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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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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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k-경륜 ‘2024 테마관광박람회’ 참가…외국인 유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기장 아난티 코브에서 개최한 '2024 한국테마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해외 18개국 60여명의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가 찾은 이번 박람회는 전년과 달리 럭셔리 관광, 크루즈 외에 스포츠 분야가 새롭게 생겼고, 이 중 스포츠 분야는 도보여행, 자전거 등 스포츠 체험을 목적으로 한국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특별하게 기획됐다. 세계 최대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의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경주 실황을 관람하는 등 일정으로 구성된 경륜경정총괄본부의 '한국 경륜 관광상품'은 필리핀-중국-인도네시아-캐나다 등 9개 해외여행 업체가 사전에 상담을 신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중국 여행업체는 광명스피돔 인근에 있는 광명동굴이 중국 관광객에게도 알려진 만큼 광명스피돔 체험과 연계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2024 한국테마관광박람회에서 상담을 진행한 경륜경정총괄본부 김진세 마케팅혁신팀장은 12일 “광명스피돔은 자전거 관광명소로 자전거를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광명스피돔 체험관광은 이색적인 관광상품으로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왕중왕전 19~20일 개최…다크호스는?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4월 스포츠월드배,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 이어 6월 다시 한 번 미사리 수면이 뜨겁게 달궈진다. 올해 전반기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된다. 올해 왕중왕전은 1회차를 시작으로 지난주 23회차까지 성적(평균 득점)을 합산해 이 중 상위 12명 선수가 19일 예선전에 출전한다. 이 중 6명의 선수가 20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자웅을 겨룬다. 왕중왕전 예선에 진출한 12명 선수는 남자선수 8명, 여자선수가 4명이다. 올해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던 김완석(10기)과 김응선(11기)는 사전출발 위반으로 이번 왕중왕전 자격이 박탈되는 아쉬움이 있다. 평균득점 7.9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심상철(7기, A1)은 대상 경정 결승전 진출 횟수가 대상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무려 28회다. 올해 첫 대상 경정(스포츠월드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제 시작입니다. 올해 모든 대상 경주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거침없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지난주 23회차에서 2승을 더해 올해 26승으로 현재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심상철은 역대 이사장배 왕중왕전에 총 5회 출전해 3회를 우승을 차지한 그야말로 경정 최강자다. 22회차까지 25승을 거두며 심상철과 다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민준(13기, A1)은 올해 4월 첫 대상 경정에서 6위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이에 심기일전해 지난 대상 경정의 설욕과 함께 2022년 쿠리하라배, 2023년 스포츠경향배와 그랑프리에 이어 네 번째 대상 경정 우승 사냥에 나섰다. 올해 김민준과 심상철의 상대 전적은 9승 16패로 김민준이 열세이지만 1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승률 100%를 자랑하는 입상 보증수표이기에 그의 선전이 기대된다. 2기 김민천(A2)은 평균득점 6.90을 기록하며 당당하게 왕중왕전 출전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15승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는 그는 0.23초라는 평균 출발 기록과 차분한 경주 운영으로 제2 전성기를 꿈꾼다. 2011년 이사장배, 2013년 그랑프리, 2015년 쿠리하라배에 이어 이번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배 기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오래간만에 대상 경주 예선전에 진출한 5기 최영재(A2)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2년 23승을 기록하며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데, 올해는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써 12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사장배 왕중왕전에는 2013년 출전한 이후 무려 11년 만에 다시 한 번 결승 진출 도전과 입상을 노린다. 예전에는 대상 경정이 선배 기수를 위한 잔치로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기량 좋은 후배들이 있어 대상 경정 판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11기 박진서, 12기 조성인과 한성근이 바로 그들이다. 11기 박진서(A1)는 작년에 19승을 차지하며 개인통산 최다승을 기록했고, 올해는 벌써 14승으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2기 한성근(A1)은 스포츠월드배 결승전에서 5위에 그쳤으나, 이후 1착 8회, 2착 2회, 3착 5회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경기력이 뛰어나다. 그의 첫 대상 경정 입상이 이사장배 왕중왕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정 최강자 3인방 중 1명이라 불리던 조성인(12기, A1)은 올해 16승을 올렸다. 그가 쌓아온 그동안 명성에 비해서는 부진한 성적이지만 이번 왕중왕전에서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각오다. 출전 예정 선수 중에는 나이가 가장 어린 14기 박원규(A1)도 선배들 아성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경정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는 여자선수들 활약이 대단하다. 이 중에서 올해 4월 스포츠월드배 준우승, 5월 열린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11기, A2)이 가장 돋보인다. 왕중왕전 예선에 진출한 선수 중에서 사고점이 가장 낮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주 운영능력이 있는 김지현이 그동안 좋은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6기 안지민(A1) 기세도 좋다. 역대 출전한 대상 경정에서 3차례 준우승만 차지하고 우승 경험은 한 차례도 없지만 이번 대회에선 기필코 우승 차지가 목표다. 여기에 3기 문안나(A2)와 11기 반혜진(A1)도 평균득점 10위와 12위로 왕중왕전 출전 기회를 잡아 결승 진출과 입상을 노린다. 