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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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고지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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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혹’ 강경준,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24일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노력했지만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불륜 의혹에 침묵을 지켜온 강경준 역시 입장을 전했다. '마음이 무겁다'며 운을 뗀 그는 “이번 일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저의 말 한 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 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다"면서 “이런 저의 태도가 오히려 많은 분들께 더 큰 상처로 이어지지는 않았을까 후회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언론에 보도된 불륜 의혹은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이고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모든 것을 감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지난해 말 상간남으로 지목돼 파문을 일으켰다. 강경준을 고소한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B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강경준이 B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했다며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끗차이’ 이찬원, 실감나는 스토리텔링에 ‘촬영장 경악’

이찬원이 실감나는 스토리텔링으로 촬영장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다. 오늘 24일(수)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15살 아들에게 살인을 교사한 역대급 '파렴치한 엄마'를 고발한다. 이찬원은 15살 아들의 존속 살해 사건과 그 뒤에 감춰진 엄마의 비뚤어진 욕망에 대해 소개한다. 아빠를 살해한 죄로 경찰에 붙잡힌 아들은 “아빠는 술만 취하면 가족들에게 욕을 하고 심한 폭력을 휘둘렀다"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범행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그러나 경찰의 추적 끝에 아들의 핸드폰 속에서 “아빠를 죽이자"라고 범행을 제안하는 엄마의 문자 메시지가 발견됐다. 수사 결과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 온 것이 드러났고 아들의 진술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재판 과정에서도 아들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며 비정상적인 말과 행동으로 '한끗차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MC들은 “어떻게 열다섯 살짜리 애한테 살인을 하자고 제안하냐"라며 분노를 터트렸다는 후문. 오늘 저녁 8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아들 그리워..먼발치서 보고 와”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중인 이윤진이 함께 있지 못하는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3회에서 이윤진은 딸 소을과의 발리 생활을 공개했다. 일출을 보기위해 딸과 함께 바투르산에 오른 이윤진은 “지금처럼 순간순간을 즐기고 소을이 크는 것도 보면서, 매일 작은 것에도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라며 소원을 빌었다. 이윤진은 딸, 아들과 함께 했던 여행을 떠올리며 아들 다을을 그리워했다. 이윤진은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아직 이혼 조정 중이라 아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임을 밝혔다. 또한 시끄러워지는 상황이 생길 것을 우려해 먼발치서 아들의 하교길을 바라봐야 했던 속내를 털어 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으로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최동석, 조윤희, 전노민, 이윤진이 이혼 이후의 삶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신들린 연애’ 종영.. 최종 두 커플 탄생

'신들린 연애'가 두 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종영했다. 23일 방송된 '신들린 연애' 마지막회에서 점술가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마지막 날 아침, 인연전의 문이 열리자 점술가들의 본격적인 맞점사 대화가 시작됐다. 이홍조와 인연전에 가게 된 최한나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그의 마음에 관해 묻기 시작했다. 이홍조는 “하루 만에 마음이 요동치는데 자꾸 나한테 진심을 요구하는 건 모순 아닌가?"라고 답했다. 오방기와 타로카드를 이용한 점사로 최종선택의 흐름을 본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점사 결과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백부채를 든 박이율과 인연전에서 만난 최한나는 “내가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잘 지냈으면 좋겠어"라고 당부했다. 최한나의 의미심장한 말에 박이율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하며 점사 보는 것 대신 최한나를 위한 축원을 이어갔다. 축원을 마친 그는 “우리가 뭐가 됐든 간에 되게 좋은 시작들이 될 거야"라며 미소를 띤 채 인연전 대화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인연전에서 마주하게 된 허구봉과 함수현은 각자 엽전과 방울을 든 채 서로 인연에 대한 점사를 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육효점을 풀이하던 허구봉은 “잘 선택했네"라는 말과 함께 슬픈 표정으로 점사를 마무리했다. 역술가 조윤아는 박이율을 선택했고, 타로마스터 조한나는 이홍조를 선택했다. 처음부터 함수현에게 계속해서 직진해 온 역술가 허구봉은 함수현을 최종 선택했다. 