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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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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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중년 쉼터 ‘군민사랑방’ 주말까지 확대 운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중장년층의 여가와 소통을 지원하는 중년 쉼터인 '군민사랑방'을 주말까지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담양형 향촌돌봄'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의 하나로,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노년기 준비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담양 터미널 입구에 마련된 군민사랑방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주요 이용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층으로 지난 8월 말까지 4300여 명, 월평균 20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하며 중년층의 다양한 취미활동 공간 및 소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중장년층이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사랑방을 주말에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5개 면 지역에 조성된 중년쉼터는 공공시설과 인접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휴식 및 소통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12개 읍면으로 확대해 중장년층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고흥군, ‘디지털 고흥문화대전’ 구축 본격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올해 12월부터 국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6일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고흥군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200자 원고지 기준 총 80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2000건 이상의 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며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멀티미디어 제작,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12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군의 변화한 모습을 충분히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보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구축돼 우주항공 중심도시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고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금까지 고흥군에서 수집한 수많은 자료를 사용자가 쉽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한국학의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력사업으로 고흥군의 정체성 확립과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leejj0537@ekn.kr

광주시-IBK기업은행, 스타트업 새 둥지 ‘IBK 창공 광주센터’ 개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IBK기업은행은 26일 동구 금남로 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IBK 창공 광주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IBK 창공 광주 1기 대표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IBK 창공 광주센터'는 IBK기업은행이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2017년 12월), 구로(2018년 10월), 부산(2019년 5월), 대전(2022년 1월)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소한 정규센터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 2월 첫 'IBK 창공' 개소한 이래 877개 기업을 선정해 3727억원의 대출과 1조3481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또 금융지원 외에도 총 1만1529건의 멘토링, 컨설팅, IR(기업설명)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축적된 기업은행의 IBK 창공 노하우를 지역으로 확산해 성장 잠재력이 큰 우수 스타트업이 지역에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IBK 창공 광주 1기'는 지난 6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친환경 분야 등 광주 스타트업 10곳이 선발됐다. 시는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5000억원 투자펀드 조성,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지역 내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창업페스티벌, 도시 전체를 실증 시험무대(테스트베드)로 만드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업기업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IBK 창공 광주센터가 창업기업들을 튼튼하게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여대 인권센터, 노동권 보호 ‘3학기 찾아가는 상담소’ 큰 호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여자대학교 대학인권센터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와 함께 2024학년도 3학기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했다. 26일 센터에 따르면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는 아르바이트 및 기타 노동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재학생들의 노동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동법과 관련된 것들을 잘 몰랐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부당한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상담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다음에 다시 진행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대학인권센터장은 “앞으로도 대학인권센터는 학생들이 일을 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여러 가지 방면에서 인권과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성과발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여수화양초와 24일 목포서산초에서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려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에 선정된 10개 학교의 사업 성과발표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지역 특성과 학교의 강점을 반영한 브랜드교육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남교육청의 역점 사업이다. 올해는 △목포서산초(해양교육 바다랑학교) △화양초(여수 학생작가학교) △서삼초(그린테라피로 건강한 아토피 안심학교) △중동초(산수유골 씨네크쿨) △삼기초(마을을 품은 귄있는 영화학교) △덕진초(신나는 월출 요리조리학교) △간문초(꿈·빛소리 영어뮤지컬학교) △별량초(지구별 생태학교) △고흥대서중(글로컬 학교) △나주봉황중(국악예술감성학교)등이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각 특성화 모델학교가 그간 추진해 온 브랜드 교육활동을 발표하고, 향후 세부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성화 모델학교는 오는 12월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의 전체 작은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과 나눔 발표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브랜드 교육과정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작은학교는 같이 배움으로써 가치가 빛나는 교육공동체다. 특성화 브랜드교육으로 학부모들의 '선택'을 받는 강한 작은학교를 만들고 있는 교육가족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김한종 장성군수, 예산 확보 국회 방문 ‘적극 행보’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시를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오 시장은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직거래장터 확대와 대규모 체육행사 순회 개최 등 김 군수의 교류 협력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국회로 자리를 옮긴 김 군수는 박정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군의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하반기에도 장성의 멈추지 않는 성장을 이끌기 위한 국비 확보와 도농 교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초등학생 피해 증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6일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만7386명 중 81.1%(10만3347명)가 참여했으며, 설문항목은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평균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0%로 지난해보다 0.1%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피해응답률 2.1%에 비해 0.1% 낮은 수치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2%, 중학교 1.5%, 고등학교 0.5%로 초등학교가 가장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9.5%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폭행 15.8%,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15.7%, 사이버 괴롭힘 7.0% 순이었다. 피해 경험 장소는 교실안이 29.2%로 가장 많았으며, 복도 16.5%, 학원이나 학원 주변·사이버공간 각 5.9% 순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시간 32.3%, 점심시간 18.4%, 하교 이후 12.4% 순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책연구를 통해 시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대응 상황을 분석하고 광주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강구한다. 또 언어폭력이 늘어나고 있는 경향을 반영해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재발방지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확대 등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 딥페이크(사이버 성범죄)와 관련해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대처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아픔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대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역 광장 일원에서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팝업스토어를 연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회째인 광주역 달빛플리마켓은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광주역 주민협의체와 지역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광주역 권역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행사는 △달빛플리마켓 △팝업스토어 △통기타·시낭송·라인댄스 등 지역주민 공연 프로그램 △포크·밴드·트로트 페스타 등 테마 공연 △역전가요제 △먹거리 트럭 △광주역 사진전 △도시재생 홍보 및 세미나 △아로마 향수 체험 등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달빛플리마켓과 팝업스토어는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전통놀이·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 모두 36개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기간에는 매일 달빛플리마켓 판매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타포린백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광주역 앞 특설무대에서는 역전가요제를 개최, 플리마켓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광주역의 역사가 담긴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는 '광주역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열리는 등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사업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마켓·팝업스토어는 지역 주민과 입주기업이 중심이 돼 광주역을 활성화하는 참여의 장"이라며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운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복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120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는 지난 2022년 8월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2년 9월 문을 열었다. 그동안 2176건의 상담을 접수해 처리했다. 이 중 397건은 긴급복지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민간 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해 위기가구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피해로 건강을 잃고 소득활동을 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은 1인 중장년 세대는 120콜센터를 통해 긴급 생계비 등 지원을 받았다. 생활비와 반찬도 없어 끼니를 못 챙겨 먹고 있는 사실을 안 이웃 주민이 120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지원이 시작됐다. 관할 군에서는 해당 가정을 방문해 복지상담을 진행했고 생계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민간자원(생필품 등) 지원 등에 나섰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구직활동을 하는 등 위기 상황을 극복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120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이어졌다. 상담 내용을 전달받은 시군에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도움과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120콜센터는 연중무휴로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이나, 주변에 그런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국번 없이 120번으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전남 24년도 빛가람 감사협의회 개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전남지역 9개 공공기관 상임감사가 참여하고 있는 빛가람 감사협의회가 지난 25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6개 공공기관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빛가람 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빛가람 감사협의회는 한국농어촌공사 이광래 상임감사를 포함해 빛가람 감사협의회 회장인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 류춘열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 상임감사, 박용현 전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 전본희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감사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홍수, 가뭄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사는 기후위기 대응 및 스마트한 물관리를 위해 구축한 KRC재난안전상황실시스템(DIMAS)을 소개해 참석한 상임감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빛가람 감사협의회가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실천,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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