경정 전문가들은 12일 “왕중왕전에는 이름처럼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며 “19일 열릴 예선전부터 그 어느 대상 경주보다 박진감 넘치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9월 고양상륙…경기도 첫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08년 유네스코 선정 인류무형유산에 선정된 국립국악원의 이 오는 9월 고양특례시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2024년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페스티벌 프로그램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을 유치했다. '조선 왕실이 탄생시킨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수년전부터 월드투어 공연에 나섰던 종묘제례악은 2년 전부터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가 전통예술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예(禮)와 악(樂)을 통치수단으로 삼았던 조선왕조 500년에서 종묘제례는 나라 태평과 백성 안위를 기원하던 조선 왕실의 가장 큰 행사다. 특히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음악과 춤이며 조선의례 정점에 위치한 예술이다. 종묘제례악은 세종대왕이 직접 작곡하고, 왕실 음악기관인 장악원(掌樂院) 악공들이 연주했으며 현재는 국립국악원이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관객은 종묘제례악을 통해 조선왕실 음악뿐만 아니라 정신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접할 수 있다. 종묘제례악은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2008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됐다. 특히 해외 무대에서 호응을 얻어 2000년과 2007년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선보여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파리 국립샤이오극장의 시즌 개막작으로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고양시 공연에는 70여명 규모의 국립국악원 소속 정악단과 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연주되는 악기와 음악, 무용 의미, 역사와 문화,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되는 종묘제례악의 인문학적 가치를 생생한 사진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로 공연 한 시간 전에는 어울림극장 로비에서 로봇이 '일무'를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종묘제례악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9월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1층) 3만원, S석(2층) 2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 특별할인, 조기예매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실시한다. 세부 공연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종합의료시설 유치 탐색…미래포럼 13일개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지구'에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13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의료 분야 전문가, 학계, 시민 등이 참여하는 '과천미래100년포럼'을 개최한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과천지구 조성 등 진행 중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향후 인구가 14만명까지 증가함에 따라, 지역인구 특성과 여건을 토대로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의료시설을 과천과천지구 내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과천미래100년포럼은 과천시 종합의료시설 유치 추진과 관련해 시민 이해를 돕고, 관련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사업 추진 동력을 얻고자 마련됐다. 종합의료시설 과천 유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번 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과천미래100년포럼에서 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휴먼시스템학과 학과장)가 '지속가능한 미래 과천을 위한 스마트 의료체계'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건세 건국대 의과대학 교수(대한재택의료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아 과천시 의료시설 현재 상황과 지속가능한 종합의료시설 운영방안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로는 김철우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장,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최수묵 과천 미래100년 자문위원회 전체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과천시는 종합의료시설 유치 추진과 관련해 작년 11월 의료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열어, 관련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병원 관계자들과도 적극 논의를 진행해왔다. 올해 하반기 과천시는 과천과천지구에 종합의료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시민 원탁토론회 성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원탁토론회를 11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열고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시민, 학생, 학부모, 교사, 공무원, 환경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본격 토론에 앞서 안양시는 환경교육 인식에 대한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박성근 우리마을디자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목재를 활용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소개했다. 토론은 1부에서 △지구촌 환경문제 △안양시 환경 현주소 △안양시 주요 환경문제 등을 다뤘다. 2부는 △환경교육 중요성 △환경교육 참여 의향 및 분야 △환경 필수교육 △안양시 환경정책 등을 키워드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7개 팀 참여자가 자유롭게 토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팀별 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기록자를 두고 시민 토론을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환경교육 주체로서 계획 수립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원탁토론회를 기획했다"며 “도출된 의견을 환경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12월 환경보전 실천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안양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5~2030년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용역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대사 위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1일 지역 빙상체육인 가족인 유기석-송하린 부부를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위촉패 전달, 홍보대사와 환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촬영 등이 진행됐다. 