그는 점사를 통해 함수현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 것을 직감했지만 “현재에 충실하고 싶었다 (난)미래를 보는 사람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만큼은 틀리고 싶었다"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담담하게 최종 선택의 소회를 밝혔다. 퇴귀사 박이율은 타로마스터 최한나를 최종 선택하며 변함없는 직진을 보여줬다. 최한나는 운명패의 상대인 이홍조가 아닌 마음이 향하는 상대 박이율을 선택,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다. 무당 함수현은 “돌고 돌아서 왔어요"라며 이홍조를 선택했다. 이홍조는 자신이 선택했던 최한나의 운명패를 내려놓고 함수현에게 다가가 두 사람만의 시그널이었던 휴지꽃을 건넸다. 무당 조합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홍조, 함수현 역시 최종커플이 되었다. 이렇듯 '신들린 연애'는 총 2쌍의 최종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한편 출연자들이 직접 등장해 밝히는 근황 및 현커 여부,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 등이 '신들린 연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NEW’ 피프티 피프티, 실루엣 티저 공개..5인조로 새출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서의 첫 실루엣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4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키나와 새 멤버들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실루엣 티저 영상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고 외치는 키나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키나와 숨바꼭질을 하는 멤버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푸르른 들판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새로운 네 명의 멤버들이 키나를 안아주며 하나의 그룹을 결성했음을 보여줘 기대감을 자극했다. 더욱이 이번 실루엣 티저 영상에서는 불투명한 유리 너머로 흐릿하게 비치는 멤버들의 얼굴, 그리고 짧거나 조그맣게 일부 드러난 눈과 입술 등 이목구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누리꾼들은 새 멤버 추측에 나서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는 “모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막바지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콘텐츠들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BTS 정국, ‘골든:더 모먼츠’ 전시 개최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황금빛 순간들'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23일 하이브에 따르면, 전시 브랜드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는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목시에서 정국 전시 '골든: 더 모먼츠(GOLDEN: The Moments)'를 개최한다. 약 400평 규모의 르메르디앙 목시 1~2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정국의 데뷔부터 지난해 11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까지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국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여러 라이브 무대에서 정국인 착용했던 의상 및 인어이 등 아이템들이 전시된다. 앨범 활동 당시 받은 트로피, 상패와 더불어 미공개 사진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솔로 앨범 '골든' 프리뷰 영상, 콘셉트 포토 등에 등장한 배경을 재해석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서 실제 촬영 현장에 온 듯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을 감상하거나 정국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평소 드로잉을 즐기는 정국의 취미 공간을 재구성한 공간도 배치된다. 이 공간에서는 아티스트가 아닌 일상 속 인간 전정국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 인근에 위치한 서울 중구청 산하 복합문화센터 명동아트브리즈 1~2층에는 약 100평 규모로 휴게 공간이 조성돼 관람객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 관람 티켓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방탄소년단 위버스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어도어 민희진, 쏘스뮤직서 뉴진스 멤버 강탈? 무속인과 메시지 또 등장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연습생들을 빼앗아 뉴진스 멤버로 데뷔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민 대표가 지인인 무속인 A씨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2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민 대표가 쏘스뮤직이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준비중이던 프로젝트 N팀의 멤버들을 빼앗아 뉴진스로 데뷔시켰다고 보도했다. 브랜딩 책임자로 해당 프로젝트에 함께한 민 대표가 브랜딩 업무를 지연시켜 쏘스뮤직의 N팀 프로젝트가 무산됐으며 N팀 멤버 중 일부를 어도어로 데리고 가 뉴진스로 데뷔시켰다는 것. 디스패치는 N팀 프로젝트 진행 당시 민 대표가 업무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고 주장하며, 민 대표와 무속인 A씨가 나눈 대화 메시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민 대표는 무속인 A씨에게 멤버 구성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보도에 민 대표측은 23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내용은 허위사실이다. 법적 대응할 예정"란 입장을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세븐틴, 23~24일 고척스카이돔서 팬미팅 개최

