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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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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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현장 사원·대리 안전 역량 향상 위한 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현장 소속 사원·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장비 안전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노하우가 부족할 수 있는 주니어급 직원에게 건설장비 안전관리 기준을 확립시켜 선제적 장비 관리가 가능토록 하고, 이를 통해 재해 예방을 달성코자 마련됐다. 자사 현장소속 사원·대리급 전 직원은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본사 기술직 사원·대리급 직원도 희망자에 한해 수강이 가능하며, 이날까지 양일간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건설장비의 분류 △건설장비 및 유해·위험 기계의 작업 전 사전조사 작업계획서 작성방법 △유해·위험 기계의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상의 주요 건설장비 관련 법령 △건설장비별 특성·사고사례·안전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뿐 아니라 앞으로 DL건설은 사원·대리급을 포함한 현장의 전 직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강화 및 관련 지식 습득을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image003 DL건설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현장 소속 사원·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장비 안전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대상자를 상대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DL건설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 위해서는 근원적 대책 마련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사들의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근원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설안전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한국건설안전학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건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제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장, 정성훈 전 안전공단 건설안전실장, 손영진 건축산업진흥원 단장, 이성기 전 고용노동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맡은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장은 중대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국가차원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건설사망사고가 끊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국건설안전학회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의 12%에 불과한 건설근로자가 전체 사고사망자수의 약 절반을 차지고 있으며 작년에도 402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안 학회장은 "건설산업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건설안전제도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건설산업의 부실과 사고, 위기에 대한 배경과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나 핵심 원인에 접근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중대산업재해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대한 만큼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학회장은 "유럽의 선진국들과 같이 발주자로부터 적정공사비 등 공사 여건이 보장되는 책임체제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건설사업의 초기부터 건설안전 전문가가 발주자를 보좌해 설계단계에서 근원적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형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국내에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대재해처벌법의 건설 중대재해예방 한계와 실효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 정성훈 전 안전공단 건설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단순히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은 안전컨트롤 타워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은 기업의 규모와 위험 특성에 부합하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노력이 절실하다"말했다. 이어 "안전공단은 정책 개발, 지원 등의 컨트롤 타워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규모와 위험성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보건관리 체계 지원 로드맵 수립 및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건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국가 책무의 건설계약 법·제도 개혁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손영진 건축산업진흥원 단장은 건설중대재해 근원적 예방을 위한 법제와 국가의 책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설계약법의 흠결로 인해 훈습된 낡은 건설제도의 의구심을 갖고 계약법의 정의와 공정에 대해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건설계약제로 발주자에게 많은 책임이 부여되어야 하나 민간기업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국가 책임제의 한계가 있어 실질적인 안전 예방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손 단장은 "미국의 건설 조달 계약관련 법령을 벤치마킹해 법제도를 전면 개혁하고, 해외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국제 기술 경쟁을 확보하며, 건설 기술교육 커리큘럼을 전면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기 전 고용노동부 차관은 건설 중대재해의 효과적 예방을 위한 정책방향을 얘기했다. 이 전 차관은 "제도적 측면에서 중대사고에 초점을 맞춘 사고예방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기존의 모든 위험을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중대사고 및 관련 위험에 집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분석의 강화와 활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대재해 발생시 산업안전보건법 제56조 1항에 따라 중대재해 원인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중대재해 조사 보고서는 고용노동부 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가 협력해 재해 발생 사업장에서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후 작성한다. 이 전 차관은 "작성된 중대해조사 보고서는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 대책 수립에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지만 현실은 중대재해조사 보고서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교육 혁신을 통해 사업장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기존 벌칙성 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사망사고의 발생 근원인 50억 이하 현장 중심의 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 적용 필요하다"고 밝혔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128_170828924 한국건설안전학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건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제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금천구 시흥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선지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금천구는 시흥1동과 시흥3동 모아타운 대상지가 관리지역으로 선(先)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 선 지정은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해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으로 조합설립과 같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개략적인 계획으로 모아타운으로 지정하고, 추후 관리계획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시흥1동 864번지 일대(8만429㎡)와 시흥3동 950번지 일대(9만7042㎡) 두 곳이다. 