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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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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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숙 부산시의원, 늘봄학교 일일 교사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정태숙 부산시의원이 '부산형 늘봄학교' 일일 교사로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정태숙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남구 대연초에서 '부산형 늘봄학교 재능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시의원의 재능기부는 윤일현 전 위원장, 김창석 부위원장, 박종율 의원, 양준모 의원에 이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중 다섯 번째 챌린지 참여다. 그는 학생 20여 명과 함께 '가족 사랑'을 주제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우리 가족 소개하기와 가족과 즐거웠던 경험 이야기하기, 가족 얼굴 그리기 등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겨봤다. 학생들도 정 의원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등 활기차게 수업에 참여했다. 정 시의원은 재능기부 후 늘봄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늘봄교실 인력과 시설 등 운영 전반을 살폈다. 정 시의원은 “부산의 늘봄학교를 내실 있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챌린지에 힘을 보태 기쁘다"며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늘봄학교 운영에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교육위원회 위원들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5개 고교서 기후위기 수업 시범 운영한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2024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고교 연계 수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초등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센터는 고등학생들의 교육과정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참여를 높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현대고와 울산여고, 울산과학고, 신선여고, 화봉고 등 5개 고교의 환경·과학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4차시에 걸쳐 '지구온난화 과정(프로세스), 바다 산성화 인공지능 융합실험'을 진행한다. 센터는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후위기와 관련된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실험 실습 중심 수업으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인 고교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기르고, 사회적인 책임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센터가 위치한 간절곶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개발해 학생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울산경찰청과 정신 응급 위기 상황 24시간 공조한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24일 오후 2시 북구 의사회관 3층에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울산시에 따르면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양 기관이 각각 출동해 대응했는데, 이런 역할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설치했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 개입팀 14명과 울산경찰청 경찰대응팀 4명으로 운영 인력이 구성됐다. 이들은 5인 1조로 나눠 24시간 상주하게 된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정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정신건강 전문 요원이 정신과적 위기 평가와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을 동시 진행한다. 특히 현장 출동부터 사후 조치까지 한 팀으로 움직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대응은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울산경찰은 지자체와 협력 강화를 통해 더 나은 치안 환경을 조성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신 응급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정신질환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내년 부산시 생활임금 시급 1만1917원 확정…월 249만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917원으로 확정했다. 부산시는 24일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보다 5% 상승했으며, 이날 기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인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부산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49만653원(1주 소정 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지난 23일 '부산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서울·인천 등 주요 특·광역시 생활임금 인상률, 노동자 가계지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부산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부산시·공공기관 및 민간위탁 사무수행 노동자 등 총 3107명이다. 이달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생활임금을 결정한 곳은 서울과 경기, 광주, 충남 등 9개 지자체이다. 인상률은 전년 대비 1~3%대인데, 부산은 5%의 높은 인상률로 결정됐다. 부산시는 올해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 절차 개선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현장 노동자 의견 수렴 의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박 시장은 직접 생활임금을 적용받는 부산교통공사 자회사 부산도시철도 운영 서비스 노조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노동자의 어려운 경제 여건, 생활임금에 대한 현실적 문제를 청취하는 등 현장 의견 수렴에 의지를 보였다. 박 시장은 “이번에 결정한 내년도 시 생활임금액은 노동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절한 생활임금 기준과 노동자의 가계경제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고려해 논의한 결과"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 많은 고민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군사정권 시절 지방 청와대 ‘도모헌’ 40년 만에 부산시민 품으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개관식을 기점으로 도모헌을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모헌은 옛 열린 행사장(부산시장 관사)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새롭게 붙인 이름이다. 도모헌 전면 개방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021년 4월 취임 후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시민 품으로 관사를 돌려주겠다고 밝히며 시작됐다. 도모헌은 리모델링 전 군사정권 시절 지방 청와대로 불리며 대통령의 지방 숙소로 사용되거나 역대 시장 관사로 활용됐다. 인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았다. 여태까지 평일에만 본관을 제외하고 외부 시설만 공개됐다. 이곳은 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후기작이다. 현대 건축가 최욱의 설계로 지난해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다. 최 건축가는 이번 공사를 통해 건축가 김중업의 가치를 보존하며 새롭게 해석하는 창의적 복원을 했다. 그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지난 시대의 권위적인 관공서 건물의 모습에서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게 만들고자 했다. 또한 도모헌 본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 야외공간도 정비해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행로를 개선하는 등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부산시는 개관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모헌의 역사와 리모델링 과정을 소개하고, 도모헌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임을 알릴 예정이다. 도모헌은 일상의 소풍 같은 순간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무다. 도모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모헌 누리집(www.busan.go.kr/domohe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 시장은 “'도모헌'이 부산의 문화적 소양과 안목, 그리고 부산시민의 품격을 보여주는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라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인사들에게는 '부산에 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기억되고, 부산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쉼과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꾸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울산·경남 3개 단체장, 인구소멸 문제 해결책 모색한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울산·경남 3개 단체장이 저출생과 인구소멸,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공동대책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3개 시도 단체장은 KBS창원총국이 주최하는 '부산·울산·경남 함께 길을 찾다' 합동토론회에 패널로 출연해 3개 시도가 당면한 저출생과 인구소멸 문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3개 시도 단체장은 1부 '부산·울산·경남이 사라진다'를 통해 저출생과 인구감소 실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논의한다. 