로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를 꼽을 수 있다. 이 대회는 단순한 체육경기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유대감을 키우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고양시는 2014년부터 11년째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12월16일 고양체육관에서 대회가 개최됐다. 일반부 복식, 부부복식, 중고등부 복식, 초등부 복식 등으로 나뉘어 열렸고, 전국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여했다. 배드민턴 경기 외에도 전통놀이, 인생네컷 스티커 부스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다문화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동환 시장은 “국제교류 증가로 인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증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으며 우리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설령 언어와 문화적인 배경이 다르더라도 친근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고, 이를 위해 고양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보다 더 성숙한 사회로 성장하는데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의회 감일지구 원인자부담금 납부 촉구 결의안 전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사업비 증가분– 하남시의회 감일지구 원인자부담금 납부 촉구 결의안 하남시는 지난 2018년 6월 감일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 협약서'를 체결하고, 감일지구에서 발생하는 하수(12,382톤/일)와 같은 용량의 대체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따른 비용 부담에 관한 사항을 정한 바 있다. 문제는 LH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사업비 증가분에 대해 납부를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기본(실시)설계 및 물가변동에 따라 부담금은 협약 당시 341억에서 현재 594억으로 증가했는데, 증가분 253억에 대해 협약서를 근거로 LH가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하수도법」 제61조 제2항에 의거 개발주체인 LH의 100% 원인자 부담 방식의 사업"임을 밝힌다. 원인자부담금은 타 행위에 의해 발생하는 하수량을 처리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비용 전액으로서 전적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사업비 증가분은 LH가 납부해야 함을 분명히 한다. 국책사업 추진 중 증가한 사업비임에도 불구하고 LH가 납부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그간 정부에서 추진하는 무주택서민을 위한 APT 공급(감일지구 등)에 적극 지원하고 협조한 하남시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LH가 사업 이익만 취하고 민원 해결 비용을 하남시에 떠넘김으로써 하남시 재정 운용에 막대한 부담이 초래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시민 부담으로 되돌아와 불합리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하남시와의 대립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3기 교산신도시 입주 지연 등 주택시장 전반이 불안정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의 공급정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LH의 입장 변화를 요구하는 바이다. 이에 하남시의회는 LH가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개발이익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입주민과 지역 원주민의 주거생활 향상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하나, LH는 원인자부담금(사업비 증가분)에 대해 하남시와 즉시 협의하고 준공 전에 납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LH는 원인자부담금(사업비 증가분)을 하남시와 조속히 재협의하여 하남시 하수처리시설이 차질없이 준공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LH는 공공주택사업 시 막대한 개발이익 창출 등 사업성을 추구하기보다 공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 2024년 6월14일 하남시의회 의원 일동 kkjoo0912@ekn.kr

하남시의회 “LH 감일지구 공공하수시설 253억 납부하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감일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서 발생한 사업비 증가분 253억원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의회가 LH에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남시의회는 14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하남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사업비 증가분 감일지구 원인자부담금 납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원 10명이 공동 발의해 채택된 결의안은 하남시와 LH가 체결한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 협약'과 관련해 LH의 사업비 증가분(253억원) 납부 거부로 하남시 재정에 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증가분 납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하남시는 2018년 6월 감일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감일지구에서 발생하는 하수(1만2382톤/일)와 같은 용량의 대체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따른 비용부담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업은 '하수도법' 제61조 제2항에 의거 개발주체인 LH의 100% 원인자 부담 방식 사업으로, 본(실시)설계 및 물가 변동에 따라 부담금은 협약 당시 