해당 지역은 모아주택 추진 시 △용도지역 상향, 층수 완화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1만㎡ 이내→ 2만㎡ 이내) △노후도 완화(67%→57%) 등 각종 완화된 혜택을 받아 조합설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금천구는 내년 상반기 중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도로를 포함한 정비기반시설 확충,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부문별 세부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금천구 내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5곳이다. 이번 선지정 지역 2곳 외에 시흥3동 1005번지 일대(8만6705㎡), 시흥4동 817번지 일대(3만431㎡), 시흥5동 922번지 일대(8만9944㎡) 등 3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및 고시를 완료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을 말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선지정을 통해 모아타운 사업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아타운 사업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택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모아타운 모아타운 관리지역 선지정 대상지인 시흥1동 864번지 일대 모습.금천구

반도문화재단, ‘내면을 읽다’ 중견 여성 기획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화성에서 활동하는 여류작가 4인을 초대해‘내면을 읽다’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과 매홀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문제도)이 함께 준비한 이번 기획전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에 위치한 반도문화재단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에서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화성을 대표하는 여류작가 유경희, 황정경, 석동미 3인과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야금 연주자 신화정과의 콜라보를 통해 여성이라는 이유로 항상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꿈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화정 연주자는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화성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반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반도유보라’의 일반인 홍보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아름답고 단아하며, 애틋하면서도 희로애락이 담긴 여인의 얼굴을 그려 온 유경희 작가와 이상을 좇아 꿈을 꾸며 현실의 불편함을 감내하는 공작에게서 삶의 페르소나를 찾아가는 황정경 작가, 그리고 현재의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함과 순간순간의 노력을 담은 부메랑을 통해 현재를 완성 시키고자 하는 석동미 작가, 가야금이 토해 내는 자연의 소리에서 미완의 내러티브를 찾아가는 신화정의 가야금 소리가 함께 어울려 여성의 꿈틀거리는 내면의 욕구와 나와 타인 사이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가는 이번 기획전은 개개인의 꿈과 기억조차 아련한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뒤돌아보게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을 준비한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아이비라운지 갤러리는 문화예술 대중화를 지향하는 가족 미술관이자 한 해 동안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공간"이라며, "2023년을 마무리하는 계절을 맞아 가슴속에 담아둔 꿈을 가만히 꺼내 보며 두근거림과 기대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시회 기획 취지를 밝혔다. zoo1004@ekn.kr기획전 포스터 반도문화재단이 화성에서 활동하는 여류작가 4인을 초대해‘내면을 읽다’기획전을 개최한다.사진은 해당 기획전 포스터.반도문화재단

10대 건설사, 다음달 1만 8000여 가구 분양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10대 건설사에서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으로 전국에 총 1만 8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12월 한 달 동안 2023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분양단지는 총 2만 7032가구이다. 총 26개의 현장으로 이 중 1만 8350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총 일반분양 1만 8350가구 중 수도권 분양 물량은 9709가구로 절반가량이 수도권에서 12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은 1453가구, 경기도 5575가구, 인천 268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방 광역시는 2855가구, 지방 도시 578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건설에서는 총 4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먼저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3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55㎡로 구성되며, 동구에서 가장 높은 49층의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힐스테이트 구미 더퍼스트’가 분양을 준비중이며, 파주시 와동동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분양에 함께 나선다. 삼성물산은 2개의 단지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도곡삼호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레벤투스’(일반 133가구)와 컨소시엄 단지인 수원시 세류동 ‘매교역 팰루시드’(일반 1234가구)로 모두 수도권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에서는 12월 4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는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500가구와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239가구(일반 122가구),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6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과 디엘이앤씨(디엘건설)는 각각 4곳을 분양한다. 먼저 GS건설은 광명5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2878가구(일반 639가구)와 ‘영주자이 시그니처’,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등이 분양에 나선다. 디엘이앤씨는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 시행사업지인 ‘그란츠’ 407가구(일반 327가구)를 분양하며,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732가구,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4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이앤씨가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나온다. ‘둔천현대 1차 리모델링’ 74가구가 일반분양 되며, 부산에서는 ‘부산 엄궁 3구역 재개발’(867가구) 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와 전주 재개발 등 총 484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롯데건설은 각각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동래 롯데캐슬 스그니처’ 등이 올 연말 막바지 분양에 나선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회복을 위한 대출규제 완화 정책들이 나오자 건설사들도 연말 막바지 수요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zoo1004@ekn.kr

