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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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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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완도군, 고향사랑기부금 2억3천만원 모금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억 원을 넘었다. 7일 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서 1992명이 동참하며 총 2억 3000만 원이 모금됐다. 지난해 4월 말 모금액은 1억 3000만 원이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향우회와 각계각층의 출향인들은 물론 기업 및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완도 발전을 위해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23년 명예 군민으로 선정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가 '완도 고향사랑 서포터즈'로 참여,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를 하고 활 전복을 답례품으로 구매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완도군을 통해 세액 공제 혜택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면서 “내 마음의 고향, 완도에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금호타이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우전자부품 방문에 이어 답례품 공급 업체와 연계하여 기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leejj0537@ekn.kr

장흥군,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마무리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달 15일부터 7일까지 20일간 진행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7일 군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원(대표위원), 이광수 민간위원(전 공무원), 유영철(전 공무원), 김한석(전 공무원), 방용삼(전 새마을금고 상무) 5인이 위원으로 활동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23회게연도 세입했세출예산의 결산, 기금 및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및 첨부서류 등을 분야별로 검사했다. 사업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집행률 부진에 따른 이월액이 과다하게 과다하게 발생된 사업을 파악하였으며, 보조사업 추진실적과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정산을 확인토록 검사 의견을 모았다. 이번 결산검사에서 대표위원을 맡은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원은 “결산검사에서 지적된 사례가 다시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운영으로 군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고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결산검사 의견서와 함께 의회에 제출되어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며, 향후 2025년도 예산 편성과 내실있는 재정 운영의 근거로 쓰일 예정이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지원’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노후한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배출 저감을 위해 올해 12억 원을 투입해 총 56대의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저공해 조치란 엔진 교체, 전동화 개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말한다. 이 중 전동화 개조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엔진 교체는 지게차·굴착기·로더·롤러를 대상으로 대당 978~1979여 만원을, 전동화 개조는 지게차를 대상으로 대당 3226~4322여 만원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은 덤프트럭을 대상으로 대당 692여 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건설기계는 △사업공고(5월 3일) 전날까지 사용 본거지가 광주시로 등록돼 있고 △정부보조금 지원을 통해 엔진 교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단, 저공해 조치 지원을 받은 건설기계는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 내 건설기계를 폐차하거나 엔진 및 저감장치를 떼어내면 남은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시는 신청대상 중 건설기계등록원부상 최초등록일이 최근인 건설기계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등록일이 같은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기한은 오는 31일까지 이나, 기한 내 예산 미소진 때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문자로 개별 통보하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통해 저공해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 소유자는 건설기계의 비싼 가격과 특수성 때문에 신차 구입이 쉽지 않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사업을 시작으로 총 109억 원을 투입해 743대를 지원했다. 이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1546t으로 추산된다. leejj0537@ekn.kr

고창군, 민생 안정 자금 4874억 긴급 투입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경기 회복과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4874억 원 상당의 민생 안정 자금을 긴급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농어민, 소상공인, 어르신,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민생정책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40개 사업에 총사업비 1953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군민실질소득 향상사업은 △고창사랑상품권 지원확대 △소상공인융자 지원 확대 △농민수당 지원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운영 △신혼·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이다.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고창사랑상품권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월 구매한도를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20만 원 상향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비를 24억 원 추가확보했다. 특히 착한가격업소를 25개에서 31개소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고창사랑카드 5% 캐시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으로 3000만 원까지 대출시 5%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새롭게 5000만 원 한도 연 3% 이자를 지원해주는 상품을 추가하여 소상공인의 선택폭을 넓혔다. 이는 전북자치도 14개 지자체중 가장 높은 이자율 지원사업이다. 농업인의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농민수당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추석 전에 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어 군민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복지·문화체육시설 공사 발주로 어려움에 직면한 건설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주요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농촌협약사업 △생활밀착형(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상하면 보건지소 신축사업 등이다. 군은 민생안정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1회 추경을 준비하며 재원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1회 추경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고창사랑상품권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예산 증액, 생활여건 SOC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민생회복을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철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여 각종 보조사업, 투자부문 SOC 사업, 지역경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43개의 소비투자 통계목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각오로 군민 지원정책을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며 “모든 답은 현장에 있으므로 앞으로 경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펴 '더 큰 도약 더좋은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5주 만 관람객 “100만명 돌파”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5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개장 첫 주 만에 21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데 이어 지난 6일까지 관람객 100만 510명을 기록하여 '정원 신화'를 계속해서 써나가는 중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14만 명이 정원을 찾았으며,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에 7만 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1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시는 올해부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날로그 정원에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 요소를 접목하여 주요 시설 및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개장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씨앗을 찾아 떠나는 스릴 넘치는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과 꼬마 우주인이 함께하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AI 두다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두다톡'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은 거대한 '정원 놀이동산'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 밖에도 24개 읍면동 캐릭터와 순천만습지 생태계를 모티브로 한 애니벤저스 캐릭터 퍼레이드는 운영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야간 수상 퍼레이드와 정원관람을 2시간 코스로 구성한 '나이트 가든 투어'는 시범운영 첫 달 전량 매진되는 역대급 인기를 과시했다. 