341억원에서 현재 594억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LH는 협약서를 근거로 증가분 253억원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LH가 납부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하는 무주택서민을 위한 감일지구 등 아파트 공급에 적극 지원하고 협조한 하남시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LH가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이익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입주민과 지역 원주민의 주거생활 향상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원인자부담금(사업비 증가분)에 대해 하남시와 즉시 협의하고 준공 전 납부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장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하남시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하남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동의안 등 21개 안건을 처리하고 제33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복리 ‘빌드업’

◆ 양경애 의원 주요 발언 와구리 캐릭터 개발 및 판매= 2024년 6월 상권르네상스사업이 종료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특정 구역으로 한정돼 있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전체 구리시로 확대해 지원하는 4개 분야 사업(금융 지원, 환경개선, 로컬 활성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 또한 와구리 캐릭터 개발 및 판매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캐릭터를 통해 구리시가 더욱 홍보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 노인 응급상황 발생 대비 강사 안전교육= 노인복지관 리모델링해 복지관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설령 만족한다 할지라도 이용자 의견을 들어봐서 반영해주기를 바란다. 또한 본인이 치매인지도 모르고 다니는 노인도 있고 연령대가 높아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가 많다. 강사들 안전교육을 통해 복지관을 사고 없이 운영해 달라. ◆ 신동화 의원 주요 발언 발달장애아동 방과후 돌봄시설 확충= 구리시 관내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3곳뿐이며, 작업장 근로인원도 96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장애인보호작업장은 모두 한 지역에 편중돼 출퇴근에 어려움이 크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인 해냄일터에서 운영 중인 행복드림카페라는 푸드트럭을 통한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과 사회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 또한 구리시 관내 청소년발달장애인 방과 후 돌봄 서비스 기관이 네 곳뿐이며, 네 곳 모두 수택동에 집중돼 이용자 불편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갈매-동구-인창지역 발달장애아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과후 돌봄 서비스 기관을 조속히 설치하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 구리시가 해마다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 이용,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 3년간 면제, 구리아트홀 공연 관람료 1년간 50% 할인 혜택 등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제도가 더욱 확대돼 관내 사업자들의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조세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아울러 성실납세자 선정을 위한 구리시지방세심의위원회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엄격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엄격한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이 제도가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라. ◆ 김성태 위원장 주요 발언 롯데마트 입점 시 반려동물문화센터와 상생-협업= 반려견 동반 고객들 편의 제공 및 배려를 위해 롯데마트 입점 시 구리시반려동물문화센터와 상생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냈으면 한다. 산업지원과에서 협의 단계부터 참여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주기 바라고, 지자체 반려문화센터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공설묘지 부족한 수용 공간 확보= 시민이 사망했을 때 안식처로 삼을 공간이 없다. 구리시 공설묘지에 부족한 수용 공간 확보를 위해 무연분묘 정리와 오래전부터 기능을 상실한 도로를 지목변경을 통해 공간을 확보해라. 또한 현재 사유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진입로를 해결하고 화장실을 설치해라. ◆ 김용현 간사 주요 발언 소상공인 활성화 가시적인 결과= 세무서, 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기업정보를 받아 DB화하는 수동적인 수집방법보다는 적극 기업에 연락해 자료를 요청하고 수집하는 리서치 인력이 필요하다. 기업과 상품정보가 수집되면 발주 담당과인 회계과에서, 기업정보를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은 정보통신과에서 협조해 시장님 시책을 먼저 마련한 후, 공공기관과 관련기관에 우선구매 협조를 요청하고 업무 매뉴얼을 배포해야 한다. 올해 안에 이런 계획을 수립해 소상공인 활성화에 대한 가시적인 결과를 조속히 보여 달라. 구리시 공설묘지 공유재산 관리= '구리시 공설묘지 설치 및 운영 조례'(2023.5.18. 