"코로나 엔데믹에 오피스 임대 시장도 활기"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사무실 복귀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 오피스 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8일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전화, 방문조사 및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시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0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13%로 나타났다. 9월 대비 0.27%포인트(p) 감소해 10월 기준 올 한해 동안 제일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최대 공유오피스 위워크의 파산 신청 등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역대 최고치인 20%에 육박하는 등 서구권 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이 크게 상승한 것과 대비하면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통상 5% 안팎인 자연 공실률을 훨씬 밑돌고 있는 중이다. 서울시 3대 주요 권역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모두 직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CBD(종로구, 중구)의 공실률이 3.38%로 가장 높았으나, 9월 3.76%에 비해서는 0.38%p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GBD(강남구, 서초구)의 공실률도 전월 1.27%에 비해 0.09%p 하락한 1.18%를 기록했으며 9월 1.35%였던 YBD(영등포구, 마포구) 공실률은 0.36%p 떨어진 0.99%로 3대 주요 권역 중 가장 낮게 집계됐다. 공실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CBD권역(3.38%) 내에서는 도심기타지역 공실률이 4.55%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시청·서울역·남대문 지역 3.91%, 을지로·종로·광화문 지역 3.11%, 서대문·충정로 지역이 0.91%로 나타났다. GBD의 경우 강남대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38%, 테헤란로 1.11%, 강남기타지역은 1.02%로 집계됐다. 공실률이 가장 낮은 YBD의 세부지역별 공실률은 서여의도 지역 2.09%, 동여의도 지역 0.77%, 마포·공덕 지역이 0.33%로 YBD 내에서는 서여의도 지역의 공실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빌딩 유형별로 공실률을 살펴보면 CBD에서는 중형빌딩이 5.03%를 기록하며 다른 빌딩 유형 대비 전월(5.96%)과 비교하여 가장 큰 폭인 0.93%p 하락했다. GBD권역에서는 소형빌딩이 1.7%를 기록해 전월 (2.61%)대비 0.91%p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YBD권역의 경우에도 소형빌딩이 5.77%로 전월(7.69%) 대비 1.92%p 하락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오피스 임대 시장의 낮은 공실률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임대료 및 관리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용면적당비용(NOC)도 소폭 증가했다"며 "당분간 임대인에게 유리한 시장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이미지1] 2023년 10월 서울시 권역별 오피스빌딩 공실률 2023년 10월 서울시 권역별 오피스빌딩 공실률. 부동산플래닛

원희룡 내년 총선 출마 유력…후임 국토부 수장 누가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유력해지면서 후임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토부 장관은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자리인 만큼 건설·부동산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원 장관의 후임자로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진철훈 전 국토안전관리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대규모 개각을 다음 달 초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개각에는 내년 4월 출마가 유력한 법무부·국토교통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앞서 지난 25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을 만나 험지 출마를 시사했다. 원 장관은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는 길이 쉬우면 혁신이 아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줄이다"며 "나부터 무엇을 혁신해야 할지 늘 가슴에 새기겠다. 국민과 당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제 역할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원 장관 후임 후보군에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진철훈 전 국토안전관리원장, 김경환 전 국토부 차관,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가장 유력한 인물로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과 진철훈 전 국토안전관리원장 등이 꼽힌다.심 원장은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반(反)시장주의적이라며 쓴소리를 해온 인물이다.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정책본부에서 활동하며 재건축·재개발 및 대출 규제 완화와 임기 내 250만 가구 건설 등 주요 부동산 공약에 관여했다. 인수위원회에선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진 전 원장은 서울시 도시개발국장과 주택국장 재직 당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건설하고 서민 주택안정 시책을 추진 하는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해 당정이 추진 중인 ‘메가시티’ 정책 밑그림도 뒷받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과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국토안전관리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김경환 전 국토부 차관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그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과 정책을 맡았다. 김 전 차관은 서강대 교수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국토연구원장과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 1차관을 역임했다. 그는 경제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맨큐의 경제학’을 번역하기도 한 시장경제주의자다. 한국주택학회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부회장, 재정경제부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건설·부동산업계에서 활약했다.정창수 전 차관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는 국토부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등을 지내는 등 손꼽히는 부동산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건설지원본부장으로 활동했다.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경우 정통 국토부 관료 출신에 정치 경험까지 있어 야당의 협조를 끌어내는 데 강점이 있다. 