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꽃과 나무를 보며 힐링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즐길 수 있어 하루 종일 신나고 재밌었다", “우주선 모양의 스페이스 브릿지, 눈이 시원해지는 스페이스 허브 등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순천만국가정원이 '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으로 완전히 달라졌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는 물놀이터 및 개울길 광장 등 시원한 여름 정원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관의 전국 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종합 최우수등급 SA 획득이다. 시교육청은 평가 분야인 공약 완료도, 목표달성, 주민소통 3개 분야에서 모두 2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 2024년 평가에서 전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시·도교육청은 광주와 대전 단 두 곳뿐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약완료도, 목표달성, 주민소통 3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결과는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나뉜다. 시교육청은 종합평가를 포함한 전 분야 모두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것은 체계적 공약 관리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약 홈페이지를 통한 '한눈에 보는 이행평가 결과', '숫자로 보는 10대 공약 실천' 등 공약사업 제시가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전략도 한몫했다. 이와 더불어 매년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직선 4기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배심원단 권고안을 적극 수용하는 등 시민들이 바라는 정책 방향을 수용해 왔다. 또 5대 분야-66개 공약사업-102개 세부과제의 이행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현재 시교육청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슬로건으로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다함께 주인되는 상생교육 등 5대 분야 66개의 공약을 이행 중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공약은 주권자인 시민과의 공적인 약속이며 이를 이행하는 것은 신뢰의 문제다"며 “남은 임기에도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공약 이행 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직선 4기 교육감 임기 2년이 되어감에 따라 공약사업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선 4기 교육감 공약사업 이행 결과는 시교육청 누리집 '소통의 교육감실-공약과 매니페스토'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인도 하리아나에 ‘전남 상설판매장’ 개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의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케이프랜드마켓에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남 상설판매장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전복, 김 등 효자 품목의 신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투자한 결과, 전남 상설판매장을 지구촌 곳곳에 확대해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구르가온의 케이프랜드마켓은 지난해 12월 개장했으나, 인도의 까다로운 통관 절차로 다양한 제품군이 통과된 5월에야 오프닝 행사를 하게 됐다. 인도 케이프랜드마트는 델리 NCR(수도권) 지역에 한국제품 식품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냉동전복, 김, 미역, 다시마, 스낵제품, 음료 등 전남 10개 기업 40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전남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9개국 22개 상설판매장을 개설했으며, 올해 총 10개 상설판매장이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으로, 총 12개국 32개소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 현지 상설판매장을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026만 달러에 달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천혜의 자원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산식품은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 큰 인기가 있다"며 “상설 판매장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남산 먹거리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들어 1분기까지 전남지역 농수산물 수출액은 총 1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었다. 글로벌 케이-푸드 인기와 함께 김 수출액이 7379만 달러로 40.2% 상승한 것이 한몫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참여 농가 모집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벼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불안 해소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참여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농업법인이 지난해 벼를 재배하거나 감축협약에 참여했던 농지에 올해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계획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는 실적에 따라 ㏊당 공공비축미를 최대 300포(40㎏ 기준)를 추가 배정한다. 또한, 법인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추진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쌀 공급과잉 해결을 위해 전략작물(콩) 재배단지 2개소,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10개소, 가루쌀 생산단지 10개소 등에 선정되어 쌀 적정 생산을 위한 감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감축협약에 농업인들의 참여가 이어져 당초 목표인 1034ha에서 188% 초과 달성한 1954ha를 감축하면서 공공비축미 매입비 32억 원을 추가 배정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벼 재배면적이 과다해 쌀값이 불안정한 상황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농업인, 농업인단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참전유공자’ 명예·유족수당 인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보훈명예수당에 이어 올해는 '참전유공자' 관련 수당을 인상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12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유족수당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도 기존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유족에서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5.18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3.1절, 5.18민주화운동, 현충일, 6·25전쟁일 등 보훈 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애국,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있다. 시는 기념식에 참석한 유공자·유족 좌석을 맨 앞줄로 배치하는 등 유공자 존경과 예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시 지회장은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참전수당을 인상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엄숙히 기리며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주에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유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보성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성황리 막내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전통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및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판소리 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김다정 씨에게 돌아갔으며, 트로피와 함께 4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고수 경연대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고부 대상의 영예는 이강토 씨가 차지했으며,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주요 경연 외에도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후학을 양성한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 다양한 국악 축하공연, 차소리 시화전, 전통악기 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명창부 본선 및 시상식을 보성군 관내 마을회관에 실시간으로 영상 송출하는 서비스가 제공돼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 성창순 명창을 기리기 위해 신설된 '성창순 명창상'은 성창순 명창 유족회가 200만 원을 후원하며 판소리 명창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민정 씨에게 수여됐다. 성창순 명창 유족회 조 모 씨는 “앞으로도 보성 소리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성창순 명창의 예술 정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판소리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데 모여 그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 축제가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내년 축제에도 판소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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