그룹 세븐틴이(SEVENTEEN)이 오늘(23일)과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팬미팅을 연다. 2024 세븐틴 여덟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랜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돼 전 세계 캐럿(팬덤명)이 집결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1년 4개월여 만에 개최되는 이번 '세븐틴 인 캐럿랜드'는 '집'을 테마로 꾸며진다. 앞서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웰컴 캐럿'이라는 문패가 달린 집 창가에서 세븐틴 멤버들을 누군가를 맞이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또한 지난 1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아늑한 집이 배경으로 등장했다. 과연 '집'이라는 테마가 공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번 팬미팅의 테마인 '집'은 지난 4월 발매된 세븐틴 베스트 앨범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였다. 당시 멤버들은 모든 세븐틴이 한데 모이는 공간이자 지난 9년의 음악이 압축된 모음집을 나타내는 단어로 '집'을 활용한 바 있다. 무엇보다 세븐틴 팬미팅만의 독특한 구성이자 주요 정체성이 담긴 '유닛 리버스' 무대가 올해도 펼쳐질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유닛 리버스는 세븐틴의 고유 유닛인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이 서로의 유닛곡을 바꿔 무르는 무대다.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 매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팬미팅에서는 세븐틴이 어떤 유닛 리버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세븐틴은 다채로운 공연과 게임, 토크 코너로 '세븐틴 인 캐럿랜드'를 채울 예정이다. 세븐틴은 올해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개최해 약 38만 관객을 동원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 아이돌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글래스턴 베리'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이처럼 공연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세븐틴이 이번 팬미팅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블랙핑크 로제, ‘파친코2’ 엔딩곡 불렀다..‘비바 라 비다’ 재해석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애플TV+ '파친코' 시즌2에 힘을 보탠다. 애플TV+는 23일 로제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와 함께한 '파친코' 시즌2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1945년 오사카를 배경으로, 선자(김민하 분)와 한수(이민호 분)의 재회부터 김성규를 비롯한 시즌2 새로운 캐릭터들의 모습까지 담고 있다. 이에 더해 로제가 재해석한 'Viva La Vida'가 음악으로 사용돼 여운을 더한다. 로제가 부른 'Viva La Vida'는 예고편 뿐 아니라, '파친코'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 엔딩곡으로도 삽입돼 묵직한 피날레를 완성할 예정이다. '파친코'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00년대 초 한국부터 시작해 1980년대 일본까지,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기 위해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어머니 '선자'의 시선을 통해 그려진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시즌1에서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국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내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파친코' 시즌2는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한 1945년 오사카에서 선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까지 감행하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989년 도쿄에서 아무것도 없이 새로 시작해야 하는 솔로몬(진하 분)과 그런 손자를 걱정하는 노년의 선자(윤여정 분)의 이야기도 함께 교차된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까지 3개 국어로 제작된 '파친코' 시즌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고담 어워즈를 비롯 11개의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파친코' 시즌2에는 시즌1을 빛낸 주역인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안나 사웨이, 정은채, 아라이 소지, 한준우는 물론 뉴페이스 김성규가 합류해 열연을 펼쳤다. 총 8편으로 구성된 '파친코' 시즌2는 오는 8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0월 11일까지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끗차이’ 이찬원, 오열..녹화 중단 위기

'한끗차이' 이찬원이 오열한다.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서 사상 초유의 오열사태가 벌어진다. 2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얼마 전 세간에 알려지며 온 국민의 공분을 샀던 '학폭 재판 노쇼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16살 딸이 세상을 떠난 뒤 엄마는 복구된 딸의 핸드폰에서 “아, 살고 싶다!라는 음성 파일을 찾게 되고 그동안 몰랐던 가슴 아픈 진실을 알게 된다. 법정 다툼을 시작한 엄마는 기막힌 재판 결과도 모자라 “변호사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항소가 취하됐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까지 접한다. 이찬원은 “나 저거 알아. 이게 그 사건이야?"라며 극한의 분노를 표출한다고. 특히 어린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한끗차이' 녹화장은 눈물바다가 된다. 홍진경은 피해자가 생전 마지막으로 친구와 나눴던 대화 내용을 읽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더니 급기야 “못 읽겠다"라며 중도 포기를 선언한다. 이찬원마저 얼굴이 눈물로 젖어 진행이 안 될 정도. 게스트 브라이언은 “괜히 나왔다. 방송에서 우는 거 싫어하는데 너무 많이 울었다"라며 소감을 전한다. 극한의 분노와 눈물을 쏟아내게 만든 '학폭 재판 노쇼 사건'의 내막은 무엇일지, '한끗차이' 방송에서 공개된다.24일 오후 8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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