송 의원은 국토해양부 재정담당관, 국토정보정책관, 대변인, 건설정책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메가시티 서울’을 주도하는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다만 당내 몇 안 되는 수도권 의원 중 한 명으로 장관보다는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국토부 장관이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자리인 만큼 원 장관의 후임이 누가될지 건설·부동산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토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이 모두 친시장적 성향이 강한 인물인 만큼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유력해지면서 후임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왼쪽부터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진철훈 전 국토안전관리원장, 김경환 전 국토부 차관,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LX하우시스,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LX하우시스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를 공개하고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국가적인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건축물 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기후테크 관련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서울시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LX하우시스는 이번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정부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인 신축 건물 대상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솔라시스템 루버’ 제품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BIPV 제품들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등 KS(KSC8577) 규격 21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하며, 특히 다른 BIPV 제품들처럼 공통 계통 연결이 아닌 세대별 계통 연결과 개별 인버터를 사용해 보다 안전한 시스템 전압을 형성하고 이상시 급속 차단 기능까지 추가해 전기적 화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솔라시스템 루버’는 기존 BIPV 제품들과 비교해 공간 확보 및 시공·유지관리 편의성 측면에서 큰 비교우위 장점을 확보했다. 옥상, 외벽 등 건물 외부에 별도 공간을 확보해 태양광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를 태양광모듈 루버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제품구조가 건물 외부에서 일일이 태양광 모듈을 프레임에 고정하고 전선을 서로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커넥터 연결 방식으로 되어 있어 실내에서 루버의 개별 블레이드(날개)를 끼우기만 하면 돼 아주 편리하다. LX하우시스는 이 같은 태양광모듈의 블레이드 형태 탈부착 매커니즘 기술로 현재까지 총 4건의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솔라시스템 루버’는 기존 BIPV 제품과는 차별화된 시공 및 유지관리 편의성, 전기적 화재 안전성 등의 장점으로 현재 재개발 및 신축 현장 여러 곳에 스펙인(Spec-in)을 완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향후 공급을 계속 늘려가며 서울시의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및 탄소중립 계획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사진1] LX하우시스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참가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LX하우시스 전시관 전경 모습.LX하우시스

SH공사, 예술로 하나되는 ‘2023 서울 주민참여공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12월 2일 누구나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2023년 서울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지난 8년간 공연 참가자와 공공주택 입주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는 ‘예술로 함께 모인 우리, 함께 만든 사랑, 함께 누릴 행복’을 주제로, 경쟁이 아닌 즐거운 경연을 통해 예술로 함께 된 이웃 공동체의 의미를 담았다. 행사 당일에는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10팀이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뜨거운 경연의 열기를 더할 수 있는 발라드가수 테이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SH공사는 경연 순위에 따라 대상 300만원부터 아차상 30만원까지 총 910만원 규모의 시상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를 관람하는 참관객들은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으며, 경품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사전참관객 등록과 시민심사위원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민참여공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는 풍성한 행사를 위해 사전참관객과 시민심사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연령, 성별, 지역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민심사위원으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올해는 참가자 뿐 아니라 참관객도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주민참여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오셔서 멋진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2023112601001531100075991 SH공사 전경.

판교는 4배·동탄은 3배…"분양가 보다 수배씩 가격 올라"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 판교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가격이 분양가 대비 3~4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 첫 개발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곳인 만큼 사업 추체와 건설사가 시공에 공을 들이고, 인프라가 거듭 개선되면서 집값이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수도권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범단지들이 위치한 지역의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주변 지역들 보다 수억 원씩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의 경우 시범단지가 위하고 있는 곳은 청계동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청계동 평균 시세는 9억2096만원으로 화성시 평균 시세(5억5368만원)보다 약 4억원 높은 수준이다. 동탄2신도시 내에 비(非)시범단지 지역인 오산동, 영천동 등 주변 지역과 비교해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판교신도시는 더욱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판교신도시가 있는 성남시 평균 시세는 11억3867만원인데 반해 판교신도시 시범단지가 위치한 백현동 평균 시세는 무려 21억2139만원으로 10억원 가량 비싸다. 삼평동, 판교동 등 판교신도시 다른 동들과 비교해도 평균 시세 차이가 수억 원씩 차이가 난다. 시범단지들의 가격도 분양 당시 보다 평균 2배 이상 올랐다. 다만, 파주운정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기존에 일부 개발됐던 택지지구들이 신도시로 통합되면서 시범단지를 선별하기 어려워 분석에서 배제했다고 부동산인포 측은 설명했다. 분양가 대비 가장 시세가 많이 오른 곳은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백현1단지(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전용 97.17㎡로 초기 분양가가 5억8790만원 이었으나 현 평균 시세는 24억1000만원으로 분양가 보다 4.1배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우남퍼스트빌 전용 84.94㎡는 3.4배, 위례신도시와 광교 신도시 시범단지 주택형은 2.3~2.5배 상승했고 평택고덕신도시, 양주옥정신도시, 검단신도시 등의 시범단지 등은 1.6~1.8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단지와 시범단지가 있는 지역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결국 입지와 상품성 덕분이다. 시범단지 성공여부는 이후로 분양되는 물량의 성패에 영향을 끼친다. zoo1004@ekn.kr주요2기신도시 시범단지 현 시세 현황 주요2기신도시 시범단지 현 시세 현황. 부동산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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