또한 부울경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 원인과 대책, 저출생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부울경 공동의 노력, 저출생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정부의 지원 등 공동의제를 두고 토론한다. 이어 2부 '뭉쳐야 살아남는다'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계획과 부울경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구축 방안을 다룬다. 여기에 남해안권 발전특별법 통과의 필요성과 부울경이 '기회의 땅'이 되기 위한 공동의 노력 등 3개 시도가 협력을 기반으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토론회를 통해 우주항공·원전·방산 등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와 청소년 대상 꿈 캠프 개최 등 '경남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경남에서 꿈을 이루는 경남'이라는 민선 8기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그는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추후 계획과 부울경 경제동맹을 통한 수도권 대응 등 구체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합동토론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1부가, 내달 4일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2부가 각각 방영된다. lee6654@ekn.kr

창원시 “퇴적토 준설 효과로 창원천 범람 위기 넘겨”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최근 기록적인 폭우에도 도심 관통 하천인 창원천이 범람하지 않은 데는 퇴적토 준설 효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잇따랐지만, 창원천은 범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는 “대조기와 폭우가 겹친 상황에도 하천 수위는 상승했으나, 지난해와 같은 범람 위기는 없었다"면서 “이는 지난 5월 시행한 퇴적토 준설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창원천은 도심지를 관통한다. 하류부에 이르러서 의창구 하남천과 내동천이 합류해 바다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바다와 가까워 집중호우와 만조가 겹치면 범람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실제 창원천은 지난 2009년 이후 집중호우나 태풍 때 여러 차례 범람해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태풍 카눈이 관통하면서 범람 직전의 위험수위에 도달해 많은 시민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창원시는 창원천 범람이 하류부에 20여 년간 계속해 쌓인 퇴적토로 인한 통수단면 축소 원인이 크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 예비비 10억원을 들여 홈플러스 창원점~덕정교 구간(약 1km)을 준설했으며, 합류 하천인 하남천 명곡동 일원(약 560m)에도 준설을 시행했다. 이번 폭우가 집중된 지난 21일 오후 대조기와 겹치며 창원천에 합류되는 내동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일시적으로 범람위험에 다다랐지만, 하도 정비를 완료한 창원천으로 하천수가 유입되며 서서히 수위가 떨어지며 범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는 기후 위기로 변화된 환경이 불러온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적기에 퇴적토를 제거하는 등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하천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소상공인연합회 “고려아연 사모펀드 인수 반대”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3일 고려아연 사모펀드 인수 관련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인수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결코 바람직한 선택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회는 사모펀드의 단기적인 수익을 위해 지역 경제를 희생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사모펀드는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기적인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고려아연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저해할 수 있"고 했다. 고용 불안도 지적했다. 연합회는 “사모펀드 인수 후에는 기업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는 고용 불안정을 초래하고, 많은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이 생계를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합회는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연합회는 “고려아연은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기업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면서 “하지만 사모펀드의 이익 중심의 경영은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게 만들 위험이 크다"고 했다. 또한 연합회는 “사모펀드의 경영 방식은 종종 비투명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할 수 있다"며 “이는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무시당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결국 지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고려아연의 사모펀드 인수를 강력히 반대하며, 기업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를 촉구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이러한 우려를 지속 제기하며, 기업의 투명한 경영과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e스포츠 활성화 지원하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 부산교육청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감 만난 day!'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교육청은 미래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될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손정수 정책소통 수석비서관, 김현구 디지털미래교육과장, ㈜샌드박스(SBXG) 관계자 2명, 일반고·특성화고 교사 3명, 중학교 교사 1명, 학부모 3명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 지원 방안과 e스포츠학과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 e스포츠 관련 진로 연계 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하 교육감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학생들이 e-스포츠 관련 동아리 구성에 관심이 많은 부분을 언급하며, 부산교육청 관계자에게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이번 만남이 e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우리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이제 e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유망한 직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e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산업은행,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공동 육성 업무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2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부산시와 한국산업은행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입주(예정)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두 기관은 특화단지 입주(예정)기업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과 특화단지 조성 및 개발과 관련한 금융 자문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돼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의 행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추진됐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등 혁신성장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주도 균형발전을 핵심 국정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6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아이큐랩의 신규공장을 위해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 등을 위한 투·융자금 63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 시장은 “한국산업은행은 부산시와 함께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등 신성장 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금융기관,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산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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