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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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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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대출비율 확대한 ‘특례 PF펀드형’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보증과 대출비율을 확대하고 대출상환방식을 다양화하는 ‘특례 PF펀드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9월 2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성한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가 인수한 사업장 중 사업 정상화를 위해 시행사 교체 등이 이뤄진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 상품은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95%로, 대출비율은 기존 총사업비의 70%에서 80%로 확대해 은행과 시행사·시공사의 부담을 줄였다. 또 사업주체가 탄력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정액형 상환방식에 정률형 상환방식 등을 신규로 도입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업장에 대한 PF 보증지원을 강화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주택금융공사

김주현 위원장 "상생금융, 외국계·인터넷은행 참여 명분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외국계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도 상생금융에 참여할 명분이 있다고 했다. 주요 은행뿐 아니라 국내에서 영업을 하는 은행들이 막대한 이익을 벌어들이는 만큼 은행권이 강구하는 상생금융 확대 방안에 외국계 은행과 인터넷은행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8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이자 경감 방안을 연내 발표하기로 결정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상생금융이 발전하면 외국계 은행도 포함되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외국계 은행도 당연히 협조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며 "국내에서 영업을 하니까 명분이 있고 타당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은행연합회에서 전체 은행권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달받았다"며 은행권 전체가 동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터넷은행도 참여시킬 수 있는 지 묻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요건이 되면 당연히 참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터넷은행은 지분 구조 등 여러 가지 특혜를 주고 있는데, 특혜를 주는 이유는 기존 시스템이 못하는 것을 좀 해달라는 것, 또는 다른 방식으로 해달라는 것 등을 기대하기 때문이다"며 "과연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느냐 이런 거를 좀 봐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단 일반 기업과 달리 은행은 들어와서 건실하게 살아남아야 한다"며 "살아남을 수 있느냐를 생각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상생금융 규모 등에 대한 구제적인 내용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첫 번째 모임이라 기본 방향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며 "금융지주사들은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안된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나 참고가 된다면 횡재세가 있다"며 "국회와 국민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 감안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은행 수익이 늘어났으니 늘어난 규모를 감안해 충분히 여유 있게 지원을 하는데, 세부적인 숫자까지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지주회사들이 이 상황에 굉장히 공감대가 많이 이뤄졌기 때문에 의미 있는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예고된 상생금융 방안인 이자감면의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우선으로 한다. 김 위원장은 "일반 개인 서민이나 중소기업 중 어려움이 있는 경우는 서민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있다"며 "중소기업은 연초 중기부와 함께 한 84조원 규모의 융자 지원 프로그램이 있고, 3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도 있다. 그거에 맞춰 일단 더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확대 압박에 따라 국내 은행주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다 무너진 상태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김 위원장은 대답했다. 그는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영업이라든지, 발전 관점에서도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이 부담할 수 있게 이자 비용을 낮춰주는 건 금융산업 발전 자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한 횡재세 법안 자체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금융당국 입장에서 보면 금융환경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정말 많다"며 "유연하고 정교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법을 통해서 하는 것보다는 합의할 수 있으면 업계와 당국 간 논의를 통해 하는 게 훨씬 더 유연하고 세부적인 상황까지 좀 챙기면서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또 "금융은 1bp(1bp=0.01%포인트(p))를 따지는데, 조금만 시장 분위기나 소문에 의해서도 흔들린다"며 "법으로 일률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금융사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 좀 더 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은행, 금융투자업권, 보험 등 다른 금융권역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릴레이로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타 업권에서도 상생 금융을 동참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을 건지 묻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각 금융권에서 상생금융을 이미 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능력 범위 내에서 어떤 형태로든 (업권) 특성에 맞는 방법이 얘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당국-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 이후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주현 "금리 낮춰달라"...은행권, 이자 감면 방안 연내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차주들을 위해 향후 발생할 이자부담을 일부 경감하는 방식을 검토한다. 금융지주사와 은행연합회는 은행과 논의를 거쳐 세부적인 지원 규모 등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지주 회장단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과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은행권이 높은 이자수익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단이 모여 추가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 회의는 앞서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개최 일정이 연기됐다. 이날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은행은 3분기까지 44조2000억원의 이자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이자이익은 1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원 늘었다. 3분기 연속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했으나, 대출 등 이자수익 자산이 늘어 이자이익이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었다. 김주현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부담 등으로 우리 경제를 바닥에서부터 떠받쳐온 동네·골목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권, 특히 은행권은 역대급 이익이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금융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금융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코로나19 종료 이후 높아진 금리부담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횡재세’ 입법 논의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우리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업계 스스로 국민들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특히 지원방안이 부작용 없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은행 등 금융사가 이자수익을 많이 내면 초과이익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부담금을 징수하는 횡재세법을 발의한 상태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으로서는 수많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 유연하고 정교하게 대응해야 하는 금융산업에 대해 국회 입법 형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며 "결국 업계가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달려 있는 문제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8대 금융지주와 은행연합회는 이날 논의를 거쳐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발생할 이자부담 일부는 경감하는 방식을 검토해 최종 방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기대하는 만큼 금융당국도 금융지주가 본연의 역할을 온전히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어 "금융지주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은 건실한 ‘내부통제’와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가 뒷받침 돼야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다"며 "제도개선 방안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은행·금융투자업권·보험 등 여타 금융권역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릴레이로 개최할 예정이다.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금융당국과 금융업권간의 금융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dsk@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참석해 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은행, 이자이익 또 최대…3분기까지 44.2조 벌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44조원에 이르는 이자이익을 냈다. 역대 최대 규모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국내 은행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었다. 3분기만 보면 순이익은 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었는데, 전분기와 비교하면 23.9% 줄었다. 항목별로 보면 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이자이익은 1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고 있으나, 대출 등 이자수익 자산이 늘어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3분기까지 비이자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원 늘었다. 단 3분기 비이자이익은 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000억원 줄었다. 이는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매매 손실 등에 따른 것이다. 3분기 누적 판매비와 관리비는 1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늘었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2분기 중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관련 거액 충당금 환입(1조20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주로 기인한다. 3분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8%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87%로 2.78%p 각각 하락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ROA는 0.69%, ROE는 9.4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5%p, 1.76%p 상승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순이익은 지난해 이후 금리상승과 이자수익자산 증가 등으로 확대됐으나, 올해 들어 순이자마진과 ROA·ROE 지표가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고금리 상황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은행의 대손비용 부담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자료=금융감독원.

