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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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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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기 금고에 부산은행·국민은행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 차기 금고에 부산은행과 국민은행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아르피나에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1금고에 부산은행, 제2금고에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월 부산시 금고 지정 내부방침을 시작으로 경쟁 방식을 도입해 차기 시 금고를 담당할 금융기관을 공모했다. 제1금고 부문에는 부산은행과 국민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제2금고 부문에는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각각 참여했다. 이날 심의에는 시의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은행의 금고 신청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등을 심의·평가했다. 부산시는 내부절차를 거쳐 차기 금고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은행은 내달 중 부산시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시 금고를 맡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 금고 지정을 통해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 금고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금융소외계층은 물론 부산시민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 국회서 핵심 현안 해결 건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단체장이 24일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중앙당의 권역별 순회에 따른 이번 협의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주요 중앙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 성장축인 부산·울산·경남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합동으로 지역의 현안과 내년도 국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및 공항복합도시 개발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항 북항 항만재개발사업신속 추진, 지역전략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예외사업 선정 등 지역 핵심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지금 부산은 남부권의 혁신거점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중대한 분수령에 놓여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사업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며, 남부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도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지역 현안과 국가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등을 설명하고, 국회 증액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논의된 주요 현안은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울산 수소특화단지 지정, 언양-범서(다운) 우회도로 개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가칭)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등이다. 특히 김 시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은 울산의 에너지산업 선도거점 기반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울·경 1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하기 위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올해 하반기 내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산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통해 부·울·경이 다시 대한민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 현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현안 중 우주항공 복합도시 특별법과 남해안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 지사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지정과 진해신항 등 지속적인 개발 수요 증가에 비해 부족한 경남지역 개발 가용지 확보를 건의했으며, 지역 20년 숙원사업인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의 조건 없는 조기 착공도 요청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동남권의 혁신과 부·울·경의 현안·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온 힘을 다할 예정"이라며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서 당 지도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lee6654@ekn.kr

‘창원형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계획’ 경남도 심의 통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이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될 기반이 마련됐다. 창원시는 전날 열린 2024년도 제7차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창원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신청 계획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은 창원국가산단 내 56만859.5㎡에 앵커 기업인 로만시스㈜와 범한퓨얼셀㈜, 범한자동차㈜, ㈜삼현 등 12개 협력사가 6948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범한퓨얼셀 등은 수소트램과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등을 구축해 핵심기술 개발과 근로자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한다. 회의에 앵커 기업 4개 회사 대표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미래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위원들은 차별화된 민·관·산·학 협력내용을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회발전특구 신청자인 경남도는 이달 중 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10~11월 중 산업부 검토와 현장실사, 중앙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된다. 관련 기업들은 투자에 따른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영완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창원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며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청소년 도박 근절에 힘 보태겠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24일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 의장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진병영 함양군수와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릴레이식으로 추진해 왔다. 최 의장은 “온라인이 익숙한 청소년들은 불법 사이버도박에 쉽게 노출돼 중독에 빠지는 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불법 사이버도박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바 경남도의회도 이를 근절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울산도시공사, ESG경영 동반 성장 협력 협약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24일 울산도시공사와 '울산광역시 혁신성장을 위한 ESG경영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봉 BNK경남은행 부행장과 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울산광역시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ESG경영 기업에 대한 대출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상호 노력한다. BNK경남은행은 울산도시공사가 조성한 협력자금을 이용해 20억원 한도로 금융지원하고, 대출이자도 우대한다. 특히 대출 취급 시 추천기업별로 산정한 적용여신금리에서 1.65%p를 자동 감면해 특례 지원하며, 추천기업의 신용등급과 거래기여도 등을 감안해 최대 1.5%p를 추가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도시공사가 추천한 울산지역 ESG 경영 추진기업·일자리 창출 기업·우수기업으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 종류는 운전자금 대출이며, 최대 지원 기간은 1년이다. 이상봉 부행장은 “울산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울산도시공사와 손잡고 다양한 우수기업들을 지원하게 됐다. 지역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아울러 국가경제 성장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울산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 금융 꾸준한 글로벌 성장세…국제금융도시 평가 25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21개국 중 25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의 금융 순위는 2015년 이후 평가 중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9월(33위) 대비 무려 8계단 상승했으며, 지난해 상반기(27위)에 이어 20위권에 안착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도쿄 등에 이어 9위다. 이런 상승세는 지난 6월 정부로부터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국내외 금융기업들을 유인하는 계기를 마련한 데 있다. 또한 부산을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 본격화, 금감원-지자체 합동 뉴욕 기업 투자 설명회(IR) 개최를 통한 부산금융중심지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대한민국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민간 주도의 공공성을 갖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내달 본격 출범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금융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건물을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핀테크·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기업과 투자·보증 기능을 집적한 '디지털 금융 밸리'로 특화 개발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물류·금융·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아시아 5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도모헌, 시민의 화합 장 되길 기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수영구 옛 '열린행사장'에서 열린 '도모헌 개관식'에 참석했다. 하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모헌'은 이름 그대로 휴식과 만남, 신선한 아이디어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도모하는 공간으로, 부산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부산 시민들 서로 간 소통·공감하며, 부산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모헌'은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했던 '열린행사장'의 새 이름으로, 부산시는 이 공간을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면 개방했다. lee6654@ekn.kr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창원서 개소…전국 최초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와 협력해 경남의 방산 수출 호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경남지사를 개소했다. 이곳은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촉진을 위한 활동,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경남도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전국 최초로 경남지사를 개소한 만큼 방위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경남 방산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개척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각종 방위산업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체계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3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경남 방위산업 육성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지사 설치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 모두에 기여하는 국가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며, 경남은 특히 그 중심에 서 있다"며 “경남지사 개소가 경남 K-방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올림픽 감동 창원서 이어간다’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 등이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한다. 창원시는 전날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실업사격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6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다. 김예지와 양지인, 오예진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총 238개 팀 1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대한사격연맹의 공인을 받아 메이저급 대회로 승격돼 중·고·대·일반인 팀들이 참가하는 메이저급 대회로 치러진다. 이 덕분에 대회 기록들은 한국 사격의 현재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spo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TV를 통해 결선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국의 많은 사격 팬들이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해 대중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사격 메카도시 창원을 방문해준 사격인 여러분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 공모… 상업·문화·숙박 복합시설 관리 경영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문화재단이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를 위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섰다. 창원문화재단은 시설 전체를 관리할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이하 본부장) 채용공고를 이달 중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창원문화재단은 지난달 시설 내 3~6층 문화공간을 운영할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채용공고를 냈다. 창원문화재단은 본부장을 경영전문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본부장은 상업·숙박공간 수익률 제고와 시설 오픈을 위한 개관총괄, 복합시설의 안정적 유지관리 등을 수행한다. 채용후보자 평가는 직무 분야와 관련된 경력·주요 실적 등을 담은 주요 경력 기술서와 본부장 직무 역할에 대한 수행계획을 담은 직무수행계획서를 통해 진행된다. 창원문화재단은 경영·투자·부동산 분야의 외부전문가와 직원을 6:1 비율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의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를 공개한다. 본부장은 채용일로부터 2년간 창원문화복합타운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맡으며, 성과에 따라 1회에 한해 연임을 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총괄 감독과 본부장 채용을 오는 10~11월 중 완료하고, 동시에 개관에 필요한 추가 인력도 채용해 연내 운영본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이 3가지 복합공간으로 구성된 시설이라 전문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설 전체는 경영전문가인 본부장을 통해 관리하고, 3~6층 문화공간은 문화콘텐츠 전문가인 총괄 감독을 통해 기획·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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