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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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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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 SSG랜더스·한화이글스 야구장서 사용한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의 신규 오프라인 결제처에 인천 SSG랜더스필드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O리그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 각 구단 야구장에 입점한 식음료 매장 일부와 온·오프라인 굿즈샵 일부 대상에 토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제휴사 조율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결제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번 오프라인 결제처 확장은 토스페이 범용성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진행했다. 앞서 토스는 지난해 7월과 9월 각각 편의점 CU, 알리페이플러스 등과 제휴를 맺고 토스페이의 국내외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장해왔다. 토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토스 앱 하단에서 '토스페이' 탭을 누른 후 화면 상단의 '현장결제' 버튼을 클릭하면 결제 전용 바코드가 생성된다. 이후 매장 스캐너로 해당 바코드를 찍으면 결제가 즉시 완료된다. 온라인 결제와 동일하게 토스페이에 등록된 계좌, 카드 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토스는 토스페이 신규 오프라인 결제처 확장을 기념해 파트너사 '신한은행'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SSG랜더스필드와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는 야구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구단의 야구장을 찾은 고객이 토스페이 결제 수단으로 신한은행 계좌를 선택해 현장 결제 시 최대 2000원 한도 내에서 결제 건당 20% 캐시백 혜택(1일 3회 한도)을 토스포인트로 즉시 제공한다. 아울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있는 '이글스브루어리'에서 생맥주 두 잔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25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각 구단의 일부 온라인 굿즈샵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결제 시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할인(월 1회 한도)하는 혜택도 상시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이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토스페이의 쉽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점, 식음료, 주유소 등 다양한 결제처를 발굴해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스코어’ 활용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케이뱅크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해 비금융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한 것은 인터넷은행 중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데이터와 나이스(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해 개발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기존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이 적용됐다. 네이버페이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활용할 경우 신용평가모형 변별력이 신용평가사 평가모형 대비 약 13.57%p(포인트)가 개선되고 이용자의 약 3분의 1이 금리와 한도 등에서 우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CSS)에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추가로 활용하며 변별력 높은 신용평가 결과를 제공하고 대출한도 확대 등 금융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신용평가 시 유리한 요소로만 적용되며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7년간 쌓아온 신용평가 노하우와 2022년 도입한 중저신용자·씬파일러(Thin-filer) 특화 CSS에 더해 네이버페이 스코어까지 활용하면서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 고객을 비롯한 모든 고객에게 사각지대 없는 신용평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케이뱅크는 통신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사용시간, 데이터 사용량, IPTV 사용정보 등 대안정보 활용 확대를 검토하고 케이뱅크 앱 이용패턴 등을 분석해 CSS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영태 케이뱅크 리스크관리실장 상무는 “국내 최대·최고의 비금융데이터를 보유한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대안정보를 발굴해 CSS를 고도화하고 대출상품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美, 5연속 금리 동결…경제·금융수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경제·금융 수장인 F4(Finance 4) 멤버들은 21일 일본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계기관간 긴밀히 공조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5차례 연속 정책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국제금융시장 안정세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연준은 FOMC에서 5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금리상단 5.5%)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하 폭 전망도 기존대로 75bp(1bp=0.01%포인트)를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가 정점 수준이라고 밝히며, 올해 어느 시점부터 정책 전환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경우 증시가 기업 밸류업 지원 노력 등에 따른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환율도 주요국과 유사한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회사채와 단기금리 안정세가 지속되는 등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제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잠재 리스크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경우 그동안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과거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고, 자본비율도 규제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등 양호한 손실흡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PF의 경우 대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으나 정상 사업장은 적시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곳은 재구조화를 유도하는 등 연착륙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권 자체적으로 충분히 감내 가능한 상황인 만큼 타 분야로 리스크가 전이될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질서있는 연착륙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PF 대출 보증 규모를 확충하고,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 지원 대상을 확대해 현장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기로 했다. 또 사업성 평가기준 개편과 대주단 협약 개정 등을 통해 시장 자율적인 재구조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하나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27일 논의한다…임시 이사회 개최

하나은행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논의를 하기 위한 임시 이사회를 연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지며, 은행들의 자율배상안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경남은행, 최고 연 7% ‘MY 세븐 적금’ 특판

BNK경남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마이(MY) 세븐 적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MY 세븐 적금은 △마케팅 동의 △급여 입금 또는 가맹점 대금 입금 △공과금 자동이체 2건 이상 증가(MY 세븐적금 신규 전월 대비) △경남BC신용카드 결제(실적 월 30만원 이상) 등 우대금리 조건 4개를 모두 충족하면 우대금리 3.8%를 제공한다. 12개월로 가입하고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제공 받으면 최고 연 7%(세전)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다. 판매 좌수 1만좌가 모두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MY 세븐 적금 가입은 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비롯해 모바일뱅킹과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홍응일 경남은행 고객지원본부 상무는 “MY 세븐 적금은 조건 충족 시 연 최고 7%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금융 상품"이라며 “올해 경남은행 창립 54주년을 기념하고 많은 고객들이 경남은행과 인연을 맺었으면 하는 뜻에서 MY 세븐 적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우리은행 ELS배상에 불똥 떨어진 은행…“판매 규모 달라, 우리와 다르다”