신한은행,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유트레이드허브 전자무역인프라(EDI)를 이용한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외화지급보증 신청 단계부터 해외 전문 발송까지 은행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발송 전문 결과와 계산서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또 외화지급보증 업무와 관련된 여러 첨부자료들을 파일로 안전하고 손쉽게 신한은행에 전송할 수 있다. 기존 외화지급보증 발행 업무는 고객이 발행신청서, 계약서, 해외직접투자신고서, 보증계약신고서 등 관련 서류들을 은행에 직접 제출해야 했고 은행이 외화지급보증의 내용을 SWIFT 전문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 서비스는 한국무역정보통신에서 운영하는 전자무역 통합인프라 유트레이드허브에서 전자거래 약정 후 이용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시스템을 첨부서류가 필요한 외화송금, 신용장 등 다른 업무에도 확대 적용해 고객에게 더 손쉽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케이뱅크, 금융소외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대전·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진행되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전달한다. 특히 교육 수요자 특성을 고려해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실시한 서울 지역 금융교육은 광진구 자양동 소재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청소년이 모바일 금융환경에서 알아야 할 금융지식과 비대면 금융거래 방법을 안내하고 불법사금융 등 금융사기피해 주요 사례와 예방방법을 교육했다.또 청소년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미션수행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겨울철 의류용품 등 소정의 물품도 지원했다.향후 대전 지역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와 부산에서는 각각 미혼모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부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청소년, 시니어, 다문화 등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월과 5월에는 각각 초등학생 등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올해는 특별히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며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금융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dsk@ekn.kr지난 17일 케이뱅크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금공 감사에 최기의 전 KS한국고용정보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신임감사에 최기의 전 KS한국고용정보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신임감사는 부산남고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주택은행(KB국민은행 전신)에 입행한 ‘30년 은행원’ 출신으로 KB국민은행 영업본부장과 부행장, KB국민카드 대표이사, KS한국고용정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 감사는 "유동화·개인보증 등 주택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공감 리더십을 바탕으로 주금공이 국민 주거행복을 책임지는 주택금융 선도기관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최기의 주금공 신임감사 최기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신임감사.

핀다, 정책금융상품 시너지…"SC제일은행 15배 성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제휴 금융기관들과 시너지를 내면서 정책서민금융상품 취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핀다에 SC제일은행 ‘새희망홀씨’ 상품이 입점한 지난 4월 이후 6개월 동안 SC제일은행의 평균 약정 금액은 이전 6개월 대비 약 15배 이상 급증했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계층을 위해 별도의 심사기준을 마련해 대출해주는 은행의 서민 맞춤형 대출상품이다. 특히 새희망홀씨는 은행권이 자체 재원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지표로도 여겨진다. 핀다는 또다른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의 비대면 활성화를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 실제 지난해 핀다를 통해 공급된 전북은행의 햇살론 취급액은 전체의 20%에 달했다. 지난해 1금융권에서 취급한 햇살론뱅크 전체 금액 중 94.5%에 달하는 물량을 전북은행이 소화한 점을 감안하면, 은행권 햇살론뱅크 전체 취급량의 20%는 핀다를 통해 일어난 셈이다. 또 올해 상반기 핀다 사용자들의 신청률이 높은 대출상품 상위 30개 중 36%에 해당하는 11개 상품(사잇돌 제외)이 정책금융상품이었다. 해당 상품의 평균 승인 신용점수는 720점으로 중저신용자들도 평균 10.5%의 금리로 1450만원 이상의 대출금을 승인받을 수 있었다.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은 "금융사들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금리를 인하하고, 금융당국에서도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정책대출상품의 비대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sk@ekn.kr핀다

토스뱅크, 사업 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국제 인증기관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2301’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에 취득한 ISO 22301 BCMS는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 인한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 발생 시 빠른 시간 내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토스뱅크는 비상사태나 재해 등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에도 사업의 핵심 기능을 한정된 시간 내 빠르게 재개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관리 체계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자체적으로 위기대응 위원회를 구성해 업무 연속성과 핵심업무 복구를 위한 필요자원, 교육계획, 비상대응 훈련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진행하며 안전성을 한번 더 강화했다. 데이터센터 이중화는 전산센터와 재난복구(DR)센터를 모두 활성화한 상태로 운영해 한 센터가 셧다운 되더라도 다른 센터로 데이터를 즉시 이관하는 시스템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비상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과 복구 작업 진행 체계가 마련돼 있다"며 "사업 연속성에 대한 관리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그 어떤 순간에도 멈춤 없이 안전하게 은행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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