유기석-송하린 부부는 김포시 고촌읍에 거주하고, 각각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지도자로서 대한민국 빙상 꿈나무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유기석-송하린 부부 홍보대사 위촉으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자문과 현재 전개하는 홍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위촉식에서 “기후변화로 더운 날이 많아지면서 실내 빙상 스포츠에 대한 시민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국제스케이트장을 반드시 김포가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여건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강점으로 꼽고 있다. 김포시 누리집(gimpo.go.kr)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온라인 서명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미디어센터, 군포의왕 신규교사 직무연수 실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11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초-중등 신규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20여명 신규교사는 미디어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접목된 미래 교육에 대해 수강하고 1인 미디어실, 편집실, 라디오-영상 스튜디오 시설 등 다양한 미디어 공간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신규교사들은 생성형 AI와 AI 도구들을 교육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을 통해 미디어 지역자원을 수업과 연계해 설계하는 등 실무역량을 제고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전형상 홍보실장은 “이번 신규교사 직무연수가 미래 군포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군포시미디어센터가 이런 미래교육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챗GPT와 생성 AI가 가져올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 강좌, 라디오 및 영상 프로그램 제작, 미디어 체험, 무료 영화상영회 등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도로제설 평가 최우수 포천시 선정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지난겨울 시-군별 도로 제설평가를 실시하고 포천시를 최우수 시-군에 선정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해대책 수립, 장비 사전정비 및 유지관리, 제설 수범 사례 등 17개 항목을 평가해 상위 9개 기관을 선정했다. 포천시 외에 우수기관에는 파주시, 고양시, 용인시, 동두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는 양평군, 김포시, 부천시, 평택시, 부천시 등이 차지했다. 제설 대책기간은 11월15일부터 다음해 3월15일까지 4개월간이지만 시-군에선 설해대책 수립에 따른 제설장비 정비 및 수리, 제설제 구입, 장비 임차, 개선방안 수립 등 1년 내내 제설대책을 준비하고 실행한다. 포천시는 마을 제설장비 지원을 위한 예비비 확보, 폭설대비 모의훈련 실시, 차량 고립 시 구난대책 강구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경기도는 평가 결과 우수 상위 9개 시-군에 표창과 도로 유지관리 지원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최우수는 4000만원, 우수는 3000만원, 장려는 1000만원씩 돌아간다. 양춘석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12일 “도로 제설평가는 제설업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장-경기도교육감 체육중-고교 설립 공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10일 시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청을 방문한 임태희 교육감에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적극 지지와 동계스포츠 중심 경기북체육중-고등학교 건립,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학교시설 개방 방안 마련 등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국제스케이트장은 태릉을 중심으로 형성된 선수 인프라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태릉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이 바람직하다며 태릉과 뿌리가 같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하려는 노력에 공감하고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평소 경기북부에도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양주시에서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한다면 경기북부 체육중-고교를 반드시 설립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양주시 독립 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해서도 임태희 교육감은 1시-군 1교육지원청은 자신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며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를 방문해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회의를 통해 건의 드린 지역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수현 시장과 임태희 교육감은 간담회를 마친 후 양주시가 제안한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와 경기북체육중고등학교 제안 부지를 둘러봤다. 임태희 교육감은 “제안 부지가 접근성, 경제성, 신속성 등을 따져 볼 때 최적의 부지라고 생각된다며 대한체육회도 현장실사를 와 보면 매우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국제학술대회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선종사원과 양주 회암사지'을 주제로 열리며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김동욱 경기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날 전파와 수용을 통한 중창 양주 회암사의 건축적 성취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뒤 전문가 발제가 이어지고 조재모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주제발표로는 △명-청대 복건성 해안지대 불사 배치 특징 및 일본 황벽종 사원 배치에 미친 영향(리친위웬 중국문화유산연구원 고건축보호수리연구소 부연구관원) △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스즈키 토모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도성발굴조사부 유구연구실장) △베트남 불교건축(하야시 히데아키 일본 시즈오카대학 건축학과 준교수) △고려시대 선종사원(한지만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 양주 회암사지(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건축고고연구실장) 등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현장 참여는 사전접수(선착순)로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참여는 양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해외에서도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줌(ZOOM) 웨비나(Webina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 연구 성과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1일 “양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비교연구 및 가치 홍보를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했으니 세계유산, 건축사, 고고학, 불교사 관련 연구자와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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