일부개정)에 의하면 '제6조(묘지의 면적제한) 분묘의 1기당 점유면적은 5제곱미터를 초과할 수 없다'라고 명시돼 있으나 구리시립공설묘지 내 사용 안내문 표지판에는 면적에 대한 부분이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 또한 공설묘지는 구리시 공유재산임을 확인하고 별도 사용허가나 대부, 위탁한 사실이 없음에도 사설업체가 수익하고 있다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6조와 제99조를 들어 공유재산 사용허가나 대부, 위탁 없이 수익할 시 벌칙조항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면밀한 법적 검토에 나서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격히 관리해라. ◆ 정은철 의원 주요 발언 기업유치 지원기준 마련 용역실시= '구리시 기업 활동 촉진 및 유치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이 구리시로 이전 또는 설립하는 경우 입지보조금,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데. 실제적으로 신청 들어온 건수가 거의 없다. 경기침체와 맞물려 기업이 이전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구리시만의 적정기준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지원기준을 살펴보는 용역을 실시해야 한다. 실제적으로 입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기업을 유치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공설묘지 이용 편의성 개선= '구리시 공설묘지 설치 및 운영 조례'상 관리비와 묘지관리업체에서 사용하는 벌초를 대행해주는 관리비 개념을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시민이 같은 개념으로 착각할 여지가 있으므로 여타 시-군 사례와 같이 누리집 등에 다른 개념임을 명확히 안내하고, 업체들도 혼동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해 달라. 또한 공설묘지 B구역에 명절-한식 등 성묘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만 임시 화장실을 설치 사용하고 있는데, 평상시 방문하는 성묘객도 많으니 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 김한슬 의원 주요 발언 토평2지구 00대 캠퍼스 유치, 특목고 유치= 지난해 시정 질의를 통해'연세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나 '00대학교 신규 캠퍼스'유치를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토평2지구 개발을 단순히 아파트 건설사업이 아닌 구리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관 부서에서 연세대학교와 00대학교에 TF팀이 방문해 실제로 의향을 타진한 결과, 연세대학교는 부속 중-고등학교보다 연구원 개설에 관심을 보였고, 00대학교는 신촌 캠퍼스와는 별개로 학과 신설을 통한 글로벌 캠퍼스 설치에 관심을 보였으며, 대학부지 제공 등과 관련한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일반적인 '대학교'가 아니더라도 한예종 같은 학교, 삼성디자인스쿨(SADI) 같은 전문학교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수도권에 본사가 위치한 대기업 등에도 학교 설립 의향을 타진하는 등 여러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 의회에서도'명문학교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구리시의 우수학교 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집행부는 토평2지구에 우수한 학교가 꼭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달라. ◆ 이경희 의원 주요 발언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구리도매시장 참여=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은 도비 50%, 시비 50%로 진행되는 매칭 사업인 만큼 우리시 공급업체에 구리도매시장이 선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건의해라. 나아가 도매시장과 학교가 협약해 신선한 양질의 과일을 공급하는 대만 사례와 같이 인근 경기북부권역이라도 구리도매시장과 경기도 건강과일 공급 사업이 이상적으로 연계되도록 경기도에 제안해라. 시행되면 도매시장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 신선하고 좋은 과일을 가까운 곳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노인복지관 인력 부족= 노인복지관 식사인원이 1일 650여명 정도, 복지관 이용 노인 6500여명인 만큼 운영인력 보강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 외에도 응대할 노인이 많고, 스타일도 각각 달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빨리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 또한 6200제곱미터라는 큰 규모의 복지관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지자체는 거의 없고 노인복지관 운영 경험자가 기본 틀을 마련해 운영해 간다면 체계가 잡혀 수월하게 운영할 수도 있으니 위탁운영도 검토해 복지관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바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관련시설 현장점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14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대상으로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제234회 정례회 기간 중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주요 사업현장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솔터 축구장, 실내 테니스장을 방문해 사업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들러 △센터 홍보 강화 △유관기관과 사업 연계 △마약 등 중독관리사업 확대 등을 주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 현장에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세심히 살펴본 뒤 수도권매립지-안암유수지를 차례로 들러 매립지 조성 현황과 세부 운영방안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의정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과 발전 방향을 도출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 안전과 권익을 증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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