우리은행이 선제적으로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자율배상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다른 은행들도 ELS 자율배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단 타행들은 우리은행의 자율배상 수순을 곧바로 따르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내놓는다. 우리은행의 홍콩 ELS 판매 규모가 400억원대밖에 되지 않아 수조원대를 판매한 타행과 상황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이 평균 50% 안팎의 배상비율을 적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타행들이 일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데다, 법률 검토도 더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한다. 또 우리은행의 배상안을 수용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은 소송에도 나설 수 있어 자율배상을 서두르기 보다는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 ELS 자율배상안건을 결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이 홍콩 ELS 판매 은행 중 가장 먼저 자율배상안을 내놓는 것이다. 타행들도 이번 주부터 이사회가 열리지만 홍콩 ELS 자율배상 안건이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홍콩 ELS 판매 규모가 400억원대인 우리은행과 달리 다른 은행들은 판매 규모가 수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내부 검토를 끝마치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20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신한·KB국민은행이, 28일에는 NH농협은행이 이사회를 개최한다. 29일에는 SC제일은행이 주주총회를 여는데, 이에 앞서 이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이사회에는 완벽한 분석 과정과 결론을 마련해 안건으로 제출해야 하는데, 개별 사례들을 다 검토하기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판매 규모가 적어 빠르게 결론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홍콩 ELS 판매 규모는 국민은행이 8조원을 넘고, 신한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이 2조원대, SC제일은행이 1조2000억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이 자율배상안을 먼저 내놓으면 다른 은행들도 자율배상안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한 은행이 먼저 자율배상안을 발표하면, 금융감독원의 압박도 있기 때문에 분위기에 따라 타행들도 배상안을 서둘러 마련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우리은행이 내놓은 배상안이 타행들에도 적용될 지는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최대 100억원의 배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평균 배상비율을 50% 정도로 가정한 것이다. 타행들은 20~40% 정도로 배상비율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우리은행의 배상비율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감원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게 내부 검토를 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 고객들에게 평균 50%의 배상비율을 적용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은행과 판매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배상비율을 러프하게 책정할 수는 없다. 좀 더 세밀하고 정밀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율배상이 배임 소지가 없다는 법률 검토도 우리은행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타행들은 상황이 다르다고 보고 있다. 법률적인 내용은 은행권 공통으로 적용되지만 규모에 따라 배임으로 보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50%로 배상을 하면 최대 100억원이지만, 가장 많이 판매한 은행은 50%로 배상하면 최대 2조원을 내놔야 한다. 규모가 다르다"며 “타행들은 배임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기 때문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고 했다. 우리은행의 50% 자율배상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100% 배상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은행의 자율배상안을 수용할 지 의문"이라며 “4월부터 시작하는 금감원의 분쟁조정 내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하나금융, ‘꺼지지 않는 어린이집’ 사업에 5년간 300억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정규 보육 시간 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 노원구 소재 '중계 어린이집'에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하나금융의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일형' 3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지원한다. 주말·공휴일형 돌봄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365일형 돌봄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시간대에 돌봄 보육이 가능하며, 기존 어린이집에 운영되고 있는 반과 별도로 운영된다. 하나금융 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다. 하나돌봄365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과 당일 전화로도 접수를 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보육의 양적 확대에 기여했다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정규 보육 시간 이외의 돌봄 공백을 지원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영유아 9166명에 보육을 제공하고 교직원 1983명을 고용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기술보증기금과 비대면 보증서 대출 공동 기획

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기술보증기금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비대면 보증서 대출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시스템을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기술 평가 역량에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기술을 더해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보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 사업장 매출정보 등 각종 대안 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금융 데이터가 부족해 대출이 거절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보다 폭넓게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과 9월에도 각각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주요 보증기관 3곳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 성장을 목표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두번째 ‘천만은행 페스타’ 최고 연 5% 정기예금 특판

케이뱅크가 두번째 '천만은행 페스타'로 은행권 최고 금리 연 5%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실시한 '천만원이 담긴 골든 쿠폰' 프로모션에 이어 두번째 '천만은행 페스타'를 준비했다. 케이뱅크 전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응모 후 당첨되면 최고 연 5%의 파격적인 정기예금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응모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응모 가능 인원수가 다 차면 마감된다. 응모 제한 인원은 기존고객은 10만명까지며, 20일 이후 신규고 객은 2만5000명까지다. 이 중 기존과 신규 고객 각각 5000명씩 추첨해 총 1만명에게 연 5% 금리 우대 코드가 발급된다. 당첨자는 내달 5일 발표 예정이다. 당첨된 고객은 금리우대 코드를 가입 시 입력하면 6개월 기본금리 연 3.6%에 우대금리 연 1.4%가 적용돼 최고 연 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이며 1명당 가입한도는 1000만원이다. 중도해지 후 재가입은 불가하다. 가입한도인 1000만원까지 넣는다면 6개월 후에 세후 이자로 21만15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최근 수신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에 은행권 최고 금리다. 이벤트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응모를 한 후 주변 지인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공유하기 기능으로 링크를 공유하면 응모 2회로 인정된다. 응모 인정은 2회까지 제한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000만명의 선택을 받은 케이뱅크가 고객 감사에 보답하고 최근 고금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 연 5%의 역대급 금리를 준비했다"며 “빠른 응모 신청으로 고금리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500만명이 3.9억회 이용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이용 고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고객들은 총 4682억원의 이자를 받았고, 서비스 이용 횟수도 3억9000만회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고객들에게 전달된 이자는 총 4682억원으로, 1인당 평균 9만3500원을 받았다. 고객들은 총 3억9270만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25.4%)였지만, 40대(23.9%), 30대(18.6%)와의 차이는 근소했다. 이어 50대(15.4%), 10대(11%), 60대(5.5%)가 이었다. 금융 주권에 대한 인식이 전 연령층에 걸쳐 확산돼 있다고 토스는 분석했다. 지금 이자 받기는 2022년 3월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처음으로 선보인 서비스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은 매일 한 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가 적용돼 고객들은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또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유리하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에 이어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자동 일복리가 적용되는 '나눠모으기 통장' 등 상품도 선보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500만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토스뱅크의 고객중심 금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단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 고객들의 금융 주권에 대한 고민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는 데 토스뱅크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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